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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화장실 바닥 벽 타일 줄눈 셀프 시공 했어요~ 역시 셀프 인테리어는 두고두고 평생 써먹는 기술~ 제가 셀프 인테리어로 방송이며 블로그며 강의까지 일상이 되어 살아온 세월이 23년째 가장 잘 선택한 시간의 쓰임이었어요. 셀프 인테리어가 일상이 되려면 날마다 고쳐야 할것이 있어야 했는데 오래되고 낡고 고칠거 투성이인 우리집이 있었어요. 여기를 무대로 삼고 가장 예쁜 나이를 가장 예쁜집을 만들기 위해 저는 정말 힘들지만 재밌고 열정 넘치는 40대와 50대의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어요. 낡고 오래된 아파트를 고치면서 셀프인테리어 파워 블로거가 되었고 책도 내고 방송도 엄청 많이 했어요. 그리고 강사가 되어 교육도 20여년째 하고 있구요. 지금은 힘든건 못해요. 젊은날은 열정이 남달라서 그많은 일들과 역활들을 잘 해내었던거 같아요. 그런 나의 일상중 하나인 타일작업 지금은 소소하게 타일소품 주문제작으로 줄눈작업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갑자기 욕실에도 해야지 하며 덤빈거랍니다. 계획에 없던 일이라는 말씀~ . . . 욕실이 7년이 되니 줄눈이 파진 곳도 있고 변색이 되어 아무리 세제를 사서 시험해도 원래대로는 안돌아 오더라고요. 욕실 바닥 타일 줄눈 작업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업자들을 불러서 하게 되면 줄눈을 파내고 백시멘트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우린 그냥 패인 곳과 누렇게 된 곳을 보수를 하는 거죠. 시멘트도 많이 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