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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여운 쏘울이 임신 12주차가 되면서 슬슬 조리원을 알아볼 때가 되었다. 그래도 경산이라 나름대로 기준이 생겨서 첫째때보다는 더 수월한 느낌. 쏘울이 때 이용한 조리원에 굉장히 만족했는데, 그 사이 이사를 하는 바람에 너무 멀어져(차 타고 1시간 10분) 부천 근처의 조리원을 새로 찾아보게 되었다. 첫째때 이용했던 조리원은 반포에 있는 '센트리움 산후조리원'이었는데 그때는 블로그를 하던 때가 아니어서 포스팅으로 정보는 남아있지 않지만 그 때 좋았던 부분과 별로였던 부분이 명확히 기억나는 덕분에 내가 원하는 조건을 더 잘 걸러낼 수 있었다. 나의 요구 조건 ✅ 가슴 마사지가 무료인가? ✅ 베이비캠이 있는가? ✅ 신생아실이 통창 & 24시간 개방인가? ✅ 남편과 첫째 면회가 가능한가? ✅ 신생아 격리실이 있는가? ✅ 소아과 회진이 있는가? 가슴마사지 쏘울이때 13개월 이상 완모를 했기 때문에 또리(둘째 태명)도 되도록 완모를 할 계획이라 가슴마사지가 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이었다. 첫째 조리원은 가슴마사지가 매일 무료였고 실력도 굉장히 좋은 분이셔서 젖몸살할 때 진짜 큰 도움을 받았었다. 완분을 생각하고 있는 산모도 초유 정도는 먹일 거고, 젖몸살은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꼭 무료가 아니더라도 가슴관리를 해주는 산후 조리원을 추천하고 싶음. 베이비캠 필수는 아닌데 있으면 좋은 것. 베이비캠이 있는 곳은 간호사 선생님께서 신생아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