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
1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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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월애 (2000년) / 우체통을 매개체로 시간을 초월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

오늘 소개할 영화는 무려 20년이나 지난 작품으로 2년의 시간차를 둔 남녀의 사랑을 이야기를 담은 <시월애> 입니다. 해변가에 지어진 그림 같은 집 '일 마레'에서 살았던 여자와 살게 된 남자가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시간대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를 위로해주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타임루프 로맨스 영화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2000년 9월에 개봉하였고 그 당시 기준으로 참신한 소재와 세련된 영상미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었기에 리뷰를 위해 다시 한번 시청해 보았습니다. 작품 속 분위기도 좋지만 당시 인기 있었던 전지현과 이정재의 앳된 모습을 다시 보니 반가웠고 당시로서는 최신이지만 올드 한 느낌이 드는 다양한 소품들과 시대상을 보며 막 성인이 되었던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월애 (時越愛) 때 시, 넘을 월, 사랑 애 를 뜻하는 한자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누구의 시점을 현재로 잡아야 할지 알 수 없도록 엮어 있지만 과거 시점의 남주와 미래 시점의 여주는 딱 2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 마레' 라는 이름의 집에 딸려있는 우체통을 매개체로 두 남녀가 편지를 주고 받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내는데요. 각자 아픔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들...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