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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실 베트남 여행 중 제일 기대했던 건 하노이 야시장! 다른 휴양지들과는 다르게 수도에 왔으니 크고 살 것 많고 맛있는 거 많을 느낌이라 정말 기대가 되었다. 동남아나 아시아권에서는 특히 야시장을 찾아다니곤 했기 때문에 필수 코스로 넣어둠. 시장 가서 막 입을 수 있는 원피스 사자 싶어서 짐 쌀 때 일부러 옷을 좀 안 챙겼는데, 결론은.. 자매끼리 옷 가져온 거 바꿔 입음 :) ㅎㅎ 하노이 야시장 위치 및 시간 호안끼엠 호수 근방이라 응옥썬사당 보고 가기에 딱 좋다. 또는 여기 수상공연 많이들 보시던데 우리는 시간상 패스했다. 후기 등 찾아보면 가격은 7~8천 원대로 저렴한 편인데 아이들 있으면 한 번쯤 관람하기 좋을 듯! 유명한 탕롱수상인형극장 앞에서 길거리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서 살짝 구경해 봤다. 안에서는 이런 인형 공연을 물속에서 하는 건가?! 실로 인형을 조종하시는 분이 대단해 보였다. 손기술이 장난 아님. 나이트마켓은 이곳부터 따히엔 맥주 거리 넘어서까지 길게 이어지는데, 매일 하는 건 아니고 금토일만 열리니 참고! 6시부터는 열린다고 하여 우리는 8시에 갔는데 대부분의 노점이 오픈 준비 중이었고 9시-10시정도 되니 모든 상점이 열려 활기를 띠었다. 메인 진입길이었던 곳. 우리가 갔을 땐 호안끼엠 호수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던 터라 푸드트럭이 꽤나 많았다. 사탕처럼 보이는 꼬치인가 했는데 가까이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