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심천 여행 가볼만한곳 카페 & 티룸 추천 The Peat / Tea Well © 글 / 사진 김시소 심천 카페 추천 The Peat 선전 시내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 곳으로, 어느 지점이든 힙한 분위기와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아마 심천에 살면서 가장 많이 가본 카페를 손에 꼽으라면 당연 스타벅스일 것이고, (중국은 한국만큼 커피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서 커피집보다 찻집이 많습니다.) 그 다음은 여러 과일찻집들, 그 다음이 더 피트 The Peat! 이 카페는 기본적으로 힙하고 고급스러운 곳에 위치한다. 주류와 커피를 함께 취급하고 있으므로 바와 카페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들이 많다는 게 특징이고 커피 가격이 사악하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더 피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더티. 더티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달달한 카라멜 시럽이 들어간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먹었다. 약간 작두를 탄 맛이랄까?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세상에 커피로 이런 맛을 낸다고?! 비싼 게 십분 이해 가는 콜드브루 커피. 직접 깎은 얼음과 온더락잔에 함께 내어 준다. 한국에서는 커피가 대중화되어 있고, 생활음료에 가깝다면 중국에서는 이처럼 고급화된 카페가 좀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한국에서 맛보지 못했던 고급스러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특히 커피에서 위스키 ...
중국 심천 여행 분위기 좋은 술집 / 바 추천 Pluto © 글 / 사진 김시소 PLUTO 해상세계점 PLUTO(深圳蛇口店) 广东省深圳市南山区海上世界B区119 (海上世界地铁站A口步行360米) 심천에는 갈만한 술집이 많고도 많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다양한 위스키와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PLUTO 라는 바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심천에는 총 2개 지점이 있고, 나는 해상세계점을 방문했다. 들어서자마자 위스키 진열장부터 마음에 들어!!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심천 해상세계 쪽은 외국인 손님이 많아서 영어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중국어를 못 하는 나에겐 너무너무 좋은 점이었음! 칵테일 가격대는 한 잔에 1만원~2만원대로, 한국 가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 기준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올 수밖에 없는 이유 = 좋은 분위기, 좋은 서비스, 맛있는 칵테일! 개인적으로 이 진열장이 너무 예뻐서 다음에 오면 바 테이블에도 앉아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주문했던 칵테일은 모두 예쁘고 맛있었어요. 기본 안주로 고구마깡? 같은걸 주셔서 저녁을 먹고 왔던 저희는 따로 안주를 시키지 않았어요. 중국만의 분위기를 느끼려 여행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중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에서 느끼던 쾌적하고 세련된 곳에 가고 싶다는 욕구가 엄청나지거든요... 시내에 있는 술집에 갔다가 여자 화장실에서 남자가 나온다거나... 비싼 스테이...
중국 심천 여행 꼭 가봐야할 곳 OCT Harbour 심천 날씨, 옷차림 OCT Harbour '환러아이안'이라 불리는 이곳은 대규모로 조성된 예술 단지다. 갖가지 조형물과 독특한 형태의 건물들이 있다. 심천에 오면 꼭 와봐야할 곳으로, 여행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여행지가 될 거다. 중국에 이런 곳도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 캐쥬얼한 음식점, 고급 레스토랑, 카페, 바, 노점, 대형 쇼핑몰, 마트 등 없는 게 없는 곳이다. 환러하이안 OCT Hourber Oct Harbour The, No.2008 Binhai Avenue, 沙河西路 Shenzhen, Guangdong Province, 중국 518053 지하철 shenzehen Bay Park 역에 내리면 된다. 출구 바로 앞에 공원으로 입장하는 입구가 있다. 심천 날씨 어떤가요? 중국 심천은 1년 365일 중 330일이 더운 열대 기후 지역이다. 동남아 기후와 흡사하다고 보면 되지만 12월~1월에 방문하면 한국 가을 날씨 정도를 예상하고 가면 된다. 2월달에 처음 심천으로 방문해서 3주간 자가격리 생활을 했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2월~3월은 셔츠 한장 + 가디건 정도면 충분하고, 무더운 낮에는 반팔도 가능하다. 워낙 더운 지역이다보니 난방 시스템이랄 게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기간임에도 동사한다고 한다. 패딩 없이도 1년을 거뜬히 날 수 있지만 온기를 얻...
중국 심천 / 선전 여행 가볼만한 곳 & 맛집 여러곳 추천 중국 심천의 영어 표기명은 Shenzen,한국어로 '선전' 이라고 한다. 심천은 한자 深圳을 한국어 발음으로 읽었을 때 나오는 발음이다. 심천이든 선전이든 둘 다 맞는 칭호이기 때문에 상관 없이 사용하면 된다. 나도 처음에 심천으로 갈 때 이 도시 이름이 왜 두 개인가 궁금했어서 혹시 이 도시 이름을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써보았다. 심천은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계획도시로, 도심 지역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도심지 중에서도 부자 동내로 소문난 난산구에 있는 거대한 쇼핑몰 한 곳을 소개하려 한다. 중국의 쇼핑몰, 백화점은 야외+실내 합쳐둔 구조로, 한국의 일반적인 백화점과 그 규모부터가 다르다. 난산에 있는 이 쇼핑몰은 내가 심천에서 가본 곳중 가장 크고 예쁘고 먹을 거, 볼 거 많은 곳이다. 심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쇼핑몰도 꼭 리스트에 추가하길!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더 예뻐지므로, 저녁에 방문해서 술 한 잔 하는 것도 좋겠다. 이 쇼핑몰 이름은 华润城万象天地(완샹띠엔티) 여기서 가본 식당들 중 노천에 있는 곳들만 추려 가장 괜찮았던 맛집들 몇 곳도 알려드리겠다. 华润城万象天地 완샹띠엔티 주소: 广东省深圳市南山区科发路19号(高新园地铁站A口步行260米) 난산에 있는 가장 큰 쇼핑몰 1. 태국음식 맛집 青青泰国餐吧(深圳万象天地店) 완샹띠엔티에서...
Shenzhen in China 중국 심천/선전 여행 1인 샤브샤브집 샤부샤부 呷哺呷哺 방문 후기 훠궈와 샤브샤브만큼은 불호가 없는 취향인지라 중국에 사는동안 유일하게 호불호 없이 먹는 음식이 바로 훠궈와 마라탕이다. 훠궈는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는데 반해 샤브샤브를 메인으로 내거는 음식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한국 스타일의 맑은 육수 샤브샤브를 먹으려면 훠궈집에서 '버섯탕'을 주문해서 먹는 정도. 혹은 순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백탕'을 주문하기도 한다. 오늘은 가게 이름이 '샤부샤부(시아부시아부)'인만큼 비교적 한국식 샤브샤브에 가깝게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중국 심천뿐만 아니라 중국을 여행중이라면 지도에 '呷哺呷哺'를 검색해서 가까운 지점을 찾아가면 된다. 呷哺呷哺 샤부샤부 주로 대형 쇼핑몰 내에 체인점이 위치해 있다. 중국에서는 시내, 번화가가 쇼핑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쇼핑몰 크기가 한국과 비교해 굉장히 큰 경우가 많고, 여기만 가면 어지간한 건 다 해결할 수 있다. 중국엔 규모가 비교적 작은 쇼핑몰이라 할 지라도 네일, 속눈썹 연장, 옷 쇼핑, 생필품 쇼핑, 영화, 식사 등 못 하는 게 없다고 보면 된다. 샤부샤부는 특히 '차'로도 유명한 음식점이다. 한국에는 밀크티, 혹은 블렌디드 티를 파는 곳이 많지 않다. 간신히 떠오르는 곳이 공차 정도랄까? 반면 중국에서는 각종 밀크티, 과일티,...
Shenzhen in China 중국 심천여행 심천 가볼만한 곳 해상세계, 맛집 추천 심천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 "해상세계"는 심천에서 가장 비싼 구역 중 하나인 셔코우에 위치하고 있다. 인공 풀에 있는 배가 랜드마크이고, 그 주변으로 맛집, 카페, 술집은 물론 쇼핑몰들까지 즐비해있어, 심천을 방문할 여행자라면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곳이다. 해상세계 海上世界 📍위치: 广东省深圳市南山区招商街道水湾社区蛇口望海路1128号 해상세계(海上世界)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해상세계 지하철역에서 내리자마자 술집, 밥집, 카페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배가 있는 곳은 좀 더 안 쪽으로 걸어가야 한다. PS. 중국은 대륙답게 관광지들의 스케일이 남다르다. 해상세계 역시 작지 않은 곳으로 꽤 걸어다닐 각오를 해야한다. 해상세계의 상징! 배 옆에 있는 인공 풀에는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처음 여기 데려와주셨던 분이 이 배를 실수로 이동 중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재조립해서 여기에 둔 거라고 하셨다. 그 말을 믿었음..^_ㅠ 중알못일 때라 진짜인줄 알았는데 그냥 멀쩡한 배를 여기 둔 거였다..!!이 배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크기가 어마어마 더 크고, 배 안 쪽으로도 고급스러운 음식점이 있다. 이 인공 풀을 빙 둘러서 많은 가게들이 있다. 여기서 골라가셔도 되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젤 맛있는 집들로만 소개해드려보겠다 :) I❤️...
Shenzhen in China 심천/선전 여행 호텔추천 St.Regis 세인트 레지스 심천 세인트 레지스 호텔 📍위치: 广东省深圳市罗湖区深南东路5016号KK mallF1层 심천에서 2번째로 높은 100층 건물에 위치한 세인트 레지스 호텔은 유명한 KK몰 바로 앞에 있다. 심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야경인지라 야경이 좋은 곳으로 예약했다. 로비 앞 분수가 인상적이었다. 가격 대비 서비스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곳이기는 했으나, 야경 하나로 다 커버하는 곳인듯. 1층 arrival 이 호텔은 1층에 로비와 리셉션이 있지 않다. 1층은 단촐했다. 심천 세인트 레지스 로비 리셉션은 96층에 있다. 체크인을 위해 96층으로 올라왔더니 로비가 인상적이었다! 심천 호텔 중에 손에 꼽게 예쁜 로비였다. 체크인할 때 무료 음료 쿠폰 2개를 받았다. 저녁에 바에서 쓰기로 했다. 특히 96층에서 전면창으로 내려다본 뷰는 환상적이었다! 이 호텔은 특히 야경 전망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더라. 창가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 나도 몇 장 찍었다! 그치만 내 사진은 비밀 ^,~ 저녁엔 96층에 있는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됐다. 예약한 룸에 바틀러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도착하자마자 아아메 두 잔 시켰다. 중국에서 보기 드문 얼음양에 들떴다. 커다란 옷방이 따로 있어서 좋았다. 룸도...
중국 여행 중국 한국 고기집 마포 갈매기, %(텐퍼센트) 커피 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 찾게 되는 곳! 라떼가 맛있는 카페인데 가격은 깡패,, 마포갈매기 新麻蒲(购物公园店) 위치: 福田区福田中心二路与福华一路交叉口购物公园北园北楼3楼A310号商铺 선전 시내 코코파크 근처 건물 3층에 위치한 곳. 한국인은 감히 한 달에 한 번은 삼겹살 파티를 해줘야 한다고 감히 주장하는 사람으로써, 중국 여행 중에 한국식 고기집이 너무 가고 싶은 거! 열심히 검색해서 온 곳은 선전 시내에 있는 마포갈매기! 사실 한국에서 이 브랜드 고기집을 자주 가진 않았는데, 일단 중국에 있는 이상 모든 한국 음식은 한국보다 237배 귀해진다고 보면 된다. 한국보다 밑반찬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은데..? 중국 마포갈매기는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선전에서는 점심 11:30 ~ 14:00 사이에 가면 중국 돈으로 100위안 정도에 무제한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중국은 고기를 거의 직접 구워준다. 한국에서는 직원분이 고기 구워주면 부담스러워서 얘기도 잘 못 했었는데 여기는 중국이고 한국말로 싸부려도 무슨 말인지 모르시기 땜에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참 좋았다. 그리고 철판 테두리에는 김치가 들어간 계란찜을 구워준다. 점심 세트 메뉴에 포함된 찌개! 우리는 중국말을 잘 못 해서 순두부 찌개를 받았는데 된장찌개도 가능한 것 같았다. 고기는 처음에 모든 종류를 준...
중국 생존일기 #49 중국에서 맞는 새해, 삶은 계속 되니까! 선전 컨티낸탈 호텔, 동북음식, 마라탕 애플워치 사기 실패... 12/31일에 애플 워치 사러 시내에 대형 쇼핑몰로 나왔다. 세계지창 맞은 편에 있는 대형 쇼핑몰이었다. 중국 애플 매장엔 영어할 수 있는 직원들이 있다. 그런데 중국에서 애플을 구매하려면 카드나 알리페이만 된다. ㅎㅎㅎㅎㅎ 기껏 한시간 반 걸려서 사러 갔더니^^ 심천 컨티낸탈 호텔 뷔페 미리 예약해두고 온 호텔 뷔페. 쿠폰은 미리 구매했고, 현장에서 와인 무제한 48원을 결제했다. 연말인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놀람. 컨티낸탈 호텔 뷔페에서는 해산물만 먹는 게 좋을듯... 가리비랑 새우는 맛있었다. 근데 대게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냉동을 해동해서 그런지 질기고 게 향도 없음. 요리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음.. 근데 고기는 모두 맛있었음! 특히 소고기! 빠에야도 드시지 말길...생쌀임. 크래커랑 크림치즈 먹었던 게 젤 맛있었던 것 같기도..^_^ 와인도 그냥저냥 마실만 했다. 인당 한 병 이상 마시고 숙취 때문에 정작 뉴이어 때 집에서 내내 잠만 잤음.... 마라탕인가 뭔가. 왜 여기서 잔치국수 맛이 나는 거야? 자정이 되기 한 시간 전쯤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택시가 안 잡히는 거.... 심지어 택시비도 3배가 넘어갔다. 어쩔 수 없이 친구가 예약해둔 호텔로 갔다. 그리고 택시에서 새해를 맞이...
중국 선전 루킨커피, 해상세계, 마사지 주말에 건어물처럼 집에 늘어져 있다가 쇼핑몰 가기. 그러다가 눈에 띄인 솜사탕 가게 그동안 솜사탕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사려고 하면 줄이 너무 길어서 못 사먹었었다. 꽃 모양으로 주문을 했더니 이렇게 휘리릭 만드신다. 색깔이 있는 설탕을 이용해서 만드는 거구나! 완전 신기해!!!! 일분만에 뚝딱 완성된 솜사탕 맛은 그닥.. 밀도가 낮은 맛이었다. 솜사탕이 원래 그렇긴 하지만 구름을 먹는 맛이었다. 한 입에 하나 다 넣을 수 있을만큼 밀도가 낮았음. 솜사탕 하나 클리어 하고, 장보러 가기! 샐러드 재료 사서 집으로 돌아오기. 요즘 글 쓸 때는 가사 없는 노래 틀어 놓는다. 더 집중이 잘 되는 느낌. Lukin Coffee 나도 드디어 마셔봤다 루킨커피! 코코넛 라떼 짱맛탱.. 내 중국 일상에 드디어 등장한 루킨커피. 평일 오후의 시내 일할 시간에 이렇게 걷고 있으면 사는 것 같고 좋다. 너무 열심히 살뻔했자나..^^ 간만에 먹는 한국음식! 역시 돈주고 사먹는 한식이 젤 맛있다. 중국 직장 생활을 하며 가장 그리운 건 배달음식과 친구들과 함께 와랄라 먹던 저녁, 술 한 잔. 꼬치 + 하얼빈 맥주 아니 하얼빈 맥주 한 번도 안 마셔 봤는데 리미티드 에디션처럼 생긴 애가 나왔길래 시도해봤더니 세상 맛있는 게 아닌가...!!! 한국에서 한창 에델바이스 맥주 사마셨었는데 딱 에델바이스랑 비슷한 맥주였다...
중국 선전 여행 중국 로컬 시장, 선전 코코파크 타코벨 왜 출근 시간에 맞춰서 눈이 떠지는 건지,, 난 어쩔 수 없는 도비인가봐^_^ 주말엔 뭐니뭐니해도 관리의 날이지! 한 달 반만에 새로 하러 가는 패디큐어 그리고 속눈썹 연장. 중국은 할로윈이 별로 크지 않다고 하는데 여긴 이미 할로윈이었다!! 속눈썹 리필 착착 받고 패디큐어 받는 중. 아마 올해 하는 마지막 패디가 아닐까 싶다. 이제 곧 가을이고 겨울이라, 발톱 보이는 신발을 신을 일이 없을듯. 이렇게 꼬박 두 시간 정도를 보내고, 배가 너어어무 고픈데 타코가 너어어무 먹고 싶은 거다. 근데 중국에는 제데로된 타코를 파는 곳이 없다. 중국 현지화가 되어버려서 .....이게 타코인지 뭔지? 고로 난 시내로 가야한다? Ccoco Park 심천 코코파크! 여기서는 아주 맛있는 타코를 먹을 수 있단 말이지~ 코코파크에 타코만 먹으러 온 사람? 나야 나~ 타고벨로 직행 🌞 아니 미국에 있을 땐 한 번도 안 먹은 걸, 중국에 오니 타코를 먹을 곳이 없어서 여기로 오게 된다. 미국에선 패스트푸드인데 여기선 거의 소울푸드급으로 승격 중국에는 종업원이 주문을 전혀 받지 않는 매장도 많다. 테이블 위에 있는 큐알코드를 인식해 메뉴를 담고, 위챗페이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중국어 못 해도 결제 가능!! 내 영혼의 동반자 파파고만 있다면 뭐든 가능!! 치킨 타코에 과콰몰리, 사워크림, 레몬에이드 ...
중국 선전 트램 여행 주말이면 내가 사는 곳을 여행한다. 오늘은 중국 선전 트램을 타고 발길 닿는대로 떠났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홍콩 음식점 떠나기 전에 밥부터 두둑히 먹어준다. 홍콩식 밀크티와 시그니처 볶음밥을 주문했다. 홍콩식 밀크티는 쌉쌀하고 진해서 완전 내 취향이다.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밀크티의 참맛✨ 심천에 오시면 홍콩도 가시고 홍콩식 밀크티도 꼭 드세요! 냠냠쩝쩝박사의 식사 오랜만에 타임랩스 먹방. 볶음밥 넘 맛있었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서 반만 먹음 프로먹방러 많이 죽었다,,,😨 📍심천/선전 트램 타기 쇼핑몰 앞 트램 역 자주가는 쇼핑몰 앞에 있는 트램 역이다. 집에 갈 때마다 띠디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지상철을 봤지만 네이버에 아무리 찾아봐도 도무지 심천 지상철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지도에서 '트램'이라는 걸 발견! 하지만 이마저도 구글에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타고 종점까지 가는 티켓을 끊고 원하는 곳에서 내린 뒤 혼자만의 여행을 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이렇게 생겼다. 지하철은 종착지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트램은 2元으로 티켓 가격이 모두 동일했다! 트램은 그렇게 길지 않다. 도착하면 그대로 타면 된다. 티켓에 있는 큐알 코드를 티켓 리더기에 찍고 착석! 오우오우👾 깨끗하고 편안하다! 속도가 느리고 운행 노선이 짧은 지상철이라 기차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을 하는 기분...
선전 코코파크(Coco Park) 중국 차 카페 茶室 Tea Well 샴페인 잔에 마시는 차 선전 코코파크에서 밥, 차, 디저트, 커피 다 해결할 수 있다. 1차로 커피를 마신 뒤 차 한 잔 하러 온 다실이라는 차 카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한 뒤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 테이블에 있는 큐알코드 스캔한 뒤 원하는 차를 선택해서 담은 뒤 주문하면 위챗페이로 바로 결제하면 된다. 꺄🧡 한국에서 이렇게 팔면 진짜 인기 많을 것 같음! 진하게 우려낸 차를 시원하게 만들어서 내어준다. 샴페인 잔보다 조금 작은 잔에 따라 마시면 된다. 사람들이 샴페인 잔에 차를 마시길래 신기해서 주문해봤는데 막상 내가 받으니 더 좋다. 함께 가져다준 트레이도 예쁘고, 심지어 밑에 까는 좋이도 트레이 모양에 맞춰 제작한 거였다. 여기저기 새심하게 신경쓴 티가 나는 곳이었다. 차도 여러가지를 믹스해서 진하고 다양한 향이 올라왔다. 개인적으로는 그닥 맘에 들었던 차맛은 아니었지만 오후에 샴페인 한 잔 하는 기분을 내며 수다 떨기 좋았다. 다음에 가면 다른 차를 도전해봐야지 :) 요즘 술을 마시지 않고 있는데 이런 차 카페에서 술 한 잔 하는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 확실히 잔이 주는 분위기가 크다. 차도 홀짝홀짝 마시는 음료이고 와인이나 샴페인도 홀짝이는 술이라 그런지 안성맞춤인 병과 잔이었다. 너무 영롱하고 이쁜 거 아니냐구요,, 생긴지...
중국 선전 여행 피자 & 파스타 맛있는 곳 Ciao Caro 이곳은 푸티엔 한 중심인 코코파크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술집 겸 밥집이다. 멜로우 커피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다. 따종에서 평점이 높고 분우기가 좋길래 와봤더니 웬걸..? 여기를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중국에서는 피자, 파스타 맛있는 곳을 찾기 힘든데 여긴 선전에서 내 기준 가장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주문한 버섯 파스타가 나왔다. 제대로다. 플레이팅만 봐도 존맛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버섯도 적당히 잘 구워져 있었고, 크림 소스도 완벽했다. 엄청 꾸덕하지도 묽지도 않은 딱 적당한 파스타였다. 중국에서 맛있는 파스타 찾기 힘들었었는데 ㅠㅠ 왜 여기를 이제까지 몰랐냐구!! 선전 여행 하시다가 양식이 그리워지면 여기로 오자! 진짜 이 피자가 대박이었음... 난 중국 와서 이런 비주얼의 피자를, 적어도 선전에서는 이곳에서 처음 봤다. 화덕 피자에 루꼴라와 살라미, 그리고 부라타 치즈가 올라가있다. 직원분이 일일이 잘라주시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괜춘! 정말...짱맛있었다.ㅠㅠ 사진 그만 찍고 먹자! 오랜만에 맛있는 피자랑 파스타 먹어서 넘 행복했음. 그런데 여기는 모두 실외 테이블이라, 여름에 오면 쪄죽을 수도 있으니 산산한 가을에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선전 여행하면서 먹은 곳 중에 제일 가는 맛집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ㅎㅎㅎ
중국 선전 한국 고깃집 마포 갈매기 주말에 고기가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남자친구랑 같이 중국에 있는 한국 고깃집! 마포 갈메기로 왔다. 내가 사는 곳에는 한식집이 그리 많지 않다. 엄밀히 말하면 맛있는 한식집이 많지 않음. 대부분 조선족분들이 하는 곳이다. 예약하고 갔었는데 굳이 예약할 필요가 없어보임. 그치만 주말에 올 거라면 반드시 예약 필수! 손님은 당연히 중국인 손님이 대부분이다. 술종류가 비교적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우린 소맥으로 달리기~ 직원에 따라 다르긴한데, 우리 테이블 직원은 진짜 친절하고 원하는 걸 바로바로 캐치해서 해주더라. 고기도 다 구워줌.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한식 바베큐집 가면 다 구워줌) 소고기 잔뜩 시켜서 엄청 먹었다.. (사진 없음) 가격은 싼 편은 아니고 비싼편. 눈꽃살이 138인가? 정도했다. 갈비살이 98정도였던듯. 돈 신경 안 쓰고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먹었다. 그리고 중국 마포갈메기 가면 된장찌개 꼭 드시길! 짱맛탱!!! 중국에 한국분이 하시는 곳말곤 한식집 별로인 곳이 대부분인데 마포갈메기에서 음식 시키는 거 전부 다 맛있었어요! 한국 사장님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아무래도 중국 현지화가 된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한데, 그럼에도 한국과 거의 똑같은 맛을 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먹어야 하는 게 바로 냉면. 물냉 진짜 짱마싯슴니다 ㅎㅎㅎ 겨자랑 식초 팍팍 뿌려서 양념갈비랑 먹으면 ...
ffeeco coffee works 📍주소 : 南山区蛇口街道海昌社区蛇口公园南路9号南水小区A10栋步行街201-1 심천 와서 세 번째 남산 나들이. 오늘은 페코 커피에 갔다. 차분하고 홍콩스럽기도 한 남산은 심천의 일반 구와는 느낌 자체가 다른 곳이다. 심천에서 비싼 지역으로 주제원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기도 하다. 국경절 연휴에 남산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어떤 곳일까? 지하철역에서 내려 5분정도 걸으면 발견할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한국스러움이 뿜어져나온다.. 운영시간 참고하시길! 세상에 ㅋㅋㅋ 인테리어, 테이블, 의자, 심지어 천장까지 한국이다. 너무 한국스러워서 깜짝 놀랐음. 한국에 온 것만 같은 느낌 충만 ㅠㅠ 심지어 화장실에 있는 씨디 플레이어도 한국스러웠다. 메뉴판까지도 모두 한국이었음. 컵 두 겹 끼워주는 것까지 한국 ㅋㅋㅋㅋ 너무너무 반가운 거 있지. 로나코라 한국에도 못 가고 중국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한국 냄새 맡아서 너무 좋았다 ㅠㅠ 한국에 있을 때도 카페 가는 걸 좋아했었는데, 심천 남산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카페 열어주신 사장님..그저 빛.. 자리가 없어서 잠시 바테이블에 앉아있었다. 그마저도 좋았음. 얼음 양, 커피 맛까지 한국이었다 ㅋㅋ 진심 너무너무 행복했음ㅠㅠ 사장님 진짜 감사하다구요! 이렇게 예쁜 카페에 맛있는 커피까지! 한국인은 얼죽아 아니겠습니까? 커피도 약간의 산미가 돌고...
중국 선전 맛집 추천 꽃이 가득한 이색 레스토랑 위치 福田区深南大道2005号OneAvenue卓悦中心(东区)L143 오랜만에 분위기 좋고 맛있는 곳 가고 싶어서 예전에 점찍어둔 레스토랑으로 갔다. 지나가면서 꽃으로 장식된 게 넘 이뻐서 늘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했던 곳이다. Tomacado 스펠링이 이게 맞는 지 모르겠다. 대형 쇼핑몰 1층에 있는 곳으로 꽃집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외관에서부터 꽃으로 장식된 게 눈에 확 띄인다.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다 했다 싶었다. 중국 선전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 중에서 여기만큼 분위기가 좋고 가격대가 괜찮은 곳이 없다. 진짜 넘 이뻐.. 내가 선전에서 가본 곳 중에서 젤 이뻐! 생화가 테이블마다 놓여져 있다.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다. 혼자 오는 사람도 있고 가족끼리 오는 사람도 있다.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에는 가가쉐프처럼 캐주얼한 분위기. 꽃이 들어간 로제 스파클링 와인도 주문. 정말 음료수처럼 맛있었고 꽃 잎 때문에 향긋하고 좋았다. 식전주부터 너무 성공적이구요~ 분위기 넘 미쳤구요~ 에피타이저로 튜나 타다키 냠냠 신기해서 주문해본 파란맛 리조또. 난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넘 신기해서 시켜봄. 맛은 일반 크림 리조또 맛이다. 해산물이 꽤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색깔과는 다르게 정말 맛있었음. 다시 간다면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지만 또 먹으라고 해도 또 먹고 싶을만큼 맛있었다!...
Auvers 주소: 福田区福华一路348号卓悦中心L1层 운영 시간: 10:00 - 22:00 오랜만에 선전 여행~ 나들이~ 오늘은 중국 선전 브런치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주말에 브런치 먹기로 해서 예전에 봐뒀던 Auvers로 갔다.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던 곳으로, 분위기도 좋고 맛있다고함! 선전은 시내가 쇼핑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곳 역시 큰 쇼핑몰 내에 있는 곳이다. 난 4호선에서 내려 5분정도 걸어왔다. 시월인데 선전은 아직도 30도를 웃도는 도른 날씨^_^ 첫 번째 에피타이저로 나온 건 샐러드! 상큼하고 새우랑 옥수수 넘 맛있었음. 간만에 먹는 브런치라 설레었다구...!! 의외로 양이 많아서 다 못 먹고 남김. 새우 샐러드 완전 강추강추❤️ 중국에서 음식 먹으며 당황했던 적이 샐러드인데 처음에 나오지 않고 다른 메인이 나오고서 샐러드를 주는 거.. 이런 경우가 많아서 당연히 랜덤으로 줄 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선 샐러드 먼저 줘서 좋았음ㅋㅋㅋ 당연한 것에 감사하게 만드는 중국 당신은 대체,, 구운 연어 + 호박퓨레 연어 껍질까지 맛있었움 ㅋㅋㅋㅋ 근데 여긴 꽃잎을 데코로 작극 활용한다. 접시 벽에 뭍어있는 것 같은 저 초록색도 맛있음.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보카도는 어닌 것 같구.. 연어랑 정말 잘 어울렸다. 연어는 비리지도 않고 고소하고 짭짤하니, 함께 나온 구운 미니 양배추랑 잘 어울렸다. 채선 감자튀김과 아보카도 그리고...
중국 Shenzhen은 심천 혹은 선전 두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보통은 심천이라고 더 많이 부른다. 오늘은 나와 함께 심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예술가의 거리라고 불리우는 OCT LOFT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폐공장을 활용해 벽화와 다양한 소품샾과 카페, 음식점들로 채워 넣은 곳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이런 예술가의 거리들이 많다. 여행 오시면 한 번쯤 꼭 가볼만한 곳이다. 먼저 택시를 타고 지하철 4호선으로 향했다. 우리 집 근처에서는 왠만하면 버스는 타지 않는 걸로 ㅎㅎ 4호선을 타고 다시 2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집에서부터 OCT LOFT까지는 엄청 멀었다. 시내 나오기 힘들다.^_^ 중국 지하철은 깨끗하다! 화장실 빼고 다 깨끗한 듯.. 다 깨끗한데 화장실은 왜 그렇게 쓰냐고 묻고 싶음. 그래도 심천이 그나마 중국에서 새로 생긴 도시라 화장실이 깨끗한 편이라고 했다. 하하..하…? 화장실 변기 뚜껑을 밟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위생적으로 깨끗하다고 생각한다.) 앉지도 서지도 못 하는 자세로 볼일을 보게 된다. 고급스러운 호텔이나 레스토랑 화장실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만 사람들이 밟아놓은 자국은 피할 수 없다. 2호선 B 출구로 나가서 10분 정도 걸으면 예술가 거리로 갈 수 있다. 사람들 따라서 걷고 또 걷기. 지하철역서 나와 약 10분 정도를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가고 있기 ...
중국 심천, 선전 이케아 다녀오기! 토요일엔 심천 MH쇼핑몰 가서 쇼핑을 왕창 하고 왔었다. 일요일엔 좀 쉬어도 되는데 하루 빨리 방을 꾸미고 채워서 내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어마어마 컸기 때문에 이케아로 가는 띠디를 불렀다. 중국 띠디 띠디는 카카오택시라기 보다는 우버에 가깝다. 한국에는 개인 차량으로 운행되는 서비스가 없으니 편의를 위해서 카카오택시라고 이야기 한다. 띠디의 가격은 차량과 기사의 레벨에 따라서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아니 무슨 베트맨 차 타는 줄 알았다. 심천 / 선전 이케아 도착! 날씨가 정말 좋은 날이었다. 드디어 심천 이케아에 도착! 심천은 선전이라고도 부른다. Ikea underground parking lot 1 이 주소로 입력해야 내가 내린 이 위치에서 내릴 수 있다. 이케아에 도착해서 이런 언덕길을 올라가면 입구가 나타난다. 중국 심천 이케아 운영시간 푸드코트 한 끼도 못 먹고 왔던 터라 너무 배고팠다.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푸트코트로 향했다. 이곳은 아비규환... 사람들 엄청엄청 많다! 주말에 오실 분들은 각오 하고 오십셔 여기는 대기하는 줄! 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야했는데, 그 줄을 찾는 것도 힘들었다. 담엔 오픈 시간 맞춰서 혹은 평일에 오기로🥲 줄도 어마어마 길다...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안 기다리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지만 줄 서고 음식 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