#후지카메라
12024.12.19
인플루언서 
가을눈
9,523전문 사진사
참여 콘텐츠 114
74
빌트록스 AF 35mm F1.7 리뷰│후지카메라를 위한 170g의 가벼운 표준 단렌즈 Viltrox Air 시리즈 w/ 후지필름 X-T50

빌트록스 AF 35mm F1.7 리뷰│후지카메라를 위한 170g의 가벼운 표준 단렌즈 Viltrox Air 시리즈 w/ 후지카메라 X-T50 빌트록스 AF 35mm F1.7 XF 단렌즈가 발매되며 빌트록스의 APS-C 크롭 단렌즈 최신 라인업인 AIR 시리즈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전에 리뷰했던 56mm F1.7에 이어서 이번에 35mm F1.7의 FF 환산 표준단렌즈 론칭을 통해 후지카메라에 필요한 경량 가성비 단렌즈의 선택지가 늘어났습니다. 가을눈의 사진이야기(@seon.k.kim)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1K명, 팔로잉 6,814명, 게시물 4,109개 - 가을눈의 사진이야기(@seon.k.kim)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빌트록스 AF 35mm F1.7 XF 렌즈의 디자인 및 주요 스펙 디자인 / 제품 스펙 / MTF 차트 / 렌즈 구성 렌즈 컨셉 Lens Concept 빌트록스 AF 35mm F1.7 XF 렌즈는 170g의 가벼운 폼팩터로 후지필름의 경량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 시 무게 부담이 적습니다. 화형 후드와 USB Type-C 포트를 통한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하면서 기존 56mm F1.7 렌즈와 동일한 디자인 컨셉으로 향후 Air 시리즈가 지속 발매된다면 이러한 느낌이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후지필름 X-T50과 같은 가벼운 ...

5시간 전
15
후지카메라 X-T50 미러리스 카메라의 이터나 블리치 바이패스 필름시뮬레이션 써보기 : 바랜 필름 사진 느낌으로 보정해보기 w/ 시그마1850XF

요즘 색감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면서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을 조금 더 다양하게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전에 찍어 놨던 사진인데, 제가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이터나 블리치 바이패스 필름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옛날 필름 느낌이 나도록 보정해 봤습니다. 이터나 블리치 바이패스 필름시뮬레이션 자체는 채도가 일단 굉장히 낮은 편이라 후보정 과정에서 채도를 꽤 높였습니다. 아마 원래부터 이 모드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채도에서 의아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렇더라도 모드 자체가 주는 레트로한 느낌이 있다보니 필름룩 재현에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후지카메라 기변 후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기존 X-H2에서 X-T50으로 변경했는데, X-H2의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무게 때문에 변경했어서 가벼움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후지필름 카메라는 단독으로 가지고 나가기보다 다른 카메라와 함께 운용하다 보니 확실히 무게와 부피가 작은 쪽이 마음에 듭니다. 무튼 후지는 꾸준히 색감에 대한 스터디를 위해서라도 많이 들고 다닐 것 같네요. 제 경우에는 분명 카메라 자체의 세팅값만으로는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RAW 후보정을 하는, 귀찮은 방식으로 사용하지만 이러한 스터디를 통해 끊임없이 제 사진을 의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는 것을 잘 알다 보니 달려봅니다. ^^ (끝) - Fujifilm X-T50 - Sigma 18...

2024.12.09
28
[가을눈의 모델 촬영회 w/ 사진강의] 오픈공지 및 11/17(일) 참석자 모집 : 사진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기본사진강의부터 인물 촬영 실습 기반의 실력 향상용 촬영회

[가을눈의 모델 촬영회 w/ 사진강의] 오픈 공지 및 11/17(일) 참석자 모집 사진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기본사진강의부터 인물 촬영 실습 기반의 실력 향상용 정기 촬영회 안녕하세요, 가을눈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정기적인 출사가 가능한 모델님과 협업이 가능하게 되어 그동안 구상만 하던 사진 강의를 인물사진 촬영회와 혼합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촬영 경험이 많은 모델님과 7년여간 200여 편이 넘는 카메라 & 렌즈 리뷰를 진행한 메인작가 조합으로 필드에서 인물 사진 촬영을 하며 사진 기본기와 카메라 조작, 인물 사진 촬영 팁 등을 실시간으로 가이드 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유료 촬영회가 되는 만큼 촬영 후 비공개 네이버 카페에서 촬영 사진에 대한 피드백 및 개별 장비 구성 컨설팅까지 드리는 특전도 제공됩니다. [ 가을눈의 모델 촬영회 w/ 사진강의 소개 ] - 개요 : 인물 사진 촬영 강좌를 전문 모델 촬영회와 혼합해 실질적인 사진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강의 - 참가 대상 :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포토그래퍼 대상 (카메라 기본기로 인해 사진 실력이 안 느시는 분, 카메라 조작은 가능하나 빛의 활용 및 구도 등 인물 사진 실력 향상이 필요하신 분 등) - 일시 : 일요일 오후 (일몰 시간 기준, 직전 2~3시간) - 장소 : 야외 빛 활용이 유용한 공간을 기본으로 하며, 날씨에 따라 빛 활용이 가능한 스튜디오 진행 가능 ...

2024.11.13
11
후지카메라 X-T50 첫 번째 사진 : 가을 코스모스 꽃사진 리얼라에이스 후지필름 필름시뮬레이션으로 담아보기 w/ 시그마1850

후지카메라 X-T50은 제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들의 무게를 다이어트하고 있는 와중에, 특히나 서브로 사용 중인 장비들은 포지션이 좀 바뀌더라도 무게 우선으로 고민하던 차에 좋은 중고 제품을 찾아서 기변한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기존에 사용 중인 X-H2와 사진 결과물에서 차이 날 것은 없고, 플래그십이라는 타이틀에 해당하는 기능들을 크게 사용하지 않으면서 절반 수준의 무게인 X-T50을 구매하게 되었지요. 새로 나올 X-M5도 고민해 보긴 했는데, 뷰파인더가 없는 건 리뷰 작업할 때 불편한 경우가 있어서 최종 선택했습니다. 후지카메라 중에서 X-H2의 플래그십 포지션은 아마도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 확고히 될 것 같긴 한데, 여러 이유로 중고 가격도 아쉬운 점이 많지만 간신히 기기변경시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정리 중이네요. 물론 후지필름카메라를 메인으로 사용한다면 의미 있는 제품이긴 한데, 저는 손목 부상의 여파가 큰 걸로. ^^;; 무튼, X-T50만 해도 X-H2보다 AF가 쾌적한 데서 상당히 충격이긴 했습니다. 펌웨어 이슈는 단일 바디만 사용하는 입장에서 그러려니 정도만 생각했는데, 비교를 해보니 차이가 꽤 나더군요. X-H2도 얼른 펌업이 되어 정상화되고 중고값도 제자리를 찾으면 좋겠네요. ?!! 역시나 제품 첫인상은 사진으로 시작하는 제 블로그인 만큼 가을맞이 코스모스 사진들과 해 뜰 무렵...

2024.11.04
15
스페셜 포토덤프 마지막 장 : 내가 쓰고 있는 카메라브랜드 최신 근황 소니/캐논/니콘/후지필름 미러리스 + DJI

스페셜 포토덤프의 마지막 포스트는 '스페셜 포토덤프'인 만큼 제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브랜드들에 대한 간단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리뷰했던 브랜드를 다 포함하면 너무 많아서 실구매 한 제품만 대상으로 했네요.) 옛날 사진 간만에 ㅋㅋㅋ 카메라 시장의 흐름이 미러리스로 바뀐 이래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을 먼저 다졌고 수년 만에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성능을 상향 평준화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드론과 액션캠 같은 휴대성이 강조된 영상 기기들이 늘어나며 사진에서 영상으로 미디어 트렌드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 고성능 AF와 다양한 바디 및 경량화 렌즈군, 막강한 써드파티 렌즈들 현재 사용 장비 : a7R5 / ZV-E1 / ZV-E10 Sony a7R5 : 메인 바디이기도 하고, 올해 고화소 촬영건이 있어서 a7M4에서 기변한 6천만 화소짜리 사진 완성형 풀프레임미러리스. 소니는 제가 미러리스라는 시스템을 처음 접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현재까지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은 용도별로 구분이 되었는데 일반형인 M 시리즈와 고화소의 R 시리즈 그리고 저화소 고감도의 S시리즈로 나뉩니다. 여기에 고속 연사를 위한 a9 시리즈가 존재하고, 플래그십으로 a1이 자리 잡고 있지요. 최근에는 영상에 조금 더 특화된 기기로써 ZV 계열이 등장했습니다. Sony ZV-E1 : 유튜...

2024.10.27
9
후지필름 X Summit 2024 CLAY STUDIO│후지카메라 X-M5 입문용카메라 / XF 16-55mm F2.8 II / XF 500mm 발표

후지카메라 X Summit 2024 CLAY STUDIO 후지필름 X-M5 입문용카메라 / XF 16-55mm F2.8 II / XF 500mm 발표 후지필름의 X-Summit 2025가 개최되었습니다. 후지필름카메라 중에서도 핫한? X-H2 유저이기도 한 만큼 매번 개최되는 이벤트에 관심이 있는데, 이번 X-Summit을 요약하자면 신제품 발표 3개와 미지의 카메라 2종 티저 정도가 되겠네요. 후지필름 X-M5 미러리스 355g, X-S20에서 뷰파인더를 떼고, X-T50의 필름시뮬 다이얼을 장착한 입문용카메라 먼저 입문용카메라인 X-M5에 대한 내용입니다. X-Processor 5 X-Trans CMOS 4센서와 X-Processor 5 프로세싱이 조합된 경량화 모델로, 2,610만 화소의 APS-C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센서와 프로세싱의 넘버링을 생각해 보면 X-S20과 동급의 이미지 처리 능력을 보유했다고 볼 수 있고, 뷰파인더와 내장 플래시를 제거하면서 355g (배터리 포함)의 가벼운 무게를 달성합니다. 아마 렌즈교환식 후지카메라 중에서 가장 가벼운 포지션을 가져갈 것 같네요. 디자인 측면에서는 레트로 컨셉을 이어가는데, 컴팩트한 바디 디자인을 위해 정면에서 바라보면 다이얼 위치 쪽의 양쪽 상판에 높의 차이를 두었습니다. 카메라를 쥔 상태로 오른쪽 상단의 다이얼은 모드 다이얼이고, 왼쪽 상단은 X-T50처럼 필름시뮬...

2024.10.17
10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벨비아 필름시뮬레이션 풍경 사진 연습해 보기 w/ 시그마 18-50mm F2.8 DC DN 표준줌렌즈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벨비아 필름시뮬레이션 사진 연습해 보기 w/ 시그마 18-50mm F2.8 DC DN 표준줌렌즈 후지카메라는 정말 다양한 필름시뮬레이션을 제 것으로 만드는 재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사용해 보는 클래식네거티브라든가 리얼라에이스 같은 비교적 요즘 모드도 좋지만, 벨비아나 아스티아 등 초기부터 세팅된 모드들의 표현력도 상당하지요. 오늘은 VELVIA 필름시뮬레이션으로 몇 장 채도가 짙게 표현되는 사진들을 보여드립니다. 벨비아는 채도와 대비가 모두 높은 모드로써 풍경 사진에 좋은 필름시뮬레이션입니다. 모든 색이 꽤 강조되기 때문에 장면에 따라 과한 느낌이 없지 않아서, 후보정을 통해 촬영 화면에서 너무 짙은 컬러만 별도로 약하게 하고, 암부와 명부 중 마찬가지로 균형이 맞지 않는 부분만 살짝 살려줬네요. 시그마1850같은 표준줌렌즈로 여러 화각을 촬영해 보면 모드 공부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후지필름카메라 X-H2에 대한 애증 어린 코멘트를 최근에 작성하기도 했지만, 다른 고민 없이 카메라 들고나가서 사진 찍는 행위를 할 때 이 카메라가 만들어주지 못하는 사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풍경 사진류에서 고화소와 색에 대한 표현력 모두 괜찮고, 바디가 중심을 잡아줘서 촬영이 안정적이지요. 늘 그렇듯 셔터를 누를 때 손에 잡고 있는 카메라는 하나이기에 기종 비교는 다른 얘기. 시작과 동시에 끝이...

2024.10.12
11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REALA-ACE 리얼라 에이스 필름시뮬레이션 : 맑은 날 샘플 사진 │시그마 18-50mm F2.8 DC DN 표준줌렌즈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REALA-ACE 리얼라 에이스 필름시뮬레이션 : 맑은 날 샘플 사진 w/ 시그마 18-50mm F2.8 DC DN 표준줌렌즈 후지카메라에 대한 애증은? 필름시뮬레이션으로 시작하고 필름시뮬레이션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X-H2 대신 X-T50을 구매했더라면 무게 부담이 적기에 애증이 덜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다 제쳐두고 후지의 필름시뮬레이션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인 것 같아요. ㅋㅋㅋ REALA ACE 필름시뮬레이션은 최신 색감 모드로써 너무 앤틱하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발색을 보여줍니다. 햇살 좋은 날이라면 더욱 어울리는 색감 모드인데, 노스탤직 네거티브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노스탤직쪽이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은데 열심히 둘은 비교해 보고 있으니 나중에 비교 포스팅을 한번 써볼까 하네요. 리얼라 에이스는 후지필름카메라의 다양한 색감 중에서 필름룩을 너무 짙지 않지만, 특색은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인바디 세팅도 여러 가지가 있고 제 경우에는 이러한 필름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RAW 보정을 하긴 하는데 쓰기가 편한 느낌이네요. 주로 쓰는 렌즈가 본문의 시그마1850하고 빌트록스 27mm인데 작년에는 손가락이 아파서 영상 장비를 바꾸는 대공사가 있었고, 올해는 손목이 양쪽 다 좋지 못해서 서브 카메라까지 무거운 건 부담 인터라... X-H2를 X-T50으로 바꾸고 27mm...

2024.10.03
18
후지카메라 X-H2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네거티브 인물사진 몇 장 w/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카메라브랜드 후지필름카메라, 계속 가지고 갈까?

후지카메라 XH2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네거티브 인물사진 몇 장 & 후지필름카메라 X-H2 계속 가지고 갈까? w/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오랜만에 후지필름카메라로 인물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사실 메인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고 이벤트에서 잠깐잠깐 사용해 봤고, 렌즈도 망원 계열이 아니어서 한계가 좀 있지만 후지필름의 인물 사진 스터디에는 꽤 도움이 된 것 같네요. 클래식네거티브 필름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RAW 후보정을 진행해 봤습니다. 후지필름 X-H2 &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4천만 화소 크롭 플래그십 & 고화질 써드파티 단렌즈 후지 필름시뮬레이션을 활용해서 필름룩의 인물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핑계가 많아 촬영도 색감에 대한 연습도 많이 못 하고 있던 터라 컬러에 대한 고민을 꽤 해봤습니다. 해가 구름에 완전히 가렸던 날이라 제가 생각했던 느낌을 내진 못했지만 캡쳐원에서 RAW 파일을 열어서 이리저리 색감을 조절해 봤네요. 그리고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가 표준 영역이라 살짝 넓어서 후지필름 X-H2의 4,000만 화소 이미지에서 크롭을 활용해 보기도 했네요. 현재 사용 목적 수준에서 이 렌즈와 시그마 18-50mm F2.8 렌즈 2개로 충분한데, 확실히 행사 촬영보다는 개인 작업이나 여행용 세팅이라 거리가...

2024.09.23
21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와 F1.2 단렌즈로 비오는날 사진잘찍는법│후지필름카메라의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네거티브 감성사진 in 덕수궁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와 F1.2 단렌즈로 비 오는 날 사진잘찍는법 후지필름카메라의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네거티브 감성 사진 in 덕수궁 덕수궁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비 오는 날 사진을 많이 찍진 않지만 진짜로 기후변화 덕분에 불타는 여름 이후로 태풍과 국제성 소나기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카메라를 들고나가면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꽤 어렵게 시간을 내서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나선 점심 무료 서울에 가까워지면서 빗방울이 점점 늘어났고 일단은 간만에 덕수궁에서 사진을 찍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청역에서 내리게 됐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이긴 했지만 폭우까지는 아니었고 우산을 쓰실 분들은 우산을 꺼내는 정도의 비였는데, 이런 날씨에 카메라 비를 맞히면서 사진을 찍으려면 기본적으로 방진방적이 지원되는 카메라와 렌즈가 필요합니다. 후지필름 X-H2는 X-T5나 X-T50과 사진 결과물이 같지만 이런 날씨에 대한 방진방적 성능을 비롯해 플래그십으로써 필드 대응성이 좋고,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도 꽤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거든요. (물론 요런 부분은 사용자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물속에서 쓰는 방수카메라를 제외하고는 IP 등급까지 있는 건 아니라서 방진방적 성능 표기가 되어 있더라도 침수 피해가 나면 소비자 과실입니다. 꼭 참고하세용. ^^;) 중화전과 석조전 모두 거의 증명사진이랄 수 있는 정면샷을 ...

2024.09.08
10
티티아티산 사진 공모전 : TTArtisan AF 35mm F1.8 렌즈와 후지카메라로 찍어본 지난 가을 풍경 사진들

티티아티산의 공식수입사인 KPP에서 티티아티산 렌즈로 촬영한 사진으로 (1년내) 사진공모전을 진행중입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타이트하지만 저도 양식에 맞춰 제출해보려고 하네요. ^^ TTArtisan AF 35mm F1.8 렌즈와 후지카메라로 찍어본 지난 가을 풍경 사진 낮부터 밤까지 가벼운 렌즈와 함께하는 가을 사진 TTArtisan AF 35mm F1.8 렌즈로 촬영했던 사진들을 재보정해서 정리해봤습니다. 후지필름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으로, 풀프레임 환산 52.5mm 상당의 표준 화각이 되어 깔끔한 프레이밍이 가능한 렌즈지요. 한창 단풍이 들었던 가을 사진들인만큼 후지필름의 클래식네거티브 필름시뮬레이션을 가미하여 가을감성이 느껴지게 완성해봤네요. 단풍나무야 그 자체로 고운 색감을 내어주는데, 프레임을 꽉 채우는 구도로 눈으로 볼 때 안정적인 느낌이 들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성비 렌즈를 추구함에도 화질이 괜찮은 편인데 최대 개방으로 야경 스냅 사진을 찍어도 후지필름카메라의 감성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촬영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199g의 무게도 안정적인 촬영에 일조하더군요. 티티아티산 사진 공모전 > 이벤트 관리 | 코리아포토프로덕츠(KPP) 티티아티산 사진 공모전 페이지 정보 2024.06.18 - 2024.08.31 본문 제1회 티티아티산 사진공모전을 진행합니다. 티티아티산 렌즈로 1년이내 촬영한 사진이면 누...

2024.08.31
36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빈티지 필름감성 야경사진│Thypoch Simera 35mm F1.4 ASPH. 타이포 시메라 & 후지필름 클래식네거티브 필름시뮬 in 인천아트플랫폼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빈티지 필름감성 야경 스냅사진 w/ Thypoch Simera 35mm F1.4 ASPH. 타이포 시메라 렌즈 후지필름 클래식네거티브 필름시뮬레이션 in 인천아트플랫폼 - 본 포스팅은 리뷰 작성을 위해 시네몰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됩니다. - 인천아트플랫폼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 인천아트플랫폼 후지카메라 X-H2는 명실공히 후지필름의 APS-C 라인업의 플래그십입니다. 실사용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데 인기 측면에서는 (아마도 무게 때문에) 후속/하위 기종들에 살짝 밀려 아쉽기도 하지요. 전형적인 "좋은 건 나만 쓴다" 케이스인데 타이포 시메라 35mm F1.4 ASPH. 같은 빈티지 렌즈와 필름시뮬레이션 조합으로 전형적인 필름룩의 감성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BRAND - THYPOCH - 시네몰 THYPOCH www.cinemall.co.kr - 예판 이후 Thypoch Simera 렌즈 공식 판매 페이지 in 시네몰 - 후지필름카메라에서 Thypoch Simera 35mm F1.4 ASPH. 렌즈는 풀프레임 환산 약 52.5mm 상당의 표준 화각이 됩니다. 풀프레임용 렌즈지만 272g의 가벼운 무게로 촬영시 무게 부담이 전혀 없기도 하고 14매 조리개날의 묘한 배경 흐림이 더해지면서 필름룩이 더해지나 싶기도 합니다. ^^ 특히 필름시뮬레이션 중...

2024.08.20
11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 카메라의 클래식네거티브 필름시뮬레이션과 빌트록스 AF 56mm F1.7 렌즈로 찍어본 구름 많은 바닷가 풍경 사진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 카메라의 클래식네거티브 필름시뮬레이션과 빌트록스 AF 56mm F1.7 렌즈로 찍어본 구름 많은 바닷가 풍경 사진 후지필름카메라 라인업상 상위 기종을 발매하고, 기능성을 한두 개씩 빼면서 경량화하는 방식으로 하위 기종을 내놓다 보니 X-H2의 인기가 그리 좋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무게 때문인 것 같긴 한데 저는 신뢰성으로 쓰는 입장이라 아쉬울 건 없지만서도 말이지요. 그런 의미로 빌트록스 AF 56mm F1.7 STM 렌즈같이 가벼운 (171g) 렌즈 조합에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 사진의 장소는 전혀 포토 스팟이 아니지만 한적하고 나름의 사진 특성이 확고한 곳이라 자주 방문하는 서해의 한 바닷가입니다. 구름이 굉장히 많았던 날이라 빛내림을 좀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아쉽게도 해가 일찍 가려지긴 했는데, 풍경 사진의 일상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구름 자체를 갯벌과 구도를 맞춰 찍어봤습니다. 빌트록스 56mm F1.7 렌즈는 후지필름의 크롭바디에서 FF 환산 약 84mm 상당의 화각이 되기 때문에 집중된 프레임 구성이 가능하지요. 후지카메라 사용자로써 필름시뮬레이션에 대한 탐구를 꾸준히 해보고 있는데, 보통 최근 X-H2에도 업데이트된 REALA ACE로 촬영하고 캡쳐원에서 RAW 파일에 필름시뮬레이션 프로파일을 바꿔가면서 연습해 보고 있네요. 제목에서처럼 클래식네거티브로 바꿔본 사진들인데 녹색...

2024.08.07
16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 +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작례│비맞고 찍는 장마철 샘플 사진 w/ 후지필름시뮬레이션 벨비아 VELVIA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 +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작례 비 맞고 찍는 장마철 샘플 사진 w/ 후지필름시뮬레이션 벨비아 비 오는 날은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러 나가기가 여러모로 귀찮아집니다. 그래도 써보고 싶은 카메라나 렌즈가 있다면 방진방적 지원이 되는지만 확인하고 나서는 편입니다. 방수 카메라가 아닌 이상 폭우 속에 무방비로 촬영할 카메라는 없지만, 요령껏 또는 짧은 시간이라면 후지필름카메라 X-H2와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조합의 방진방습은 꽤나 쓸만한 것 같네요. ^^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렌즈나 카메라별 작례를 남기는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업이 워낙 바쁘기도 하고 전처럼 리뷰 콘텐츠로의 작업이 줄기도 해서 그런 것 같네요. 물론 덕분에 정식 리뷰 콘텐츠들은 퀄리티가 훨씬 높아지고 있어서 나름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 무튼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도 리뷰 후 중고 판매 형식으로 팔 생각이었다가 렌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쓰기로 한 케이스인데, 후지마운트에서 F1.2 조리개를 이 정도의 고화질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영역 렌즈가 없거든요. 무튼, 다시 사진 얘기를 좀 해보자면 F1.2의 낮은 조리개 값은 어느 정도만 피사체를 가까이 배치하고 배경을 멀리 두면 아웃포커스가 쉽게 발생합니다. 또한 배경 흐림도 부드럽기 때문에 팬포커스와는 정반대의 사진 느낌을 보...

2024.07.30
19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의 선명한 화질과 부드러운 배경흐림의 아웃포커스 작례 w/ 후지필름시뮬레이션 벨비아 & 사진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의 선명한 화질과 부드러운 배경흐림의 아웃포커스 샘플 사진 w/ 후지필름시뮬레이션 벨비아 & 사진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 후지필름 필름시뮬레이션 중에서 은근히 사용을 잘 안 했던 벨비아 모드를 간만에 써봤습니다. 전형적인 풍경 사진 촬영에 사용되는 채도와 대비가 높은 색감 모드인데, 채도가 꽤 높아서 요즘처럼 빛이 애매할 때 사용하면 피사체 본연의 색을 나타내기 좋더군요. RAW 파일로 살짝 후보정을 하긴 했는데, 대부분 대비를 낮추는 정도와 화이트밸런스만 살짝 잡아주는 수준입니다. 후지미러리스라고 온전히 인바디 프로세싱의 JPG 무보정으로만 완성도 높은 사진을 건지기는 쉽지 않거든요 요즘 스냅 사진용으로 사용 중인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는 중국산 렌즈라는 일종의 편견을 완전히 바꿔주는 고성능 렌즈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샘플 사진은 많이 찾기 어렵고, 후지피플 카페에 작례가 소개되긴 하는데 저는 카페 모바일 앱의 화질 저하 문제로 카페에 사진을 올리진 않다 보니 요렇게 작례 소개를 하곤 하네요. 빌트록스 렌즈 중에서 PRO 라인업은 확실히 조리개 최대 개방 화질이 좋은데, 화질도 화질이지만 부드러운 배경 흐림이 구현되기에 꾸준히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거기에 더해 후지필름카메라 X-H2에 대한 좀 더 다양한 활용법도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X-T5나 ...

2024.07.22
18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를 쓰는, 추천하는 이유 = 고화질 + 아웃포커스│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후지필름 필름시뮬레이션 REALA ACE 실사용 사진샘플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추천하는 이유 = 고화질 + 아웃포커스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의 후지필름 필름시뮬레이션 REALA ACE 실사용 사진 샘플 빌트록스 렌즈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실제로도 고급 라인업인 PRO 렌즈는 네이티브와 견줄 만큼 괜찮은 화질과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AF 27mm F1.2 렌즈는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환산 화각 약 40.5mm 상당의 약간 넓은 표준 화각이면서 최대 개방 F1.2에서 굉장히 높은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대구경 조리개에서 유리한 아웃포커스도 좋지요. 제가 사용 중인 후지카메라 X-H2와 밸런스도 좋은데, F1.2 대구경 렌즈인 만큼 덩치가 조금 있는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를 마운트 했을 때 조작성이 좋습니다. 다만 후지필름카메라에서 인기 있는 소형 경량화 제품들, X-H2 대비로는 X-T5, X-T5 대비로는 X-T50이 인기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구경 렌즈 실사용 예시가 적어 보이는데... (내 X-H2 잠깐 눈 감아 ㅋㅋ) 이 렌즈의 스펙이 필요하다면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XF 렌즈의 대체제가 없는 건 명확합니다. ^^ 꾸준히 사용해 보고 있는 REALA ACE 필름시뮬레이션은 아래처럼 필름시뮬레이션들의 특징들을 모아놓은 테이블에서 보면 기본인 프로비아에서 대비가 조금 낮은 색감 모드입니다. 필름시...

2024.07.15
23
후지필름카메라 메이저 업데이트 X-H2, X-T5, X100VI 등 : 리얼라에이스 적용, AF개선 등 &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 REALA ACE 필름시뮬레이션 첫 사용기

후지필름카메라 메이저 업데이트 X-H2, X-T5, X100VI 등 리얼라에이스 적용, AF개선 등 &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 REALA ACE 필름시뮬레이션 첫 사용기 X-Processor 5 기종들에 꾸준히 예고된 REALA ACE 필름시뮬레이션의 업데이트가 드디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AF 최적화와 영상에서의 바그 수정 등 5개 후지필름카메라에 대한 펌업 내용을 공유드리고, X-H2 미러리스에서 사용해 본 REALA ACE 필름시뮬레이션에 대한 첫인상도 남겨봅니다. ^^ 후지필름 X-Processor 5 기종 펌업 X-Processor 5 Firmware Update 다운로드 - 후지필름 전체 메뉴얼 펌웨어 유틸리티 기타 검색어 검색 카테고리 제목 날짜 다운로드 펌웨어 X100VI 펌웨어 업데이트 Ver.1.11 2024-06-27 다운로드 펌웨어 X-S20 펌웨어 업데이트 Ver.3.00 2024-06-27 다운로드 펌웨어 X-T5 펌웨어 업데이트 Ver.4.00 2024-06-27 다운로드 펌웨어 X-H2S 펌웨어 업데이트 Ver.7.00 2024-06-27 다운로드 펌웨어 X-H2 펌웨어 업데이트 Ver.5.00 2024-06-27 다운로드 펌웨어 GF80mm 펌웨어 업데이트 Ver.1.30 2024-06-27... fujifilm-korea.co.kr - 후지필름코리아 펌업 지원 페이지 - [ 펌웨어 업데이트...

2024.06.28
18
후지 X-H2 미러리스카메라추천 이유 : 디지털카메라로 필름사진 느낌 가능│후지카메라 필름시뮬레이션 노스탤직네거티브 필름룩 w/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후지 X-H2 미러리스카메라추천 이유 디지털카메라로 필름사진 느낌 가능 feat. 후지카메라 필름시뮬레이션 노스탤직네거티브 필름룩 w/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후지카메라의 필름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필름사진 느낌으로 사진 보정하는데 재미가 붙는 것 같습니다. 직전 포스팅이 진득한 느낌을 추구해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산뜻한 노란색의 금계국 사진들을 메인으로 필름 그레인도 살짝 작게 해서 후보정해봤습니다. ^^ 개인적으로 금계국을 좋아라 하는 이유는 한창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 무렵에도 꽃들이 생기가 있고, 군락을 이뤄 피기 때문에 배경의 꽃들을 아웃포커스로 장식하기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살짝 바랜 느낌이지만 채도가 떨어지지는 않게 해서 꽃의 느낌을 살렸네요. 틈날 때마다 사용 중인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X 렌즈는 여러모로 참 고급 렌즈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후지필름의 4천만 화소 센서 대응력에 대해 리스트업된게 있었는데 거기서도 탑티어였고 실제로 결과물도 괜찮지요. 후지필름카메라 중 제가 사용 중인 X-H2랑 밸런스도 좋습니다. 이번에 적용해 본 노스탤직네거티브 필름시뮬레이션은 클래식네거티브보다 따스한 느낌이랄까 색재현도 좀 더 눈으로 보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어느 쪽이든 후지 미러리스카메라를 추천하는 이유로 이러한 필름룩 구현이 쉽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후보정을 할 때도...

2024.06.13
19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와 캡쳐원으로 필름사진 느낌 강하게 보정해보기│후지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네거티브 필름룩 추천 w/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와 캡쳐원으로 필름사진 느낌 강하게 보정해 보기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네거티브 필름룩 추천 w/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렌즈 레트로 유행에 힘입어 후지필름의 필름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필름룩 사진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인바디 프로세싱, 즉 카메라의 무보정 JPG에 필름시뮬레이션 레시피로도 꽤 그럴싸한 필름사진 느낌을 흉내 낼 수 있는데 캡처원 같은 전문 사진편집프로그램을 통해 RAW 후보정을 하면 필름 감성을 더욱 강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보정 전 (왼쪽) / 보정 후 (오른쪽) : 클래식네거티브 자체의 컬러 변화가 보인다. 보정 전 (왼쪽) / 보정 후 (오른쪽) : 명암의 대비가 높은 것은 필름룩, 그러면서도 암부는 살짝 살린 것이 후보정. 보정 전 (왼쪽) / 보정 후 (오른쪽) : 과하지 않게 바랜 느낌을 목표로 작업해본다.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세팅을 살짝 살펴보면, 후지필름 X-H2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와 필름시뮬레이션 클래식네거티브가 적용된 RAW 파일을 기본으로 사진편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렌즈는 빌트록스 AF 27mm F1.2 PRO X 단렌즈로 풀프레임 환산 40.5mm 상당의 표준렌즈인데 F1.2 최대 개방에서 화질이 굉장히 좋아 사용 빈도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블랙미스트 No.5 필터도 껴주긴 했는데 살짝 빛 확산이 되는게 보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Caputre...

2024.06.05
27
후지카메라 X-H2 미러리스에 수동렌즈 사용해보기│Carl Zeiss Planar T* 50mm F1.4 ZE 플라나 렌즈의 감성 보케 사진 (어댑터 사용으로 조리개 조절은 안됨)

Carl Zeiss Planar T* 50mm F1.4 ZE 후지필름카메라 X-H2 미러리스에 수동 올드렌즈 사용해 보기 (어댑터 사용으로 조리개 조절은 안됨) 후지필름카메라의 필름시뮬레이션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필름룩이라는, 일종의 빈티지한 색감에 심취하게 됩니다. 저같이 소니, 니콘, 캐논, 후지필름 모든 브랜드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RAW 후보정을 하는 경우에도 후지카메라의 결과물은 유독 필름시뮬 기반으로 보정을 하기에 느낌이 다른 것 같네요. 이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칼자이스 플라나 렌즈를 마운트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종교배로 마운트한 렌즈는 Carl Zeiss Planar T* 50mm F1.4 ZE 렌즈인데, 캐논 DLSR 마운트의 올드 렌즈로써 나름 카메라에서 전자식으로 조리개 조정을 한다고 조리개링이 없는 버전인데, 덕분에 접점이 없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조리개 최대 개방으로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나마 X-H2가 안정적? 이어서 그런지 예전에 X-T3에서 쓸 때보다 쾌적한 느낌이더군요. 플라나 렌즈의 보케 패턴은 요즘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독특한데, 테두리가 강해서 뚜렷한데 보케 안쪽은 말끔합니다. 약간의 회오리 보케 느낌까지 더해져서 올드한 느낌이라 최신 렌즈가 이렇게 나오면 한소리 듣겠지만? 실제로 옛날 렌즈인 만큼 레트로 감성에 한 발 걸칠 수 있습니다. 피사체와 거리를 살짝 띄워보면 점묘화?처럼 배...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