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나라원예의 자회사인 그린플랫폼에 다녀왔습니다.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는 국내 화훼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3차, 4차 산업화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나라원예는 지난 50여년 간 새롭고 다양한 원예용 종묘를 수출입하는 일과 식물 수입 및 유통을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식물까지 이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농장과의 상생을 모토로 해서 쭉 성장해온 회사로서, 이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다양하고 좋은 식물을 보급하고자 이곳에 그린플랫폼 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하니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기업이 운영하는 곳이라 조금 딱딱한 분위기는 아닐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농가의 비즈니스를 정확하게 판단한 후에, 성공으로 가는 플랜을 정확하게 측정해서 제공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유통, 마케팅까지 신경을 씀으로써 농가가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Green Platform 자회사 이름이 왜 그린플랫폼 일까? 가만히 생각해 봤는데 농장과 농장, 그리고 농장과 일반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것 같아요. 그 덕분에 한두 개 구입하기 위해서 방문을 해도 전혀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니 소비자로서는 참 좋네요. 그린 식물에 관련한 토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