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직 빙어 도리뱅뱅을 해먹지 못했다 . 그래서 빙낚을 접을수가 없다 . 바삭하고 촉촉하고 , 입에서 살살 녹는 그맛을 아니까 ~ 저번에 횡성에서 잡은 빙어를 , 튀겨먹다가 간이 조금 심심하다 싶어 , 양념장에 찍어서 먹은적이 있었는데 , 순간 머릿속을 번쩍 하고 지나간 것이 ... 작년에 그토록 찾아 헤매던 , 도리뱅뱅 양념을 , 드디어 마주하게 된 거임 !!! 모두의 떡볶이 소스 치킨 양념은 , 매콤한 맛이 조금 아쉬웠는데 , 요건 달콤과 매콤을 두루 갖춰서 , 배부름과 함께 , 입에 물리던 빙어튀김을 , 한마리도 남김없이 , 모두 입속으로 , 털어넣게 만들어 준 , 일등공신 레시피 였다 . < 아 ... 예는 새우튀김 입니다 > 혹시나 마트에서 못찾을까 싶어서 , 지난 설에 엄니 집에서 싸들고 왔음 . ㅎㅎㅎ 다음 출조를 기대하시라 ~ 도리뱅뱅이 지금 내눈앞에서 도리도리 . . . 그래서 빙어 도리뱅뱅 만들기 방법은 , 하나 . 빙어를 가지런히 후라이팬에 올린다 . 둘 . 식용유를 빙어가 덮히는 높이까지 붓는다 . 셋 . 적당한 세기의 불로 빙어를 튀긴다 . 넷 . 어느정도 익으면 후라이팬의 기름을 따라내고 , 다섯 . 양념을 올려서 잘 펴발라준다 . 여섯 . 약불로 한번더 튀겨준다 . 일곱 . 파 양파 마늘을 곁들여서 먹는다 . 여덟 . 알코올도 같이 곁들여서 먹는다 . 아홉 . 지난 빙어낚시 (빙박) 를 회상하며 먹으면...
★ 원주에 새로생긴 주차장 넓은 다이소 . 1층에 다있는 엄청큰 다이소 .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 그런데 솔직한 소감은 별로 였습니다 . 1층에 다 몰아넣다 보니 , 정신이 없고 (물건찾기가 힘듦) ,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붐비고 , 종류도 그닥 많지 않고 ... 보통 다이소가 층별로 물품이 분류되어 있어서 , 필요한 층에 올라가 물건을 고르면 , 찾기도 쉽고 그만큼 밀집도 덜한데 , 막상 한층에서 여기저기를 , 돌아다녀보니 그제서야 알겠더군요 . 각층별로 진열되어 있는 다이소가 좁은게 아니였구나 ... 1층에 몽땅 다 있는 구조가 넓은것도 아니였구나 ... 그래도 좋은점은 주차장이 있다는 거 . 만원 이상 구매하면 , 한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원주 다이소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 항상 반곡동에 있는 혁신점으로 , 주변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도 했는데 , 새로 오픈한 다이소는 , 주차장이 제법 넓습니다 . 명색이 캠퍼답게 , 캠핑용품 코너를 유심히 살펴봤지만 , 뭐 특별하게 더한 품목은 없었고 , 아직 자리를 잡기 전이라서 그런지 , 오히려 종류는 다른 지점보다 부족하더군요 . 결국 찾는게 하나도 없어서 , 디퓨저 몇개만 사들고 왔답니다 . 제눈에는 유독 화장품 코너만 돋보였는데요 ~ 이것도 올리브영 같은 전략인가 ... 많이 사지는 않았지만 , 그래도 돈만원은 넘어서 , 1시간 무료주차를 등록하고 나왔네요 .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 붙이는 전신거울 맘에들어 2개째 구매한 후기 . 이사올때 리모델링을 하면서 , 아이들 붙박이 옷장은 , 문짝만 교체를 해주었다 . 그러면서 다른집 인테리어 후기들를 살펴보니 , 옷장문 한곳에 전신거울을 부착한 사진이 있네 ? 오호라 ... 그거 괜찮겠구나 ~ 한창 꽃단장을 하면서 , 심혈을 쏟고있는 청소년이 둘이나 있기에 , 전신거울은 거의 필수템 이였고 , 이사가면 꼭 달아주겠다고 약속을 했기에 , 나역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 계속 머리를 굴리던 중 이였는데 ... 붙이는 거울 덕분에 , 그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수가 있었다 . 벽에 거는건 , 나사든 못이든 때려 박아야 하니 , 썩 내키지가 않았고 , 세우는 방식은 , 공간을 차지하게 되니 , 그 또한 별로였을 때 ! 나사나 못을 박지 않아도 되고 , 바닥에 세워놓지 않아도 되는 , 부착식 전신거울을 만나 , 공간도 살리고 깔끔함까지 , 누릴수가 있게 되었다 . 사실 리모델링 당시에 , 옷장에 거울을 붙인 사진을 보고나서는 , 추가로 급작스럽게 작업이 가능하냐고 ,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 개당 비용이 7만원씩 플러스 된다고 해서 , 그냥 안하기로 했었다 . 직접 사서 붙이면 하나에 3만원이면 되는것을 ... 그리하여 인터넷으로 거울 2개를 5.5에 구매해서 , 만족스럽게 아이들방에 설치하게 된 것이다 . 살림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제 . 목돈 막나갈때 정신을 바짝 차려야 ...
★ 시트지 리폼으로 화사한 캠핑 테이블 만들기 . 내가 빙박할때 수년간 , 필수로 가지고 다니는 캠핑테이블이 ,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접이식 테이블 이다 . 수납 사이즈 작고 , 펼친 사이즈 크고 , 가벼우며 휴대성이 좋기에 , 바꿀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거 . 그러다가 저번에 출조를 다녀오면서 , 색상이 너무 칙칙하다는 느낌을 , 받은적이 있었는데 ... 그래서 오늘 갑자기 충동적으로 , 그걸 보수하는 작업을 하게된 것이다 . 지난번에 싱크대 리폼할려고 사놓은 , 화이트 시트지를 이용해서 말이다 . <워낙 양이 많아서 두고두고 쓰일 예정임> 먼저 상판 면적보다 크게 재단을 한다음 , 시트지를 잘 펼쳐서 붙여주고 , 손톱으로 모서리를 꽉꽉 눌러준 다음에 , 그 자국을 따라서 칼로 잘라주기만 하면 되는데 , 접착면이 기포가 잘 안생기면서 , 떼었다가 다시 붙혀도 , 그럭저럭 잘 붙는 재질이였기에 , 리폼은 크게 어렵지가 않았다 . 대략 20분 컷 ? (^^) 스티커를 붙혀줄까 말까 , 고민하다가 결국엔 한개만 ... 심플한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으로다가 ~ 예상했던거 보다 훨씬 말끔한 모습으로 변했다 . 화사한 캠핑테이블 만들기는 , 간단한 시트지 리폼 추천 ~
★ 2025년 설날은 폭설과 함께 그렇게 집콕 했다 . 설레는 귀경길 . 사실은 별로 안반가운 귀경길 . 고속도로 들어서자마자 정체가 시작되고 ... 동네에 들어서니 눈빨이 날리기 시작한다 . 제천에 폭설 경보란다 . 여기저기서 사고도 많이 나고 ...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 장독대 위로 눈이 , 족히 20 cm 는 넘게 쌓인거 같았다 . 쓸어도 쓸어도 시간지나면 계속 쌓이더라 . 날씨는 또 왜이렇게 추운거임 ... 물방울이 맺히는 끝자락마다 , 쨍하게 고드름이 늘어선다 . 날씨만 추운줄 알았더니 바람까지 매서운 날씨 . 소리를 한번 들어보실까 ~ 그 매서운 바람을 뚫고 , 골목에 주차해 놓은 차에 , 눈을 치우러 나왔는데 ... 이건 진짜 재난이다 . 폭설 . 명절내내 그어떤 약속도 만들지 못하고 , 그렇게 조용하게 보내고 왔다 . 2025 설날은 사람들을 못만나서 정말 아쉬웠다 .
★ 살짝 다이해본 5V 빙어낚시 수중집어등 . 올 빙캠시즌에는 집어등을 바꿨다 . 기존에는 물밖에서 쏘는 방식이였는데 , 이번에는 물속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 두가지 모두 5V라서 보조배터리로 작동이 가능하다 . 나는 전문 낚시꾼이 아니기에 , 빙어낚시도 전문적으로 , 세팅을 하지는 않지만 , 집어등이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 아무래도 효과가 있기에 , 그 필요성이 느껴지는 것들은 , 어느정도 구색을 갖춰놓는 편이다 . 보통 파워뱅크가 있는 분들은 12V를 사용하고 , 빛의 밝기는 5V에 비교했을때 훨 ~ 씬 ~ 밝다 . 하지만 나는 수납성 좋고 , 가격이 착한 5V로도 충분히 만족 . 이번에 집어등을 바꾼 이유는 , 낚시 구멍 바깥쪽에 설치되어 있는 물건들이 , 그냥 단순하게 거추장스럽고 보기가 싫어서이다 . 더 정돈된 상태를 만들어놓고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 . 그리하여 인터넷으로 , 저렴하고 쓸만한거 하나를 골랐는데 , 악어피싱 USB 수중집어등 10m 녹색 . 지난 출조때 써보니 아쉬운점 몇가지가 보였다 . 일단 빙어 집어등은 야간에 빙어층을 , 불빛으로 유인해서 띄우기 위함이라 , 굳이 10m 씩 길 필요가 없었고 , 집어등 자체만 물속에 넣었을때는 , 부력에 의해서 줄이 쫙 펴지지가 , 않는다는걸 경험하게 되었다 . 함께 동봉된 무게추 고정장치가 있었지만 , 거추장스러워서 별로 쓰고 싶지가 않더라 . 그냥 집어등 윗쪽으로 ...
★ 운동전후 공복감 해소및 영양섭취에 좋은 , 헬스 단백질 보충제 후기 입니다 . 헬스라는 운동을 십수년이상 , 치료의 한부분으로 생각하면서 ,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람인데요 , 요즘 나이가 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보니 , 먹는게 부진하고 영양도 많이 헤이해져서 , 체력적으로 버겁다는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더군요 . 솔직하게 예전같지 않다고 몸이 말을 해줍니다 . 과거에는 밥만 잘먹어도 힘이나고 , 퍽퍽한 닭가슴살도 맛있다고 , 막 뜯어먹고 그랬었는데 ...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 예전만큼 안땡기니 , 덜먹게 되는것이 현실이네요 . 닭가슴살 10kg 를 사놓은지가 언젠데 , 아직도 저만큼이나 남아있는걸 보면 말 다했죠 . (ㅠㅠ) 헬스를 하고난 후에 , 단백질을 섭취하는건 , 꼭 챙겨야하는 부분이기에 , 최대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 막먹는게 아닌 잘 먹는다는 건 , 정말로 쉽지않은 의지와 , 부지런함이 필요했습니다 . 저의 경우는 너무 늦은시간에 , 운동이 끝나다보니 (보통 밤 12시) , 소화와 흡수를 거쳐야하는 닭가슴살이 , 위에 부담이 될때가 있어서 , 그래서 늘 찾는게 쉐이크 종류 였는데 , 운동 직후에 마시는 프로틴은 , 아무래도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쪽으로 ,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 금방 배고픔이 찾아오더군요 . 그래서 식사대용으로 , 섭취할만한 단백질 쉐이크를 , 가끔씩 염두해두고 있던중...
이날 이후부터 빙어낚시는 , 혼자 다니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 지금 읽어봐도 가슴이 뭉클하고 , 좀 짠했던 날들이였네요 . 딱 조만한 아가 아가 시절로 , 돌아갔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가끔 있어요 . 빙어낚시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 그때 시절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 쫓겨날 걱정없이 주차걱정 없이 , 마음 편하게 빙박을 할수가 있었거든요 . 도데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 빙어낚시에 빠지게 되셨는지 ... ㅎㅎㅎ 후회한들 , 그 시절을 염원해 본들 , 뭔 소용이 있겠어요 . 다 부질없는 짓이죠 . 이 즐거운 빙캠시즌을 , 그저 최대한 막히지 않고 오랫동안 , 이어가기를 바래봅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사라져야 되겠죠 ! 개념없이 뛰쳐나오는 , 빙어낚시 똥꾼들이 말입니다 . 난 댁들이 너무 싫어요 . 제발 얼음판에서 꽈추내놓고 , 오줌좀 싸지 마세요 ... 더러워요 . 밖에나가서 뿌리세요 . 나이들면 다 그런답니까 ... 아효 진짜 추태다 추태 ... 쓰레기는 기본으로 가지고 가시고요 . 오래전 그날 . 귀운지 빙어낚시 캠핑이 , 추억이 되었던 날에 적어봤음 . 2018.1.18. 7년 전 오늘 [원주귀운저수지 빙어낚시캠핑] ♡두아이와추억만들기 / 함께하길 참 잘했습니다 ♣ 귀운저수지 빙어낚시캠핑 . <2017년 1월 13일 토요일 / 1박> 깐돌이와 춘자의 추억만들기 . 두번다시는 아이들과 동출하고싶지 않...
★ 실용성 좋은 미니 캠핑 쉘프 추천 . 빙캠 갔을때 가방속에 , 엉망으로 쳐박혀있는 먹거리들을 , 좀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싶어서 , 캠핑 쉘프 하나를 질렀습니다 . 뭘 꺼낼때마다 뒤적 뒤적 하다보면 , 시간이 지날수록 완벽하게 , 정리가 안되고 어수선해 지더군요 . (ㅠㅠ) (▼)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 저 가방속 물건들이 말이죠 . 원래 막 이쁘고 갬성스럽고 , 설치가 귀찮은거는 잘 사용을 안하는데 ... (기존에 우드쉘프도 다 방출했음) 어느날 알리 쇼핑몰을 들쳐보다가 , 저렴한 가격에 끌려서 약간 충동적으로 , 구매를 하게된 제품이 있습니다 . 단돈 만삼천원에 무료배송까지 . 이름하여 3단 미니캠핑쉘프 , 혹은 블랙캠핑쉘프 , 테이블로도 써먹을수도 있는 , 캠핑쉘프선반 ! 선반을 분리하고 결합해서 , 변신 로보트처럼 다양한 용도로 , 활용할수 있는 제품이라 , 추천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 캠핑 쉘프 선반으로 사용할때는 , 작은 소품들을 3단으로 , 정리해서 올려놓을수가 있고 , 거치대를 옆으로 눞혀서 , 상판을 올려주면 , 미니 테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 상판의 위치만 바꿔주면 , 물건들을 정리해서 담아놓을수 있는 , 캠핑박스 처럼 써먹을수도 있습니다 . 이 요망한 물건을 조금만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 구성품에는 상판 3개와 , 포개지는 프레임과 , 수납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블랙색상이라 , 시크하면서 ...
★ 강원도 횡성으로 다녀온 시즌 첫번째 빙박 . 2025년 빙어시즌이 벌써 시작이 되었습니다 . 진짜 올해는 빙어낚시 못갈줄 알았어요 ~ 이사하고 집정리 하느라고 , 일찌감치 에너지가 바닥났고 , 밤낮으로 쉬지않고 , 불려나가 일하느라고 , 몸컨디션도 엉망징창 . 골치아픈 인생사로 , 영혼까지 내려놓고 산지가 , 꾀 오래되었습니다 . 여기저기에서 빙낚 소식이 들려오는데도 , 멍하게 들쳐보며 클릭 클릭만 하다가 , 재밌겠다 ... 부럽다 ... 그러면서 ... 한참을 무기력함에 빠져 지내던 중 ... 저도 모르게 어느날 , 충동적으로 짐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 밖에 나가서 찬공기좀 마시고 , 집의 소중함을 깨닫고 , 견디기 힘들만큼 피곤해지면 , 잡생각이 없어지지 않을까 . . . 이건 빙어낚시 하고픈 핑계일까요 ? 아님 현실도피 였을까요 ! ㅋㅋㅋ 마음먹고 빙박을 , 구상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 이미 머릿속이 깨끗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오래된 구르마를 버리고 , 짐정리후 남게된 메탈선반으로 , 장비들을 옮겨봤는데 , 이거 아주 꿀템이더군요 . 남들은 바퀴 빠진다 , 이동이 불편하다 , 별로 좋은 얘기가 없어서 , 기대도 안했었는데 , 층층이 나눠서 담을수 있다보니 , 짐도 많이 들어가고 정리가 잘되서 , 저한테는 꾀 괜찮은 캠핑템 이였습니다 . 이동시에 바퀴가 좀 시원찮기는 했지만 , 너무 무겁게 올리지만 않으면 , 쏘쏘 ~ 하...
나는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는데 , 어느덧 40대를 훌쩍 넘은 나이가 되었다 . 그동안 참 많은 사연들이 있었고 , 그걸 감당하기 위해서 , 무단한 노력을 해왔었지만 , 솔직하게 잘 안되더라 . 참 못난 성격을 갖고 있었지 ... 그러던 어느날 , 진심으로 나를 바꿔보고 싶었다 . 왜냐면 내가 너무 불쌍해서 .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 동기부여가 되는 짧은 인생 명언이나 , 긍정 명언들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 이상하게도 그렇게 크게 와닿지가 않더라 . (ㅠㅠ) 너무 추상적이고 의미가 깊다고 해야할까 ... ? 그래서 결국 내가 만들어보기로 했다 . 그냥 지금의 나에게 딱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들과 , 내가 나아가고 싶은 삶의 방향성에 대해서 , 과하게 포장하지 않고 그냥 와닿을수 있을만큼만 적어보기로 한것임 . 하지만 마음에 들었던 , 긍정 문구 몇개는 컨링을해서 , 딱 아홉장을 채워넣었다 . 사실 내용을 적은건 조금 시간이 지났고 , 오늘이 되어서야 그것들을 직접 뽑아 , 코팅지를 씌우고 밖으로 끄집어내게 된 것인데 ... 시간이 갈수록 자꾸만 잊어버리고 , 예전의 나로 돌아갈려고 해서 , 매일 한번씩만 이라도 ,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 그러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따라가겠지 . 남탓 하지 말고 , 원망 하지 말고 ,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고 ,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 긍정 또한 노력을 해야 얻어지...
★ 오늘 글은 좀 쌩뚱맞은 내용입니다 . 요약을 해보자면 냉장고가 사다리차로 올라오는게 , 변신 로봇처럼 멋있어서 촬영을 하다가 , 불쑥 찾아든 생각과 깨달음 이랍니다 . 먼소리래요 ? ㅎ ㅎ ㅎ 이사를 하면서 에어컨 실외기를 , 베란다 외부 난간에 설치를 했는데 , 저는 기존집 에서도 기사님들이 , 그렇게 설치를 해주시길래 , 그냥 당연한건줄 알았습니다 . 물론 이사가는 아파트의 많은 세대에서도 , 실외기가 베란다 난간에 달려있었고요 . 그런데 실외기를 , 베란다 난간에 설치하고난 뒤에 , 그게 안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 지금 아파트는 혹여라도 추락사고가 발생했을시에 ,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동의서를 작성하고 , 설치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더군요 . 그래서 이게 뭔소리인가 찾아봤더니 , 신축아파트는 , 실외기 추락의 위험때문에 , 베란다 외부에 설치하는 것을 , 아예 못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고 , 구축아파트는 , 별도의 실외기 공간이 없다보니 , 경우에따라 절차를 밟아서 , 안전하다는 판단하에 , 설치를 할수있는 정도로 ,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 분명히 설치하는 기사님들 께서는 , 안전하니까 걱정말라고 ,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 그걸 알고나니 내심 찝찝한 , 기분이 들수밖에 없더군요 . 갑자기 이런 생각을 왜 하게 되었느냐면요 ... 그게 바로 김치냉장고를 , 사다리차로 끌어올리는 장면을 지켜보다가 , 그 무거운 냉장고가 , 아...
지긋지긋했던 짐정리가 쉬워졌네요 . 어쨋건 빙박중 일때는 , 짧은 시간이지만 참 재밌고 , 해피합니다 . 바람 안불고 , 눈 비 안오는 날이 ,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지요 . 아무 걱정없이 오롯이 , 그 시간을 즐기면 되니까요 . 빙낚이든 캠핑이든 ~ 이번에는 잘 보낸 다음날 , 아침부터 눈이 쏟아지더라고요 . 오랜만에 우중캠핑 버금가는 , 물치닥거리를 하면서 철수를 했는데 ... 순간 어인일로 ,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스쳐가네요 ? 첫 빙박이 적응하느라고 , 원래 좀 힘든건 아는데 ,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을까 ... 이날은 약간 현타가 오면서 , 유독 그런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 앞으로는 그냥 짬낚이나 댕길까보다 . 물에젖은 그라운드시트 , 텐트 , 루프 , 바닥재를 , 말리고 정리할 생각에 , 그저 한숨만 . 에휴 ... 어쨋든 주섬주섬 챙겨서 , 집에 싸들고 왔습니다 . 짐을 옮길려고 , 메탈 선반을 질질 끌고 , 밖으로 나왔는데 , 어라 이게 한번에 되네요 ? 아 ... 이사 간걸 잊고 있었습니다 . 베란다가 넓어져서 , 바닥재 다 널어놓고 , 젖은 텐트를 펼쳐놨는데도 , 빨래 널어놓을 공간이 생기더라고요 . 덕분에 빨리 치우라는 , 아내의 잔소리가 사라졌습니다 . 이제 피곤한 몸을 이끌고 , 닦고 닦고 닦고를 안해도 됩니다 . (^^); 3일쯤 지나니까 텐트 빼고 다말라서 , 몽땅 말끔하게 정리도 해줬네요 . 쉘터는 하...
★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혹시라도 보일러실이 너무 추워서 , 영하권으로 떨이지는 곳이라면 , 미리미리 대비를 하세요 . 2021.1.8. 4년 전 오늘 온수가 안나올때 ! 내가 당할줄이야 ★ 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 . 진짜 날이 춥긴 추운가 봅니다 . 아침에 세수할려고 물을 딱 틀었는데 ... 뜨신물이 안나오더군요 . 이상하다 . 세탁기도 안얼었고 , 찬물도 잘나오고 , 보일러도 방바닥 따뜻하게 잘 돌아가는데 ... 유독 온수만 안나오는 이유가 뭐지 ? 보일러 바꾼지도 얼마 안됐는데 ... ? 귀뚜라미 대리점... ★십단콤보♡추억록
★ 꼭 필요한 셀프 입주청소 준비물과 가성비로 완성한 후기 . 청소하는데 뭔 방법이 필요한가 ... 그냥 하는 거지 . 될때까지 묵묵히 . 내가 아는 청소의 원칙은 딱 3가지 뿐이다 . 안보이는 곳에서 보이는 곳으로 . 위에서 밑으로 . 바깥에서 안쪽으로 . 그냥 빡신 군생활을 하면서 , 어렴풋이 떠올랐던 기억들이다 . 사실 따져보면 나의 셀프입주청소는 , 장판을 깔기 전부터 진행이 되었는데 ... 방3개와 거실바닥의 흙먼지들을 싹싹 쓸어내면서 , 업체에서 다 해줄건데 ,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 가끔씩 현타가 오기도 했었지만 , 땅바닥에 널부러진 , 수많은 칼날들을 주워 치우면서 , 내마음은 한없이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 (도배업자들이 떨어트린 것임) 장판까는 분들이 , 이 작고 납작한 칼날들까지 , 치울지 안치울지는 솔직하게 , 장담할수 없는 일이였지만 , 나는 그들이 해주는 청소보다 , 훨씬 더 깨끗하고 말끔하게 , 셀프로 준비를 해두었기에 , 지금은 두다리 쭉펴고 누워도 , 찝찝함과 미련이 1도 없다 . 처음에는 못할것 같았던 , 그 시멘트 바닥 청소도 , 먼지 구덩이를 뒤집어 쓰면서 , 결국엔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고 , 사람이 하는 단순노동은 , 뭐든지 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서 , 할수록 점점 쉬워진다는 , 교훈과 용기도 얻게 되었다 . 어느덧 리모델링을 모두 끝내고 , 입주청소만 남은 시점이 되었는데 ... 사실 처...
전에는 손으로 들고 두어번씩만 왔다갔다 해도 , 차를 바로 집앞에 댈수가 있어서 부담이 없었는데 , 이사를 했더니 집에서 주차장까지 , 거리가 너무 멀어졌습니다 . 입구를 내려와서도 한참을 더가야 하네요 . (ㅠㅠ) 이사짐 정리를 하고 났더니 , 안쓰게된 메탈선반이 , 하나 남았습니다 . 처음엔 당근에 내놓을까 하다가 , 갑자기 생각이 바뀌면서 ...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 메탈 선반을 분리해서 , 끌고다니기에 알맞은 높이로 낮춰주고 , 짐을 싣기에 적당한 간격으로 , 재조립을 해주었습니다 . 많이 싣는다고 다 좋은건 아닌듯 하더라고요 . 적당하게 실어서 ,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지않게 , 편안한 마음으로 끌고다니는걸 , 추구하는 1인 ... 요렇게 부피가 크고 , 한손으로 들기가 조금 , 버거운 것들만 담았는데도 , 노동력이 한결 줄었네요 . 아침에 출근하면서 하나씩 차에 싫어놓고 , 마지막날에 한번만 옮기면 될거 같습니다 . 이제는 고생하는 빙박 빙캠이 , 정말이지 하기가 싫어졌습니다 . 최대한 체력을 아끼면서 , 덜 힘들게 즐기고 싶네요 . 늙었나봐요 . 이번주말 첫 출정이라 설렙니다 . 그동안 힘들었던 거 , 머리아픈 일들 , 가슴 답답했던 사연들 , 모두 날려버리고 , 집이 얼마나 소중한지 , 깨우치고 오겠습니다 . ㅎㅎㅎ 어데로 가면 좋을까요 ~ 같이 가실분 손 ... 웨건 살뻔했는데 돈 굳었어요 . (^^)
★ 진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 창문 뽁뽁이는 물없이 붙이는 6중이 진리네요 . 과거에는 여러 선택지가 없었지만 , 요즘에는 4중 , 6중 , 7중등 , 꾀 다양한 종류가 보이길래 , 조금 찾아봤는데 , 4중은 기본 얇은 3중에 접착면이 하나더 붙은거고 , 6중은 뽁뽁이 2개를 겹친 5중에 접착면이 하나더 붙은거고 , 7중은 무늬를 디자인한 필름이 , 6중에 한장더 붙어서 7중이 된 것입니다 . 정리 깔끔하죠 ? (^^); 접착식 창문 뽁뽁이를 , 처음 만난건 2019년도 11월 이였어요 . 그때는 협찬을 받아서 리뷰를 했었지만 ,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 2019년 부터 24년까지 , 5년 동안을 붙여놨는데도 , 사는동안 처음 모습 그대로 계속 , 떨어지지가 않았다는 겁니다 . 땔때도 깔끔했고요 . 오히려 이 뽁뽁이는 물이 있으면 , 더 안붙는 성질이 있는데요 ! 나중에 해를 거듭하면서 , 몇번씩 떼었다 부쳤다를 하다보면 , 접착면의 수명이 다해서 , 잘 안붙을 때가 있는데 , 그때 스프레이 물질을 해주면 , 다시 기똥차게 잘 붙는다는 점이 , 오랫동안 써본 사람이 터득하게된 , 생활의 노하우 라네요 . (▼) 저희 딸램이가 꼬꼬마 시절에 , 아빠랑 같이 붙혔던 , 그 6중 접착식 창문뽁뽁이를 , 증거자료로 보여드릴께요 ~ 불과 이사오기 얼마전까지 , 그대로 거실에 붙어있던 사진 이랍니다 . 이번에도 제대로 찾아온 , 겨울을...
그동안 진심으로 깊게 생각하고 , 스스로 판단을 내려본 삶에 대한 자세 . 내가 이제는 이렇게 살아보려고 한다 . 화내고 짜증내고 원망을 하든 , 웃으며 받아들이고 타협을 하든 , 결과물은 달라지지 않는다 . 하지만 사람이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기 때문에 , 본질적인 나는 달라질수가 있겠다 . 생각을 어떻게 고쳐먹느냐에 따라서 , 따라오는 결과물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거다 . 내가 세상을 대하는 자세는 ,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과도 , 같은 의미였다 . 내가 만들어낸 울타리속에 갖혀서 , 세상을 저울질 할수록 , 세상 또한 나를 지탄할수 밖에 없었고 , 내삶은 계속 불행해질 수 밖에 없었다 . 허나 이 모든 판단은 , 내 스스로가 만들어낸 허구일 뿐 , 아무것도 변하는건 없었다 . 불행과 행복은 진짜로 , 마음먹기 한끝 차이였다 . 비교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불행은 시작되었고 , 원망과 화를 가슴에 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 삶은 전쟁같은 불구덩이로 변했다 . 나는 너무 오랜세월 동안 , 불구덩이를 마음속에 담고 살았었다 . 누가 억지로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 내뜯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고 , 매일같이 사건 사고가 터지고 , 아프고 억울하고 지치고 , 평온한 날이 절대없는 , 힘든 날들의 연속 . 열심히 잘살려고 발버둥치는 나를 , 왜이렇게도 못살게 구는지 , 하늘이 원망스러웠고 세상이...
현관에 애매하게 보기싫은 부분이 있어서 , 셀프로 시트지를 붙혀줬습니다 . 정식 명칭은 필름 이더군요 . 접착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 시트지 보다는 더 두꺼워서 , 외관의 보호가 되면서 , 어느정도 방수기능도 있습니다 . 전에 살던집에서 싱크대 리폼을 할려고 , 뭉터기로 한묶음을 샀는데 , 운좋게도 집이 팔리는 바람에 , 불용이 되어버렸지 뭔가요 . 그래서 요걸로 현관에 보기싫었던 , 대리석을 가려주었네요 . (▼) 작업전에는 이런모습 이였는데 , (▼) 작업후는 요렇게 깨끗하게 , 화이트로 탈바꿈을 했답니다 . 얼핏보면 대리석이라서 괜찮아보이지만 , 자세히 들여다보면 , 막 금이가고 깨지고 , 영 ... 별로인 모습이여서 , 리모델링이 끝난 후에 , 이것저것 검토하는 과정에서 , 셀프 인테리어 후보로 , 체크가 될수밖에 없었던 , 항목이였답니다 . 페인트를 칠할까 , 시트지로 붙힐까 , 잠깐 고민을 했었지만 , 아무래도 현관 이다 보니 , 발에 밟히는걸 피할수가 없어서 , 페인트는 부적합하다고 , 판단을 내리게 되었고요 , 작은 부위라서 특별한 부담없이 , 바로 셀프 시공에 돌입했습니다만 , 접착력이 상당해서 예상외로 , 고전을 했었네요 . 고군분투하는 과정속에서는 , 야예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고 , 완성이 되고 나서야 뒤늦게 , 기록으로 몇장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이게 왜 어려웠냐면요 ? 집 구조 라는게 , 자로재고 칼로 딱...
★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였다 . 잘되던 스마트폰이 업데이트 후에 , 갑작스럽게 지문인식이 안되었던 것 . 껐다 켜면 잠깐동안 되었다가 , 시간 지나면 또다시 먹통 . 3가지 지문을 등록할수 있는데 , 모두 삭제하고 다시 등록을 한다음 , 다시 지문확인을 해도 또 인식 불가 . 그동안 잘되던 지문인식 이였기에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원인이 될수밖에 없다고 , 단정을 지으며 삼성 고객센터를 찾았다 . 엔지니어분께서 한참을 둘러보시더니 , 결국엔 보호필름을 벗겨봐야 , 답을 알아낼수 있다면서 , 나에게 물었다 . 진행해볼까요 ~ 솔직하게 그동안에도 , 똑같은 보호필름을 쓰워둔 상태에서 , 스마트폰이 지문으로 잘 열렸기 때문에 , 멀쩡한 액정필름을 버리는게 아깝긴 했지만 , 별수없는 심정으로 해볼수 밖에 없었다 . 그런데 참 어처구니 없게도 , 지문인식이 찰떡같이 잘먹히더라는 거 . 하 ... 진짜 어이가 없었다 . 그러니까 기존의 액정보호 필름이 정품이 아니였는데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다음 , 다시 지문을 인식할때 기존에 인식된 지문과 , 미세하게 차이가 생겨서 오류가 발생했던것 . 결국 14000원을 주고 , 정품 액정보호 필름을 다시 입혔다 . 다행히도 지문인식은 잘되고 있다 . 혹시라도 이런 경우도 있으니 ,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팅해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