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가 있으면 돈이 많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나라에서 주는 돈이라도 최대한 받아야겠죠? 물론 아이를 키우기에 충분한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나으니 ㅠㅠ 나라에서 지원하는 국가 바우처 사업 중 '사회 서비스 사업 8종'에 들어가 보면 장애인 가족과 사는 사람들을 위한 바우처를 알려줘요. 이 8종에는 언어소통이 힘든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사는 아이를 위한 '언어재활서비스'와 저소득층 산모를 위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등이 있어요. 이 중에서도 특히 장애아를 위한 바우처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가장 대표적인 건 발달 재활 서비스에요. 발달 재활 서비스는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즉, 19살 생일 전까지!) 바우처 총 금액은 22만 원이고, 소득에 따라서 본인 부담금이 달라져요. 소득 150% 이하 기준이에요. 소득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지원금액이 달라져요. 최소 14만 원에서 22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데, 여기에서 14만 원만 지원받을래! 가 아니라 22만 원 중 14만 원 지원으로 나머지는 본인 부담금으로 꼭 내야 해요. 두 번째는 장애인 활동 지원이에요. 이건 장애아부터 어른까지 해당되고 1~3급으로 높은 장애등급을 받아야 해요. 방문목욕이나 방문간호 등 기본적인 생활에 관한 지원으로 월 최대 163,000원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장애아 뿐 아니라 장애아를 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