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공포탐욕지수 보는 곳부터 투자 활용법까지 주식시장에서는 숫자보다 심리 싸움이 더 중요하죠. 시장이 과열될 때 더 사고 싶고, 폭락하면 도망치고 싶은 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저도 처음엔 감정적으로 투자하다가 손실을 본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포 지수를 활용하면서 감정을 배제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CNN 공포탐욕지수 뜻부터 보는 곳 그리고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공포탐욕지수 뜻 1) 뜻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는 시장 심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로, 투자자들의 공포(Fear)와 탐욕(Greed) 수준을 0~100 사이의 숫자로 나타냅니다. 쉽게 말해 지금 시장이 겁을 먹었는지, 욕심을 부리는지 보여주는 숫자라고 할 수 있죠. 현재는 15(Extreme Fear) 수준이므로, 시장에 극단적인 Fear가 퍼져 있는 상황입니다. 2) 단계별 의미 0~24점 (극단적 공포) - 투자자들이 두려움에 주식을 매도하는 상황 25~49점 (공포) - 시장이 위축되어 보수적인 상황 50점 (중립) - 뚜렷한 방향 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상태 51~74점 (탐욕) - 투자 심리가 살아나 매수세가 강해지는 상태 75~100점 (극단적 탐욕) - 과열된 시장으로 거품이 형성될 가능성 높음 저는 과거 공포 지수가 20 이하일 때 주식을 매수하고, Greed 지수가 80을 넘으면 ...

미국 주식시장 150년 동안 반복되는 주가하락을 보며 배운점 1. 롤러코스터 타는 미국 주식시장 주식시장에 투자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주가하락을 경험할 때입니다. 저 역시 최근 하락장을 떠올려보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걸 지켜보며 극심한 불안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하루 만에 8% 이상 폭락했고, 한 달 만에 30% 가까이 내려갔죠. 저를 포함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고, 뉴스에서는 "이제는 대공황 수준의 위기가 올 수 있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도 순식간에 반 토막이 났고, 그동안 모아온 자산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었죠. 하지만 시장은 단 4개월 만에 회복했고, 2년이 지나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주가하락은 언제나 반복되지만, 결국 회복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과거 150년 동안 반복된 주식시장 위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2. 150년 동안 반복되는 주가하락을 보며 과거 미국 주식시장은 크고 작은 위기를 수없이 겪어 왔습니다. 특히, 대공황과 금융위기 같은 대형 하락장은 마켓을 송두리째 흔들었죠. ✅ 주요 위기 대공황(1929년~1932년) - 79% ↓, 회복까지 7년 닷컴 버블(2000년~2002년) - 54% ↓, 회복까지 12년 금융위기(2008년~2009년) - 50% ↓, 회복까지 5...

미국주식 서머타임 뜻 기간 거래가능 시간 알아보니 주린이 시절 미국주식 거래 가능 시간을 확인하다가 개장 시간이 달라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정규장 시작 전에 주가 흐름을 보며 전략을 조정하는 편인데,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열린 걸 몰라 실수로 매수했던 거죠. 시장이 정규장보다 1 Hour 빨리 개장하는 시즌 처음에는 단순히 한국과 미국의 시차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서머타임 기간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이 제도는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주식 서머타임의 뜻과 기간, 그리고 거래 가능 시간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국주식 서머타임 뜻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은 여름철 낮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표준 미국주식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해가 길어진 만큼 활동을 늘려보자”는 취지로 도입된 것이죠. 이 제도는 전력 절감과 경제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시행되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제도가 시작되면 장 개장 및 마감이 1시간씩 앞당겨져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에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해외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이걸 몰라 곤경에 처했던 적이 있는데요. 평소처럼 밤 11시 30분에 거래하려 했지만, 이미 시장이 10시 30분에 열린 걸 보고 당황했었죠. 그 이후로는 적용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

미국 주요 경제지표 둔화와 연준 금리 인하 정책 변화 최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있다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전반적인 미국경제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소비 둔화와 기업 실적 하향 조정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준의 해결책은? 특히 연준(Fed)의 금리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제 둔화가 연준의 미국금리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나빠지는 원인과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가 투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주요 경제지표 둔화 작년 4분기까지만 해도 미국경제지표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했고, 소비 지출도 4.1%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죠. 하지만 올해 1분기에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소비 둔화인데요. 미국 경제에서 소비는 전체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런데 최근 소비 지출 증가율이 0.4%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 모델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을 -2.8%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초기 전망치(3.9%)에서 큰 폭으로 낮아진 수치입니다. 2.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