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이집트 여행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에서1박, 카이로 시내 호텔에서 2박이 예정되어있었지만 아이가 피라미드를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카이로 시내 호텔 2박을 1박으로 바꾸고(무료취소가능/재예약) 기자에서의 1박을 급하게 추가했다. 2020년1월 여행기입니다. 기자지구 피라미드 숙소 첫날은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정면으로 보이는 그레이트 피라미드 인 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엔 스핑크스가 더 잘보이는 퀸클레오 파트라 호텔에서 투숙했었는데 이집트여행 피라미드뷰 호텔 "Great Pyramid Inn" 아이와 아프리카 여행의 거의 마지막 도시였던 이집트. 이집트에서의 우리의 목적은 오직 피라미드였고 그... blog.naver.com 그레이트 피라미드 인 호텔은 정말 위치가 최고!!!! 내가 방문할 당시만해도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기에 이집트 피라미드 뷰 호텔로 추천할만했다. 피라미드는 생각보다 상업지구에 있었고, 상상보다 그 규모가 엄청났고. 관리는 허술했었다.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기자 지구의 모습 저 슈퍼마켓도, 건너편의 피자헛도 지금 그대로 남아있을지 궁금하다. 장군이는 내가 객실 사진을 찍는 동안 동네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스스럼 없이 같이 놀았었다.ㅁ 기자지구에서 첫날 숙박을 하면서 둘째날 호텔은 직접 숙소를 둘러보고 결정했다. 그레이트 피라미드 뷰 같은 라인의 다른 호텔 몇군데를 가봤는데 객실 컨디션이 훨씬 더 안좋은편이라 패스 ...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지구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카이로 시내로 들어와 투숙했던 카이로 스퀘어 부티크 호텔 여행의 막바지 장군이의 옷차림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행자 패션 그 자체 talaat harb square 기자지구에서 카이로 시내 까지는 우버를 이용했는데 우리 호텔이 아무래도 건물 전체를 쓰는 유명한 호텔이 아니다보니 기사님이 주변에서 조금 헤매셨다. 그래서 적당한 위치에 스탑 하고 구글맵을 켜고 찾았는데 알고보니 바로 길 건너였던. 우리가 묵었던 스퀘어 부티크 호텔은 talaat harb square 회전교차로 주변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쇼핑몰이 가득한 혼잡한 지역이라 소음이 엄청났었다. 이집트 카이로 국립 박물관을 도보로 갈 수 있고 코샤리맛집 "아부타렉 코샤리" 역시 도보로 10분 남짓 거리라 위치만으로 볼 때는 괜찮았지만 객실에서 접하는 경적음과 차량 소리를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 점 참고하면 좋겠다. Talaat Harb، Square، Bab Al Louq, Abdeen, Cairo Governorate 11613 이집트 Talaat Harb، Square، Bab Al Louq, Abdeen, Cairo Governorate 11613 이집트 1층에서 호텔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거의 오픈형 엘리베이터라서 너무너무 재밌어했다는. 액자는 똑바로 정렬 맞춰 걸어주고 싶었다 ;; 호텔객실은...
아이와 아프리카 여행의 거의 마지막 도시였던 이집트. 이집트에서의 우리의 목적은 오직 피라미드였고 그렇기에 피라미드가 가장 잘 보이는 호텔에 숙박하고 싶었다. 적당한 가격에 평 좋은 피라미드 뷰 호텔을 찾다가 결정한 그레이트 피라미드 인. "Great Pyramid Inn" -2020년 1월 여행기입니다- 티브이나 책으로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실제로 가서 보는 감동과는 견줄 수가 없다. 아프리카 여행은 그러한 감동의 연속이었다. 때론 몰랐으면 하는 모습도 알게 되니 분명 실망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러한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엔 소중한 추억이 되기도 한다.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서 기자 지구로 이동하기 EGYPT 피라미드를 만나러, 기자 지구 사막 위의 기적, 두바이를 여행 후 우리가 향한 곳은 이집트의 ... blog.naver.com 걱정을 안고 왔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별거 아니었고 오히려 더 재미있고 감동이었던 이집트 여행. 우리는 오후 5시쯤 Great Pyramid Inn에 도착했고 곧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스핑크스, 피라미드 반대편에 들어선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 그리고 하늘색 동그라미 부분의 호텔들은 모두 좋은 뷰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맨 앞줄의 호텔이 가장 좋고 건물의 위치나 높이에 따라 조금씩 뷰는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기자 지구 호텔은 옥상에 루프탑이 있어서 어느 건물에서나 피라미드를 감상...
내 배에서 나왔고 아기 때부터 같이 여행을 해왔지만 좋아하는 여행지나 취향은 늘 같을 순 없다. 특히 아직 어린아이 눈에는 눈높이에 맞는 여행지. 직접적으로 말하자만 테마파크, 수영장을 가장 좋아할 수밖에 없는데 이집트 카이로는 우리 둘 다 너무 좋아했던! 제대로 취향 저격했던 곳이었다. 피라미드를 특히 좋아했던 어린이! 그리고 아이가 전혀 좋아할 것 같지 않던 공간에서 감동을 받고 오는 순간이 있는데 우리에겐 오늘 소개할 곳이 바로 그러했다 카이로 시타델 성채(Cairo Citadel) 우리는 카이로 코샤리 맛집 Koshary Abou Tarek 에서 나와 곧바로 우버를 타고 갔는데. 도시의 엄청난 트래픽 잼을 뚫고 나서야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1월의 카이로는 생각보다 매연과 스모그가 엄청났다. 도시가 온통 황토색, 회색으로 보일 정도라 한낮에도 태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이 상태에서 일몰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그러한 하늘 상황에서도 피라미드의 일몰은 너무 감동적이었기에 카이로 시내에서도 살짝 기대하며 시타델로 향했다. 이집트 카이로 코샤리맛집 Koshary Abou Tarek 코샤리는 이집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비빔밥 정도 되는 거의 주식이나 다름없이 많이 먹... blog.naver.com 창밖으로 보이는 카이로 시내의 상점들. 특히 이곳의 패션은 난해함을 넘어서 대체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
감동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여행지 이집트 카이로 복잡하고 정신없고 엉망이었는데도 꼭 다시 여행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좋았는데 여행의 마지막 도시나 다름없어서 그간의 여행으로 누적된 피로가 가장 극에 달했던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날 사진은 더욱더 엉망 ;;;; 카이로 시내에서의 숙박은 <The Square Boutique Hotel> 위치도 가격도 너무 좋았지만 방음이 전혀 안되는 오래된 건물은 도시의 소음을 그대로 관통하고 있었고 그다지 예민하지 않은 내게도 불편함으로 다가왔었다. 차선도 없고, 도로 위의 질서나 규칙도 없고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폭격 직후, 폐허가 된 도시의 건물처럼 보이는 곳이 많았다.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기원전 3200년 무렵부터 기원전 30년까지 3000년이 넘도록 이어진 고대이집트는 세계 역사에서 정말 위대한... blog.naver.com 엄청난 감동과 피로함도 오늘이 마지막 카이로에서의 마지막 날은 우리의 소울푸드인 한식을 먹으러 향했다. 카이로 박물관을 관람 후 우버를 불러 이동했던 미나 레스토랑! Street 34, Monshaat Nasir, Helwan, Cairo Governorate, 이집트 Street 34, Monshaat Nasir, Helwan, Cairo Governorate, 이집트 이 녀석 얼굴빛이 피로함으로 가득하다. 사진을 안 찍어서...
기원전 3200년 무렵부터 기원전 30년까지 3000년이 넘도록 이어진 고대이집트는 세계 역사에서 정말 위대한 문명을 꽃피웠다 그러하기에 이집트 카이로에 가면 피라미드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 이집트 박물관이다! 이집트 박물관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이집트의 탄생까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약 12만여 개의 유물과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정식 명칭은 이집트 박물관이지만 여행자들에게는 고고학 박물관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렇게 엄청난 수장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명 박물관의 명성에 맞지 않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는 박물관으로도 유명하다. 박물관의 기본 조건인 조도, 습도는 전혀 적용되어 있지 않았다. 유리 전시관은 허술했고, 심지어는 낡은 선풍기가 벽에 달려있기도 했다. 박물관 규모가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유물이 있어서 실제로도 몇몇 유물은 장식장도 없이 방치된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박물관 출입구 반대편 2층 은 박물관 내부 샷을 찍기에 좋은 장소다. 여행 전 이집트 박물관 유물에 대해 약간 공부를 하고 가긴했었다. 물론 막상 가서는 다 까먹고 백지상태로 돌아다니고, 다녀와서 아.. 이것도 봤어야 하는데, 하며 후회스럽기도 하고 체계적으로 잘 보고 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박물관은 그동안 책에서나, 티브이 매체를 통해 봐왔던 실제 유물들을 내가 이걸 실제로 보고 있다니!!라는 생각이 좀 여...
코샤리는 이집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비빔밥 정도 되는 거의 주식이나 다름없이 많이 먹는 이집트의 국민음식, 전통음식이다. 2020.1.18. 토 피라미드 기자지구 여행을 마치고 카이로 시내로 들어온 날 호텔 체크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코샤리 맛집으로 향했다. talaat harb square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이 회전교차로 바로 앞에 위치해있었는데 주변에 쇼핑몰이 가득한 혼잡한 지역이라 소음은 피할 수 없었지만 이집트 카이로 국립 박물관을 도보로 갈 수 있고 코샤리맛집 "아부타렉 코샤리" 역시 도보로 10분 남짓 거리라 괜찮은 위치였다. 호텔 근처엔 쇼핑몰이 많아서 장난감 총을 사서 객실에서 놀다가 점심/ 관광을 위해 길을 나섰다. 이집트 카이로의 건물은 1층은 주로 상점이나 쇼핑몰로 사용되고 2층 이후로는 숙박업 또는 가정집이 있는 구조였다. 아부 타렉으로 가는 길에 길가에서 시샤 (shisha )피라는 물 담배를 피우고 계신 어르신이 있어서 잠시 사진 촬영 허락을 구해보았다. 카페 문화가 발달한 이집트에서는 대낮부터 남자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거나 물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한 풍경이지만 오래 쳐다보거나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기는 쉽지 않았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 (특히 케냐) 사람들 사진 찍는 건 더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한 장 담을 수 있어서 감사...
EGYPT 피라미드를 만나러, 기자 지구 사막 위의 기적, 두바이를 여행 후 우리가 향한 곳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이집트는 아이와 여자가 단둘이 여행하기에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자 지구 피라미드 만을 목적에 두고 계획한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미 아프리카 몇몇의 나라들을 여행 후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고 그렇게 도착한 이집트에서 너무 생각지도 못한 낯선 매력이 가득한 이 나라를 두고 도저히 소극적으로 여행할 수는 없었다.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탓에 지체된 시간이 많았던 대혼란의 카이로 공항을 벗어나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기자 지구로 향하는 우버에 올랐다. 공항에서 나와 한동안은 속도를 내지 못할 정도로 정체가 심했다. 굉장히 낡은 차량이 배정되었고 차량 내부 상태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었지만 곧 몇 시간 뒤면 해가 떨어질 텐데 이렇게라도 무사히 갈 수 있으매 감사하며 낯선 풍경들을 주시했다. 일몰시간이 다가온다 실은 달려가는 내내 일몰 전에만 도착해다오~~~~ 속으로 주문을 외우곤 했는데 공항 근처에서 정체가 너무 심했기에 애초에 이뤄질 수 없는 바람이었다 하지만 늘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 일몰시간대의 카이로 도심의 일몰을 차에서라도 한껏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시간대의 카이로의 빛내림은 진심 예술!!!!!! 창밖을 보니 그곳은 풍경들은 그간의 여행이 모두 집약된듯한 느낌 어디선가 본듯한 풍경이 다 모여...
EGYPT 두바이에서 이집트로 이동하기 아이와 아프리카 여행 3주간의 기록 : 프롤로그 막연한 꿈을 찾아 떠난 여행, 아프리카아프리카는 막연한 꿈이었다.장군이가 지금 보다 더 어... blog.naver.com 이집트로 향하는 날 아침. 우버를 이용해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 . 51 디르함 지불. 두바이에서 이집트로의 이동은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를 이용했다. EK0921 편 12:00에 출발 해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14: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두바이와 이집트는 약 2시간의 시차가 발생 약 4시간 비행) 탑승수속을 일찌감치 끝내고 3터미널을 향해 출발~ 오일머니의 파워를 여실히 느끼고 돌아가는 두바이 여행 공항규모역시 대단하다. 탑승구 까지 이동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 느낌. 면세구역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디르함은 낙타비누 사면서 다 털었다. 2020년 1월 16일 신년이라 그런지 chinese nwe year라는 문구가 여기저기 보인다. 동남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표현인가 싶었는데 중동에서도 보게 될 줄 몰랐음. 중국의 영향력이란.... 탑승구 근처에 있던 중동 (레바논) 요리 전문점 꽁뚜아 레바니즈 (Comptoir Libanais) 화려한 인테리어에 시선이 절로 가는 곳이었다. 들어가보고싶었는데 시간이 그닥 넉넉하지않아서 pp카드를 이용해 두바이공항 라운지를 이용...
막연한 꿈을 찾아 떠난 여행,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막연한 꿈이었다. 장군이가 지금 보다 더 어릴 때 가보고 싶은 나라로 "마다가스카르"라는 말을 꺼냈을 땐 그저 막연하게 "정말 아이와 아프리카를 가 보고 싶다" , "언젠가는 가 볼 수 있겠지" 정도의 그저 자동적으로 내뱉는 말이었고 일단은 그보다는 먼저 가보고 싶은 ... 조금은 더 실행 가능성이 높은 나라들이 줄줄이 눈앞에 떠오르곤 했다. 아프리카에 가보고 싶다고 말만 했지 사실 실제로 실행에 옮길 생각은 못 했다. 그러한 꿈과 같은 곳을 아이와 단둘이 다녀왔다. 예상 보다 빨랐다고 말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예상하지 못했던 여행지였다. 2017년 아이와 스리랑카 여행. 하푸탈레에서 남아공을 여행하고 스리랑카로 넘어와 여행 중이신 분들을 만났는데 남아공의 자연을 그렇게나 극찬하셨던 기억이 난다. "아프리카" 하면 어려워 보이는데 "남아공" 하면 또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더라.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라고, 그동안 함께 했던 여행지들의 경험치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우리를 막연했던 아프리카 대륙으로 이끌었다. "용기를 내는 순간 여행은 시작된다." 감히 말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나의 여행기들이 다른 어떤 누군가에게는 용기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2020년 첫 여행! 나는 아이와 함께 / 아이와 단둘이 아프리카를 다녀왔다. 막연한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다녀온 지 벌써 7개월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