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카라반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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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끄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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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춘천 카라반 오너스 클럽과 함께한 할로윈캠핑

춘천에 거주하면서 알빙을 즐기는 작은 모임이 있습니다. 처음 모임에 참여한게 몇년은 되었으니 꽤 오래 되었죠. 지역 모임이니 다들 형동생 할 만큼 편하고 작은 모임인데, 저는 미리 예약을 해서 움직이는 편인지라 여기 모임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태백 행사에 신청을 했었는데, 코로나로 장거리 출타가 어려워 취소하고 가까운 지역의 캠핑을 하게 되어 모처럼 반가운 동생들을 보러 가게 되었네요 행사장은 예전에 캠핑장이었다가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을 통으로 이용 합니다. 오래된 나무들과 넓은 운동장이 단체캠을 하기에 더할나위 없습니다. 이날 15팀이 들어왔는데, 공간이 넓다보니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됩니다. 금요일부터 들어와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토요일 아침 일찍 들어왔어요 아침엔 날이 좀 쌀쌀해 클램을 개시 합니다. 지인분께서 사용하시다가 기변으로 인해 남게된걸 어렵게, 저렴하게, 잘 받아 왔습니다. 사용감이 좀 있긴 하지만 요즘같은땐 효자에요 펴는데 1분이면 된다던 클램인데 저는 첫 피칭에 40분이 걸렸습니다. 이유인즉... 접힌 그대로 펴면 되는데, 뭐에 홀렸나 그 어렵다는 원터치텐트 뒤집어버리기에 성공을 해버렸습니다. 원터치텐트들이 한번 뒤집어지니 이거 다시 되돌리는게 엄청나게 어렵더군요. 혼자 낑낑대고 있는데 그걸 보던 동생들 다섯이 달려들었습니다. 그래서 40분이지, 혼자 뒤집었으면 2시간정도 걸리거나, ...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