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343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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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야놀자 12월 해외여행 감사제 할인

연말이 되면서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단 나만 해도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오사카 항공권 특가를 알아보고 있지만 살벌한 가격에 포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야놀자에서 해외여행 감사제를 해서 역대급 쿠폰팩을 뿌린다고 하여 써볼까 한다. 오사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까운 간사이 지방의 도시들을 묶어서 여러 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교토, 고베, 나라 그리고 와카야마까지 묶어서 여행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번 12월 야놀자에서 실시하는 해외여행 연말 감사제는 역대급 쿠폰팩을 포함하고 있다. 해외 항공권과 해외 숙소에 총 100만 원 쿠폰팩 제공하고 있는데 먼저 항공권을 살펴보면 1) 전 세계 항공권은 최대 2만 원 할인 (30만 원 이상 결제 시) 2) 동남아 항공권은 최대 10만 원 할인 (50만 원 이상 결제 시) 3) 유럽 인기 국가 항공권 최대 10만 원 할인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4) 일본 항공권의 경우 최대 2.5만 원 할인 (30만 원 이상 결제 시)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23.12.31까지 지정된 항공 노선을 각 최소금액 이상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24.02.29) 쿠폰은 야놀자 앱 -> My 야놀자에 들어가서 쿠폰함 -> 교통/항공 탭에서 확인 가능함) 오사카 여행은 식도락 여행답게 먹을 것이 참 많다. 항공권 구입에서 절약한 돈으로 맛...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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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박 3일 해외여행 추천 (Feat. 일본 여행, 대만 여행)

갑작스럽게 진행된 2박 3일 해외여행 추진. 원래 여행을 가기로 했던 쓰리 스톤즈의 2명과 YR에 내가 끼게 되었다. 쓰리 스톤즈와의 아이슬란드 여행 이후에 이들과 해외여행은 가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아이슬란드 여행] 오로라를 보다. 쓰리스톤즈가 아이슬란드로 여행 온 가장 큰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오로라였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우... blog.naver.com 쓰리 스톤즈와의 아이슬란드 여행 2박 3일로 짧게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해서 나온 후보지로 일본과 대만 그리고 베트남 등이 거론되었다. 일본 여행은 가기도 쉽고 짧은 비행거리로 2박 3일을 알차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에서 최초로 추진되었다. 1. 삿포로 일본 여행에서 제일 먼저 고려된 곳은 삿포로. 삿포로는 나도 가보지 못했고 흔한 오사카 도쿄보다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워낙에 지금 일본 항공권 가격이 급등중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다. 제일 괜찮은 삿포로행 왕복 항공권은 이것이었다 (추가 수화물 금액도 없었다) 항공권 검색은 오전 인천 출발-오후 여행지출발로 검색했다. 2. 도쿄 (시즈오카) 도쿄 여행은 다녀온 친구가 많아서 시즈오카 여행을 생각했다. 후지산을 제대로 보고 싶었다. 올해 3월에 다녀온 도쿄 여행에서 후지산을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도쿄 근교 여행] 가마쿠라 맛집 키코리 식당 내가 도쿄 근교 가마쿠라 여행을 가게 된 건 영화 바닷마을 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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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족 여행] 교토 여행 코스 추천

가족과의 해외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교토 여행만 한 것이 있을까 부끄럽게도 부모님과 하는 첫 해외여행이 교토였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하다 기회가 닿아 나가기로 했고 가장 좋은 여행지가 어딜까 생각해 보니 교토가 좋을 거 같아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이제 일본 개인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교토로 가는 여행객들이 많아질 것 같아 교토 여행 코스 추천을 해보기로 한다. 교토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짧은 비행시간이다. 2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은 아주 산뜻하다. 유럽 가족 여행이라면 렌트하는 쪽이 편하겠지만 교토의 장점이라면 편리한 대중교통이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바로 교토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가 있으니 이코카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일본 음식이 한국 사람들에게 잘 맞다곤 하지만 또 부모님은 맞지 않을 수 있다. 우리 부모님이 그랬다. 일본까지 와서 한국 음식을 찾으실 줄 몰랐다. 다행히 오사카와 교토에는 한국 음식점이 많다. 나는 어렵지 않게 한국 음식점을 갈 수 있었고 덕분에 서울에서보다 더 많은 한국 음식을 먹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부모님을 위해 교토 투어를 예약했다. 아무래도 하루 종일 우리가 데리고 다니는 건 무리일것 같고 이미 나와 동생은 개인적으로 다 다녀봐서 투어 쪽이 편할 것 같았다. 아라시야마 마침 아라시야마에 행사가 있어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첫 해외여행을 교토 여행으로 온 부모님은 꽤나 만족스러워하셨다....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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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모미지야 료칸 별관 가이세키 요리

이번 교토 여행은 부모님을 위한 여행이었기에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 오사카보다는 교토에 집중하면서 부모님이 쉴 수 있게 도와드렸다. [일본 교토 숙소] 료칸 타주루 (TAZURU) 개인 여행 드디어 9월 7일부터 일본의 부분적 개인 여행이 가능해졌다. 부분적이긴 하나 돈 부담만 제외하면 개인 여... blog.naver.com 교토 타주루 료칸은 교토 시내에 있어 교토 여행하기가 좋았다면 이번에 다녀온 모미지야 별관 료칸은 산속에 위치하여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힐링 장소가 되었다. 이 료칸은 내가 2년 전 다녀온 곳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료칸이라 가족과 다시 가게 되었다. [교토 여행] 모미지야 별관 료칸 (1) 교토여행 : 료칸 후기 이번 교토 여행에서 가장 기대됐던 일정은 3달전 예약을 해뒀던 모미지야 별관 료칸... blog.naver.com (2년 전 교토 모미지야 료칸 여행 후기) 이곳을 예약하면서 의아했던 건 4인 예약 시 2개방을 예약하나 1개 방을 예약하나 가격은 동일했다는 점이다. 좁긴 해도 네 식구가 같은 방에서 자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1개방만 예약했다. 모미지야는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본관은 큰 길가에 있어 경치가 좋지 않다. 별관이 좀 더 비싼 건 당연. 짜잔. 교토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계곡이지만 타카오산(高雄山)에서 내려오는 계곡은 다른 매력이 있다. 엄마는 이 계곡을 보더니 마음에 드는...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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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고등어 초밥 맛집 이즈우(いづう)

교토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맛집이 있었다. 고등어 초밥을 좋아하는 내가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어 초밥 맛집을 가고 싶은 건 당연했다. 고등어는 부패가 쉬운 생선이라 전처리와 숙성과정이 중요했고 그렇게 개발된 고등어 초밥이 교토에서 처음 팔린 곳이 교토 이즈우였다. 검색을 해봤을 땐 줄이 어마어마하고 예약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교토 고등어 초밥 맛집 이즈우 (いづう) 주문은 간단했다. 이즈우 내부의 모든 사람이 고등어 초밥을 먹고 있었다. 먹는 동안 포장으로 사 가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나는 혼자 와서 6pc로 주문했다. (교토로 여행 온 듯한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이즈우 고등어 초밥의 특징은 바로 숙성에 있다. 고등어 숙성을 시키는 게 포인트다 보니 어느 정도의 산미가 올라온다. 다만 이 산미는 고등어의 고소함과 어우러져서 거슬리지 않고 기분 좋은 독특함을 주었다. 한국에서도 여러 스시야의 고등어 봉초밥을 먹어봤지만 숙성 고등어 초밥과는 달랐다. 고등어 초밥에서도 이런 맛이 날 수 있구나에 감탄하며 6조각을 먹었다. 가기 전엔 괜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을 했는데 240년 넘게 한 곳에서 고등어 숙성 초밥을 팔아온 힘이 느껴졌다. 고등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가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제대로 된 전통 고등어 초밥을 먹어보고 싶다면 교토 여행 중...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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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라피트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오사카 쇼핑 리스트

오랜만에 적어보는 해외여행 포스팅. 다녀온 지 꽤 되었지만 그 기억이 생생한 건 추억이 가득해서 인 듯 하다 공항으로 출발할 때의 설렘과 다시 인천으로 돌아올 때의 아쉬움 그 모두 그리워지는 요즘.. 사진으로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보려 한다.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일본 여행은 아무래도 자주 갔다 보니 이 오사카 여행은 큰 계획 없이 다녔던 것 같다. 그래서 생긴 에피소드들도 있어 꽤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며 사 온 쇼핑 리스트도 써볼까 한다. 난바역에서 출발하는 라피트를 타기 위해서는 난바역 2층 중앙 개찰구 쪽 난카이 난바역 2층 서비스센터로 가면 된다. 기다림 거의 없이 라피트 편도 티켓을 구입했다. 오사카는 꽤 자주 온 편이라 내가 하는 해외여행 중 유일하게 계획 없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 오사카 여행할 땐 주유패스고 뭐고 다 한국에서 사왔지만.. 그때의 시행착오들이 있었기에 일본 여행에 자신감이 붙기도 했지. 551 HORAI (호라이) 오사카 여행하다 보면 어디서든 만날수 있는 만두 체인점이다. 마침 오사카를 떠나는 날 난바역 라피트 플랫폼 앞에서 만났다. 육즙 가득한 쇼마이 다음 오사카 여행이 머지않아 쉽게 먹게 될 줄 알았던 551 호라이 타임이 3년을 넘어가고 있다. 간사이 공항행 라피트 도착. 대략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오사카 안녕. 그 유명한 오사카발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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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나카자키초에서 만난 인생 카페 모나카 커피

오사카 여행 다녀온 지 두해가 지나가지만 그때 방문한 오사카의 카페는 아직까지 내 인생 카페로 남아있다. 한국에도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겼지만 한국에 카페거리가 몇 없던 시절 삼청동 카페거리 등이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데이트 코스일 때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오사카의 유명한 카페거리로 나카자키초가 있고 오사카 여행을 갈 때마다 나카자키초 카페거리에 가봤다. 아기자기한 오사카 나카자키초 (中崎町) 나카자키초는 올 때마다 바뀜 없이 조용하고 평화롭다. 한국 카페거리는 갈 때마다 바뀌고 프랜차이즈 일색이라 질리는데 참 좋다. [오사카 여행]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太陽ノ塔 (태양의 탑) 이제 정말 오사카를 떠날 시간 비행기 시간까지 4시간 정도 남았다. 마지막 오사카 여행은 나카자키초 카페... m.blog.naver.com (작년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 나카자키초 카페 포스팅) 한국의 카페거리를 생각한다면 좀 실망할지도... 주거지와 같이 있어서 카페가 드문드문 있다. 이런 일본스러운 조용함이 좋았다 나카자키초 카페 모나카커피 (もなか珈琲) 처음 눈에 들어온 곳이었는데 다른 예쁜 곳을 가보려고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안에서 커피 만드는 전문적인 모습에 바로 들어갔다. 근데 그게 신의 한 수... 모나카 커피 내부 촬영 금지. 커피만 찍을 수 있었다. 커피 로스팅 시간 안내와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시간이 나와있었고 커피를 만드는 사장님...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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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우메다 현복집 겐핑후구 (玄品ふぐ)

다시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찾고 싶은 가게가 우메다 현복집 겐핑후구 (玄品ふぐ)였다. 처음 겐핑후구에 갔던건 2018년 3월. 일본 복어 요리가 먹고 싶어 서칭 하다 찾은 체인점이었다. 일본 사람들은 특히 복어요리를 좋아해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도톤보리만 보더라도 거리에 복어 모형들이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한국보단 복어 요리집이 대중화되어 우메다 현복집 겐핑후구처럼 쉽게 찾을수 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겐핑후구 -> 현품복집 에서 배워온 사장님이 압구정에 만든 복요리집이 현복집이라고 한다) 예약은 전화로 했다. 저번에 갔을 때도 그렇고 손님이 많다고 들었는데 갈 때마다 복잡하진 않았다. [오사카 여행] 우메다 현복집 겐핀후구 (玄品ふぐ) 오사카 여행을 마치기 전 마지막 점심 식사 숙소가 우메다 주위에 있어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blog.naver.com 저번 오사카 여행 때 방문한 우메다 현복집 겐핀후구 포스팅 행복한 런치 타임. 3000엔과 4000엔에 차이는 6품과 8품. 내가 꼭 먹고 싶었던 복어 가라아게 (唐揚げ)와 껍질 나베 (鍋皮)가 추가된다. 메뉴판 우메다 겐핑후구에 올 때마다 런치코스를 이용해서 다른 코스는 잘 모르겠다. 내 기준에 런치 코스만 해도 충분해서 앞으로도 런치 타임에 찾을것 같다. 유비키 (湯引き). 참돔 유비키를 많이 들어봤을텐데 살짝 데친 복어살을 폰즈 소스에 넣어 나...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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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아사히 맥주 마루에프 (マルエフ) 한국 미출시 맥주 직구 후기

한때 집에 보관하던 희귀 맥주가 100개가 넘어갈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그때만큼 맥주 열정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꼭 먹어보고 싶은 맥주가 있으면 구해서 마셔보는 편인데... 작년 말부터 눈여겨보던 맥주가 있었으니 아사히 마루에프 (マルエフ) 생맥주 이 맥주가 무슨 맥주인가 하면 アサヒ生ビール | アサヒビール 日本に、ぬくもりを。飲食店で愛され続けたまろやかなうまみ "復活の生" アサヒ生ビール通称マルエフ。 www.asahibeer.co.jp 사이트에 설명을 보니 ユウヒ(夕日)ビール (유우히 맥주; 아사히(아침해)를 반대로 부르는 표현인 듯)라고 불릴 정도로 침체기였던 아사히 맥주에서 1986년 내놓은 맥주로 Phoenix (불사조) 같은 부활을 기원하며 マルエフ(마루에프의 프는 Phoenix) 맥주를 출시했다. 맥주 맛을 모른다는 시대에 'コクがあるのに、キレがある' 깊은 맛 속에 날카로움이 있는 종래와 전혀 다른 맥주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결국 마루에프 아사히 맥주는 아사히 생맥주로 출시되어 개발자들의 바람대로 아사히의 (飛躍的な復活に導きました) 비약적인 부활을 이끌었다. 그 후 우리가 잘 아는 슈퍼 드라이가 발매되어 마루에프는 사라졌고 일부 식당에서만 마실 수 있는 '幻のアサヒ' 환상의 아사히로 남아있었다. 재밌는 일이지만 (어쩌면 끔찍한 일일 수도...) マルエフ를 마루에후 (Maruefu)로 발음하는 일본인들이 'フ'가 Pu인 줄 알고...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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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오사카 보기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 그래도 오사카에 왔는데 어딘가 한 곳은 가보고 싶었다. 5년 전 주유패스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보자며 갔던 우메다 공중정원. 그때는 아름다운 야경이었고 이날은 밝은 오사카 시내를 보기로 했다. 13. [7/5] 넷째날 5박6일 오사카 여행 <나니와노유 온천> <우메다 스카이빌딩>[우메다 스카이빌딩 가는법] <넷째날 5박6일 오사카 여행> [7/5] 5박6일 오사카 여행중 가장 기대하고 찾아갔던 하루코마... blog.naver.com (2014년 '오사카의 남자들' 오사카 여행) 마침 이날 오사카 날씨가 좋았다. (이러고 한 주 뒤에 벚꽃이 만개했다고...) 마지막 날 교통 패스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1일 승차권 (乘車券) 토일축 (土日祝) 600엔에 구입했다. 2019년 (3월 당시)만 해도 1일 승차권은 한국에서 구입해가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했는데 요즘은 전철역에서도 구입 가능한 것 같다. 현재는 평일과 토일축(주말)의 가격이 다른데 2019년은 주말에만 1일 승차권을 팔았다. 오사카 시내버스 무제한 승차와 일부 전철 탑승이 가능하고 나는 오사카 여행 와서 불편하게 다니는게 싫어서 웬만하면 비싸도 패스를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도 몇번 가봤다고 나가는 입구를 알아 놓았다.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는길은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헷갈린다. 그럴 때는 일단 지상으로 올라가보자 원래는 우메다 ...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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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도톤보리, 오사카성 여행

야끼니꾸 먹기 전 일정으로 오사카성을 구경하기로 했다. 내가 오사카 여행 갈 때는 (2019. 03. 23). 벚꽃이 만개한 오사카 성을 기대하고 일정에 넣었다. 그러나, 예보와는 다르게 벚꽃이 전혀 피지 않았고 기대했던 벚꽃 만개 오사카성은 볼 수 없었다. 1. [7/2] 첫째날 5박6일 오사카 여행 <호텔 마이스테이즈 오테마에. 오사카성>  첫째날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5박6일 일정의 첫시작 아침비행기여서 조금은 헤롱헤롱 타기전... blog.naver.com (2014년 오사카 여행 오사카 성 이야기) 오사카성은 우리(오사카의 남자들)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었다. 멀리 보이는 오사카 성의 모습. 사실 성곽 주위로 가득한 벚꽃을 기대했지만.. 그래도 오사카 성의 야경을 보려고 갔다. 익숙한 타니마치욘초메 (谷町四丁目駅)에서 내린다. 사실 2014년 오사카 여행 때는 너무 더워서 거의 10분? 만에 후다닥 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3월은 관광객도 적고 야간이라 조용하고 좋았다. 벚꽃까지 있었다면 완벽했겠지만... 밤 야경은 한국 전통 성이 더 예쁜것 같다. 오사카성에 올라가려면 돈을 내야 하는데 굳이? 돈 낼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구경만 했다. 벚꽃 만개한 오사카성은 일본 전역에서도 벚꽃 구경하기 좋은 스팟이라고 한다. 2019년은 유난히 일본도 추웠다고 한다. 원래 개화해야 할 시기보다 2주 정도 늦어졌다고 했다. 오...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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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야끼니꾸 맛집 안안 (安安)

오사카로 넘어와서 이것저것 하다 저녁이 되었다. 내가 오사카 여행 간 게 딱 3년 전 이맘때였다. '운도 없지...' 오사카에는 10년 만에 한파가 몰려왔다. 따뜻하다고 코트 하나만 입고 다니다가 동상 걸릴뻔했다. 힘도 떨어지고 해서 혹시나 도쿄 여행 때 가봤던 야끼니꾸 맛집이 오사카에도 있는지 찾아보니 있었다!! (다만 현재도 있을까? 걱정했다. 포스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도쿄여행] 야키니쿠 맛집 안안 (安安). 야끼니꾸 맛집. 스카이트리. [도쿄여행] 야키니쿠 맛집 안안 (安安). 야끼니꾸 맛집. 스카이트리. 도쿄여행 포스팅을 오랜만에 올리게... blog.naver.com (2015년 도쿄 여행 때 다녀온 야끼니꾸 맛집 안안) 퇴근길 오사카 전철역. 퇴근길 일본만의 분위기가 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간판. 불이 꺼진거 같은게 불안(不安)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올라가 보는데.. 다행히 입간판에 불이 들어와 있다!!! 오사카에도 있다니.. 도쿄에서 갔던 야끼니꾸 맛집에 다시 오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야끼니꾸 맛집 안안에 다시 와보고 싶은 이유는 야끼니꾸를 부위별로 원하는 대로 먹을수 있는 시스템과 가격 때문이었다. 고기는 소, 돼지, 닭부터 호르몬(곱창류) 해산물 야채 등등 다양하다. 이곳은 야끼니꾸 무한리필도 가능하다. 메뉴판에 소개는 없지만 대략 1인당 2만원? 정도 내면 고기뿐만 아니라 육개장 같은...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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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구로몬 시장에서 참치 먹기

오사카 여행 2일차 오사카 여행을 꽤 다녔지만 구로몬 시장에 가보진 못했다. 구로몬 시장의 참치를 공략하기 위해 지하철 타러 갔다. 일본 호텔에는 다양한 자판기가 있다. 아이스크림, 맥주, 음료수..... 전날 맥주도 하나 꺼내 먹었다 헤 구로몬 시장 지하철로 가는 방법 대부분의 오사카 여행 객들이 가는 난바역과 멀지 않다. 구로몬 시장은 지하철 사카이스지선 닛폰바시역 (日本橋駅)에 있는데 난바역이나 내가 탄 나가호리바시역 (사카이스지선) 에서는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다. 바로 구로몬 시장 도착! 살짝 이른 시간이라 여유로웠다 일찍 연 몇몇 가게들을 구경했다. 원래 참치회를 먹기 위해 온 것이었지만... 고기 굽는 냄새에 이끌렸다 사람들이 서있으니 왠지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결국 나도 주문했다. 아마 돼지고기와 소고기였던 모양. 2년 만에 올리는 후기라 맛은 기억이 안난다. 아마 흔한 그런 맛이지 않았을까 허얼... 지나고 나니 먹어보고 싶은 도테야끼 (どて焼き)??.. (내장 힘줄 고기 등을 미소에 넣고 끓인 음식) 류의 음식도 있었다. 오사카 여행을 하다 보면 저런 내장요리 (도테야끼, 모쯔니코미 (モツ煮込み), 규스지니코미 (牛すじ煮込み)) 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미소에 끓여진 내장의 오묘한 맛이 그립다. 드디어 내가 구로몬 시장으로 먹으러 온 참치를 발견했다. 구로몬 시장의 참치를 기대했는데 드디어 ...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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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야키토리 맛집 난반테이

교토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오사카로 넘어왔다. 예약한 호텔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했다 교토의 키미야에서 안주를 한 개 밖에 먹지 않은 이유는 오사카 야키토리 맛집을 가기 위해서였다. 오사카에 몇몇 유명한 야키토리 맛집들이 있는데 그중 난반테이는 오사카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난반테이의 경우 안좋은 소문이 있다. 1호점에서 혐한 대우를 받았다는 후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Yakitori Nambantei ★★★☆☆ · Yakitori restaurant · 4 Chome-5-7 Nanba www.google.com (오사카 여행 야키토리 맛집 난반테이 1호점 구글맵 후기) 웨이팅도 많다 그래서 나는 난반테이 2호점으로 갔다. 난반테이 난바 1호점에 비해 2호점은 여행객이 찾아가기 쉽지 않았다. (심지어 구글맵에도 나오지 않았음) 2호점은 종로 철물 시장을 연상시키는 동네에 있었다. 오사카 현지인들만 찾아올 것 같은 난반테이 2호점 한국인 여행객들의 사랑(?) 덕분인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다. 야키토리 맛집에선 뭔지 모르는 단어 하나씩 찾아가며 시키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난반테이에 오면 꼭 먹고 싶었던 츠쿠네를 먼저 주문했다. 당연히 생맥주를 먹을테지만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영후 유명했던 고구마 소주도 팔고 있다. 한국인들은 유독 물탄 술을 싫어하는데 일본인들은 뭔가 타먹는 술을 좋아한다. 백...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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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재방문

사실 좀 지쳐있었다. 아라시야마 왕복 2시간 반 동안 버스에서 내내 서있었고 갑자기 사늘해진 날씨에 몸살 기운이 느껴졌다. 끝까지 고민하다가 가게 된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교토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인데 교토 여행 중에 키미야가 기억에 남는건 특유의 교토 사람 냄새나는 이자카야였기 때문이다. 카모강의 소류지. 소류지 옆으로 자리 잡은 교토의 이자카야들. 벚꽃이 피기에는 날씨가 추웠나보다. 벚꽃 가득한 교토를 기대했지만 뭐 이마저도 좋았다. 벌써 세번째 방문하는 키미야 이자카야.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가기 상당히 힘든 이자카야이다. 심야 식당처럼 주방을 중심으로 삥 둘러앉는 형태인데 그마저도 꽉 차 있으면 옆으로 조금씩 비켜서 앉게 된다. 밖에서 보니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려는 찰나 교토 아재 2명이 일어서길래 냉큼 앉았다. [교토 여행] 이자카야 키미야 (きみや) 이번 교토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남고 좋았던 곳 기대는 했으나 100% 만족스러운 가게를 찾을 줄은 ... blog.naver.com 2018년 3월 교토 여행 때 방문한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포스팅. 먼저 생맥주 한 잔을 주문한다. 이자카야 내부에 있는 교토 아재들은 서로 아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서로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장난기 넘치는 중앙의 주방장은 외국인이 확실한(?) 나를 보며 깔깔 웃었다....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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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고베규 맛집 미소노 (feat. 니시키 시장)

작년에 멈추었던 교토 여행 포스팅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다녀온지 얼마 안 된 여행은 생생하게 쓰는게 힘들지 않은데 1년이나 지난 교토 여행기를 써보려 하니 살짝 막막하긴 하다. 이전 포스팅 (https://blog.naver.com/rkely/221566252787) [교토 여행] 모미지야 료칸 조식 후기 (4) 교토 여행의 절반 이상이었던 료칸 여행모미지야 료칸에 대해 포스팅을 했지만 느낀 것을 다 담지 못해 ... blog.naver.com 나는 교토 여행 첫날 모미지야 라는 료칸에서 묵었다. 너무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 부모님이 생각났고 해외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않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모미지야에 다시 다녀 왔다. 이런 BuRyoJa 가 따로 없다. 아침에 나오는 길에 고베규가 먹고 싶어 교토 주위에 괜찮은 맛집이 없나 찾아보았고 미소노라고 하는 교토 고베규 맛집이 있어 예약을 해두었다. 모미지야 료칸에서 JR 하나조노 역까지 송영버스가 운영된다. JR선을 이용하면 바로 교토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당일치기 교토 여행객의 경우 무거운 짐이 걱정인데 나는 교토에서 놀다가 저녁에 오사카로 넘어갈 생각이었기에 캐리어를 보관할 곳을 알아보았다. 교토역에는 수 많은 코인 라커들이 있는데 좋긴 하지만 너무 많아서 나중에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캐리어 크기가 크다면 수하물 임시 보관소를 이용해도 좋다. 위치는 교토역 중앙 출입구의 에스컬레이...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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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봄 벚꽃 여행 일정. 김포-오사카 아시아나 항공 후기

갑작스레 결정한 오사카 여행 봄 벚꽃 일정에 맞춰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먼저 비행기 표 예약 이번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로 알아봤다. 김포발 오사카 도착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면 오전에 출발해 저녁에 돌아올 수 있었다. (오사카 도착 아시아나 항공 후기는 이후에 써보기로 하고) 오전 8시 30분 출발. 저녁 10시 25분 도착 환상적인 스케줄이다. 운 좋게 24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 출국 3일전 가격을 확인해보니 50만원대까지 올라있었다.. 이번 오사카 여행 3박 4일 일정이다. 자세하게 짜놓은거 같지만 실제로는 유동적으로 다니기로 했다. 오사카는 자주 가봤기에 즉흥적인 여행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무엇보다 벚꽃 여행이 중요했기에 벚꽃이 핀곳을 가는 것이 1순위였다) 그래서 가고 싶었던 맛집을 쭉 써놓고 하나씩 골라 들어가기로 했다. 오사카 여행 일정을 짜면서 가장 고민하는게 패스인데 나는 오사카 여행을 하면 교통카드에 기본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패스만 구입한다. 하루 종일 돌아다닐거 같으면 주유패스보단 오사카 1일권을 사는게 이득이다. 1일권 포괄 내역이 적어서 걱정이 된다면 ICOCA 카드를 섞어서 쓰면 된다. 나는 2일차에 교토 여행을 계획중이었기 때문에 교토 버스 패스를 구입했다. 한국에서 구입해온 패스는 오사카 1일 패스와 교토 버스 패스 마지막날 1일 패스가 하나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

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