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사할 공방에 달기 위한 간판을 2개 완성하고 토요일에 물리 치료하고 와서 간판 하나를 더 시공했답니다. 정형외과에서 손등과 팔에 받아본 충격파는 그야말로 충격 자체였네요. 어찌나 아팠는지 비명을 질러서 15분에 8만원 비급여 품목인데 너무 아파서 다음엔 못받겠다고 했더니 6번은 받아야 한다고 안그럼 큰일 난다고 염증이 많아서 아픈거라고 진짜 어쩔수 없이 일을 많이 한거지만 꼭 이렇게 탈이 날정도로 심하게 하게 되네요. 핸드메이드 간판 만들기, 내추럴 콘셉트와 아트페인팅 식상한 간판은 가라~ 내 공방의 간판은 내손으로 만든다 돈도 절약되고 내 스타일로 내가 맘대로 만드는 내... blog.naver.com 그래도 개업을 해야 한다고 하니 그냥 떡만 돌리려 했는데 주변에서 해야 한다고 해서 상호를 붙여야 겠더라구요. 일사천리로 아크릴 입체글씨로 디자인해서 주문을 넣었어요. 글자 하나의 사이즈는 가로세로 10cm or 9츠 한국실용아트버닝협회는 10cm로 하고 하얀미소 공방은 그보다 약간 작게 9cm로 제작을 했어요. 옆의 상점은 글씨가 어마 어마하게 큰 간판이지만 저는 돌출 간판을 떼고 유리에 붙일거라 작게 제작을 했답니다. 아크릴 검정 유광으로 주문 무광이 약간 비싼데요 저는 유광으로 했어요. 먼저 붙이기 전에 비닐을 떼어 내어야 해요. 앞면의 테이프를 먼저 떼어 준후 앞쪽에 다시 테이프로 글자를 붙여 주어야 하더라구요. 안그...
식상한 간판은 가라~ 내 공방의 간판은 내손으로 만든다 돈도 절약되고 내 스타일로 내가 맘대로 만드는 내취향 간판 만들기 재료는 역시나 나무와 스카시 스카시 하는 제자쌤들은 몇사람 있어서 이번에도 도움을 받았어요. 공방이전으로 남아서 버리는게 나무지만 나눔도 열라 많이 하고 버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사기도 하네요. 쫄대는 이번에 레드파인으로 샀어요. 손잡이닷컴에서 구매햇어요. 역시나 각도조절대에 대고 수동 톱으로 잘라 주었어요. 삼나무에 실링에디져로 밀크 페인트를 묻혀서 페인팅 3회정도 해주었구요. 쫄대를 스테인 작업해서 타카로 테두리를 둘러 내추럴 컨셉으로 액자처럼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까지 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죠. 이사 가기전에 목공작업은 여기서 다 해가려고 짐 싸면서도 틈틈히 목공도 하고 있답니다. 내추럴 컨셉트와 더불어 빈티지하고 아트적인 철부식 페인팅의 간판도 이번에 리폼 들어갑니다. 기존의 것인데 스카시로 한국실용아트버닝협회 글자만 스카시작업을 해서 붙여 줄거랍니다. 역시나 이번에 제자쌤에게 스카시 의뢰를 했는데 좋은하루 팬시버닝 연합회 대표인 홍희경 쌤이 공방이전 기념 선물로 간판글씨를 해주었네요. 한사코 선물로 준다고 해서 받았어요. 잘 사용하고 오래도록 기억 할게요. 고마ㅣ워요~ 스카시 글씨는 이렇게 판까지 같이 오기 때문에 판을 대고 글씨 위치를 대고 표시를 해주면 그자리에 붙이면 되기 때문에 삐뚤게 붙일까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