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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실제 방문 후기입니다 ACC National Asian Culture Center #전시회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로 연말 문화여행 다녀왔어요! 전시회 원 없이 보고 왔네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는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에 위치한 문화복합시설로, 지하철 문화전당역 2번 출구에서 177m, 버스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또는 문화전당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서울에서부터 이동한 우리 가족은 자차를 이용했는데 A 주차장, B 주차장, ACC 부설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차시설 덕분에 주차도 편리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지금부터! 국내 최대 규모 문화복합시설 규모에 압도되었던 첫인상부터 전시회, 공연장은 물론 도서관, 아카이브,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하루 만에 경험할 수 있었던 멋진 문화여행기 들려드릴게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소개 NATIONAL ASIAN CULTURE CENTER 주차하고 야외로 나와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처음 만났을 때, 건축의 공간적 규모감의 어마어마함에 깜짝 놀랐어요! 축구장 22개 크기라고 하면 규모가 짐작되시려나요? 예술 극장, 전시관, 박물관, 어린이 문화원까지! '와! 정말 다양한 공간이 있구나! 하루 종일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너무나 설렜어요! ACC는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숲에서 후기인데, 오래전에 다녀와서 지금 끝난 전시에요! 정동극장에 공연 보러 갔던 날, 시간이 남아서 서울시립미술관에 들렀어요. 이원우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입 무슨 전시회를 하는지 모르고 방문했던 날인데, 이런 관람도 신선했어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손동현 왕의 초상 신승백 김용훈 넌페이셜 포트레이트 이 불 무제 홍영인 박현기 무제(TV 어항) 권진규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어 반가웠던 전시회였어요. 구기정 미세기계생명배양장치 황선정 생각없이 방문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관람한 전시회라 찍어 온 사진을 펼쳐봐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2024년 겨울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이런 전시회를 했다는 의미를 담아 추억 소장합니다. 전시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전시실 전시기간 2024.08.22~2024.11.17 관람료 무료 도슨트안내 매일 오후 1시, 4시(※휴관일, 추석 연휴 기간 제외) 전시부문 회화, 조각, 뉴미디어, 판화, 드로잉, 설치, 사진 등 전시장르 기획,국내 참여작가 구기정, 권병준, 권진규, 권하윤, 김실비, 김아영, 김을, 김주현, 람한, 박생광, 박현기, 배영환, 배윤환, 손동현, 신경희, 신승백김용훈, 심래정, 양혜규, 오민, 우순옥, 우한나, 이강소, 이건용, 이목하, 이불, 이수경, 이순종, 이슬기, 이영...

지난 후기에 이어 오늘은 두 번째 섹션 소개해요! 전시회 우연히 웨스앤더슨 2 후기 Round 2 Round 2. OUT of Comfort Zone 일상을 벗어나, 일단 해보세요! 모험을 시작하며 두 개의 문을 마주합니다. 선택한 문 너머의 길에 발을 들이면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망설여지겠지만 온전히 당신의 선택으로 시작될 특별한 이야기를 기대하며 나아가보세요. 이 길에는 정답도 없고 실패도 없답니다. 이번 섹션은 어느 방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 선택의 길에 서게 돼요! 선택은 각자 알아서~! 이한톨라 일상을 벗어나!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 선택에는 정답도 없고, 실패도 없지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회는 여행하듯 사진을 보면 되니까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전시회에요! 안전 지대를 벗어나야 인생이 시작된다. Neale Donald Walsch는 그렇게 생각한대요. 안전 지대를 벗어나야 인생이 시작된다.... 글쎄... 아무튼! 여행 계속해 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장면이 펼쳐지든 그 속에는 저마다의 발견과 배움이 있어요! 망설이지 말고! 기대를 안고! 한 발짝 내디뎌 보세요! 그게 인생이고 그게 여행의 맛이죠. 여행하면서 표지판이나 간판 찍는 거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흥미로워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감성이 이렇게 멋진 전시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어요! Hors...

서울 전시회 추천! 용산 아이파크몰 주술회전 전시회 얼리버드 예매 정보입니다. 오늘은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전시회 소식 전해드려요! 얼리버드 특전과 입장 특전이 있는데,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얼리버드 예매하고 입장해야 챙겨 받을 수 있는 선물이 많다는 점 기억하세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서울 전시회는 주술회전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 컨셉으로 작품 속 장면을 이미지화 한 장식과 원화, 그림 콘티 등 다양한 자료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해요. 그럼! 쌀쌀한 계절에 보기 좋은 서울 전시회 추천하며, 지금부터 얼리버드 예매 특전과 입장 특전, 전시 정보 담아보겠습니다~ 얼리버드 특전 얼리버드 예매자에 한해 전시장 입장 시 핀뱃지, 티켓 홀더 2종을 모두 증정합니다. 입장 특전 전시장 입장 시 모든 관람객들에게 포스트카드 6종 중 1종을 랜덤 증정합니다! 주술회전 예매 꿀팁! 얼리버드 예매 후 입장하면 챙겨 받을 수 있는 굿즈가 많아서 좋아요! 핀뱃지, 티켓 홀더 2종, 포스트카드 6종 중 랜덤 1종을 모두 받을 수 있으니 꼭~ 얼리버드 예매하세요! 얼리버드 할인 패키지 티켓 얼리버드 일반 20,000원 → 14,000원 (30% 할인) 청소년/어린이 18,000원 → 12,600원 판매기간 11.8(금) ~ 11.22(금) 사용기간 11.23(토) ~ 12.31(화) ★ 티...

스탠드오일 사운드 룸 전시회 STAND OIL SOUND ROOM 11월 성수 팝업 전시 미리 다녀온 후기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이 2024 F/W 컬렉션 출시에 이어 브랜드 첫 전시 팝업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해요. 데이트코스로 좋고, 성수놀거리, 성수볼거리로 추천하고 싶은 성수 전시회에요. 전시회 ‘STAND OIL SOUND ROOM’이라는 제목으로 오픈한 이번 성수 전시는 다양한 인물들의 자유로움과 일상적 소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2024 F/W 컬렉션에서 출발한 스탠드오일이 선별한 시즌 키워드 8가지로 큐레이팅 한 40여 개의 다양한 사운드를 경험하고,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든 후 감상하는 체험형 전시회가 무척 흥미로웠어요! ♡ RECEPTION 전시 체험 전후 안내 공간 도착하면 리셉션에서 전시회 팜플렛과 플레이리스트 페이퍼를 수령해요. 팜플렛을 참고하면 11월 성수 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번엔 24개의 다양한 헤드셋 중 마음에 드는 헤드셋을 골라요. 내 사랑 하늘색~♡ 헤드셋을 선택하고 전시회 입장했어요! SOUND ZONE 키워드 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8개의 의자들로 구성된 메인 공간 이곳에서는 취향에 맞는 다양한 사운드를 감상한 후, 플레이리스트 페이퍼에 다시 듣고 싶은 사운드를 체크해요. 독특한 체험 전시회였어요. 사운드 존 의자는 8가지 키워드를 기반...

컬러와 구도 그리고 감성 한스푼 우연히 웨스 앤더슨 2 전시회 개막하자마자 보고 왔어요! 간단 후기를 들려 드리자면! 지난 시즌보다 훨~~씬 좋아요!!! 갑자기 가을비가 무서운 기세로 쏟아져서, 살짝 귀찮았지만 대학로 나간김에 서울역까지 몇 정거장 안 되니까 계획대로 첫 날 전시회 보기로 결정했어요. 지하철 4호선 서울역 4번 출구에서 163m라고,,, 출구에서 1분 거리라고 쓰여있길래 방심했는데, 지하철 내려서 4번 출구까지 엄~~~청 엄~~~~청 멀어요. 버스로 한 정거장을 걸어간 기분이 들 정도로 걸어가면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이 있는 4번 출구가 나타나요.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오른쪽에 그랜드센트럴 빌딩 3층이 전시장이에요. 건물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요. 매표소에서 예매 티켓 발권해요. 나중에 또 보려고 얼리버드 두 장 예매했는데, 두 장 한꺼번에 받고 나중에 한 장 사용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볼 때 발권해야 한다고 해서 한 장만 사용했어요. Welcome Adventurers! 전시회 촬영 가능한데, 무음으로만 하래요! 동영상은 안돼요! 또 만나네요, 모험가 여러분! 지난 시즌 빽빽히 걸어 놓은 수평 수직 사진들도 벅차게 인상적이었지만, 이번 시즌 여유있고 스토리 있게 배치한 전시장이 너무나 맘에 들었어요! 너무 이쁘다! 너무 이쁘다! 여기 너무 이쁘잖아! 몇 번이나 혼잣말을 하면서 ...

서울 전시회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힐링 후기 기분 꿀꿀했는데, 완벽 힐링~! 빨리 보고 싶어서 얼리버드 예매했는데, 너무 멀어서 뭉그적거리다가 드디어 맘먹고 다녀왔어요!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 3번 출구로 나가서 어디가 어딘지 몰라, 네이버 지도의 안내를 받아서 간신히 찾아간 퍼블릭 가산. 와! 여기구나!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전시회! 전시 장소는 A동 E 2층.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바로 전시장이에요. 얼리버드 예매자도 매표소에서 발권하고 입장합니다~ 전시 기간, 관람 시간, 관람 가격 전시 기간 2024.09.27 - 2025.03.30 관람 시간 10:30 - 19:30 (18:50 발권 및 입장 마감) 전시회 기간 관람 시간, 관람 가격 확인하시고,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화요일 1시 반쯤 도착했나 사람 없는 요일과 타이밍을 고민해서 방문했는데, 아주 나이스! 전시장에 서너 사람 있어서 내 세상이었어요! 매표소 바로 옆에 굿즈샵이 있어요. 티켓 교환할 때, 전시장 안에 화장실이 없으니 외부 화장실 이용 후 입장하라고 알려주시는데, 입장할 때 티켓 확인하는 분도 한 번 더 알려주세요. 아이 동반하는 분들은 화장실 다녀와서 입장하세요. 전시 보다가 나가면, 재입장이 안됩니다. 드디어 입장! 앗! 티켓 자르실 거죠? 그럼 자르기 전에 티켓 사진 한 장! 아이쿠! 흔들렸네. 다시 한 장! 와! 여기 ...

10월 서울전시회 덕수궁 돈덕전 디즈니 전시회, <미키 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 보고 왔어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좋아서 미키와 친구들 만나는 시간이 더욱 설렜답니다. 덕수궁 입장료 천원 지불하고 입장하면, 전시는 무료 관람이에요. 매표소에 줄이 길었는데, 관람 기념 입장권이 필요 없다면 줄 서지 않고 대한문 입구에서 카드 태깅으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셨다가 신속하게 입장하세요! 이번 디즈니 전시회는 ‘미키앤프렌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어요. 돈덕전과 연지에서 볼 수 있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뿐 아니라 덕수궁 곳곳에 포토존, 기프트샵, 인생 네 컷 포토부스 등 즐길 거리가 많아요. 지금부터 하나도 빼놓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연지 강재원 작가 작품, 인생 네 컷 포토부스, 포토존 강재원 Bird 2024 Inflatable, Resin 6800 x 1100 x 3000 mm 연지에서는 강재원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미키 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아케이드 게임을 떠올리며 덕수궁 연지에 앉은 새의 모습을 상징하는 풍선 조각과 그것을 좌대 삼아 뛰는 ‘미키 마우스’의 형상을 조형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어요. 거대한 조형과 자그마한 미키 마우스가 연지와 묘하게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

공예박물관 전시회 보고왔어요~ ⊙ 전시제목: 공예, 시대를 비추다 ⊙ 전시구분: 상설전시 ⊙ 전시기간: 2021.07.16 ~ ⊙ 전시장소: 전시1동 2층 ⊙ 전시유형: 공예역사 ⊙ 전시소재: 나무와 칠, 도자, 금속, 종이 ⊙ 키워드: 이왕직미술품제작소, 조선미술품제작소, 비원자기, 조지아백화점, 미쓰코시 백화점, 화신백화점, 해시상회 공예, 시대를 비추다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전통 공예가 위축되고 산업 공예가 일상에 파고들었다. 공예품이 관광 상품이나 기념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자본가들이 공예품 제작과 판매에 참여하였고, 이렇게 생산된 공예품들은 백화점이나 공예 상점을 통해 유통되었다. 판매 경쟁이 심해지면서 다양한 시각 매체를 통한 광고가 시작되고 공예품의 상표나 고유 마크가 일반화되었다. 이로써 공예는 본격적인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편 조선미술전람회를 비롯한 각종 전시회에서 공예는 미술의 한 분야로 편입되고, 선진 교육을 경험한 공예가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배출되어 미술로서의 공예의 지평을 열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앞 시대와는 다른 근대적 요소가 담긴 공예품이 등장하였다. 20세기 전반의 공예품은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쇠퇴해가는 전통 공예품의 대중적 인기를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만들어졌다. 기계화에 의한 대량 생산과 규격화된 도안의 범람으로 진정한 창작의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서울 관광지 중에서 종로 가볼만한곳 추천이 많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서울 전시회 9월 전시 관람하고 왔어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중요한 기점을 마련한 전태일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서울시가 건립한 시설이에요. 지하철 이용 시 1호선 종로3가역 15번 출구, 2호선 을지로 3가 1,2번 출구(수표교 인근)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청계천 가볼만한 곳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데, 이제서야 가보네요. 입구에 9월 진행하는 전시회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어서 실내 공간이 더욱 궁금했어요. 시민 전시실 수장고 1 1층 1층은 대관 가능한 시민 전시실이에요. 현재 '5늘은 태일이날' 이라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서 전태일기념관의 설립 취지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었어요. 울림터(공연장) 수장고 2 2층 이곳에서는 기념관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들을 볼 수 있었어요. 울림터라는 아담한 공연장도 있어요. 방문했던 날은 공연이 없어서 공연장이 닫혀 있었는데,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기념관에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거예요. 특별히 제작한 굿즈들도 볼 수 있었어요. 판매하는 물건이냐고 여쭸더니, 이벤트에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던 선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벤트, 어떻게 참여하는 건데요? 전태일기념관 방문 후 SNS에 후기 남기면 매월 추첨을 통해 선물 증정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보고 왔어요. 총 6부로 이루어진 전시 구성을 돌아본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본다면! "기괴하기도 하고, 우스꽝스러운 작품들도 있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많았다." 도슨트 해설을 듣기 위해 12시 도착에 애를 썼는데, 20분이나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혼자 둘러봐서 공감하지 못했던 전시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회 되면 다음번엔 해설 들으면서 한 번 더 관람하려고요. 전시 해설은 평일, 주말 동일하게 12시, 2시, 4시에 진행됩니다! 1부 삶을 안무하라 출처 : 전시 해설 신체에는 삶의 경험이 각인되어 있다 1960년대 이후 경험하는 주체가 강조되면서, 신체는 세계를 이해하고 비평하는 장소로 재인식되었다. '삶을 안무하라'에서는 식민, 냉전, 전쟁 이주, 자본주의, 가부장제 등 아시아의 복잡한 근현대사 속에서 신체에 새겨진 삶의 기억과 경험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몸에 각인된 성, 인종 정체성, 계급, 국가 등의 의미들을 다시 사유하며 근대성의 논리에 의문을 제기했던 작품들을 소개한다. 나아가 자매애적 연대와 공동체적 삶을 중심으로 접속과 연결을 유도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자 했던 일련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전경 정강자 명동 1973,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류준화 붉은색 살고기 1992,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작가 ...

서울 전시회 MMCA 소장품전 작품의 이력서 보고 왔어요. ■ MMCA 소장품전 작품의 이력서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3, 4전시실 ■ 2024. 09. 12 - 10. 13 이번 전시는 작품의 수집 이력이라는 관점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살펴봅니다. '수집'은 조사연구, 전시, 보존, 교육, 출판 등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 가운데 미술관의 근간이 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 수집 방식으로는 '구입'과 '기증(또는 수증)'외에 '관리전환'이 있습니다. '관리전환'이란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이 소장한 미술작품을 해당 기관의 요청에 따라 미술관이 관리를 이관 받아 소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2023년 12월 기준) 관리전환된 작품은 미술관 전체 소장품 11,560점 가운데 217점(미술자료 별도)으로 1.87%를 차지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2년 "정부기관에서 취득, 관리하던 미술품을 보다 전문적.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미술은행이 설립되기 이전, 미술관으로 관리전환된 작품과 미술자료 일부를 소개합니다. (출처: 전시 리플릿)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던 전시실 소개할게요! 전시 구성 1. 구상에서 추상으로 2. 시대의 기록 주요 작품 1. 구상에서 추상으로 이갑경 격자무늬 옷을 입은 여인 1937, 캔버스에 유화 물감, 창덕궁에서 관리전환(1981) 손순영 좌상 1972, 캔버스에 유화 물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관 전시회 보고 왔어요.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 지금, 잇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1,2전시실 2024. 09. 12 - 10. 13. 무료 관람 (미술관은 덕수궁 안에 있어요. 덕수궁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1층에서는 지금, 잇다 전시회가 진행 중이고, 2층에서는 MMCA 소장품전 : 작품의 이력서를 진행하고 있어서 방문한 날 두 전시를 모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비 오는 날이라 덕수궁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더라고요. 분수대 앞에 아무도 없는 이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너무 좋다!!! 온 세상에 나밖에 없는 느낌! 이게 좋은 건가. 나쁜 건가.' 모르겠지만 이날 이 느낌은 좋았습니다! 무료 관람이지만, 무료 티켓 수령 후 입장합니다. 이번 전시는 일반 사진 촬영만 가능하고, 플래시를 이용하거나 동영상 촬영은 할 수 없어요. 전시 구성 1.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 대한민국예술원 현 회원 2. 역사가 된 예술가들 : 대한민국예술원 유고 회원 1.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 건축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업적을 남긴 이들로서, 지금도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원의 현 회원 17명의 작품 34점을 만나봅니다. 1954년 7월 17일에 설립된 예술원은 당시 어려웠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창작에 공헌한 예술인들을 우대하고, 이를 통...

서울 전시회 추천 숲 : 홀로 서는 사람들 강원문화자원 활용 작품 개발 지원 전시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정말 멋진 갤러리가 있었네요! 근사한 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근사한 서울 전시회가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요! 전시 개요 전시명 숲 : 홀로 서는 사람들 (Forest : People standing alone) 강원문화자원 활용 작품개발지원 ‘강원다운’ / 삼수령 – 물의 여정 ; 발산과 수렴의 형태학 작가 김주환(Kim, Ju hwan / 金周奐) 일정 2024년 8월 28일(수) - 9월 1일(일) 시간 10:00 - 19:00 장소 갤러리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5-15) 후원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자원 활용 작품개발지원 <강원다운> <강원다운>은 강원의 문화자원 및 지역 이슈를 주제로 한 예술 기획 및 작품 창작을 지원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특화 작품을 발굴하고자 2020년 신설된 사업입니다. 사업에 선정된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강원문화재단은 다원예술 1편, 공연예술(무용, 연극, 전통예술) 3편, 시각예술 5편을 포함한 총 9편의 작품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김주환 작가님의 삼수령 - 물의 여정 ; 발산과 수렴의 형태학 <숲 : 홀로 서는 사람들>입니다. 강원다운 포스터 ©강원문화재단 방문한 날, ...

서울 전시회 추천! 국립한글박물관 전시회 사투리는 못 참지! 보고 왔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을 그렇게 다녔어도 한글박물관은 처음 가보는데, 이렇게 멋진 박물관을 아는 사람만 누리는 아지트 같은 느낌. 어린이 동반 엄마 관람객이 많았던 월요일이었어요. 이촌역 2번 출구 나들목 통과 후 출구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한글박물관이 있어요. 와!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네 하면서 숲속에 숨겨진 보물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전시를 열며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방안을 주제로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개최합니다. 우리들이 쓰는 말은 나고 자란 지역, 세대, 성별, 속한 집단 등에 따라 공통성을 중심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를 '방언'이라고 합니다.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방언은 우리말을 풍부하게 해 주는 언어적 자산입니다. 이번 전시는 방언의 말맛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최초로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방언 화자입니다. 그래서 언어로 펼쳐지는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이번 전시의 생생한 콘텐츠입니다. 전시를 통해 방언의 다양성과 가치, 그리고 이를 보전하는 한글의 힘을 발견하고 우리 말글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국립한글박물관) 박물관엔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더라고요. 우리 아이 어릴 때도 있었나.. 왜 몰랐지? 전시 구성 1부 이 땅의 말 언어는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요인에 따...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무료 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은 우리나라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사유에 공감하는 전시실 국중박 갈 때마다 한 번씩 꼭 들렀다 나오는 전시실인데, 무료 관람이라 부담 없이 들어가서 마음을 비우고 와요.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하고, 생각을 하지 않고 머리를 비울 수도 있는 전시회거든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아주 오래전 해외 숙소 카피가 생각나네요. 모든 것을 누릴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곳이라는. 전시 소개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제작된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이다. 어둡고 고요한 복도를 지나면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고 오른쪽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을 만나볼 수 있다. 뛰어난 주조기술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근엄한 반가사유상의 모습은 인간의 생로병사에 대한 깊은 고뇌와 깨달음을 상징한다. 반가사유상 금동반가사유상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 금동반가사유상 국보 제78호 두 점의 반가사유상 중에서 왼쪽에 있는 국보 78호 반가사유상을 볼 때 마음이 더 흐뭇한데요. 이유는 미소가 더 아름다워서~ 정말 아무 번뇌 없이 초월한 형상이라서~ 엄청난 고민과 고난과 역경 끝에 갖게 된 ...

전시회 덕수궁 자수전 한국 근현대 자수 :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다시 한번 보고 왔어요. 석조전 해설 관람 갔다가 자수전 안 보고 오기 아쉬워서요! 사진촬영 가능! 동영상 촬영 금지! 기억하고 입장합니다. 김종학 백화만발 1998,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개인 소장 지난 번 도슨트 해설 관람 때 들은 이야기인데요. 1전시실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작품이 자수가 아니고 유화인 이유가 있어요. 자수 작품은 문쪽을 향한 곳에 걸 수 없을 만큼 훼손되기 쉽기 때문에 빛이 강한 입구엔 유화 작품을 걸었다네요. 아하!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에요. 귀주머니 조선 후기, 비단에 자수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열쇠패 조선 후기, 비단에 자수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활옷 19세기, 비단에 자수, 면, 종이 필드 자연사박물관 활옷의 기품이! 정말 근사했어요! 김규진 외 자수 매화도 병풍 1870년대-1930년대, 비단에 자수 국립현대미술관 이 병풍은 김규진의 그림과 글씨를 바탕으로 수를 놓아 완성한 12쪽 병풍이다. 자수의 밑 그림이 되는 초본은 김규진이 그렸으나 수는 누가 두었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화면 중앙에는 장대하게 뻗은 매화나무에 두 마리의 학이 노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좌우 양쪽에는 행서로 쓴 제발이 있는데 중국 송대 범성대(1126-1193)가 쓴 「매보」의 서문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화면 아래 '신김규진경사'라고 적혀있어 대한제국...

서울 전시회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예술의전당 전시 한가람미술관 후기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얼리버드 티켓 예매해놓고 언제 볼까 고민하다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뮤지컬 보러 가는 날 공연과 전시를 한 번에 봤어요. 예당은 공연과 전시로 넘쳐나는 공간이라 하루 종일 문화생활에 몰입하기 좋은 곳이에요! 캐릭터가 어쩜 이렇게 귀엽고 기분 좋아지는지 몰라요. 한가람미술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더니, 가장 먼저 아트샵을 만나게 되네요. 포스터와 티켓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마중 나온 것 같아 반가웠어요. 가격.. 전시장으로 가는 길에 포토존이 있어요. 그림 오른쪽에 손을 집어놓고 찍는 게 포인트인데, 혼자 가서 못 찍고. 티켓 가격 안내 전시 관람 안내 전시장 내 촬영 가능합니다~ 입장 암레뒤~ 예스암뤠디~ 노 아트 히얼~? 뭐야! 여기! 진짜 아무것도 없는 첫 번째 공간! 빈 액자에 티켓 올려 사진 한 장 찍는 것으로 나만의 아트를 해본 후, 다음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티켓에 붙은 85번 스티커는 우산 보관용이에요. 비가 내린 날이었는데 우산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보관 후 스티커를 받았어요. 우산 찾을 때 85번이요! 외치는 용도. 와아! 이뻐! 전시 작품이 큼직해서 보는 눈이 시원하고, 캐릭터가 재미나게 생겨서 기분 좋아져요. 모든 작품엔 제목이나 설명이 없어요. 내 눈으로 보고, 내 마음으로 느끼는 전시도 좋더라고요. QR코...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전시회 예약 관람 다녀왔어요! 예전엔 예약이 힘들었는데, 요즘은 예약이 수월해져서 당일 오전 예약하고 오후 1시 30분 해설 관람다녀왔어요. 중앙홀 와! 근사하다! 중앙홀은 석조전의 로비와 같은 공간으로 접견실과 대기실이 연결되어 있다. 중앙홀을 비롯한 석조전의 각 방은 고증 자료의 검증을 거쳐 준공 당시의 실내 모습으로 재현하였다. 탁자는 준공 당시 가구이다. (출처 : 석조전 전시해설) 입식전등 탁자 안락의자 의자 ■ 석조전 준공 당시 가구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은 당시 사진 등 고증자료 검증을 거쳐 가구들의 크기 등을 짐작하여 재현한 공간이에요. 당시 사용했던 진품 가구들은 사진에 표시되어 있어서 알아보기 좋았어요. 귀한 유물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해설자와 함께 관람만 가능한데 차근 차근 설명도 잘 해주시고, 사진 찍을 시간도 충분히 주셔서 50분이 후딱 지나갔어요. 귀빈대기실 황제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공간으로 대기 중에는 간단한 대화를 나누거나 황실에서 제공하는 비스킷, 샴페인 등의 서양식 다과를 즐겼다. 긴의자에는 'RECEPTION ROOM'이라는 문구가 있다. (출처 : 석조전 전시 해설) 협탁 원탁 의자 원탁 의자 장의자 장식장 ■ 석조전 준공 당시 가구 건물 내부에 있는 거울이 상당히 높은 위치에 달려있는데, 120년 전엔 거울은 사치품이며 장식품이었대요. 사진을 바탕으로 재현한 거...

전시회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너무 멋져요! 버튼을 누르면 스위스 기차마을 사람들의 자전거와 자동차, 기차가 움직여요! 구 화랑대 역에 스위스 기차마을 생긴 건 오래 전에 알았지만 이제야 가봤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디오라마 미니어처는 재미있네요! 입장료 일반 2,000원 청소년, 어린이 1,000원 경로,장애인, 유공자 50% 할인 노원구민은 어른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원이에요. 처음엔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스위스 마을과 움직이는 교통수단들이 신기했는데, 구경하다 보면 10분 간격으로 낮과 밤이 바뀌는 묘한 매력이었어요! 달과 태양, 밤과 낮의 매력이 이렇게 다르다는 걸 디오라마 전시장에서 느끼네요. 기차마을 구성 위틀리 베르크 전망대 하이디마을(마이엔 펠트) 융프라우 산악열차 호숫가 열차 취리히 시청 프라우 뮌스터 성당 호숫가 자전거 하이킹 산중턱 자동차 도로 루체른 카니발 로이스강 백조 & 오리떼 무제크 성벽 로이스 강변의 꽃차 카펠교 로이스 강변의 배들 산악기역 교각열차 베르니나 특급열차 노선 장미 공원 베어핏 인터라켄 기차역 스위스 골든패스 라인 스위스 WAB 라인 마테호른 산악대피소 마테호른 중턱 산악열차 교회를 수리하는 수리공 베른시내 자동차 행렬 베른시내 자전거 행렬 베른 국회 의사당 베른 대성당 산사태 & 구조헬기 출동 마라톤 행렬 스키장 & 케이블카 라우터브르넨 계곡 슈타웁 바흐 폭포 피츠글로리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