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화는 2004년 개봉한 <아이, 로봇> 이라는 영화로 <The Outer Limits>를 원작으로 윌 스미스가 주연으로 맡은 SF 작품입니다. 로봇 3원칙이라는 법령으로 사람 형태의 로봇이 대중에게 보편화 된 2035년. 로봇 공학의 선구자 래닝 박사의 자살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인 스푸너의 조사가 시작되었고 로봇 회사 USR의 연구원인 캘리와 함께 래닝 박사가 비밀리에 만든 써니라는 로봇을 발견하게 되지만 써니는 도주해 버립니다. 스푸너와 캘리는 래닝 박사의 사건에 유력한 용의자 써니를 추격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래닝 박사의 죽음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에이 아이> 작품이 나온 후에 공개되어 개봉 당시 아류작이라는 평가가 있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소설과 드라마를 원작으로 연출 된 작품입니다. 사실, 원작도 컨셉만 가져왔지 내용은 거의 다르다고 합니다. 개봉 당시 시청할 때는 단순한 SF 오락 영화 정도로 즐겼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보니 꽤 다양한 메시지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당시, 한창 주가를 날리던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았고 완성도 높은 CG로 흥미로운 미래도시를 연출하였는데, 그 당시 컨셉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던 작품입니다. 결국은 기계와의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