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플레이스3
1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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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냥이 없었으면 어쩔 뻔 :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3: 첫째 날> 후기 (스포 有)

똑냥이 없었으면 어쩔 뻔 :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3: 첫째 날> 후기 (스포有) -영화'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 줄거리/내용/결말- 장르 : SF, 스릴러, 드라마 감독 :마이클 사노스키 배우 : 루피타 뇽, 조셉 퀸, 디몬 하운수, 알렉스 울프 외 다수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세 번째 시리즈가 개봉했다. 사실 개봉한 지 좀 됐다.. 이제야 보게 됐을 뿐이다. 막상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단순히 '콰이어트 세계관'에서 세 번째로 나온 영화일 뿐- 정작 1,2편과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거진 프리퀄에 가까운 영화였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관객들이 감상하기에도 이해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법한 영화다. 기존에 나온 시리즈와 차이도 꽤 있어 보였다. 전작들이 휴머니즘을 곁들인 크리처물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프리퀄은 그와 반대로 크리처물의 탈을 쓴 '휴먼 드라마'였다. 전작들은 그래도 중심축을 크리처물에 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프리퀄에선 아예 대놓고 스릴보단 휴머니즘을 더 강조한 느낌이다. 개취로는 좋았지만, 솔직히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 사이에 호불호가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평점들을 보니 예상이 얼추 들어맞았던 것 같다. 관객평 중 불호의 수가 상당히 많았다. 지루했다는 평도 이해가 가고, 휴머니즘이 선 넘는다는 평도 공감이 된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