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크의 수동 렌즈 중 같은 초점거리의 두 렌즈를 리뷰하고 있다 보니 조리개 값의 차이 외에 렌즈의 묘사 특징에 따른 샘플 사진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유레카 50mm의 경우, 무게 자체가 가볍다 보니 스냅 사진에 좀 더 적합하고, 배경 흐림은 조리개 값 등의 차이만큼 상대적으로 덜 부드러운데 빈티지한 사진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유레카 렌즈를 니콘 Zf에 마운트한 후 RAW 후보정으로 흑백 사진을 만들어 봤습니다. 요즘같이 대기가 맑은 날이라면 컬러 사진이 만들어내는 빛의 느낌도 좋지만, 흑백 사진이 만들어내는 명확한 빛과 그림자 그리고 선의 조화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흑백 사진도 스타일이 여러 가지인데, 가능한 계조를 확보하는 쪽으로 보정해 보다가 요즘에는 대비가 좀 강한 느낌으로 바뀐 것 같네요. 렌즈 리뷰를 많이 하다 보니 렌즈 특성에 맞는 사진으로 보정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포크 유레카에 꽤 어울리는 터프한 느낌을 만들어봤습니다. ^^ (끝) - Nikon Zf - Thypoch Eureka 50mm F2 CaptureOne 가을눈의 사진이야기(@SEON.K.KIM)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1K명, 팔로잉 6,844명, 게시물 4,090개 - 가을눈의 사진이야기(@SEON.K.KIM)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 본 포스팅은 리뷰 ...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표준 단렌즈로써 니콘에서 작고 가볍게, 그리고 화질 수준도 조금은 레트로하게 발표한 Nikkor Z 50mm F1.4 렌즈의 샘플 작례를 소개드립니다. 조리개 값을 생각해보면 경박단소한 편이고, 화질 수준은 꽤 여러 평이 있었지만 2,400만 화소급 Zf에서 사용을 전제로 괜찮다는 인상이네요. 이 렌즈도 그렇지만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들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각 카메라브랜드별로의 라인업 전략이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구형 DSLR 시대의 보급형 수준의 렌즈를 제외하면 F1.4 조리개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대응의 렌즈가 500g 미만인 경우는 흔치 않은데, Nikkor Z 50mm F1.4 렌즈는 꽤 적당한 타협점을 찾은 느낌으로 저만 해도 선명하고 쨍한 사진에 익숙해진터라 오히려 이런 표현의 렌즈도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진 보여드릴 것 같네요. ^^ - Nikon Zf - Nikon Nikkor Z 50mm F1.4 Capture One 16.5 가을눈의 사진이야기(@seon.k.kim)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1K명, 팔로잉 6,633명, 게시물 4,069개 - 가을눈의 사진이야기(@seon.k.kim)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니콘미러리스 네이티브 렌즈 어떤 걸 사야 할까? 니콘 Nikkor Z 50mm F1.4 or Nikkor Z 24-200mm F4-6.3 VR 니콘미러리스 카메라에 소니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내년쯤 어떤 네이티브 브랜드를 구매하면 좋을지? 잠깐 고민을 해봤습니다. ^^ 저같이 소니 렌즈를 여럿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가끔씩 사용하는 서브 카메라로 사용하신다면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덕분에 네이티브 렌즈를 추가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긴 합니다. 메가댑 어댑터가 꽤나 잘 작동하고 방진방습만 안 된다고 하면 일반적인 촬영 환경에서 충분히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니콘의 Nikkor Z 렌즈들은 그만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탐나긴 하는데 현재까지는 두 가지 정도를 리스트업 해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최근 발표된 F1.4 렌즈들 중 하나인데 35mm와 50mm 중에서 저는 50mm F1.4 쪽에 관심이 생기네요. 빈티지카메라 니콘Zf를 운영 중이다 보니 조금 더 레트로한 결과물에 적합할 것 같고, 35mm는 제가 소니 버전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외에 다른 하나는 24-200mm F4-6.3 VR 광범위 줌렌즈인데 원렌즈로 정말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화각별로 고급 렌즈를 갖출 건 아닌 상황에서 굉장히 유용한 렌즈지요. 요즘 손목이 나가서... 무게도 570g으로...
블로그를 포함한 SNS를 거의 리뷰 콘텐츠 용도로만 활용하며 제 얘기를 안 하긴 하는데, 실제로 취미도 사진이기에 거기서 거기이긴 합니다. 포토덤프 마지막 포스팅인 겸 짤막히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를 끄적여봅니다. ^^ 여유라는 것을 의식해서? 만들어야 할 정도로 하루를 꽉 채워서 사는 전형적인 직장인이기도 하고, 퇴근을 몇 시에 하든 집에서 작업할 거리가 꽉 차 있다 보니 리프레시가 잘 안되는 타입인 것 같네요. 힘에 부쳐 뻗으면 모를까 늘 뭔가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 보니 오히려 사진을 찍을 때 구도를 잡고 예쁜? 멋있는? 마음에 드는? 장면인지 집중할 때 정신이 가장 맑아지는 것 같아요. 시간이 소요되는 모든 일들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는 골치 아픈 완벽주의?도 있고 한데, 그 자체는 (정도가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나쁘진 않구요. ㅋㅋ 무튼, 요즘에 여러 계기로 여러 분들과 사진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무엇보다도 사진이라는 취미는 자기만족을 강하게 추구하는 것이라는 주제가 많은 것 같네요. 실력이든 상황이든 멋진 사진을 못 찍을 이유는 많지만, 잘 찍으려는 이유는, 내가 찍은 사진을 내가 보고서 '오 멋있다' 하는 만족감 아닌가 싶네요. 무튼, 포토덤프가 끝난 이후에도 제 블로그에는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갈 테고 시키지 않아도 끊임없이 덤핑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영상은 여전히 뭔가 어렵긴 하지만 좋아하는 것 하나쯤은 좋아하...
빈티지카메라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흑백 사진잘찍는법 : 구도 설정과 계조를 살리는 후보정 w/ 소니 SEL35F14GM 35mm F1.4 광각렌즈 +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흑백 사진은 빛과 그림자, 그리고 구도로만 이야기되기 때문에 자칫 단조롭게 뭉쳐버리거나 정말 컬러 사진에서 채도만 뺀? (많이 틀린 말도 아니지만) 채도 0인 사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촬영할 때 빛과 구도에 더 신경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RAW 후보정에서 최대한 계조를 살리는 방향으로 작업해 봤습니다. 일단 촬영할 때 최대한 구도를 잘 살펴줍니다. 연습은 황금분할이 되도록 하고 있지만 대부분 3분할 구도로 끝나는 용두사미이긴 해도, 셔터 한 번을 누르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자신만의 구도를 반영하고, 동시에 빛과 어두움에 대한 노출 보정을 고려해서 셔터를 눌러줍니다. 후보정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카메라가 암부에 강한지 또는 명부에 강한지를 판단해서 명암 차이가 날 때 언더 또는 오버로 촬영한 후 RAW 파일을 가지고 후보정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RAW 후보정을 할 때는 명부와 암부를 적절하게 살려줘야 합니다. 계조가 좋다는 의미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면 대비가 낮다와 비슷한데, 명부와 암부 차이를 줄여서 레퍼런스를 잡고 그다음에 강조하고자 하는 쪽으로 명부를 올리거나 암부를 내려줍니다. 실제로 JPG 무보정 ...
Thypoch Simera 35mm F1.4 ASPH. 라이카 M마운트 렌즈 리뷰 빈티지 스냅사진용 광각 렌즈 w/ 니콘Zf 미러리스 카메라 화질 분석 & 샘플 사진 - 본 포스팅은 리뷰 작성을 위해 시네몰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됩니다. - 총평 먼저 Summary Thypoch Simera 35mm F1.4 ASPH. 렌즈는 앞서 리뷰로 보여드린 28mm F1.4 렌즈와 함께 발매된 시메라의 수동 렌즈로써 동일한 컨셉으로 높은 빌드 퀄리티와 수동 렌즈 사용성을 높여주는 피사계심도 표시기 및 무한대 초점거리 리미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초점거리 측면에서 28mm 보다 조금 좁아서 집중되는, 그렇지만 여전히 광각 화각으로써 특히 스트리트 스냅 사진에 많이 사용되는 스펙으로써 렌즈 선택에 참고될만한 화질 분석과 실사용 샘플 사진을 남겨봅니다. 라이카 M 마운트 및 미러리스 마운트 LEICA M & Mirrorless Mount 라이카 M 마운트 기반의 타이포크 시메라 렌즈는 광학계를 유지한 소니, 캐논, 니콘 및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카메라 대응 마운트도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속성의 무게감 있는 재질감과 상당히 정교하게 마무리한 마감은 기존의 가성비 수동 렌즈와는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Thypoch의 F1.4 대구경 렌즈인 Simera 라인업은 짝수 조리개날을 통해 빈티...
빈티지카메라 니콘Zf 미러리스 카메라의 딥톤모노크롬을 후보정한 진한 흑백사진 w/ 소니 SEL55F18z +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흑백사진 모드를 소개 드린 이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흑백 사진에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딥톤모노크롬 모드에서 세부 세팅의 '콘트라스트' -1, '밝기' +0.25 정도를 하면 상당히 옅게 촬영이 되는데 여기서 스마트폰으로 옮긴 후 모바일 라이트룸으로 대비를 다시 강하게 보정해 주는 방식을 써봤습니다. 굳이 옅게 찍고서 후보정을 하는 이유는 전형적인 보정 방법론이랄까, JPG 결과물만 가지고 후보정을 용이하게 하려는 방법이지요. 암부와 명부가 모두 살아 있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후보정시 원하는 부분만 어둡게 또는 밝게 해줍니다. 거창한 주제를 정하고서 사진을 찍지는 않고 구도 자체라든가 또는 그럴듯한 프레임을 잡고 나서 이야기를 붙여볼 만한 결과물을 만드는 식이라 개별 사진에 대해서는 보시는 분들 나름의 해석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 무튼 얼마 전 발표된 Z 50mm F1.4 렌즈를 언젠가? 구매하기 전까지는 메가댑 어댑터로 소니 55.8 렌즈를 꾸준히 사용할 예정이라 꽤나 터프한 배경 흐림을 잘 보고 계시다가 요게 어느 순간 아스라이 부드러워지면 50.4로 바꾼 걸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대비가 강한 흑백 사진에서는 Sonnar 계열 특유의 배...
니콘Zf에 소니 SEL55F18z 조합을 쓰다 보니 최대 개방 색수차를 없애는 새로운? 아니, 자연스러운 방법을 떠올리게 되었네요. 간단합니다. 흑백으로 찍으면 되지요. ^^ 컬러 사진에 매너리즘이 생길 때쯤엔 한 번씩 흑백사진으로 빛과 그림자 그 자체에만 집중해 보는 것도 방법이기도 하구요. 니콘Zf에는 사진과 영상 모드 조작 레버에 흑백사진, 그러니까 B&W 모드도 할당되어 있습니다. 빈티지카메라의 감성이랄까 모든 카메라에 흑백사진 모드가 있지만 이런 식으로 버튼이 할당되어 아날로그하게 모드 변환이 가능한 카메라가 많지는 않지요. 세팅 자체는 픽처컨트롤에서 흑백 모드 선택이 가능한데, 이번 포스팅의 사진들은 "딥 톤 모노크롬" 모드에 세부 설정으로 '콘트라스트' -1, '밝기' +0.25 세팅으로 촬영한 무보정 결과물입니다. 리뷰 콘텐츠가 아닌 사진을 찍을 때는 늘 공부하듯이 이전보다 하나라도 나은 부분을 연습해 보곤 합니다. 요즘엔 확실히 구도 연습에 한창인 것 같네요. 이제 곧 사진 찍기 좋은 가을도 다가오니 카메라 좀 더 들고 다녀야겠네요. ^^ - Nikon Z f - Megadap ETZ21 PRO Sony Sonnar T* FE 55mm F1.8 ZA│SEL55F18Z 가을눈의 사진이야기(@seon.k.kim) • Instagram 프로필 팔로워 9,714명, 팔로잉 7,215명, 게시물 3,905개 - 가을눈의 사진이...
니콘Zf 풀프레임미러리스 빈티지카메라의 여름꽃 아웃포커스 스냅사진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를 활용한 소니 표준단렌즈 SEL55F18z 작례 니콘Zf 빈티지 카메라를 계속 사용하면서 전원 On/Off나 다이얼 조작 등에서 확실히 빠른 반응성에 만족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 소니 55mm 렌즈와의 조합도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F1.8 최대 개방 조리개와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조합으로 한창 더울 때 찍었던 여름 꽃 사진들을 보여드립니다. 예전에는 아웃포커스가 된, 일종의 배경을 날리는 사진들에 대한 평이 좀 박했는데 오히려 요즘같이 스마트폰의 폰카와 기백 만 원씩 하는 디지털카메라 사이의 차별화되는 포인트로써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가 강조되는 면이 있습니다. 장미꽃부터 시작해서 백일홍이라든가 산수국처럼 주먹보다 작은 크기의 꽃 들이라면 최단 촬영거리가 살짝 긴 SELL55F18z라도 니콘Zf 풀프레임미러리스의 센서와 근거리 촬영을 통해 충분한 아웃포커스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요. 소니 55mm F1.8 렌즈의 최대 개방 배경 흐림은 이 렌즈가 발매된 초기만 하더라도 꽤나 거칠다는 평 또는 회오리 보케가 일어난다는 약간은 볼멘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워낙 크리미한 배경 흐림이 카메라렌즈의 기본 옵션처럼 되다 보니 소니 SEL55F18z 같은 독특한 배경 흐림을 갖는 레트로 또는 빈티지한 사진의 묘사...
빈티지카메라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Thypoch Simera 35mm F1.4 ASPH. 타이포 시메라 렌즈 실사용 작례 레트로한 묘사의 클래식 광각렌즈 아웃포커스 스냅 사진 - 본 포스팅은 리뷰 작성을 위해 시네몰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됩니다. - 타이포 시메라 35mm F1.4 ASPH. 렌즈는 레트로 컨셉의 수동 렌즈임에도 최대 개방 F1.4 조리개에서 선명한 중앙부 화질과 주변부의 살짝 올드한 느낌의 배경 흐림을 함께 반영해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광각 렌즈입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잘 어울리는 빈티지카메라 니콘Zf에 마운트해서 촬영해 본 샘플 사진을 소개 드립니다. Thypoch Simera 35mm F1.4 ASPH. 디자인 w/ 니콘Zf 이번에 사용한 타이포 시메라 35mm F1.4 ASPH. 렌즈는 실버 버전으로 M마운트 렌즈를 수동 어댑터로 니콘Zf에 마운트해봤습니다. 만듦새가 상당히 좋았고,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심도 표시기와 무한대 리미터의 수동 초점 사용성이 좋고, 초점링 조작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전용의 사각 후드까지 장착하면 빈티지랄까 레트로랄까 멋진 디자인을 즐길수도 있지요. BRAND - THYPOCH - 시네몰 THYPOCH www.cinemall.co.kr - 타이포 시메라 35mm F1.4 (& 28mm) 제품 페이지 in 시네몰 - Thy...
빈티지카메라 니콘Zf 한여름 스냅/풍경 사진 샘플 풀프레임미러리스 카메라와 고화질 단렌즈 SEL55F18Z의 활용 w/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올여름은 정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도 동남아 기후를 점점 닮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외에서 사진을 찍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얘기이긴 한데 그래도 요즘 초심을 위해 사진 연습하는 마음으로 들고 다니는 니콘Zf와 SEL55F18Z 렌즈의 사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경박단소한 렌즈지만 해상력은 50mm 표준 렌즈 중에서 여전히 상위권인 고화질 렌즈인 만큼 선명한 느낌을 강조해 봤네요. 리뷰 콘텐츠를 작업하다 보니 샘플 사진들을 보정한데도 화질에 영향이 있는 부분은 건들지 않고, 특히 렌즈 리뷰는 화각 확인을 위해 촬영 후 크롭도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완성도 자체는 떨어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촬영할 때 수평 수직 맞추려고 애를 쓰긴 합니다. ㅋㅋ 그래서 이렇게 내돈내산의 장비들로 필요한 만큼 잘라내거나 보정을 꽤 과하게 해보면서 연습을 해보고 있습니다. 니콘미러리스에 소니렌즈 사용기처럼 꾸준히 작업을 하면서 보면, 니콘미러리스 자체의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가 잘 받아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니콘 네이티브 렌즈가 최근 35mm F1.4 렌즈의 가성비 라인업을 시작으로 확충에 나서긴 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보니 E 마운트 렌즈를 갖고 계신 소...
니콘Zf 빈티지카메라로 찍어본 올여름 마지막 능소화 사진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SEL55F18Z 표준단렌즈의 얕은 심도 아웃포커스 활용 니콘Zf를 꽤 많이 쓰고 있는데, 포스팅 업로드하는 건 늦는 것 같네요. ^^;;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로 제 메인인 소니미러리스의 모든 렌즈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정작 소니카메라는 항상 리뷰용으로 사용 중이라 렌즈가 남기도 해서 니콘Zf에 마운트해 터프한 느낌으로 써보고 있습니다. 올해 유난히 능소화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은데 한여름 더위와 연이은 무한 장마 덕분에 사진의 소재가 워낙 제한이 된 것 같네요. 그 와중에도 나름 이것저것 사진은 찍어보는데, 가장 색감 좋은 피사체라면 단연 능소화인 것 같습니다. ^^ 어댑터로 사용 중인 SEL55F18Z의 경우에 Sonnar 계역 특유의 콘트라스트가 있기도 하고, 풀프레임에서 아웃포커스도 괜찮아서 보정도 살짝 진득하게 해봤네요. 니콘미러리스를 많이 써본 건 아니지만 Z6 이후 Zf로의 업그레이드를 한 입장에서 기존의 아쉬웠던 부분이 거의 전부 해소되었기도 하고, 반응성이랄까 셔터나 메뉴 조작 등 모든 부분이 실시간 수준이라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올해 이래저래 장비 정리랄까 고민은 들지만 니콘Zf는 확실히 계속 사용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직 니콘 미러리스의 JPG 무보정 결과물은 세팅 값 공부 중이라, RAW 후보정에 의존? ...
우중충한 장마철에 돌아보는 벚꽃 사진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소니 SEL90M28G 매크로렌즈 조합 w/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추천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꽤 많이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메가댑 ETZ21 PRO 같은 호환성이 매우 좋은 마운트 변환 어댑터 덕분에 렌즈 사용의 제약이 적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중충한 장마철을 맞이해 올해 처음 발견한 벚꽃 포인트에서 간단하게 찍어본 벚꽃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소니의 초기 미러리스 렌즈 중에서도 SEL90M28G 매크로렌즈는 지금까지도 추천할 수 있을 만큼 화질은 물론 AF나 사용성 모두 탄탄한 렌즈입니다.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와의 호환성도 좋은 편이라 니콘Zf 미러리스에 마운트했을 때 네이티브 렌즈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소니 유저분 중에서 니콘카메라를 추가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어댑터를 추천할 수밖에 없을 정도지요. 매크로렌즈 특성상 당연히 화질이 좋기도 하고, SEL90M28G처럼 등배 접사가 가능한 렌즈라면 피사체와의 촬영거리 조절이 자유로워서 구도 만들기도 좋습니다. 아웃포커스 측면에서 F2.8이라는 조리개 값보다도 렌즈와 피사체 사이의 촬영거리가 짧은 게 더 도드라지는 촬영 방식이지요. 촬영했던 공간 자체는 일반적인 공원이었는데, 의자가 운치 있게 배치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벚꽃나무의 높이가 낮아서 프...
니콘Zf 빈티지카메라에 소니 미러리스 렌즈 써보기 SEL55F18Z 렌즈 AF 최적화가 반영된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V1.36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 ETZ21 Pro Firmware – Megadap ETZ21 Pro Download the firmware below. Unzip the file if it is in zip format. When you see the file is in .bin format it’s already ready to use. Copy the .bin file and paste it onto the top directory of a formatted XQD/CF/SD card. Do not change the name of the .bin file. Mount the ETZ21 Pro and and ... megadap.net - 메가댑 ETZ21 PRO 펌업 사이트 참고 - 니콘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소니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는 구매 후 사용하면 할수록 AF를 정말 잘 되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어댑터는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한데, 마침 SEL55F18Z 렌즈에 대한 AF 최적화 펌웨어가 나와 적용해 보니 확실한 개선이 되었더군요. 이번 펌업으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유튜브를 통해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를 사용할 때 AF ...
탐론 28-75mm F2.8 G2 Z 니콘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F2.8 고정조리개의 고성능 표준줌렌즈 탐론2875G2 추천 w/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총평 먼저 Summary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A063 Z 렌즈는 탐론의 미러리스 2세대 렌즈로써 화질과 AF 모두 1세대에서 업그레이드되었고, 550g의 가벼운 무게로 F2.8 고정조리개의 표준줌렌즈로써 사용성이 우수합니다. 특히 니콘미러리스 Z 마운트의 경우 경량화 표준줌에 대한 소요가 명확한 상황이기도 해서 화질과 사용성 측면을 디테일하게 다뤄봤습니다. 탐론 미러리스 2세대 렌즈의 완성도 Tamron 2nd Generation 탐론 28-75mm F2.8 G2 Z 렌즈는 탐론의 첫 번째 미러리스용 렌즈였던 28-75mm F2.8 렌즈의 2세대 렌즈입니다. 1세대 제품 자체가 발표 당시 미러리스 시장에 부족했던 가벼운 표준줌 소요를 잘 반영해 줬고, 2세대에서는 큰 무게 증대 없이 화질과 AF, 사용성과 만듦새 모두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이러한 경량화가 24mm 시작의 표준줌과의 선택에서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2470 F2.8 렌즈는 800g 수준이기에 550g의 2875 F2.8 렌즈의 무게는 의미 있는 수준입니다. 니콘미러리스 Z 마운트 대응성 Tamron for Nikon Z-mount 이번에 발표된 탐론287...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카메라로 촬영한 천안 단국대 장미 개화 현황 2024년 5월 19일 기준 만개 w/ 탐론 28-75mm F2.8 VXD G2 A063 Z마운트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단대로 119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치과대학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단대로 119 장미의 계절 5월, 오랜만에 천안 장미 명소 중 하나인 단국대에 다녀왔습니다. 개화 정도는 만개를 조금 넘었달까 햇빛을 많이 받은 쪽의 꽃들은 꽃잎 끝이 마르기 시작하는 느낌이더군요. 이번 주말까지 얼마나 남아 있을지 하는 생각이 살짝 드는 정도입니다. 단국대 치과의대의 입구 쪽에 조성된 소규모 공원 느낌의 공간에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들이 피어나 있습니다. 단대 장미들은 특히나 꽃송이들이 매우 큰 편이라 한 송이씩 꽃 자체를 주인공으로 해서 찍기 좋습니다. 망원 렌즈로 배경의 다른 꽃들을 보케 처리하거나 광각으로 배경을 함께 담거나 모두 좋은데, 탐론2875G2 같은 표준줌렌즈라면 두루 촬영할 수 있지요. 길을 따라 커다랗게 장미 터널도 있어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규모가 큰 것은 분홍색 장미고, 아담한 것은 빨간 장미인데 눈치 싸움만 잘 하시면 예쁜 장미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지요. 방문하실 분들은 해가 근처의 얕은 산자락에 걸치는 6시 반 전후까지 햇빛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 근처의 안서...
흐린 날 공세리성당 찍어보기 탐론 28-75mm F2.8 VXD G2 Z 니콘 Z마운트 표준줌렌즈 화각 공부 w/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공세리성당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공세리성당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주말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 비가 온다면 아예 빗방울을 표현해 보겠지만 어정쩡하게 흐린 날 사진을 찍는다면 최대한 하늘이 안 나오게 찍는 것이 제일입니다. ^^ 아산 공세리 성당처럼 건축물들의 분위기 자체가 좋다면 그럴싸하지요. 탐론2875G2같은 표준줌렌즈는 광각과 망원을 렌즈 교환 없이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조리개 값도 F2.8로 낮기 때문에 흐린 날처럼 광량이 적더라도 ISO 값을 신경 안 쓰고 촬영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아웃포커스를 활용한 보케 사진 촬영도 가능하지요. 개인적으로는 망원의 원근 왜곡 없는 반듯한 사진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광각 렌즈가 널찍이 담아내는 공간 표현도 놓치지 않으려 하는 편입니다. 폰카와 비슷한 화각이라고 할지라도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덕분에 원근 왜곡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고, 후보정을 한다면 사진 자체의 느낌 차이가 있지요. 아산 공세리 성당처럼 멋들어진 건축물이 땅의 높낮이까지 있는 곳이라면 구도를 다양하게 할 수 있고 표준줌렌즈의 여러 화각을 활용하기 좋습니다. 동적인 사진은 아니지만 니콘Zf의 업...
사진으로 보는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Model A063) 니콘 Z마운트 첫인상 "니콘Zf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Z마운트 탐론 렌즈 등장!" 탐론의 니콘 Z마운트 대응 렌즈로 네 번째 제품인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표준줌렌즈가 예판을 거쳐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니 E 마운트로 처음 발표된 이후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렌즈이기도 하고, 현시점에서 니콘미러리스에 가장 필요한 라인업이기도 한 경량 버전의 F2.8 표준줌이라는데서 의미가 있습니다. 탐론2875G2 렌즈 자체의 특징들이라면 28mm 최대 광각으로 시작하면서 무게를 550g 수준으로 낮췄고, 탐론 미러리스 렌즈의 2세대로써 VXD (Voice-coil eXtreme-torque Drive) AF 모터가 탑재되어 굉장히 빠르고 정확한 초점을 잡아냅니다. 광각에서 0.18m 망원에서 0.38m의 짧은 최단 촬영거리도 장점이지요.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의 성능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니콘의 Z9, Z8 플래그십을 제외하면 AF 성능 측면에서 우수한 카메라가 니콘Zf만 있기도 한데, Eye AF를 비롯한 전 영역에서 원활한 작동을 보여줍니다. 월말 리뷰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니콘Z마운트의 탐론2875G2Z 리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소니 마운트로 메인 리뷰했던 포스...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운용은 아직? 네이티브 렌즈 없이 어댑터로 소니 렌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준망원의 85mm F1.4 렌즈, SEL85F14GM 렌즈로 촬영한 벚꽃 사진들을 작례로 남겨봅니다. ^^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소니 미러리스 렌즈 써보기 부드러운 배경 흐림의 85mm F1.4 SEL85F14GM 단렌즈의 벚꽃 사진 w/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이제 벚꽃 시즌은 거의 마무리가 됐지만 찍어놓은 벚꽃 사진이 워낙 많기에 다음 주 정도까지도 벚꽃 사진이 포스팅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85mm F1.4 스펙의 단렌즈는 아웃포커스를 확실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매우 감성적인 벚꽃 사진을 만들 수 있지요. 니콘Zf의 경우 니콘미러리스 2세대보다 진일보한 AF 덕분에 이렇게 마운트 변환 어댑터를 사용해도 AF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SEL85F14GM 렌즈가 원래도 AF가 빠른 렌즈는 아니지만 위의 사진처럼 심도 차이가 나는 피사체에서 원 포인트로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잡고 어느 정도 프레임을 이동해도 충분히 추적을 해주는군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85mm 초점거리는 준망원 화각으로써, 원근 왜곡 없이 반듯하기도 하고 소실점 구도를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니콘카메라의 Z마운트에서는 85mm에 조리개 값 기준으로 F1.2와 F...
벚꽃 시즌인 4월 초, 거의 대부분 지역의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햇빛을 받는 정도에 따라 하루 걸러 하루씩 꽃 세상이 되고 있지요. 다만 아쉽게도 날씨가 흐린 날이 많은데, 지난주 중반 즈음 촬영한 인천 봄꽃 사진들을 여러 느낌으로 후보정해봤습니다. ^^ 흐린 봄날 벚꽃, 목련, 개나리, 산수유 니콘Zf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 + 소니 SEL55F18Z 사진에서 후보정, 즉 사진 편집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과정입니다. 개개인의 판단에 의한 것이지요. 제 경우에는 각 카메라 브랜드별로의 JPG 색감이 마음에 들면 보정을 안 하지만, 필요할 땐 RAW 보정을 꽤 강하게 드라이브하곤 하는데 특히 날씨가 애매하다면 후보정을 필수로 하곤 하네요. 꽃이 피는 4월에는 애석하게도 우리나라의 기상 조건이 늘 화창할 수가 없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구름 낀 날의 세 가지 경우만 해도 날씨가 안 좋을 경우의 수가 너무 많지요. 이렇게 하늘이 좋지 않을 때는 하늘보다는 피사체에 집중하고, 니콘Zf처럼 후보정 관용도가 좋은 카메라로 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면 좋습니다. 매화부터 시작해서 개나리, 산수유 그리고 벚꽃에 이르는 매해 첫 꽃 사진에서 후보정의 영역은 주로 대비를 활용해 꽃을 부각하거나 명확한 사진이라면 오히려 배경만 흐리게 해주는 방법을 씁니다. 메가댑 ETZ21 PRO 어댑터로 니콘Zf에 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