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기온이 오르고 주변에 꽃들이 만개하고 있는 꽃여행 시즌이죠. 그런데 꽃 보러 다니는 여행은 쉽지 않고요. 다행히 집에서 어버이날 꽃바구니 준비하는 마음으로 제가 셀프 꽃다발만들기로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동료 부모님께 선물했어요. 인터넷꽃시장을 통해서도 꽃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요즘 다양한 온라인꽃시장이 있는데요. 몇 번 이용해봤지만 꽃도매시장이라고 느껴질정도로 정말 부담없는 가격에 다량의 꽃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 주변에 많이 알려드리고 있어요, 택배 상자에 크게 생화라고 적어서 보내주시는데 택배니까 2일은 소요되고 처음에는 생화의 꽃 상태가 나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는데요. 몇 번 경험해보니 아니에요!! 택배로 받아도 제대로 꽃, 생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열어보면 신문에 쌓인 절화들을 볼 수 있어요. 꽃다발만들기 하려면 재료가 되는 꽃은 구입해야 하잖아요. 첫 번째 단계인 꽃 주문!! 각 종류별로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포장해 보내주시니 아무래도 신문지가 완충작용을 해서 많이 상하지 않고 도착해요. 초록 소재, 장미, 핑크 카네이션, 핑크 알스트로메니아, 안개꽃, 라넌큘러스까지.. 늦게 귀가해서 바로 자고 싶었지만 택배로 시달렸을 생화들을 생각하니 그냥 잘 수가 없어서 물에 담그고 잠들어야겠더라고요.^^ 우선 물에 그냥 담글까 하다가 물 묻은 줄기 손질하는 걸 상상해보니 좀 힘들어도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