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할 때 키보드, 마우스의 경우 성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손에 잘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게이밍 모니터는 화질, 응답속도, 인풋렉, 패널 종류, 부가 기능 등 성능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제품입니다. 분명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제품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100, 200만 원을 훌쩍 넘길 만큼 비싸서 일반 유저에선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적정한 가격 대에서 가성비 좋은 모델을 찾게 되는데요. 최근 필립스에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에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을 갖춘 모델인 필립스 에브니아 27M2N5500L을 출시하였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 써보니 '2025년 1월부터 너무 센 게 나왔는데?'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동안 써본 후기를 통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추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PC 게임도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Series X, 닌텐도 스위치, 스팀덱 등 다수의 거치형 콘솔, 핸드헬드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보니 연결 포트의 규격과 개수에 살짝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어떤 규격의 포트를 지원할까 궁금했는데 DP 1.4 포트 1개와 HDMI 2.0 포트 2개, 헤드폰 출력 단자가 있어 PC와 콘솔 기기를 편안하게 연결해서 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케이블 정리도...

반다이남코의 완전 신작 PvPvE 슈팅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가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미소녀 + 메카물의 조합으로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여 발매 전부터 꽤나 기대했던 타이틀입니다. 물론 반다이남코 + 완전 신작의 조합인지라 기대만 했던 건 아니고 걱정도 반쯤 있었습니다.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는 온라인 전용 타이틀로 1 ~ 12명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즉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PSN 결제가 필수라는 이야기입니다. PSN 미 이용자라면 스팀판도 있으니 저처럼 패키지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쪽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밀봉을 뜯고 케이스를 열어보니 디스크와 특전이 반겨줍니다. 패키지는 디럭스 에디션 단일 구성으로 출시되었는데요. 디럭스 에디션 특전으로 '데이지 오거 파츠 세트'를 입수할 수 있는 특전 코드와 디럭스 드리프터 패스 바우처, 리메이크 티켓, 스쿨 웨어가 제공됩니다. 여기서 제공되는 '데이지 오거 파츠 세트'의 경우 특전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 중 파괴 당하게 되면 영구 소실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게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가격은 고액이라 이걸 노리고 공격해 오는 유저들이 많아서, 영구 소실되는 게 싫다면 탑승하지 말고 관상용으로 두고 쓰는 게 낫습니다. 그럼 PS5 게임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를 직접 해본 소감도 남겨보겠습니다. 음성 언어는 일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