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해운대나 송정 등을 비롯한 동쪽의 일출명소도 유명하지만, 다대포를 비롯한 서쪽의 일몰명소도 꽤나 많이 알려져 있는 편입니다. 알고 보면, 부산은 일출명소와 일몰명소를 동시에 보유한 몇 안되는 도시이기도 하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낙동강 주변에서 일몰을 보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부산 일몰명소 갈만한곳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의 낙동강 저녁노을 풍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 위치 및 주차장 아미산전망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낙조2길 77 아미산 전망대는 다대포 해변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다대포 해변의 노을정 정자 뒷편 언덕 위에 자리잡은 전망대입니다. 원래는 다대포 해변 쪽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노을풍경도 예쁜데, 아미산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은 또다른 풍경인 것 같더라고요. 부산국가지질공원과 함께 운영중인 이곳은 1층은 안내데스크와 지질체험존, 2층은 지질공원 전시관이 있고, 3층이 전망대와 카페가 함께 있는 구조입니다. 입구 쪽에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어 주차편의성도 좋은 편잉예요.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 일몰 풍경 아미산 전망대는 전망대 내부에서도 통유리창을 통해 일몰을 볼 수 있고, 야외 데크 쪽에서도 일몰을 볼 수 있어서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전망대에서 일몰을 보셔도 됩니다. 특히 이곳은 갈맷길 코스와도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라 갈맷길을 걷다가 시간에 맞춰 이곳 아미산 전망대에서...
에어프레미아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광동체 기종(보잉 787-9)만으로 운항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보통 저비용 항공사라 하면, 대부분 보잉 737 기종이나 에어버스 A320, A321 같은 협동체 기종으로 운항을 하는데, 에어프레미아는 조금 독특하게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광동체 기종인 보잉 787-9 항공기로만 구성이 되어 있지요. 덕분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과정에서 미주 노선 일부를 대한항공으로부터 받아옴으로써 미주 장거리 노선을 조금이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취항 노선 (25년 1월 기준)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위주로 운용하는 항공사답게 일반적인 이코노미 좌석 외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운용함하고 있는데요. FSC의 비즈니스석 보다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이코노미 보다는 편하고 넓은 편이라 지루하고 불편한 장거리 비행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기도 합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고 있는 노선은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뉴욕(뉴어크 리버티), 방콧, 도쿄 나리타 노선이 있으며, 이번달 말부터는 홍콩 노선도 취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어프레미아 기내수하물 규정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 (각 변의 최대치는 A 55cm, B 40cm, C 20cm) 각 짐의 개당 무게는 10kg 이내 프리미엄 이코노미 ...
편백나무숲은 피톤치드향이 강해 건강을 챙기며 힐링 산책하기 좋은 숲이기도 합니다. 날씨는 추운 겨울이지만, 편백나무는 항상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어 사게절 언제 걸어도 좋은 숲이기도 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편백나무숲 걷기 좋은 길 세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통영 미래사 편백나무숲 먼저 경남 통영에 위치한 미래사 편백나무숲입니다. 통영을 대표하는 편백나무숲이기도 한 이곳은 통영 힐링여행을 원한다면 꼭 한 번 들러서 걸어보길 추천드리는 곳인데요. 미래사는 한국전쟁 직후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작은 사찰이지만, 사찰 주변은 온통 편백나무숲이 둘러싸고 있는 곳이어서 사찰 주변에서는 보기 드물게 꽤 넓은 편백나무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찰 뒤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바로 편백나무 숲길로 이어지며 바다와 맞닿아 있는 길이기도 해서인지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이라 부르고도 있습니다. 실제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걷다 보면, 바다 쪽으로 탁트인 전망대가 나오게 되고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의 풍경까지 덤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미래사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길 192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 경남 남해 역시 통영 못지 않은 편백나무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입니다. 자연휴양림 이름 앞에 편백나무가 붙는 만큼 이곳 역시 휴양림 주변이 온통 편백나무숲으로 ...
우리나라의 경우, 동쪽에 태백산맥이 있어 동쪽 해안가에 주로 높은 산들이 많지만, 뉴질랜드 남섬은 지형이 그 반대입니다. 서쪽에 만년설이 쌓인 높은 산들이 많고 오히려 동쪽은 평준한 편이예요. 그래서 뉴질랜드 남섬 서쪽을 서던알프스라 해서 실제로 3000미터급 고봉들이 산맥처럼 줄지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7번 국도처럼 뉴질랜드 남섬 서쪽에도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 하기 좋은 해안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저는 프란츠조셉에서 호키티카와 그레이마우스를 지나 푸나카이키까지 약 180km 거리의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해안도로라고는 하지만, 군데군데 산길을 따라 지나는 코스가 있기도 해요. 호키티카 시계탑 호키티카 WEST COAST HISTORICAL 박물관 겸 인포메이션(i) 센터 먼저 도착한 뉴질랜드 남섬 서쪽 해안가의 작은 도시 호키티카입니다. 호키티카는 오래 전부터 뉴질랜드에서 보석 세공업을 위주로 성장한 도시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곳곳의 기념품 가게에는 아기자기한 보석류와 악세사리 파는 곳들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호키티카 시내 중심의 광장의 시계탑이 또한 꽤 유명하기도 합니다. 호키티카에서 잠시 휴식 후 그레이마우스로 향하는 길에 요상한(?) 다리를 지나게 되었는데요. 보다시피 차량이 지날 수 있는 다리이긴 하지만, 매우 좁아 서로 교행은 불가능한 다리이고요. 특히 다리 중앙에는 철길이 같이 놓여져 있어...
오랜만에 데스크탑 PC 조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컴퓨터는 라이젠 5900x에 3070ti 사양으로 작업용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딱 5년 전인 2019년 12월에 3700x와 1660super 사양으로 처음 조립했던 것을 중간에 CPU와 글카 업글을 통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오랜만에 다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고사양 게이밍 컴퓨터를 조립하게 되었는데요. 기존 작업용 컴은 그대로 두고 게임용으로만 쓰기 위해 세컨컴을 추가로 조립하게 된 셈이지요. 1. CPU : 라이젠 7800x3d - 보증 남은 정품 중고 구매 2. 쿨러 : 3rsys Socoool CSI360 ARGB - 기존 보관 제품 3.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B650M 어로스 엘리트 AX ICE - 정품 신품 구매 4. GPU : RTX 갤럭시 4070ti Super - 보증 남은 정품 중고 구매 5. RAM : 지스킬 64GB(32GBx2)-6000MHz - 보증 남은 정품 중고 구매 6. SSD : WD 850NX 2TB - 미개봉 정품 중고 구매 7. 파워 : 마이크로닉스 850W 풀모듈러 - 미사용 정품 중고 구매 8. 케이스 : 잘만 P30 BW - 정품 신품 구매 9. 윈도우11 : FPP 미개봉 박스 정품 구매 새로 조립한 PC의 각 부품 사양들은 위와 같습니다. 사실 모든 제품을 신품으로 구입하기...
지난 12월 20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중앙선 노선 전 구간이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어 드디어 KTX 이음이 청량리~부전 구간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청량리~안동 까지만 운행을 하던 KTX 이음이 영천~도담 구간의 복선전철화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 주 전 구간 개통을 하게 되었는데요. 기존 청량리~부전 중앙선 노선은 느릿느릿 무궁화호 열차만 운행을 했었는데, 이제 속도가 빠른 KTX 이음과 더불어 무궁화호 대신 ITX 마음 열차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앙선 전 노선 개통으로 인해 새롭게 운행을 하기 시작한 KTX 이음 및 ITX 마음 열차의 기차시간표와 각각 정차역으로 어디 어디에 서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량리~부전 KTX 이음 기차시간표 및 정차역 우선 청량리~부전 구간의 노선은 양방향 기차가 다닐 수 있는 복선전철화가 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KTX 이음 차량 부족과 수요 불안정 등으로 인해 KTX 이음 열차는 하루에 편도 3회, 왕복 6회로만 운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량리에서 부전 방면으로는 청량리역에서 06:26 / 14:40 / 18:54 하루 3회 출발을 하게 되고요. 부전에서 청량리 방면으로는 부전역에서 06:53 / 11:09 / 19:28 역시 하루 3차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청량리~안동 구간은 이보다 조금 더 자주 운행을 하고 있지만, 추후 청...
12월이 끝나고 나면 겨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1월이 시작될텐데요. 1월에도 강원도 지역에서는 어렵지 않게 눈을 볼 수 있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1월 국내 겨울여행지 추천으로 강원도 태백 정선 지역의 눈꽃과 설경을 보러 가볼만한곳인 만항재 및 태백산 주목군락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정선 만항재 태백과 정선의 경계면에 위치한 만항재는 태백 지역을 여행하며 함께 들렀다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만항재 주변의 숲에서 하얀 눈꽃과 상고대가 피어나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곳이라 겨울 풍경을 즐기러 가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해발 1330미터의 꽤나 고지대에 위치한 곳이지만, 만항재 휴게소까지 도로가 잘 되어 있고, 겨울철에도 비교적 제설 작업이 잘 되는 곳이라 차량 접근이 쉬운 편이예요. 다만, 제설 작업이 잘 된다 하더라도 안전 및 서행운전은 필수이며, 간혹 폭설이 내리는 경우에는 제설이 더딜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서 내리게 되면, 바로 하늘숲길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는 푸른 초록의 숲이 우거진 곳이며, 나름 한여름에도 시원한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지만,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시즌에는 숲길 전체에 눈이 꽤 많이 쌓여 안쪽까지 깊숙히 들어가기에는 발이 푹푹 빠져서 힘들거예요. 그래도 입구 쪽에서만...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역시 해외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일테고, 공항으로 향하는 시간이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방법들은 출발하는 곳에 따라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쉽고 빠르게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 노선 및 정차역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크게 각 역마다 정차하는 일반열차와 중간 정차역 없이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 두 종류가 운행하고 있는데요. 아마 서울 시내에서 가는 분들이라면 직통열차 보다는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을거예요. 그도 그럴것이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만 출바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울역 근처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나 혹은 지방에서 KTX나 열차를 타고 서울역까지 오는 분들은 일반열차 보다는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인천공항 1터미널~인천공항 2터미널 딱 세 곳만 정차를 하고 있으며,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1터미널까지는 43분, 2터미널까지는 51분이 소요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시간표 (첫차 막차) 서울역 출발 / (좌) 평일, (우) 휴일 인천공항 1터미널 출발(서울역 방면) / (좌) 평일, (우) 휴일 인천공항 2터미널 출발(서울역 방...
이제 2024년도 대략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2025년 새해가 밝아 올텐데요. 매년 그렇듯이 새해가 오기 전 새해 해돋이 일출을 보기 위해 여러 일출 명소들을 찾아보고 검색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경남권에서 비교적 접근이 쉬운 울산 진하해수욕장 부근 강양항 명선도 일출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사실 울산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는 전국구로 이미 유명한 간절곶이 있습니다만, 간절곶은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찾는 사람들도 많고, 아마 일출여행으로 간절곶을 가보신 분들도 꽤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색다른 일출 명소를 찾는다면, 간절곶 보다는 덜 북적거리면서 역시나 동해안 바다 위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진하해수욕장 강양항 명선도 일출을 추천드려요.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은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곳이라 보면 되는데, 진하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울산에서도 나름 인기가 많은 곳이고, 강양항은 울산 동해안 멸치잡이의 전진기지로 활용되는 작은 포구이기도 합니다. 진하해수욕장에서 강양항 포구 사이를 이어주는 명선교 다리도 꽤 유명한데, 강양항 일출은 진하해수욕장 해변에서 봐도 좋고, 강양항 인근 명선교 다리 위에서 보셔도 좋습니다. 암튼,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 앞바다 쪽에는 작은 섬 명선도가 있는데, 겨울철에는 이 명선도 쪽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강원도 겨울여행은 눈과 함께하는 설경이 빠질 수가 없겠지요. 특히 평창의 경우, 서울에서부터 KTX 강릉선이 운행을 하고 있어 비교적 편리하고 빠른 시간 내에 갈 수 있는 곳이라 강원도 겨울여행지로도 꽤나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이번 연말에는 부산 부전역에서 강릉역까지 동해선 노선이 새롭게 개통 될 계획이 있기도 해서 부산에서 강릉까지의 접근이 좋아질 예정이기도 합니다. 강릉에서 평창까지는 금방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원도 평창 겨울여행지 세 곳을 추천해볼가 합니다.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을 대표하는 사찰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겨울철 눈내린 설경 또한 정말 멋진 곳이지요. 무엇보다 월정사 입구 쪽에 마련된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월정사를 방문했다면 꼭 걸어봐야 하는 길이기도 한데요. 편도 약 2km 정도의 거의 평지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무장애숲길이기도 합니다. 눈이 많이 내려도 그리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어서 겨울철 설경을 만끽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월정사 경내로 이어지는 천왕문이 나오는데요. 천왕문을 지나면 역시나 하얗게 눈으로 덮힘 월정사 고즈넉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겨울 사찰을 대표 풍경이기도 한데요. 사찰 전각 위에 하얗고 소복히 쌓인 눈이 고즈넉한 겨울 사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정사...
일본 겨울 여행지로 홋카이도의 인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은 겨울 대자연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비에이 지역을 다녀오려고 계획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다만, 홋카이도는 일본의 다른 지역과 달리 땅이 워낙 넓고 여행지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으며, 특히 비에이까지는 대중교통편이 생각보다 불편한 편이어서 삿포로에서 비에이까지 가는 것이 그리 만만치는 않아요. 물론 렌터카를 빌리면 쉽게 갈 수는 있겠지만, 겨울철 눈길 운전이 부담스럽거나 혼자 여행이라면 아무래도 렌터카는 쉽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또다른 옵션으로는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버스투어를 신청해서 갈 수도 있을테지만, 왠지 투어 보다는 완전한 자유 일정으로 다니기 위해 기차를 타고 비에이까지 가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러한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에서 비에이까지 JR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과 함께 기차시간표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삿포로역에서 비에이역까지 가는 루트 삿포로~아사히카와 : 특급열차 아사피카와~비에이 : 보통열차(로컬열차) 사실 삿포로에서 비에이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기차는 없습니다. 무조건 아사히카와역에서 환승을 한 번 해야 하는데요. 물론 여름철 한정으로 삿포로~비에이 직통 관광열차를 임시로 운행을 하기도 하지만, 겨울철에는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사히카와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삿포로~...
12월도 이제 보름 남짓 남으며 올해 2024년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올해의 마지막을 정리하기 위해 해넘이 일몰을 보러 가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남 남해안 일몰 명소 한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거제도 홍포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일몰인데요. 그리 유명한 일몰 포인트는 아니지만, 조용히 차분하게 남해 바다 수평선 위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추천을 드립니다. 거제도 홍포선착장까지 가는 길 홍포선착장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산90-399 사실 거제도 홍포선착장은 거제도 내에서도 섬의 제일 아래쪽 끝부분에 위치한 곳입니다. 거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기도 해서 생각보다 거리가 먼 편인데요.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타고 간다 해도 거의 2시간 30분~3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네비에 홍포선착장을 입력하고 가면, 거제 남쪽 해안가를 따라 쭉 가게 되는데, 홍포마을회관과 펜션 있는 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선착장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홍포선착장은 작은 고깃배들이 드나드는 작은 포구이고요. 선착장 주변으로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곳에 차를 대고 해안가 쪽으로 가서 일몰을 보시면 되는데요. 거제도 홍포선착장 일몰 풍경 저는 해가 지기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느즈막이 일몰...
겨울바다는 무척 춥지만, 겨울바다만의 매력이 있어 겨울바다 여행을 즐기러 가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흔히 겨울바다의 이미지가 강한 곳이라면 아무래도 서해 보다는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동해안이 먼저 생각날텐데, 동해바다는 다시 강원도에서 경북, 울산, 부산 쪽으로 광범위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물론 강릉이나 속초 같은 강원도 동해바다도 멋지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북 동해안 겨울바다 여행지로 추천하는 경주 읍천항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소개해 볼까 해요. 한 때 경주 동해 바닷가의 한적한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읍천항은 이곳 주상절리 해안가를 걷기 좋은 길로 잘 정비하면서 지금은 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경북 동해안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읍천항에서부터 하서항까지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길인데요. 해안가 곳곳에 주상절리의 신기한 바위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읍천항에서부터 시작해도 좋고, 하서항에서부터 시작해도 좋은데요. 저는 읍천항에서부터 하서항 방면으로 걸어 보았습니다. 읍천항에서 해안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주상절리 전망대가 나오고요. 주차는 주상절리 가기 전, 읍천항 쪽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역시 바람이 거센 겨울이라 그런지 파도가 생각보다 높게 치는 모습이었어요. 주상절리 전망대 주변에는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꽤 가까이에서 주상절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다시...
드디어 저도 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화면 오른쪽 아래 알림창에 윈도우11로 업데이트 하라는 알림이 오더라고요. 사실 이 알림은 꾸준히 왔었지만, 그동안은 무시하고 그냥 계속 윈도우10을 이용했었지만, 이번에는 그냥 바로 업댓을 하기로 했습니다. 윈도우10에서 11로 업데이트 하기로 결심한 이유 사실 윈도우10도 그리 불편하지 않았지만, 내년 2025년 10월 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10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는 발표가 있기도 했고요. 얼마 전, 서브 PC를 조립하면서 윈도우11을 설치해서 사용해 봤는데, 나름 큰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호환성 문제도 크게 없는 것 같기도 해서 이번엔 그냥 윈11로 업댓을 하기로 했습니다. 윈도우11 업데이트 최소 사양 및 호환성 확인 방법 다만, 윈도우11 부터는 설치 사양이 조금 까다로워지긴 했는데요. 위와 같이 최소 사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TPM 버전 때문에 설치를 정식 지원하지 않는 사양들도 많은데요. TPM 및 최소 사양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우회해서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위의 조건에 들어가야 설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Windows 11 사양 및 시스템 요구 사항 | Microsoft Microsoft Windows 11의 대략적인 사양과 기능을 확인해 보...
내년에도 열심히 화이팅!!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이탈리아 피렌체는 로마나 베네치아 못지 않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특히 르네상스 문명이 꽃피운 곳이어서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피렌체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탈리아나 유럽 내 다른 도시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고, 피렌체까지는 한국에서 직항이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유럽 내 다른 도시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피렌체 공항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피렌체 공항 저도 예전에 피렌체 여행을 갔을 때 파리에서 에어프랑스를 통해 피렌체 공항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피렌체 공항은 매우 작은 소형공항입니다. 그래서 항공편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아마도 인천에서 1회 환승을 통해서 간다면 에어프랑스가 아마 유일할겁니다. 암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렌체 공항으로 갔을 때 피렌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참고로 피렌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트램, 버스, 택시 등 3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피렌체 공항에서 시내까지 트램 타고 가기 아마 피렌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트램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사실 피렌체 트램이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트램이 없어 버스 아니면 택시 밖에 선택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트램이라는 아주 좋은 옵션이 추가가 되었지요. 현재 피렌체 트램은 두 개의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공항에서 시...
추운 겨울에는 역시 온천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온천이라 하면 역시 일본 온천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테고, 그 중에서 홋카이도 온천은 노천탕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꽤 인기가 많은 편인입니다. 홋카이도 내에도 여러 유명한 온천마을이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곳이라 하면 역시 노보리베츠 온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노보리베츠 온천 료칸 석수정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은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기차를 통한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처음 홋카이도 온천을 가게 된다면 많이들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홋카이도 온천여행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 가는 방법 (기차 vs 버스) 일본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과 겨울이 오면 따뜻한 온천 생각이 먼저 날텐데요. 최북단... blog.naver.com 물론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 가는 버스편도 있습니다. 기차의 경우, 온천마을이 있는 곳까지 가려면 노보리베츠 역에서 버스로 한 번 환승을 해야 하지만, 버스는 삿포로에서 바로 온천마을까지 갈 수 있어 조금 더 편리하기는 합니다. 대신 기차보다는 느린 편이예요. 이전 포스팅에서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 기차 및 버스로 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내용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R 노보리베츠역 이번 글에서는 오로...
12월이 되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진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 너무 실내에만 있는 것보다는 춥더라도 가끔 바깥 바람을 쐬러 나가는 것도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운 겨울에 가면 오히려 더 좋은 12월 1월에 가볼만한 국내 겨울여행지 3곳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모두 거대한 얼음 빙벽과 얼음조각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청송 얼음골, 청양 알프스마을, 철원 한탄강 물윗길입니다. 경북 청송 얼음골 경북 청송 지역은 경상도 지역이긴 하지만,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곳이라 겨울철 기온이 꽤 낮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강원도 못지 않은 추위 때문에 거대한 빙벽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 유명한데요. 원래 이곳은 암벽을 따라 인공폭포가 흘러내리는 곳이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폭포수가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으로 변하게 되는 곳이지요. 코로나 이후 SNS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며 지금은 겨울이 되면 빙벽을 배경으로 인증샷 명소로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바 바로 거대한 빙벽이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생각보다 빙벽의 규모가 꽤 큰 편이라 광각렌즈를 들고 갔는데도 한 프레임에 담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날씨가 추울 땐 꽝꽝 얼어있기는 하지만, 간혹 날씨가 풀리는 날에는 얼음이 녹아서 떨어져 낙빙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변에는 안전펜스가 둘러쳐져 있습니다. 간혹 인증샷 찍는다고 안으로 넘어가는 분들도 ...
겨울 시즌이 시작되면서 일본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어떤 곳보다 일본 겨울여행지로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최근 홋카이도의 인기가 워낙 많아져서인지 직항편도 늘어났고 그에 따라 여행수요가 그 어느때보다 많아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홋카이도는 다른 일본 지역과 달리 워낙 넓고 방대한 지역이라 여행일정과 동선을 짜기가 조금 애매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아마도 대부분은 3박 4일 혹은 4박 5일 정도의 일정으로 많이 다녀오지 않을까 예상되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홋카이도 3박 4일 일정으로 갔을 때 방문하면 좋을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삿포로 삿포로는 홋카이도 관문 도시이면서 중심 도시이기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들를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겨울철 연말 시즌에 삿포로를 방문한다면, 삿포로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특히 테레비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오도리 공원의 야경은 정말 예쁘고 아름답거든요. 오타루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30~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곳이어서 홋카이도를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오타루도 여행일정에 꼭 넣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오타루 운하가 가장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사계절 가운데 겨울철의 오타루 운하가 가장 예쁜 것 같더라고요. 운하 주변의 창고에...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게 된다면, 일정이 아주 빠듯하지 않은 이상 아마 대부분 체스키크롬로프는 다녀오게 될텐데요. 대부분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 정도로 해서 많이들 다녀오게 됩니다. 저 역시 프라하에서 출발해 체스키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조금 여유있게 둘러보고 왔는데요. 특히 체스키크롬로프 성의 야경이 꽤 아름다워서 일정에 여유가 되는 분들은 1박을 하고 오는 것을 추천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체스키크롬로프 야경 다만,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까지는 차로 거의 3시간 가까이 가야하는 꽤 먼 곳에 있어서 만약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실 분이라면 버스시간표 확인과 시간 계획을 잘 짜셔야 할거예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까지 이동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들 이용하는 루트인 레지오젯 버스의 버스시간표와 요금 및 타는곳 정류장 위치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로 가는 루트 프라하~(기차)~체스키부데요비체~(버스)~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버스)~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 현지 당일치기 투어 상품 이용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기차+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버스를 타고 한 번에 가는 방법, 그리고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요.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방법은 역시 투어상품을 이용하는 것이겠지만, 1박 계획이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