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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10. 아주특별한 가을이었습니다. 부산도착하자마자 카페에들려 진저라떼 한잔 때리고 해운대로 출발 우리는 14층 부산국제영화제로 부산해운대는 온통 축제분위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도 역시나... ㅎㅎㅎ 룸에 들어오자마자 아유 편하다~ 넓은 침대와 분리된 거실 공간 파라다이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네여~ 이 풀향 너무 좋아요. 우리는 여대생들이되어 바닷바람에 모래사장을 걸으며 이게왠일이니~ 너무 시원하고 너무 예뻐~ 일년에 한번 오는 부산 해운대인데, 가을중에 이 가을에 온건 처음인거 같아요~ 함께온 친구의 단골집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바로옆 모래사장이 보이는 스페인 어쩌구... 밀맥 한잔과 감바스, 빠에야 양은 정말이지 쥐꼬리만큼이었지만 맛났어요:) 맛없는거 마니주는거보다 낫겠죠 바게뜨 빵 추가요~ 호텔로돌아와서 저녁 미팅!!! 너무예쁜 치즈와 달달구리들 와인이 빠져서 서운하네... 암튼 여자들은 수다가 몇시간 ㅎㅎ 새로운 사업구상과 함께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같이 아이키우며 여행하며 곱게곱게 나이들자~ 그리고 우리들의 시간!!! 각자 할거하고 얘기하고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주선수의 도수치료까지 ㅋㅋㅋ 아이들만 아니었음 부산여행 1박2일이 왠말이냐고 ㅜㅜ 결국 새벽3시가 넘어 잠들고 SRT 매진이라 표끊느라 난 또 잠을 설치고 ㅎㅎ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스위트룸의 아침은 너무도 여유로웠고 늘 그렇듯이 다음날 점심은 해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