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지진, 화산 같은 자연재해에 대해 배웠는지 부쩍 관심이 많아진 윤이를 위해 짧고 굵게 엄마표 과학놀이로 화산폭발놀이 실험키트를 준비해보았다. 물론 관련된 책부터 읽은 다음에 독후활동으로 진행함!ㅎㅎㅎ 이번에 읽은 책은 총 두 권이었는데 먼저 5세 아이가 갖고온 개구쟁이특공대 <공룡탐험> 책부터 읽어보았다. 특공대원 세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우연히 공룡알을 발견하고 공룡시대로 가게된 내용이었는데,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은 책이었다. 다음으로는 공룡책에 나온 화산그림을 보고 그물독서로 내친구과학공룡 <쿠르릉쾅쾅! 무슨일일까?> 책을 연계해서 읽어보았다. 두더지 가족이 나오고 땅속을 연구하는 아빠가 형제들에게 지진과 화산에 관하여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과학책인만큼 맨틀, 용암, 마그마 등 화산과 관련된 용어들이 나오는데 5살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어려운 단어들이었음..! 그래도 화산은 무서운 거구나, 불보다 더 뜨거운게 산위로 펑! 하고 터져서 흘러내려오는거구나 대강이라도 이해한 눈치였다..ㅎㅎㅎ 그물독서 후에는 독후활동으로 엄마표 과학놀이 화산폭발놀이를 진행해봤다! 원래는 클레이와 요구르트병을 이용하여 산을 만들고 베이킹소다, 식초, 식용색소로 마그마와 용암을 재연해보려고 했는데.. 집에 베이킹소다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이번에는 간편하게 실험키트를 이용해보기로 했다..ㅜㅜㅎㅎ 실험키트 구성품에는 화산모...
유치원 참여수업 끝나고 다녀온 상암 하늘공원! 억새축제 기간은 10/25일까지로 이미 끝났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도 풀이 죽지 않은 억새들이 대부분이라 아이랑 마지막 가을을 즐기고 올 수 있었다 ◡̎ 하늘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난지천공원유아숲체험원방면 주차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365 난지천공원 잔디광장매점 평화의공원주차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 아이랑 갈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상암 하늘공원은 억새축제가 끝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평일 늦은 오후에 다녀왔는데도 이용객들이 은근 많았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게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난지천공원유아숲체험원 주차장에 댈 수 있었음! 그런데 만약 여러 난지천공원 주차장이 모두 만차라면? 맞은편 평화의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됐었다. 육교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억새보러 가기에도 편리했었음! 운좋게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 맹꽁이 전기차 타러 고고! 어른들만 있었으면 운동겸 걸어올라갔을테지만 5세 아이랑 함께 한 나들이였다 보니..ㅎㅎㅎ 웨이팅도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기다렸다가 편하게 올라갔다. 참고로 맹꽁이 전기차 가격 및 운행시간은 하늘공원 정상 기준으로 아래와 같았음! v. 이용요금 -. 일반(만12세 이상): 편도 2,000원 / 왕복 3,000원 -. 어린이(만4~12세): 편도 1,500원 / 왕복 2,200원 *48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 탑승 가능...
조리원에서 분명 먹잠만 보여주던 우리 둘째는 집에 오자마자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잠을 못자 힘들어했었다. 그래서 신생아 때는 수면교육 하는게 아니라고 듣기도 했고 또 아이가 엄마 품만 찾길래 계속 안아서 재워줬더니.. 신생아 갓 졸업한 지금은 등센서가 생김과 동시에 잠투정이 엄청나게 심해져버림..ㅎ 내려놓으면 등센서가 발동해서 깨고 그러다보니 깊은 잠에 들지 못해 잠투정은 더 심해지고.. 완전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아기들 성장에 있어서 적정 수면 시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 이대로 두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지금이라도 제대로된 수면 습관을 길러주고자 머미쿨쿨 올인원 이불을 들여보았는데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인지라 오늘은 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 머미쿨쿨 올인원 사용후기 잠투정 심한 아기에게 추천 품에서 내려놓자마자 신생아 등센서 발동하여 꿈틀꿈틀 대던 우리 둘째..! 잠투정 심한 아기 원인으로는 바뀐 환경, 배앓이, 모로반사, 성장통, 과도한 피로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토토는 뭐 거의 복합적인 이유로 꿀잠을 못자고 자주 깼던 것 같음ㅎㅎㅎ 이렇게 아기잠투정이 지속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거라 아이와 부모간 정서적, 신체적인 피로는 물론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아이가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도록 안정된 수면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주는게 ...
날씨가 좋았던 지난주 주말에는 아이랑 가족나들이로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와 자연놀이터에 다녀왔었다. 둘째 출산후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고 와서 넘나 힐링되고 좋았었음! 도덕산 출렁다리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17-80 도덕산공원주차장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17-80 참고로 자차를 이용할 경우 도덕산공원주차장에 대면 됐었는데 공간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일찍 가거나 또는 운이 좋아야..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못한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 것! 주차장 바로 아래에 일방통행 도로가 있는데 이쪽 노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됐었다. 둘 다 주차비는 내지 않았음! 굳굳 노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윤이랑 출렁다리 보러 올라가기 시작~! 10월 끝자락에 방문했지만 아직도 푸른잎들만 가득했던 도덕산의 나무들..! 오색찬란한 단풍 물결까지 아이랑 만나보고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깨끗한 산공기를 마시니까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육아 스트레스도 뻥~ 날아간 느낌이었음..! 출렁다리와 자연놀이터 올라가는 산책길에는 백일장 대회에 참가했던 많은 아이들의 작품들, 뜨개옷을 입힌 나무들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했었다. 덕분에 힘들어서 올라가기 싫다던 아이가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에 빠져서 저도 모르게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었음ㅎㅎㅎ 광명 아이랑 가족나들이로 다녀왔었던 도덕산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주민한마음 축제도 ...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여 누워있는 시간이 많은 우리둘째..! 그러다보니 혹시나 뒷통수가 납작해지진 않을까 조리원에서부터 두상이 신경 쓰였던 것 같다. 때문에 집에 오자마자 아기 짱구베개를 알아보았는데.. 요새는 두상뿐만 아니라 모로반사, 태열, 그리고 바디필로우 기능으로 편안한 수면 자세까지 한번에 신경써서 관리해줄 수 있는 옆잠베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됨..! 그래서 요 며칠동안 배앓이인지 마녀시간인건지 아니면 집에서 난리치는 형아 때문인건지(이게 정답인것 같다..ㅎ) 잠을 잘 못 자는 둘째를 위해 두상도 관리할겸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는 허그곰 옆잠베개를 들여보았다 ◡̎ 허그곰 신생아 옆잠베개 출산선물 추천 허그곰 도움을 받고 있는 우리 토토의 모습! 밥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 마지막에 깨긴 했지만..ㅎㅎㅎ 신생아 옆잠베개에 기대어 꿀잠자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엄마 미소가 안 나올 수가 없다˘◡˘ 옆잠베개 사용시기는 보통 신생아 시기부터 생후 3개월까지라고 함. 이 시기에 아기는 스스로 목을 가누거나 돌아눕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옆잠베개가 머리와 몸을 지지해줘서 수면 중에 구르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지만 잠깐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요즘 육아템..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알았는지 허그곰은 100일만 잠깐 사용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똑딱이를 활용하여 최대 두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
오하스 카페 v.위치: 7Q2H+X76, San Roque, Saipan v.운영시간: 10:00 ~ 17:00, 20:00~22:00 v.문의전화: +1 670-237-4515 v.기타정보: 브런치 메뉴 있음, 아기의자 없음 Ohas cafe (Kensington) 7Q2H+X76, San Roque,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지난 6월 태교여행으로 다녀왔었던 사이판! 우리는 켄싱턴호텔에서 4박5일 묵었었는데, 호텔 로비에(2층) 브런치 맛집 오하스 카페가 있다고 하여 아이랑 같이 방문을 해봤다. 내부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움 그 자체였음. 그러나 규모가 생각보다 크진 않았었다. 테이블수는 사진에서 보이는 5-6개가 전부였고, 야외 테라스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호텔 안에 위치해있고 또 낮에는 대부분 물놀이하러 가서 그런지? 자리에 못 앉고 그러지는 않았었음! 참고로 사이판에서 아이랑 방문했었던 오하스 카페는 가라판에도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전문점이었다. 켄싱턴호텔에 입점해있는 카페랑 차이점은 브런치 유무랄까? 그래서 우리도 시내 간김에 오하스에서 빵 한번 먹어볼까 했었는데.. 당시에 발가락을 다친 엄마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힘들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들리지는 못했었다ㅠ 4박5일 동안 머물면서 이틀동안 낮에 브런치 맛집 오하스 카페에 방문했었는데, 찾아보니까 프리미어 디럭스 고객이라면 에프터눈티 또는 힐링 두 가지 모먼트 ...
벌써 생후 30일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작은 윤이는 조리원에서의 순둥 그 자체였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감기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지 요며칠 잠도 못 잘 정도로 울고 보채는데.. 첫째도 있다 보니까 하루종일 안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결국 신생아 쪽쪽이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함..! 그렇게 태어난지 3주 지났을 무렵부터 조금씩 모윰 아기 공갈젖꼭지를 물리기 시작했는데.. 사실 신생아 쪽쪽이 사용 시기는 너무 일찍 물리면 유두혼동이 올 수 있어서 육아서적이나 전문가 유튜브에선 보통 생후 1개월 이후로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첫째가 안 도와줘서 집 오자마자 단유를 했기 때문에..ㅎㅎㅎ 애초에 혼동할 일도 없으니 그냥 편한 마음으로 빨리 들였음..! 참고로 둘째가 사용하고 있는 모윰 쪽쪽이는 100% 실리콘 소재로 물고임도 없고 열탕도 가능하다고 한다. + 여기에 케이스도 세트로 오기 때문에 외출할 때도 좋고 평소에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들었다는거..! 색상은 1단계에선 핑크, 블루, 레몬 총 3가지가 있었음. 그 중에서 토토는 핑크색 하나만 먼저 구매해봤는데 핑꾸핑꾸한 색감이 넘 앙증맞고 귀여웠었다˘◡˘ 신생아 쪽쪽이를 처음 접하면 낯선 촉감으로 인하여 바로 뱉어버리는 아기들도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입 주변을 톡톡 해봤는데.. 아이 입천장에 밀착되는 디자인과 호흡을 편안하...
생후 2주 정도 되었을 무렵부터 속싸개가 답답했는지 틈만나면 팔을 바깥으로 빼내던 우리 토토..! 작은 몸에서 힘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아무리 꽁꽁 싸매도 금방 풀어헤치는 아들내미가 엄마는 그저 신기했었다. 그래서 깨어있는 시간만큼은 편하게 있었으면 해서 배냇저고리만 잠깐 입히기도 했었는데.. 그때마다 모로반사 행동이 나타나서 깜짝 놀라 아이가 엉엉 울었다는거ㅠ 그제서야 신생아 속싸개는 언제까지 사용해야 되는건지 찾아봤는데 보통 뒤집기를 하기 전 생후 3개월까지는 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 기간에 아기들은 바깥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자극에 반응하여 팔다리를 뻗는 모로반사가 자주 나타나게 되는데, 속싸개가 이러한 반사 반응을 완화하여 갑자기 깨어나는걸 방지하고 깊은 수면을 유도하기 때문! 하지만 토토가 풀어헤치지 않아도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수시로 풀고 묶고 하는 작업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기 때문에 엄마인 나도 왠만하면 사각으로 된 일반 속싸개는 그만하고 싶었다..ㅎㅎㅎ 그래서 언뜻보면 양막주머니처럼 생긴 에르고파우치 스와들을 한번 들여보았는데 와.. 이거 진심 요물이더라구요? 아이에게 입히면 딱 이런 모습이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을 봤을 때 팔 부분이 흔히 생각하는 스와들업 나비 모양이 아니었고 속싸개나 양막주머니처럼 꽁꽁 싸맨 번데기 모양이었음. 엄마 눈에는 꽤나 불편해보였지만..ㅎㅎㅎ 에르고파우치는 ...
며칠 전 네돌을 맞이한 우리 첫째아들!! 조리원에서 퇴소한지 얼마 안되었을 시점이지만 그래도 생일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가긴 싫어서 집에 오자마자 헬로카봇 생일풍선을 주문했다. 그렇게 5살 아이생일파티 꾸미기를 시작함..! 윤이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ㅋㅋ 아이생일파티도 심플하게 꾸미는걸 좋아하는 엄마는 로켓배송으로 너무 화려하지 않은 헬로카봇 생일풍선 세트를 구매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해피버스데이 알파벳을 끈에 꽂아서 가랜드를 완성시켜봤는데.. 요게 은근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첫번째로 하길 잘한듯..! 다음으로는 네돌이니까 숫자 4 풍선을 준비해서 열심히 입으로 바람을 넣어줬다.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풍선에 스티커를 붙이니까 옷을 입은듯 꽤 예뻤음ㅎㅎㅎ 마지막으로는(?) 제일 중요한 카봇풍선을 스탠드에 꽂아서 준비했다. 사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있는 로봇 모습의 풍선으로 할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어짜피 일회성인거 얼굴 하나만 있어도 윤이는 좋아할 것 같아서 간단하고 초 심플하게 5살 아이생일파티를 꾸며보았다ㅎㅎㅎ 참고로 일반풍선은 구성품에 5-6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벽 여기저기에 붙이고 싶진 않아서 2개만 사용함..! 그렇게 5살 아이생일파티 꾸미기 끝~! 해피버스데이 가랜드를 좀더 왼쪽으로 붙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뭐 나름 깔끔하니 괜찮은듯? 엄마 취향대로 꾸민거지만 우리 윤이도 좋아해주길 바라며 생일하면 ...
조리원 퇴소 이틀 전부터 갑자기 얼굴에 태열이 잔뜩 올라온 우리 둘째아들..! 처음 봤을 때 윤이랑은 다르게 피부가 뽀얗길래 토토는 무사히 지나가나보다 하며 로션조차 준비하지 않았었는데.. 집에 갈 때 되니까 스멀스멀 올라오는걸 보고서는 완전 멘붕에 빠졌던 것 같다. 하지만 정신차리고 다시보니 다행히 엄청 심해보이진 않았다는 것..!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부위들이 건조하고 가려워보였지만 굳이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을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서 집에서 열심히 신생아태열 크림으로 붉기를 가라앉히는데 힘을 써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지금은? 수시로 보습력을 채워준 덕분에 처음 올라왔을 때보다 꽤 많이 들어갔다는것..! 그래서 오늘은 아기태열을 보고 멘붕에 빠지셨을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신생아태열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련 크림과 관리법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 아기태열 원인 아기태열은 신생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후 2주부터 3개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조리원에서는 분명 깨끗했던 아이 피부가 집에 오자마자 뒤집어지는걸 볼 수 있음..ㅎㅎㅎ 아기태열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체온조절이 미숙하기 때문..! + 여기에 외부 환경은 엄마의 자궁 안과 다르기 때문에 피부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아기태열 증상 아기태열 증상으로는 육안으로 바로 확인 가능한 붉은 반점이 눈,코, 이마 주변...
첫째 태어났을 땐 출산 혜택이 거의 없었을 때라 기본적인 아동, 양육수당 외에 서울시로부터 10만원 이내의 출생축하용품을 받은게 끝이었었다(사진 속 바운서..ㅎ). 그러나 둘째가 태어난 지금은 찾아보니까 부모급여부터 첫만남이용권, 산후조리경비 등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꽤 많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래서 오늘은 출산하게 되면 제일 먼저 알아보게 되는 첫만남이용권에 대해 신청방법부터 지급 그리고 사용처까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 1. 첫만남이용권이란? 첫만남이용권이란 초기 양육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는데 목적이 있는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 중 하나이다. 서울시도 22년 1월 1일부터 기존의 출생축하선물에서 첫만남이용권으로 통합되었는데, 자녀 양육에 필요한 용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200만원이 지원된다고 한다(둘째 이상은 300만원). 참고로 사용기한은 아기 출생후 1년이라는 것. 잔액에 대해서는 현금화가 불가능하고 미사용시 소멸된다고 한다. 2. 첫만남이용권 신청방법 서울시 출산지원금 중 하나인 첫만남이용권은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오프라인 신청방법은 출산 후 부모 신분증과 아기 출생신고서를 준비하여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는 것..! 온라인 신청방법은 복지로 또는 정부24 사이트에서 진행하면 되는데 출산한 아기 정보 확인차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을 첨부하여야 된다. 즉 ...
아기가 태어나면 정말 많이 쓰는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손수건..! 첫째 육아하느라 미리미리 출산준비물을 챙기지 못해 막달까지도 깜빡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낳기 바로 직전에 가족, 지인들로부터 선물을 받아 늦지 않게 챙길 수 있었다. 출산준비물 리스트에 필수로 등장하는 신생아손수건은 선물로 받은 것만 세어보니 대략 4, 50장 정도 됐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대나무 소재로 만든 맘스네이처 제품을 제일 많이 받았는데 확인해보니까 가제, 엠보 등 다 같은 아기 손수건이 아니었다는거..! 첫째 때는 사실 그냥 막 썼던 것 같은데..ㅎㅎㅎ 찾아보니까 손수건 종류에 따라 용도가 각각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세탁방법까지 포함하여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함..! 먼저 출산준비물로 미리 챙겨놨던 가제 손수건은 거즈손수건이라고도 하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가로 세로가 교차된 모양으로 짜여져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얇고 부드러웠음. 때문에 아기의 얼굴이나 입 안쪽 등 예민한 부위를 닦아주면 좋다고 하는데.. + 여기에 나는 둘째 목욕할때 가볍게 바디워시를 묻혀 샤워타올처럼 몸에 쓱쓱 문질러주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다. 엠보 손수건의 경우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짜여져 있었는데 가제와는 다르게 좀더 도톰하고 원단에 힘이 있었다. 때문에 엉덩이나 몸 등 넓은 위주로 닦아주면 좋다고 함. 참고로 우리 둘째가 쓰고 있는 맘스네이처는 대나무...
산후조리원에 있으면 긴장과 동시에 기대되는 시간이 바로 모자동실이 아닐까 싶다. 초산이었을 땐 이 시간에 기저귀 가는법, 응가 닦아주는법, 분유/직수하는법 등 배우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경험이 있다 보니까 아기랑 놀아줄 정도로 여유가 생기면서 오히려 이 시간을 즐겼던 것 같다. 참고로 첫째 땐 출산가방 쌀 때 내 물건들만 챙겼었음..ㅎ 그런데 이번에는 산후조리원에서부터 둘째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모자동실(물론 그 외에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몇몇개의 아기용품들을 준비물로 챙김. (조리원에서 기본 제공해주는 기저귀 또는 온습도, 미니가습기 같은건 굳이 안 갖고 갔었다..!) 아기랑 산후조리원 모자동실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제일 먼저 챙겼던건 바로 신생아 디데이달력! 우리 아이 성장 기록 또는 앨범 만들기에 좋을 것 같아 셀프촬영 소품으로 준비해갔었다. 디데이달력으로 하루하루 카운팅 하면서 사진을 남겨놓으면 나중에 앨범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는것..! 태어난 일자별로 하나씩 들여다 보면 생각보다 갓난 아기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찍으면서 아이랑 놀다 보면 모자동실 시간도 후딱 지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음..ㅎ 다음으로 챙겨간 것은 신생아 모자인데.. 사실 요건 딸꾹질 멈추기용으로 한두개 챙겨갔던거다. 겸사겸사 귀요미 사진도 몇 장 건질 수도 있고?ㅎㅎㅎ 혹시나 따로 준비...
조리원 일기 #3 나름 바빴던 일상 (첫만남이용권 신청, 제대탈락, 신생아촬영) 분명 입실했을 땐 퇴실까지 까마득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끝이 보이는 나의 조리원 생활..! 지난주와 다르... m.blog.naver.com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나의 이주 동안의 조리원 생활! 셋째는 더이상 없기에 이게 마지막 산후조리가 맞겠지..?ㅎㅎ 1주차 때까지만 해도 얼른 집에 가고 싶었는데 막상 퇴실하고 나니까 그 시간들이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셋에서 넷이 된 우리 가족..! 앞으로가 걱정되지만 한편으로는 또 기대가 되면서 마지막 일기 스타트˘◡˘ 12일차 징검다리 휴무 끝난 후 다시 유치원에 가야되는 우리 첫째! 엄마 집에 가는 날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까 더욱더 씩씩하게 다녀오겠다고 하는 윤이였다. 아고 기특해라˘◡˘ 둘째가 형아 주는 선물이라고 하면서 첫째한테 주면 동생에 대한 좋은 기억부터 남아 잘 챙겨준다는 얘기를 듣고 구매한 헬로카봇 유니크루저. 아직 윤이 생일이 오지도 않았는데 명절연휴 전후로 장난감이 너무 많이 생겨서 엄마 마음엔 썩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갖고 싶다고 했던걸로 준비해봤다. 선물이야 당연히 좋아하겠고.. 동생도 사랑으로 보듬어주길 ❤︎ 태어난지 벌써 이주 된 우리 토토! 좀 컸다고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세상 밖으로 나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다니.. 이러다 곧 50일 10...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빠르면 12주 늦으면 20주 이내로 보통 조리원을 결정하게 된다. 나야 경산모라 첫째가 있다 보니 자꾸 까먹어서 21주에 예약을 하게 되었지만..ㅎ 너무 늦게 하면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예약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안정기 접어들고 나서 바로 알아보는걸 추천한다. 라솜산후조리원 영등포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63 5층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조리원 선택기준이 아래와 같았는데.. 이 모든걸 충족시켜준 곳이 바로 라솜이었다. 1. 신생아 케어 서비스 2. 가슴마사지 전문가 선생님(오케타니) 유무 3. 적당한 거리와 비용 4. 음식 및 프로그램 유무 5. 그 외 전체적인 분위기와 시설 덕분에 2주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고 왔기 때문에 오늘 찐으로 만족했던 이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함˘◡˘ 라솜 산후조리원 영등포점을 방문하게 되면 마주하게 되는 입구 모습. 참고로 처음 입소를 하게 되면 산모는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를 해야 된다는 것! (*남편도 방에 머물 경우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 단 산모와 다르게 자가키트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방 밖을 돌아다닐 때에도 마스크는 필수였고 상담 받을 때에도 일회용 방진복? 같은걸 입고 내부를 구경하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느낌이라 덕분에 안심하고 신생아를 맡길 수 있었다. 참고로 내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룸이었다. 조리원 만실일 경우 창문없는 방으로 입...
조리원 일기 #2 보고싶은 우리 아들들 (외래진료, 모자동실) 경산모라 그런가 아니면 회복이 생각보다 빨라서 그런건가 조리원에서 생활한지 일주일이 지나니까 이제 너... m.blog.naver.com 분명 입실했을 땐 퇴실까지 까마득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끝이 보이는 나의 조리원 생활..! 지난주와 다르게 이번주는 조동도 생겨서 그런지 나름 바쁘면서도 재밌게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 3번째 일기도 얼른 써내려가야지˘◡˘ 9일차 조리원 생활한지 벌써 9일째 되던 날! 아침에 밥 먹고 신생아실에 있는 토토 보러 나왔는데 저렇게 손을 빼꼼 내밀며 자고 있었다. 넘넘 귀엽˘◡˘ 근데 자는 모습은 어느 각도로 봐도 형아랑 닮았네~ㅋㅋ 점심 전에 임산부 PT를 받고 오후에는 직수도 할겸 토토랑 같이 있었다. 엄마 가슴이 사출이 심해가지고 꿀떡꿀떡 삼키기 어려워했던 우리 둘째.. 속에서 역류했는지 딸꾹질을 하길래 손수건으로 머리를 덮어주었다. 그 시각 형아는 유치원 하원하고 아빠랑 키카에 갔다고 함. 장난감 특히 헬로카봇 많이 있는 키즈카페라서 아주 좋아했다고..ㅋㅋㅋ 틈틈히 엄마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아빠랑 재밌게 놀면서 씩씩하게 잘 기다리는 윤이가 의젓하고 대견스러웠다. 모자동실 시간에는 직수가 아닌 분유수유를 했었는데 마지막에 목 넘기는게 힘들었는지 분수토처럼 게워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 날부터 속이 좀 아팠던 것 같음..ㅠㅠ...
신생아 수유방법에는 모유, 분유, 혼합 세 가지가 있는데 보통 산후조리원에 입소하게 되면 초유만 먹이고 분유로 가거나 아니면 혼합수유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나 역시도 후자인 상태..ㅎㅎㅎ 그래서 집에 가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완모로 가도 유축기는 상황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기에 조리원에서 대여 후 미리 사용법을 익혀보기로 했다. 산후조리원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있는 곳에선 시밀레 S6+ 유축기를 대여해줬다. 보통 스펙트라 아니면 여기꺼 많이 쓰는 것 같음. 기기가 단순해서 모유유축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아 좋았다. + 여기에 무선이라서 더 굳이었다는거..! 모유유축 방법은 흡입기를 깔대기와 시밀레 유축기 그리고 그린맘 젖병에 연결해주면 끝이 난다. 세상 간단쓰..ㅎ 다 연결한 모습은 이러함. 보통 산후조리원에서는 그린맘 젖병을 쓰니까 그거에 맞춰서 깔대기가 나온듯 한데.. 만약 집에 가서 따로 대여 후 사용한다면 다른 젖병일 경우 와이드커넥터를 같이 구매해야 된다고 한다.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되는줄 알았는데 모드 선택하는게 있었음. 즉 왼쪽사진은 마사지 모드, 오른쪽사진은 유축 모드였는데 산후조리원에서는 본격적으로 모유유축을 하기 전 좌우 3분 정도 마사지로 먼저 풀어주는게 좋다고 하셨다. 그 외 화면을 봤을때 cycle은 흡입속도, Level은 압력세기인데 옆에 있는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을 누르면 속도와 압력을 조절...
조리원 일기 #1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입실, 인터넷작명, 출생신고) 병원 신생아실에서 이틀동안 지내고 사흘날 오전에 조리원으로 출발한 우리들! 바구니 카시트에 태우지 못... m.blog.naver.com 경산모라 그런가 아니면 회복이 생각보다 빨라서 그런건가 조리원에서 생활한지 일주일이 지나니까 이제 너무 지루하고 집에 가고 싶어졌다. 남편은 지금이 제일 자유로울 때니까 충분히 즐기다 오라고 하는데.. 우리 첫째 윤이가 넘 보고 싶음ㅜㅜ 보고싶은 우리 아들들.. 빨리 퇴소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2번째 일기 남겨봐야겠다. 5일차 5일차 아침에도 어김없이 유축을 하고 밥을 먹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랑 영양제들을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물뜨러 가는길~ 평소에도 집에 잘 안 붙어있는 성격이라 조리원에서 가만히 방 안에만 있으려고 하니 너무 답답했음. 그래서 수시로 조리원 안을 빙글빙글 돌아다녔다..ㅋㅋㅋ 5일차 오전에는 뭘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우리 토토 초음파사진 정리하기로 함..! 사실 진작 했어야 됐는데 게으른 엄마는 블로그든 사진정리든 매번 밀려서 한다는거..ㅎㅎㅎ 윤이는 개천절 공휴일이라 유치원에 안갔던 날! 아침에 엄마 면회 잠깐 오고 곧바로 친할머니댁으로 고고!! 그런데 할무니가 생일선물을 미리 사주심..ㅋㅋㅋ(어머님 감사해요❤︎) 저거 헬로카봇에 나오는 슈퍼패트론 맞나? 진짜 이러다가 카봇키즈카페 ...
오랜만에 아이랑 다녀왔었던 6월 태교여행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사이판 여행 2,3일차에는 오전에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오후에는 켄싱턴 호텔 무료서비스인 셔틀버스를 타고 가라판으로 시내 구경을 하러 갔었다. 사이판 맛집 가라판 아메리칸 피자 앤 그릴 아이랑 아메리칸 피자 앤 그릴 v.위치: Beach Rd,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v.운영시간: 11:30 ~ 20:30 (... m.blog.naver.com 시내 구경 간 김에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기념품 쇼핑도 했던 우리들! 가라판은 보통 쇼핑하는 곳으로 아이러브사이판, ABC마트, 조텐마트 이렇게 세 군데가 유명하다고 하길래 모두 다녀와봄..! 그래서 오늘은 각각 어땠었는지 후기 남겨보려고 한다. 1. 아이러브사이판 제일 먼저 켄싱턴 호텔에도 작은 규모로 있는 아이러브사이판! 아이랑 사이판 여행와서 기념품 쇼핑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 여기서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그 정도로 유명한 곳! 제일 먼저 윤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인형코너..! 솜인형이며 목쿠션이며 키링이며 귀여운 인형들이 많이 있었다. 윤이는 그 중에서 잠수복 입은 곰돌이를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것도 안사주긴 좀 그래서 기념품으로 하나 사줬다. 지금 집에 아주 잘 있음..ㅎ 일상복(티셔츠, 바지), 수영복, 쪼리, 튜브, 선글라스 등 의류잡화 및 물놀이 용품들도 ...
임신 39주 신도림 아름제일병원 둘째 유도분만 1인실 이용후기 예정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래로 내려오지 않은 우리 둘째ㅎㅎㅎ 마지막으로 검진 다녀왔... m.blog.naver.com 첫째와 둘째 모두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나..! 확실히 출산경험이 있다 보니까 이번에는 초산 때와 다르게 좀더 빠르게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다행히 자분이 일시불 고통이라는 말이 맞는 것처럼 금방 컨디션이 돌아왔었음. 그렇다고 아직 완벽하게 회복된건 아니지만..ㅎㅎㅎ 분만 후의 과정들(샤워, 대변, 회음부통증, 좌욕, 훗배앓이)에 대해 어땠었는지 이번 기회에 한 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자연분만 후 샤워는 언제부터? 이전에는 출산을 하고 나면 며칠 동안은 하면 안된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새는 탕에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자연분만 후 샤워는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한다. 즉 주사바늘을 모두 뺐다면 그날부터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다는 것..! 다만, 분만을 하고 나면 1~2일 정도는 빈혈,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 그래서 나는 안전하게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는 좌욕만 열심히 하고.. 조리원 입실한 출산 사흘차에 처음으로 샤워를 했었다. 완전 개운하고 피로가 싹 풀렸었음ㅎㅎㅎ 자연분만 후 소변 대변 자연분만 후에는 4시간 안으로 소변을 봐야 된다고 한다. 안그러면 소변줄을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