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
4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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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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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여행 훈훈한 정이 느껴졌던 덕적도 소야도 1박2일

지금도 기억에 남는 인천 섬여행은 1박2일로 다녀온 덕적도와 소야도입니다. 그곳에 터를 잡고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정이 넘쳐흘렀던 곳으로 정말 매끼니 배터지게 먹고 아름다움에 푹 빠져 있었거든요. 진리항에 도착하니 마중나와계셔서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편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작은 마을의 가장 꼭대기에 위치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끝내줍니다. 저희 온다고 아침상을 거하게 차려주셨는데요. 꽃게탕을 기본으로 소라숙회, 무침에 때마침 김장을 하셨던 때라 무생채까지 소주 한잔 안마실 수가 없더라구요. 밥도 두공기나 먹고 슬슬 걸어내려가 바다낚시도 즐겨보기로 합니다. 만조가 되지 않으면 나갈 수가 없어서 물이 들어오길 기다렸는데요. 막상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금새 차서 엔진에 시동을 걸고 덕적도 앞바다로 출항을 합니다. 전날은 주의보로 큼직한 여객선도 통제가 되었기에 물색은 완전 뻘물입니다. 게다기 사리라 채비를 내리기가 무섭게 흘러가버려 생명체 확인이 쉽지 않네요. 이번 인천 섬여행은 유튜버 소야도 도시어부 삼촌이 함께 해주셨는데 손바닥을 보는듯한 포인트를 이리저리 옮겨보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그러다가 묵직하게 휘어지는 초릿대에 튼실한 쭈꾸미가 몇마리 얼굴 보여주니 바로 만찬을 준비합니다. 갑오징어도 작지만 두마리가 나와서 회로 장만하고 라면까지 끓여서 김치랑 먹으니 고급호텔 음식이 부럽지 않습니다. 바로 잡아 배 위에서 끓...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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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여행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 덕적도 배편 소야도 여행의 시작

제주도에 살고 있지만 늘 새로운 섬에 대한 궁금함이 많은 저인데요. 원래는 초가을에 쉬게 되었다면 울릉도 한달살기를 가려고 했으나 일정상 그게 안되어 비교적 접근이 쉬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덕적도와 소야도에 다녀왔는데요. 국내 섬여행의 시작인 왕복 배편 예약 후기를 먼저 남겨봅니다. 저희는 가보고싶은섬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요. 인천에서 진리까지 덕적도 배편 승선권은 코리아스타호 2층 기준 주말 성인 30,900원이고 반대로 나올때는 29,400원으로 이용했어요. 예약을 완료하면 카톡으로 안내문자와 전날 모바일승선권이 날아오니 엄청 편하더라구요. 드디어 출발하는 날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안양 범계에서 고속도로 타고 가니 1시간이 안걸렸는데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하나인줄 알고 찍고 갔는데 국제선 타는 곳으로 가서 좀 돌았네요. ㅠ.ㅠ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는 점도 좋았구요. 비용도 공영으로 운영되니 저렴한데 1일 최대 요금이 승용차 기준 10,000원이라 부담도 없었네요. 오전 7시가 안된 시간의 터미널의 모습인데요. 주말인데도 많이들 놀러 안가시는구나 하며 배가 고파서 끼니를 해결하러 갑니다. 주변 상가들은 이미 다 오픈을 해서 아침식사는 분식, 한식, 중식까지 골라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도착해서 밥을 먹어야한다기에 김밥으로 간단하게 먹었구요. 친구부부가 도착했다기에 다시 돌아가보니 이...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