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랑스 리옹으로 넘어가는 날 시간 맞춰서 나가려고 조식은 따로 신청안하고 커피랑 음료만 마셨다. 마지막으로 방에서 사진 찍고 캐리어랑 짐 챙겨서 나왔다. 커피 원두 향긋하고 맛있었다. 버스 터미널에 가기 직전에 몽블랑 다리 근처에 제토분수를 마지막으로 보고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제토분수 The Geneva Water Fountain Quai Gustave-Ador, 1207 Genève, 스위스 길게 뿜어져 나오는 제토분수는 멋있었다. 실제로 보면 사진이나 영샹으로 보는 것보다 더 강한 웅장함이 느껴졌다. 관광객 모드로 제토분수랑 함께 찍었다! 이제 정말 제네바에서 떠난다. 즐거웠던 제네바 안녕 Au revoir 👋 재네바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참새 공중 간이화장실은 .. 말잇못 .. 😶 아무리 기다려도 정시가 10분정도 넘었는데도 기사님이 나타나지 않았다..ㅠ 넘나 불안했는데 곧 나타난 기사님! 버스 기사님은 우리를 보더니 맨 앞자리로 배정해주었다. 각자 자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다들 비어있는 자리를 앉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를 달리다가 휴게소를 들렸다. 화장실을 들렸다가 매점도 들려 물 한병을 구매했다. 아무리 Bonjour 인사해도 계산해주러 오지 않던 직원. 다른 직원이 보고 계산해주었다. 그리고 리옹까지 다시 달리자! 앞자리로 앉으면서 지루하지않게 재밌는 타임랩스를 찍을 수 있었디. 기사님 베...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스위스는 박물관은 물론이고 식당까지 정말 다 Fermé 였고, 아쉬움이 가득이었지만 그럼에도 이동 내내 멋있던 매력적인 도시였다. 밥을 제대로 챙겨먹진 못했지만, 풍경만 봐도 배불렀던 제네바 여행이었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찍은 거리 그냥 지나가다가 만난 수로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제토분수 오전 내내 뽈뽈뽈 돌아다니다가, 점심 시간 쯤이 되어서야 햇빛이 밝아와서 “여기 서봐”를 외치던 순간. 우리는 다시 어디론가 향하던 중이었는데, 햇빛이 슬며시 내려와서 도시 전체를 비추는데 그 건물 사이를 걷는 중에 넘 귀여운 두두를 찍어봤다. 환타를 들고 있던 건, 그 빵집에서 먹으면서 같이 구매했었다. ㅎㅎ 안녕~~! 길을 걸으면서 정말 이쁜 상점들이 많았는데..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어림도 없지! 크리스마스에는 다 닫는다고.. 다시 봐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다. 1층인데 전시도 하고 멋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Patek Museum 으로 가던중이었다. Cirque de Noel 이라고 보이는 간이 놀이기구들이 보였다. ‘간이’ 라고 하기엔 정말 다양하고 거대한 놀이기구들이 여러개 있었다. 여기는 저녁 시간에나 되어야 여는건지,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예전에 대공원 같은데 가면, 간혹 미니 바이킹이 있던 것 같은 느낌으로 설치되어있었다. 제네바 대학교도 궁금해서 일정에 넣어뒀는데, 대학교랑 공원이랑 같이 붙어있는 것 ...
자의는 아니고 스위스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게 뭐냐고 물어보면 호텔 조식이었다고 말할 것 같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에는 정말 열려있는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다. 구글 맵을 켜서 식당을 찾으려고 하면, 열린 식당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길 가다가 열린 곳이 있으면 들어가서 간단히 먹었다. 숙소 근처 카페 우리가 묵은 숙소는 트램 정류소와 가까워서 이동하기 편리했다. 그래서 중간에 배가 고파서 잠깐 숙소를 들렸다가 식당을 찾아서 나가기로 했고 샌드위치라도 있을까 해서 들어간 커피샵이었다. 옆에 식당 불꺼지고 닫혀있는데, 유일하게 여기만 어닝이 펼쳐져 있고, 영업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유레카! 외쳤다. Só Mel Paulo Antonio Sàrl Rue de Lausanne 52, 1201 Genève, 스위스 이 빵집의 위치는 여기이다. 샌드위치 같이 밥이 될만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빵과 케익류가 위주였던 빵집이었다. 크리스마스에 빵집이라도 문을 열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직원이 추천해준 달달구리들과 계란빵과 귀여운 크리스마스 쿠키를 샀다. 계란빵은 정말 부드러웠고 정말 맛있었다. 달달구리는 정말 달디달았다. 쿠키는 그냥 그랬다. 한국에서 환전한 10프랑과 20프랑 총 21.4 프랑을 냈다. 다시 이동하기 전에 조금 더 여유를 부리고,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서 트램을 타러 갔다.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사야하는 기념품으로 지역 ...
12/24 저녁에 도착한 스위스 제네바 12/25 크리스마스에는 제대로 여행을 시작하겠노라. 그동안 짜놓은 여행 계획에 따라서 즐기겠노라. 결론 먼저 말하면, 크리스마스에 정말 다 닫혀있다. (이마짚) 그럼에도 가고싶었지만 입장할 수 없었던..ㅠㅠ 다시 말해 건물 외관 투어를 하고 왔다.. (Fermé 적힌 문 앞에서 사진 찍기 달인이 됨) 1) Musée Ariana 아리아나 박물관 *관람시간: 10:00~18:00 *무료입장 Musée Ariana Av. de la Paix 10, 1202 Genève, 스위스 (가는 길) 박물관은 정면 오른쪽이 보수공사 중이었다. Fermé 닫혔다. 가고 싶었던 장소들이 많았기에, 아침 9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었다. 뒷면은 따로 공사중이진 않았다. 소장품으로는 도자기 위주로 되어있다고 한다. 밖에 있는 조각상 때문인지, 안에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아쉬웠다. 박물관 주변 조각상은 스핑크스가 있었다. 박물관에서 벗어나면 계단 올라가는 방향에 아름다운 벽화가 있었다. 성과 바다 그리고 배가 파란빛으로 어우러져서 화사하면서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소장하고 싶었다) 이렇게 첫번째 ‘Fermé’ 박물관에 다녀왔다. UNOC (UN 제네바 사무국) 유엔 제네바 사무국은 유엔의 4개의 사무국 중 뉴욕 다음으로 큰 곳이다. 이 곳도 안에 투어가 가능하다고 해서 내부를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하고 집을 찾고 내리니 금세 어둑어둑한 밤이 되었다. 낯선 나라에 낯선 공기를 맡으며 숙소를 가기 위해 서둘렀다. 트램 티켓 구매하기 스위스에서 트램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한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머니에 금액을 충전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지만 스위스에서는 트램 정류장마다 티켓 판매기에서 구매하는 시스템이다. 구글맵을 통해 트램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한다면 해당 트램으로 가게 되면 티켓 판매기가 있다. 현금/카드 모두 가능하다. 화면의 왼쪽에 있는 성인 옵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제네바 대중 교총은 여러 구역을 나뉘어 지불하는 요금이 정해진다. - Ticket Geneva zone 10 ‘Zone 10’구역 내의 트램/버스를 이용 할 수 있음 (1회용) - Day card Geneva zone 10 ‘Zone10’ 구역 내의 트램/버스 일일 이용권 (하루 무제한) 하루 무제한 ‘Day card 2 people’을 선택하고 결제해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전 날에는 일일권을 사서 숙소로 왔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가는 트램에 승차하면 된다. 따로 티켓 검사를 하지 않아서 신기하였다. 내릴 때에는 목적지 전에 Stop 버튼을 누르고 트램이 정차 후 하차하면 된다. 기차같으면서 버스같은 트램. 스위스 트램 이용후기를 마친다. #유럽여행 #유럽여행준비물 #스위스여행 #스위스제네바 #스...
10박 11일 유럽자유여행의 거대한 꿈을 안고 스위스 제네바 - 프랑스 리옹 - 프랑스 파리 계획을 세우고 장시간 비행 끝에 드디어 제네바에 도착했다. (약 26시간 걸린 비행 후기) [10박11일] 유럽여행 (인천➡️제네바) 사우디항공 이용후기 기록을 하는 것은 내가 순간순간 든 생각들을 그대로 흘려버리지 않고 잡아두기 위해서이다. 이 여행일지를... m.blog.naver.com 트램 티켓을 하나 구매해서 숙소 근처 정류소에서 내려서 걸어가면서 건물들이 이리도 고풍스럽고 멋스러운지. 일단 냅다 사진찍기. 숙소에 도착했지만 이미 어두컴컴해져서 어디를 가진 못하겠고.. (Ibis 호텔 숙박 자세한 후기) [10박11일] 유럽여행 - 스위스 제네바 Ibis Geneve Centre Nations Hotel 후기 총제네바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일단 바로 숙소로 이동 비행 26시간 후 처음 가는 숙소라 빨리 짐을 내려놓... m.blog.naver.com 제네바에서 유명한 몽블랑 다리 쪽으로 산책을 가기로 했다. Pont du Mont-Blanc Pont du Mont-Blanc, 1204 Genève, 스위스 몽블랑 다리 초입에 도착하였을 때, 크리스마스임을 실감나게 해주는 전등으로 밝게 빛나는 트리가 있었다. 그리고 백조. 백조?? 백조가 여기 왜 있어?? 라고 생각하는 순간, 백조 가족이 있어?? 진짜 발 옆까지 와서는 “내가 백조요...
기록을 하는 것은 내가 순간순간 든 생각들을 그대로 흘려버리지 않고 잡아두기 위해서이다. 이 여행일지를 기록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처음 간 유럽 자유여행 비행은 재밌고 힘들었다! 12/23 인천공항에 도착 기대되는 마음을 가득 안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여권 챙겼는지 매분초 주머니 속을 확인하며, 한가득 짐을 담은 캐리어를 끌고 체크인을 하러 갔다. 스위스까지 26시간 정도 걸리고 기내식을 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단 돈까스 한입은 하고 가야겠다. 체크인을 하고 위탁수화물을 부치고 탑승시간을 기다리는 일이 남아있었다. 스위스는 유로를 쓰는 국가가 아니라서 50프랑, 20프랑을 각각 환전했고, 유로도 현금이 필요할 걸 생각해서 환전해갔다. 나머지는 트래블로그 카드 안에 환전해서 가지고 갔다. 인천 ➡️ 제다 SV899 사우디아항공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을 했고, 귀마개와 이어폰이 들어있는 굿즈를 받고 그대로 취침을 했다. 중간에 리야드(Riyadh) 공항에서 내리지 않고 추가로 사람들을 태우고 다시 제다 공항을 향해 갔다. 한참을 자고 나서 눈을 떠보니 일출이 보였고, 제다 상공 위에 떠있는 걸로 보였다. 기내식 기내식은 중간에 자다가 깼는데 배식중이었고, 치킨덮밥으로 선택했고, 초코쿠키가 함께 나왔다. 먹고 다시 잠을 자다가 깼더니 다시 아침식사를 배식하고 있었고 오믈렛, 과일과 빵을 받아서 잠결에 먹었다. 간식으로는 초코...
MBTI 가 J에게도 P에게도 너무나도 유용한 무료 어플이 있다. <트리플> 어플 일단 다운로드 받으면, 다른 것 다 필요없고 이것만 있으면 된다. <트리플> 여행할 때마다 너무 잘 쓰고 있는 어플 자유여행을 주로 하는 이들에게 맞춤 어플이 아닐까 싶다. 이 어플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아래와 같다. 1) 어플 내에서 항공권/숙소 예약 가능 ➡️항공권 연동 가능 2) 렌터카/투어 예약 가능 ➡️추가 할인쿠폰 제공 3) 여행 관련 정보 제공 ➡️구글맵 연동 및 예산 관리 용이 1) 어플 내에서 항공권/숙소 예약 가능 - 항공권 연동 가능 자유여행을 할 때 항공권과 숙소는 각각 특화된 어플(스카이스캐너 or 아고다 등) 에서 여러 후기를 살펴보고 티켓 발권하고 예약을 하곤 한다. 그리고 나서 트리플 어플로 들어오면, 구매한 항공권과 숙소명을 일단 검색해서 입력해두자.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거리를 확인하기 쉽고 그 이후 숙소에서 가까운 여행지를 찾기가 용이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2) 렌터카/투어 예약 가능 ➡️추가 할인쿠폰 제공 여행지의 어느 장소가 유명한지 찾아볼 필요 없이 ‘여행홈’ 에서 ‘관광’ 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관광지가 나온다. 거기서 ‘저장순’으로 정렬을 바꾸면, 사람들이 저장을 많이 한 순으로 관광지가 나열된다. 하트를 눌러놓고, 일정에 추가하기를 해서 계획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밑으로...
총제네바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일단 바로 숙소로 이동 비행 26시간 후 처음 가는 숙소라 빨리 짐을 내려놓고 일정 재정비를 하고 싶었음 호텔 예약할 때 기준은 1) 가고싶은 장소를 먼저 열댓개 정해놓고 2) 주변 호텔들 중 가격대 괜찮은 곳 중 3) 리뷰 확인했을 때 심한 정도가 아닌 곳 제네바 공항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 숙소 정보 ibis 주네브 센터 네이션즈 Rue du Grand-Pré 33/35, 1201 Genève, 스위스 Ibis Geneve Centre Nations Hotel (이비스 제네바 호텔) 호텔 예약 바우처 ‘여기어때’ 바우처 체크인: 12/24 15:00 체크아웃: 12/26 12:00 (2박 3일로 예약) ‘여기어때’ 바우처 객실타입은 더블베드 스탠다드 선택 금연객실로 요청 ‘여기어때’ 바우처 2박3일 호텔 비용 2박3일 - 약 26만원 / 1일 - 13만원 1박으로 계산하면 13만원 정도가 나오고 2명이니까 2명이니까 6.5만원정도로 계산했음 호텔 로비 외관은 Ibis 라고 크게 써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음 호텔 외관 내부 로비 내부 바 여기 있는 직원들은 다 너무 친절하고 영어로 소통 가능해서 좋았음 로비 테이블 12/24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넘 이뻤다❤️ 식사 메뉴판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근처 식당도 많이 없어서 여기서 밥을 먹었어야 했는데.. 맥날을 먹었다능..ㅠ 호텔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