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
3842023.12.15
인플루언서 
스티브엠
4,011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1
20
[오사카 여행] 야놀자 12월 해외여행 감사제 할인

연말이 되면서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단 나만 해도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오사카 항공권 특가를 알아보고 있지만 살벌한 가격에 포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야놀자에서 해외여행 감사제를 해서 역대급 쿠폰팩을 뿌린다고 하여 써볼까 한다. 오사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까운 간사이 지방의 도시들을 묶어서 여러 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교토, 고베, 나라 그리고 와카야마까지 묶어서 여행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번 12월 야놀자에서 실시하는 해외여행 연말 감사제는 역대급 쿠폰팩을 포함하고 있다. 해외 항공권과 해외 숙소에 총 100만 원 쿠폰팩 제공하고 있는데 먼저 항공권을 살펴보면 1) 전 세계 항공권은 최대 2만 원 할인 (30만 원 이상 결제 시) 2) 동남아 항공권은 최대 10만 원 할인 (50만 원 이상 결제 시) 3) 유럽 인기 국가 항공권 최대 10만 원 할인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4) 일본 항공권의 경우 최대 2.5만 원 할인 (30만 원 이상 결제 시)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23.12.31까지 지정된 항공 노선을 각 최소금액 이상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24.02.29) 쿠폰은 야놀자 앱 -> My 야놀자에 들어가서 쿠폰함 -> 교통/항공 탭에서 확인 가능함) 오사카 여행은 식도락 여행답게 먹을 것이 참 많다. 항공권 구입에서 절약한 돈으로 맛...

2023.12.09
11
[교토 여행] 교토역 스시노무사시 회전 초밥

부모님과 교토 여행을 왔는데 의외로 초밥을 많이 먹지 못했다. 료칸에서 조금 나오는 사시미 이외 초밥을 먹은 기억이 없어 교토역 주변을 찾아보다가 회전 초밥집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부모님은 바로 공항으로 가셔야 하셔서 교토역에서 가장 가까운 스시노무사시로 가기로 했다. 교토역에는 코인락카가 많다. 근데 너무 많아서 내 캐리어를 어디다 넣어놨는지 까먹을 때가 있으니 주의 교토역 스시노무사시 회전 초밥 내부가 그리 넓지 않지만 인기가 많은 회전 초밥집이었다. 교토역에 있다 보니 교토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다. 부모님과 굳이 회전 초밥집에 온건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한국에서도 회전 초밥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부모님을 모셔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바스시 연어 스시 참치 초밥 (오오토로로 추정) 회전초밥이다보니 초밥 퀄리티가 막 좋다는 아닌데 한국에서 흔한 게 가는 회전 초밥보다는 고급이라는 느낌이었다. 계속해서 초밥을 만들어 주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장어초밥 또 장어초밥 연어초밥 부시리 초밥 회를 좋아하시는 부모님 입맛에 꽤나 잘 맞았다. 우리나라 어떤 지하철역에 회전 초밥집이 있다고 하면 뭔가 퀄리티에 의심이 갈 것 같은데 역시 일본은 일본이었다. 가격은 생각 안 했지만146엔~463엔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교토에 여행 와서 교토나 교토역 주변에서 회전 초밥 가게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스시노무사시를 추천하고 싶다.

2022.10.22
36
[교토 가족 여행] 교토 여행 코스 추천

가족과의 해외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교토 여행만 한 것이 있을까 부끄럽게도 부모님과 하는 첫 해외여행이 교토였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하다 기회가 닿아 나가기로 했고 가장 좋은 여행지가 어딜까 생각해 보니 교토가 좋을 거 같아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이제 일본 개인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교토로 가는 여행객들이 많아질 것 같아 교토 여행 코스 추천을 해보기로 한다. 교토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짧은 비행시간이다. 2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은 아주 산뜻하다. 유럽 가족 여행이라면 렌트하는 쪽이 편하겠지만 교토의 장점이라면 편리한 대중교통이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바로 교토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가 있으니 이코카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일본 음식이 한국 사람들에게 잘 맞다곤 하지만 또 부모님은 맞지 않을 수 있다. 우리 부모님이 그랬다. 일본까지 와서 한국 음식을 찾으실 줄 몰랐다. 다행히 오사카와 교토에는 한국 음식점이 많다. 나는 어렵지 않게 한국 음식점을 갈 수 있었고 덕분에 서울에서보다 더 많은 한국 음식을 먹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부모님을 위해 교토 투어를 예약했다. 아무래도 하루 종일 우리가 데리고 다니는 건 무리일것 같고 이미 나와 동생은 개인적으로 다 다녀봐서 투어 쪽이 편할 것 같았다. 아라시야마 마침 아라시야마에 행사가 있어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첫 해외여행을 교토 여행으로 온 부모님은 꽤나 만족스러워하셨다....

2022.10.15
43
[교토 여행] 모미지야 료칸 별관 가이세키 요리

이번 교토 여행은 부모님을 위한 여행이었기에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 오사카보다는 교토에 집중하면서 부모님이 쉴 수 있게 도와드렸다. [일본 교토 숙소] 료칸 타주루 (TAZURU) 개인 여행 드디어 9월 7일부터 일본의 부분적 개인 여행이 가능해졌다. 부분적이긴 하나 돈 부담만 제외하면 개인 여... blog.naver.com 교토 타주루 료칸은 교토 시내에 있어 교토 여행하기가 좋았다면 이번에 다녀온 모미지야 별관 료칸은 산속에 위치하여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힐링 장소가 되었다. 이 료칸은 내가 2년 전 다녀온 곳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료칸이라 가족과 다시 가게 되었다. [교토 여행] 모미지야 별관 료칸 (1) 교토여행 : 료칸 후기 이번 교토 여행에서 가장 기대됐던 일정은 3달전 예약을 해뒀던 모미지야 별관 료칸... blog.naver.com (2년 전 교토 모미지야 료칸 여행 후기) 이곳을 예약하면서 의아했던 건 4인 예약 시 2개방을 예약하나 1개 방을 예약하나 가격은 동일했다는 점이다. 좁긴 해도 네 식구가 같은 방에서 자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1개방만 예약했다. 모미지야는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본관은 큰 길가에 있어 경치가 좋지 않다. 별관이 좀 더 비싼 건 당연. 짜잔. 교토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계곡이지만 타카오산(高雄山)에서 내려오는 계곡은 다른 매력이 있다. 엄마는 이 계곡을 보더니 마음에 드는...

2022.09.27
8
[교토 여행] 고등어 초밥 맛집 이즈우(いづう)

교토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맛집이 있었다. 고등어 초밥을 좋아하는 내가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어 초밥 맛집을 가고 싶은 건 당연했다. 고등어는 부패가 쉬운 생선이라 전처리와 숙성과정이 중요했고 그렇게 개발된 고등어 초밥이 교토에서 처음 팔린 곳이 교토 이즈우였다. 검색을 해봤을 땐 줄이 어마어마하고 예약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교토 고등어 초밥 맛집 이즈우 (いづう) 주문은 간단했다. 이즈우 내부의 모든 사람이 고등어 초밥을 먹고 있었다. 먹는 동안 포장으로 사 가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나는 혼자 와서 6pc로 주문했다. (교토로 여행 온 듯한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이즈우 고등어 초밥의 특징은 바로 숙성에 있다. 고등어 숙성을 시키는 게 포인트다 보니 어느 정도의 산미가 올라온다. 다만 이 산미는 고등어의 고소함과 어우러져서 거슬리지 않고 기분 좋은 독특함을 주었다. 한국에서도 여러 스시야의 고등어 봉초밥을 먹어봤지만 숙성 고등어 초밥과는 달랐다. 고등어 초밥에서도 이런 맛이 날 수 있구나에 감탄하며 6조각을 먹었다. 가기 전엔 괜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을 했는데 240년 넘게 한 곳에서 고등어 숙성 초밥을 팔아온 힘이 느껴졌다. 고등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가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제대로 된 전통 고등어 초밥을 먹어보고 싶다면 교토 여행 중...

2022.09.11
21
[일본 교토 숙소] 료칸 타주루 (TAZURU) 개인 여행

드디어 9월 7일부터 일본의 부분적 개인 여행이 가능해졌다. 부분적이긴 하나 돈 부담만 제외하면 개인 여행과 다르지 않을 예정이다. 다녀온 일본 교토 료칸을 소개하는 겸 일본 개인 여행에 대해 써볼까 한다. 일본 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가이드(첨승원)이 동반되지 않는 일본 패키지 투어에 대해서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상국 및 지역 역시 모든 국가 지역으로 확대하여 관광 목적의 외국인 신규 입국이 가능하며 신규 입국의 경우 일본 여행법에 근거하여 등록된 여행업자에 의한 책임자가 있을 때 가능하다. 인정되는 예 가이드 포함, 여행 일정이 정해진 경우 등 2. 가이드 포함, 개인 자유여행 가능 3. 가이드 없음, 왕복 항공권 및 숙박을 여행사(에이전트)를 통해 예약 이전 가이드라인과 변화가 있다면 완전한 패키지 여행만 가능했다면 부분적 일본 개인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다만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해야 한다는 것. 즉 본인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아닌 여행사를 통한 에어텔 패키지를 구입해야 한다 (비자 발급도 여행사를 통해)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게 하는 이유는 코로나 상황과 관련하여 이후 처리 같은 걸 용이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9월 5일 이후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온다고 하지만 나온 내용만 봐선 사실상 일본 개인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 숫자 실링(シー...

2022.09.04
8
[교토 여행] 고베규 맛집 미소노 (2)

미소노 (みその) 포스팅을 이전에 했는데 빠뜨린 사진이 있어 짧게 쓰려고 들어왔다. 교토 여행까지 와서 웬 고베규? .. 나는 고베에서 먹은 고베규 맛집보다 미소노가 훨씬 좋았다. 가성비 넘치는 런치 코스를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고.. 부모님 모시고 가서 같이 먹을 때도 일본에 와서 처음 밥 같은 밥을 먹었다는 소리도 하셨다. [교토 여행] 고베규 맛집 미소노 (feat. 니시키 시장) 작년에 멈추었던 교토 여행 포스팅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다녀온지 얼마 안 된 여행은 생생하게 쓰는게 ... blog.naver.com 교토 여행 고베규 맛집 미소노 포스팅 (1) (교토 맛집 고베규 미소노) 미소노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예약을 했다고 교토 전경이 보이는 6인석 테이블로 안내했다.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접객이다. 고베 미소노. 실제 미소노 본점의 맛도 궁금해진다. 예약은 직접 전화로 했다 (외국인이 꽤 있어서 영어로 예약도 가능할 것 같다) 넓은 철판에서 요리를 시작한다. 내가 외국인이라 그랬는지 이탈리아 출신의 요리사가 왔다. 빛깔 좋은 고베규와 야채를 테판에서 익히는 요리사. 집중하느라 바쁠 텐데 연신 말을 건넨다. 아마 같은 외국인이라서 궁금한 게 많았던 모양.. 신기한건 이탈리아인과 한국인이 일본어로 대화를 한 것 지나가는 일본인들을 웃길 거 같아 영어로 바꿔가며 얘기했다. 교토 여행 통틀어 먹었던 맥주 중에 가장 인상적인...

2021.02.06
29
[오사카 여행] 야키토리 맛집 난반테이

교토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오사카로 넘어왔다. 예약한 호텔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했다 교토의 키미야에서 안주를 한 개 밖에 먹지 않은 이유는 오사카 야키토리 맛집을 가기 위해서였다. 오사카에 몇몇 유명한 야키토리 맛집들이 있는데 그중 난반테이는 오사카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난반테이의 경우 안좋은 소문이 있다. 1호점에서 혐한 대우를 받았다는 후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Yakitori Nambantei ★★★☆☆ · Yakitori restaurant · 4 Chome-5-7 Nanba www.google.com (오사카 여행 야키토리 맛집 난반테이 1호점 구글맵 후기) 웨이팅도 많다 그래서 나는 난반테이 2호점으로 갔다. 난반테이 난바 1호점에 비해 2호점은 여행객이 찾아가기 쉽지 않았다. (심지어 구글맵에도 나오지 않았음) 2호점은 종로 철물 시장을 연상시키는 동네에 있었다. 오사카 현지인들만 찾아올 것 같은 난반테이 2호점 한국인 여행객들의 사랑(?) 덕분인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다. 야키토리 맛집에선 뭔지 모르는 단어 하나씩 찾아가며 시키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난반테이에 오면 꼭 먹고 싶었던 츠쿠네를 먼저 주문했다. 당연히 생맥주를 먹을테지만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영후 유명했던 고구마 소주도 팔고 있다. 한국인들은 유독 물탄 술을 싫어하는데 일본인들은 뭔가 타먹는 술을 좋아한다. 백...

2021.01.25
15
[교토 여행]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재방문

사실 좀 지쳐있었다. 아라시야마 왕복 2시간 반 동안 버스에서 내내 서있었고 갑자기 사늘해진 날씨에 몸살 기운이 느껴졌다. 끝까지 고민하다가 가게 된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교토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인데 교토 여행 중에 키미야가 기억에 남는건 특유의 교토 사람 냄새나는 이자카야였기 때문이다. 카모강의 소류지. 소류지 옆으로 자리 잡은 교토의 이자카야들. 벚꽃이 피기에는 날씨가 추웠나보다. 벚꽃 가득한 교토를 기대했지만 뭐 이마저도 좋았다. 벌써 세번째 방문하는 키미야 이자카야.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가기 상당히 힘든 이자카야이다. 심야 식당처럼 주방을 중심으로 삥 둘러앉는 형태인데 그마저도 꽉 차 있으면 옆으로 조금씩 비켜서 앉게 된다. 밖에서 보니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려는 찰나 교토 아재 2명이 일어서길래 냉큼 앉았다. [교토 여행] 이자카야 키미야 (きみや) 이번 교토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남고 좋았던 곳 기대는 했으나 100% 만족스러운 가게를 찾을 줄은 ... blog.naver.com 2018년 3월 교토 여행 때 방문한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포스팅. 먼저 생맥주 한 잔을 주문한다. 이자카야 내부에 있는 교토 아재들은 서로 아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서로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장난기 넘치는 중앙의 주방장은 외국인이 확실한(?) 나를 보며 깔깔 웃었다....

2021.01.16
24
[교토 여행] 대나무 숲 아라시야마

교토 여행은 세번째인데 아라시야마는 가보지 못했다. 일본 하면 생각나는 대나무 숲.. 매번 가보고 싶었음에도 교토 시내와 멀리 있다는 이유로 가보지 않았다. 교토를 떠나는 날 시간을 내서 다녀오기로 했다. 아라시야마 자체가 전철역와 좀 떨어져 있기도 하고.. 그래서 주변까지 가는 버스를 탔다. 교토역 부근에서 대략 1시간 넘게 걸렸다. 자리도 없어서 1시간 내내 서서 오느라 힘들었다. (난 아직 2020년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 같다. 저번 교토 여행 포스팅에서 작년에 쓰다만 교토 여행기라고 했는데 2019년 여행이었다... 무려 2년 전일) 텐류지. 아라시야마 근처에 있는 절인데 여기서부터 한 20분쯤 걸어야 대나무숲이 나온다. 점차 나오기 시작하는 대나무숲. 교토의 날씨를 생각하면 겨울에도 푸르른 대나무 숲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이때는 3월. 막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이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대나무 숲이지만 교토의 분위기와 아라시야마는 참 잘 어울렸다. 한국보다 더 따뜻한 날씨도 한몫했던 것 같다. 2019년 봄의 날씨를 기억하긴 힘들지만... 한국은 추웠고 교토는 따뜻해서 벚꽃을 기대했던것으로 생각된다. 대나무가 높게 뻗은 게 아름다웠다. 사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은 이렇게 계속 이어지는데... 산기슭까지 연결되어 어디까지 갈지 고민이었다. 비슷한듯하면서 달라지는 대나무 숲을 계속 구경할 것인지 사진상으로는 사람들이...

2021.01.08
32
[교토 여행] 고베규 맛집 미소노 (feat. 니시키 시장)

작년에 멈추었던 교토 여행 포스팅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다녀온지 얼마 안 된 여행은 생생하게 쓰는게 힘들지 않은데 1년이나 지난 교토 여행기를 써보려 하니 살짝 막막하긴 하다. 이전 포스팅 (https://blog.naver.com/rkely/221566252787) [교토 여행] 모미지야 료칸 조식 후기 (4) 교토 여행의 절반 이상이었던 료칸 여행모미지야 료칸에 대해 포스팅을 했지만 느낀 것을 다 담지 못해 ... blog.naver.com 나는 교토 여행 첫날 모미지야 라는 료칸에서 묵었다. 너무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 부모님이 생각났고 해외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않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모미지야에 다시 다녀 왔다. 이런 BuRyoJa 가 따로 없다. 아침에 나오는 길에 고베규가 먹고 싶어 교토 주위에 괜찮은 맛집이 없나 찾아보았고 미소노라고 하는 교토 고베규 맛집이 있어 예약을 해두었다. 모미지야 료칸에서 JR 하나조노 역까지 송영버스가 운영된다. JR선을 이용하면 바로 교토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당일치기 교토 여행객의 경우 무거운 짐이 걱정인데 나는 교토에서 놀다가 저녁에 오사카로 넘어갈 생각이었기에 캐리어를 보관할 곳을 알아보았다. 교토역에는 수 많은 코인 라커들이 있는데 좋긴 하지만 너무 많아서 나중에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캐리어 크기가 크다면 수하물 임시 보관소를 이용해도 좋다. 위치는 교토역 중앙 출입구의 에스컬레이...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