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제주의 농촌은 오히려 바빠집니다. 귤도 따지만 당근도 뽑고 양배추와 콜라비도 수확하는 계절이거든요. 동글동글 귀여우면서도 맛있는 콜라비. 그런데 콜라비를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깍두기나 피클 정도로 소비되는 것이 아쉬워 새로운 콜라비요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엄청 간단해요. 추운 겨울 땅에서 수확한 콜라비는 아삭함과 달큰함이 가득해요. 콜라비의 100g당 열량은 27Kcal,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겨울이면 꼭 쟁여야 하는 채소랍니다. 콜라비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좀 더 색다르게 바질페스토에 버무려 보았어요. 올리브오일과 견과류 그리고 바질이 곁들여지니 새로운 맛의 콜라비요리가 됩니다. 식감예술 콜라비를 만나보세요. 식감예술 콜라비요리 간단하고 맛있는 콜라비 샐러드 재료: 콜라비 1개 소금 ½ 티스푼 바질 페스토 3 큰 술 바게트 또는 모닝빵 (선택 사항) 조리 방법: 껍질 벗기기 : 콜라비를 깨끗이 씻고 4등분 한 후, 칼로 껍질을 벗겨주세요. 채썰기 : 샌드위치에 넣기 좋게 얇게 썰거나, 아삭한 식감을 위해 두껍게 썰어주세요. 버무리기 : 썰어둔 콜라비를 볼에 담고, 소금과 바질 페스토를 넣어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가벼운 샐러드로 즐기거나, 빵과 함께 곁들여 드세요! 동글동글 귀여운 콜라비. 생으로 먹어도 즙이 가득하고 아삭아삭 맛있어요. 그래서 썰면서 자꾸 집어먹게 됩니...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두고 크래커에도 발라먹고 파스타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알싸한 마늘향, 적당한 올리브오일의 부드러움, 파마산 치즈의 고소함 그리고 바질의 풍미가 어우러진 바질페스토, 자꾸만 먹고 또 먹게 됩니다. 12월 11일에 4병 만들었는데... 다 먹어가요. 부드럽고 풍미 좋은 '_' 바질페스토 바질페스토 바질 올리브오일 땅콩(견과류) 파마산치즈 마늘 바질은 씻어 물기를 잘 빼고 사용해요. 물기가 최대한 안 들어가야 좋습니다. 올리브오일은 넉넉하게 넣고, 견과류(땅콩, 아몬드, 참깨 등등), 마늘, 파마산 치즈를 넣어 칼로 다지거나 믹서기로 갈아 만들어요. 냉동 보관하면서 1년 정도 먹을 수 있어요. 그람수가 없는 이유는... 눈대중으로 했기 때문이고요. : ) 대충 넣어도 맛있어요. 간은 파마산 치즈로 맞추고, 알싸한 맛이 살짝 돌게 마늘을 넣어 주어야 매력이 살아요. 두세 번 먹고 남는 땅콩버터 처치(?) 용으로 만들었는데 바질페스토로 만드니 훨씬 잘 먹게 됩니다. 요즘 혼자 저녁을 먹게 되는 날이 많아서 제 취향의 파스타를 많이 먹어요. 파르팔레 나비 타이 모양의 숏파스타. 바질페스토와도 무척 잘 어울렸어요. 일반 파스타보다 1~2분 더 삶아도 쫄깃해요. 바질페스토를 사용할 때는 면을 충분히 삶고, 바질페스토는 가열하지 않으며 섞어요. 그래야 생 바질과 마늘, 올리브오일 향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파르팔레는 넓적하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