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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실버렌입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메트로놈처럼 떼어놓을 수 없는 게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보면대'예요. 레슨을 할 때도, 밖에서 공연을 할 때도 (물론 암보해서 하면 더 좋지만) 연습을 할 때도 보면대는 늘 있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그 보면대의 종결판! #크래프트긱 의 보면대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크래프트 긱] 은 카메라 삼각대를 만드는 회사예요. 깔끔한 디자인과 튼튼한 삼각대, 실용성 좋은 삼각대로 유명한 회사인데 크래프트긱 스마트폰 삼각대 그 회사에서 우리 음악인들의 니즈를 발견하고는 아주 각 잡고 악보 보면대를 제작했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삼각대랑 보면대, 진짜 비슷한 것 같지 않나요? 카메라를 올려놓아야 하니까 매우 튼튼해야 함은 기본, 야외에서 주로 사용하니까 휴대성 좋아야 함도 기본, 설치가 빠르고 편리해야 함, 디자인 예뻐야 함. 이 모든 카메라 삼각대의 필수 조건이 휴대용 보면대의 필수 조건과도 같더라고요. 저는 이 보면대를 한여름에 받아보고, 4개월간 밖에서, 실내에서 사용해 봤는데 "왜 이제야 이런 보면대를 만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교회, 학교, 연습실, 합주실, 레슨실에서 수많은 보면대를 사용해왔고, 개인적으로도 휴대용 보면대를 여러 번 구매해서 사용했지만 마음에 딱 드는 게 없어서 그냥저냥 불안한 마음과 함께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
안녕하세요 실버렌입니다. K-우기로 여름을 즐길 수 없는 요즘이지만, 이제 곧 우기가 끝나고 휴가 시즌이 시작되겠죠? 휴가 준비의 시작은 바로 BGM준비!!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을 때와는 달리 꽉 막힌 도로에서도 흥을 잃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BGM 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실버렌이 준비했어요!! 여름 휴가 떠나는 차에서 틀어야 하는 노래 ※80년대생들에게 최적화 되어있는 리스트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럼, 첫번째 곡 부터~! 로맨틱 선데이 - 카더가든 지금 VIBE에서 이 곡 감상하기 vibe.naver.com 휴가를 떠나는 차에서 듣는 첫번째 곡!! "랄라 랄랄라 랄랄라 라~ 로맨틱 선~데이~" 바로 '갯마을 차차차OST' 카더가든의 [로맨틱 선데이] 예요. 이 노래 들으면 공진의 파~~아~란 바다가, 정겨운 사람들이, 그리고 무엇보다 멋진 홍반장이 떠오르지요 ㅎㅎㅎㅎ 여름의 습습하지만 그래도 좋은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갯마을 차차차 안보셨다면 이 드라마도 추천!!) 두번째 곡은 괜찮아 떠나 - 스윗소로우 지금 VIBE에서 이 곡 감상하기 vibe.naver.com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스윗소로우의 "괜찮아 떠나!!" 휴가 전날까지도 밀려있는 업무들 때문에 '이걸 덮어두고 휴가를 가는게 맞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분들은 꼭 들어야 하는 노래! 당신의 마음을 가볍게 해줄 노래예요. ㅎㅎㅎ 세번째 곡은 3!4...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버렌입니다. 오늘은 K-우기 (이젠 장마 아니고 우기...)에 읽으면 더 좋을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들었던 바로 그 음악, 클래식! 여러분은 클래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은 어렵다, 졸리다, 너무 길다.... 이런 반응인 것 같은데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다 셋 중 하나 더라고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본질적인 것을 원한다고 하잖아요?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 어렸을 때, 젊었을 땐 몰랐던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나이가 들고나니 이제야 느껴진다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이제 클래식을 좀 들어보려고"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는데, 그런데 문제는!!!! 400년 역사를 아우르는 이 방대한 클래식 음악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할까? 그리고 이 곡을 가장 잘 연주한 연주자의 음악을 듣고 싶은데, 누구의 연주를 들어야 할까? 하는 것이죠. 그런 우리의 고민을 듣기라도 한 듯이 오랜 시간 클래식 음악을 폭넓게 들어온 3명의 큐레이터가 영상을 선정하고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애정이 깊은 에디터 3명이 영상을 먼저 접한 후 그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서 하루 한 곡, 100일의 클래식 여정을 고민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이 나왔답니다!! 하루 하나 클래식 100 저자 안일구,김소라,박지혁,유정우,조민석 출판 문예춘추사 발매 2024.06.30. ...
안녕하세요 실버렌입니다. 싱그러운 여름이 되어서인지, 요즘 부쩍 '실버렌뮤직'에 칼림바 문의가 많아졌어요. 얼마 전, 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모였는데 조카들에게 칼림바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알려줬거든요. 10분 만에 터득하고 하루 동안 맹연습!! 그리고 이렇게 멋지게 할머니 생일 축하 연주를 해드렸어요. 소리가 작아서 더 집중하게 되는 악기! 어린이들도 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칼림바, 늘 아쉬운 점이 바로 "반음이 없다" 였는데, (반음을 온음으로 바꿔서 연주하면 노래가 삑사리 나는 느낌....ㅠㅠ ) 제가 최근에 반음이 모두 있는 칼림바를 발견했지 뭐예요? ㅎㅎㅎ 부랴부랴 내 돈 내산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거래처 사장님이, 반음 있는 칼림바 중에서 루루 칼림바가 소리가 제일 좋다고 하셔서 저는 루루 34키 칼림바로 구매했어요) 내 돈 내산 칼림바 쏟아지는 장맛비를 뚫고 칼림바가 도착했어요.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칼림바 칼림바 케이스 칼림바 파우치 작은 융 손가락 보호 캡 칼림바 설명서, 송북 음이름 스티커 칼림바 스탠드 슈페라 융 처음엔 타인이 (음판) 너무 많아서 약간 멘붕이었어요. '이걸 연주할 수 있을까? 헷갈릴 것 같은데' 그리고 심지어 타인에 음이름 각인도 없었거든요. (무려 34음이니까..... 당황하는 게 당연할지도.....) 저는 C Key로 선택했기 때문에 "도 디 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