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맛집
212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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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맛집] 치보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오랜만에 C, Y와 만나는 날이었다. 셋의 중간지점을 찾다 보니 신사역 주변이었고 '스티브 리스트'를 뒤져보니 많은 맛집이 있었다. 신사 맛집 하면 소각도 생각나고 김수사도 생각났지만 오랜만에 낮맥을 하기로 해서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맛집인 치보에 가보기로 했다. [가로수길 맛집] 마라샹궈 소각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던 마라샹궈 맛집이 상암동에서 가로수길로 이사 갔고 이젠 못 먹겠구나 생각했... blog.naver.com (신사 맛집 소각) [신사역 맛집] 김수사 런치 예약 후기 신사역 맛집 김수사에 또 다녀왔다. 이날 EJ도 휴일이어서 같이 오마카세 먹으러 가자고 하다가 김수사가... blog.naver.com (신사 맛집 김수사. 조만간 또 올릴 예정) 오전부터 한다고 해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치보는 한국에 들어온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맛집인데 그전부터 한국에서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프랜차이즈로는 풍월도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풍월이 가장 맛있어서 치보는 또 어떨지 기대됐다. 테이블마다 철판이 놓여 있다. 오코노미야끼, 돈빼야끼, 야키소바 등의 메뉴가 있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오늘 치보에 오게 된 이유 바로 에비스 생맥주와 삿포로 생맥주. 토리아에즈 에비스 생맥주를 주문하고 메뉴를 기다렸다. 중간 큰 철판 앞에서 요리 중인 셰프들이 보였다. 에비스 생맥주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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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야놀자 12월 해외여행 감사제 할인

연말이 되면서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단 나만 해도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오사카 항공권 특가를 알아보고 있지만 살벌한 가격에 포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야놀자에서 해외여행 감사제를 해서 역대급 쿠폰팩을 뿌린다고 하여 써볼까 한다. 오사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까운 간사이 지방의 도시들을 묶어서 여러 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교토, 고베, 나라 그리고 와카야마까지 묶어서 여행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번 12월 야놀자에서 실시하는 해외여행 연말 감사제는 역대급 쿠폰팩을 포함하고 있다. 해외 항공권과 해외 숙소에 총 100만 원 쿠폰팩 제공하고 있는데 먼저 항공권을 살펴보면 1) 전 세계 항공권은 최대 2만 원 할인 (30만 원 이상 결제 시) 2) 동남아 항공권은 최대 10만 원 할인 (50만 원 이상 결제 시) 3) 유럽 인기 국가 항공권 최대 10만 원 할인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4) 일본 항공권의 경우 최대 2.5만 원 할인 (30만 원 이상 결제 시)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23.12.31까지 지정된 항공 노선을 각 최소금액 이상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24.02.29) 쿠폰은 야놀자 앱 -> My 야놀자에 들어가서 쿠폰함 -> 교통/항공 탭에서 확인 가능함) 오사카 여행은 식도락 여행답게 먹을 것이 참 많다. 항공권 구입에서 절약한 돈으로 맛...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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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일본 현지 이자카야 요코쵸

연남동 이자카야 요코쵸를 갔었던 건 지난 6월. '오사카의 남자들'의 간만의 모임은 일본 현지 느낌이 나는 곳에서 하자고 해서 결정된 곳이었다. 6월 둘째주 주간 일기 : 연남동 이자카야 요코초 드디어 방문하다 연남동 이자카야 요코초 영접 후기 내 블로그에 종종 등장하는 오사카의 남자들. 우리의 인연은 2014년부터... blog.naver.com 오사카에서 갔었던 일본 현지 이자카야와 분위기가 비슷해 다들 좋아했고 음식도 맛있게 먹었다. 이후에도 가고 싶었는데 못 가다가 잠시 틈을 내 다녀오게 되었다. 이전에 두 번 정도 왔다가 들어가지 못했었는데 그때 교훈대로 느지막이 끝날 때쯤 가보았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23시 라스트 오더인 걸 알고 있어서 22시쯤 들어가서 빠르게 마시고 나왔다. 오사카나 도쿄 골목에 있을법한 일본 현지 이자카야 느낌이다. 이제 일본 여행도 가능해졌으니 일본에 가서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좋겠다. 연남동 요코쵸 메뉴판 안주 음식들은 다양한 편이고 하이볼도 판매는 하지만 산토리 하이볼은 아니다. 생맥주도 오리온 생맥을 파는 게 특이하다. 다른 메뉴들도 많지만 야키토리를 많이 먹는 듯. 요코쵸 내부를 보면 작지만 아주 보물 같은 스티커나 인테리어들이 가득하다. 스티커 하나하나 구하기도 그것도 힘들었을 것 같고 영업하는 동안 추가하면서 내부도 아주 일본 현지스러워졌다. 앞에 덕지덕지 붙은 스티커 하나하나가 보...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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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우메다 현복집 겐핑후구 (玄品ふぐ)

다시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찾고 싶은 가게가 우메다 현복집 겐핑후구 (玄品ふぐ)였다. 처음 겐핑후구에 갔던건 2018년 3월. 일본 복어 요리가 먹고 싶어 서칭 하다 찾은 체인점이었다. 일본 사람들은 특히 복어요리를 좋아해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도톤보리만 보더라도 거리에 복어 모형들이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한국보단 복어 요리집이 대중화되어 우메다 현복집 겐핑후구처럼 쉽게 찾을수 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겐핑후구 -> 현품복집 에서 배워온 사장님이 압구정에 만든 복요리집이 현복집이라고 한다) 예약은 전화로 했다. 저번에 갔을 때도 그렇고 손님이 많다고 들었는데 갈 때마다 복잡하진 않았다. [오사카 여행] 우메다 현복집 겐핀후구 (玄品ふぐ) 오사카 여행을 마치기 전 마지막 점심 식사 숙소가 우메다 주위에 있어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blog.naver.com 저번 오사카 여행 때 방문한 우메다 현복집 겐핀후구 포스팅 행복한 런치 타임. 3000엔과 4000엔에 차이는 6품과 8품. 내가 꼭 먹고 싶었던 복어 가라아게 (唐揚げ)와 껍질 나베 (鍋皮)가 추가된다. 메뉴판 우메다 겐핑후구에 올 때마다 런치코스를 이용해서 다른 코스는 잘 모르겠다. 내 기준에 런치 코스만 해도 충분해서 앞으로도 런치 타임에 찾을것 같다. 유비키 (湯引き). 참돔 유비키를 많이 들어봤을텐데 살짝 데친 복어살을 폰즈 소스에 넣어 나...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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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야끼니꾸 맛집 안안 (安安)

오사카로 넘어와서 이것저것 하다 저녁이 되었다. 내가 오사카 여행 간 게 딱 3년 전 이맘때였다. '운도 없지...' 오사카에는 10년 만에 한파가 몰려왔다. 따뜻하다고 코트 하나만 입고 다니다가 동상 걸릴뻔했다. 힘도 떨어지고 해서 혹시나 도쿄 여행 때 가봤던 야끼니꾸 맛집이 오사카에도 있는지 찾아보니 있었다!! (다만 현재도 있을까? 걱정했다. 포스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도쿄여행] 야키니쿠 맛집 안안 (安安). 야끼니꾸 맛집. 스카이트리. [도쿄여행] 야키니쿠 맛집 안안 (安安). 야끼니꾸 맛집. 스카이트리. 도쿄여행 포스팅을 오랜만에 올리게... blog.naver.com (2015년 도쿄 여행 때 다녀온 야끼니꾸 맛집 안안) 퇴근길 오사카 전철역. 퇴근길 일본만의 분위기가 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간판. 불이 꺼진거 같은게 불안(不安)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올라가 보는데.. 다행히 입간판에 불이 들어와 있다!!! 오사카에도 있다니.. 도쿄에서 갔던 야끼니꾸 맛집에 다시 오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야끼니꾸 맛집 안안에 다시 와보고 싶은 이유는 야끼니꾸를 부위별로 원하는 대로 먹을수 있는 시스템과 가격 때문이었다. 고기는 소, 돼지, 닭부터 호르몬(곱창류) 해산물 야채 등등 다양하다. 이곳은 야끼니꾸 무한리필도 가능하다. 메뉴판에 소개는 없지만 대략 1인당 2만원? 정도 내면 고기뿐만 아니라 육개장 같은...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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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구로몬 시장에서 참치 먹기

오사카 여행 2일차 오사카 여행을 꽤 다녔지만 구로몬 시장에 가보진 못했다. 구로몬 시장의 참치를 공략하기 위해 지하철 타러 갔다. 일본 호텔에는 다양한 자판기가 있다. 아이스크림, 맥주, 음료수..... 전날 맥주도 하나 꺼내 먹었다 헤 구로몬 시장 지하철로 가는 방법 대부분의 오사카 여행 객들이 가는 난바역과 멀지 않다. 구로몬 시장은 지하철 사카이스지선 닛폰바시역 (日本橋駅)에 있는데 난바역이나 내가 탄 나가호리바시역 (사카이스지선) 에서는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다. 바로 구로몬 시장 도착! 살짝 이른 시간이라 여유로웠다 일찍 연 몇몇 가게들을 구경했다. 원래 참치회를 먹기 위해 온 것이었지만... 고기 굽는 냄새에 이끌렸다 사람들이 서있으니 왠지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결국 나도 주문했다. 아마 돼지고기와 소고기였던 모양. 2년 만에 올리는 후기라 맛은 기억이 안난다. 아마 흔한 그런 맛이지 않았을까 허얼... 지나고 나니 먹어보고 싶은 도테야끼 (どて焼き)??.. (내장 힘줄 고기 등을 미소에 넣고 끓인 음식) 류의 음식도 있었다. 오사카 여행을 하다 보면 저런 내장요리 (도테야끼, 모쯔니코미 (モツ煮込み), 규스지니코미 (牛すじ煮込み)) 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미소에 끓여진 내장의 오묘한 맛이 그립다. 드디어 내가 구로몬 시장으로 먹으러 온 참치를 발견했다. 구로몬 시장의 참치를 기대했는데 드디어 ...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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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야키토리 맛집 난반테이

교토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오사카로 넘어왔다. 예약한 호텔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했다 교토의 키미야에서 안주를 한 개 밖에 먹지 않은 이유는 오사카 야키토리 맛집을 가기 위해서였다. 오사카에 몇몇 유명한 야키토리 맛집들이 있는데 그중 난반테이는 오사카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난반테이의 경우 안좋은 소문이 있다. 1호점에서 혐한 대우를 받았다는 후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Yakitori Nambantei ★★★☆☆ · Yakitori restaurant · 4 Chome-5-7 Nanba www.google.com (오사카 여행 야키토리 맛집 난반테이 1호점 구글맵 후기) 웨이팅도 많다 그래서 나는 난반테이 2호점으로 갔다. 난반테이 난바 1호점에 비해 2호점은 여행객이 찾아가기 쉽지 않았다. (심지어 구글맵에도 나오지 않았음) 2호점은 종로 철물 시장을 연상시키는 동네에 있었다. 오사카 현지인들만 찾아올 것 같은 난반테이 2호점 한국인 여행객들의 사랑(?) 덕분인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다. 야키토리 맛집에선 뭔지 모르는 단어 하나씩 찾아가며 시키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난반테이에 오면 꼭 먹고 싶었던 츠쿠네를 먼저 주문했다. 당연히 생맥주를 먹을테지만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영후 유명했던 고구마 소주도 팔고 있다. 한국인들은 유독 물탄 술을 싫어하는데 일본인들은 뭔가 타먹는 술을 좋아한다. 백...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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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재방문

사실 좀 지쳐있었다. 아라시야마 왕복 2시간 반 동안 버스에서 내내 서있었고 갑자기 사늘해진 날씨에 몸살 기운이 느껴졌다. 끝까지 고민하다가 가게 된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교토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인데 교토 여행 중에 키미야가 기억에 남는건 특유의 교토 사람 냄새나는 이자카야였기 때문이다. 카모강의 소류지. 소류지 옆으로 자리 잡은 교토의 이자카야들. 벚꽃이 피기에는 날씨가 추웠나보다. 벚꽃 가득한 교토를 기대했지만 뭐 이마저도 좋았다. 벌써 세번째 방문하는 키미야 이자카야.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가기 상당히 힘든 이자카야이다. 심야 식당처럼 주방을 중심으로 삥 둘러앉는 형태인데 그마저도 꽉 차 있으면 옆으로 조금씩 비켜서 앉게 된다. 밖에서 보니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려는 찰나 교토 아재 2명이 일어서길래 냉큼 앉았다. [교토 여행] 이자카야 키미야 (きみや) 이번 교토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남고 좋았던 곳 기대는 했으나 100% 만족스러운 가게를 찾을 줄은 ... blog.naver.com 2018년 3월 교토 여행 때 방문한 교토 이자카야 키미야 포스팅. 먼저 생맥주 한 잔을 주문한다. 이자카야 내부에 있는 교토 아재들은 서로 아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서로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장난기 넘치는 중앙의 주방장은 외국인이 확실한(?) 나를 보며 깔깔 웃었다....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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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고베규 맛집 미소노 (feat. 니시키 시장)

작년에 멈추었던 교토 여행 포스팅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다녀온지 얼마 안 된 여행은 생생하게 쓰는게 힘들지 않은데 1년이나 지난 교토 여행기를 써보려 하니 살짝 막막하긴 하다. 이전 포스팅 (https://blog.naver.com/rkely/221566252787) [교토 여행] 모미지야 료칸 조식 후기 (4) 교토 여행의 절반 이상이었던 료칸 여행모미지야 료칸에 대해 포스팅을 했지만 느낀 것을 다 담지 못해 ... blog.naver.com 나는 교토 여행 첫날 모미지야 라는 료칸에서 묵었다. 너무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 부모님이 생각났고 해외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않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모미지야에 다시 다녀 왔다. 이런 BuRyoJa 가 따로 없다. 아침에 나오는 길에 고베규가 먹고 싶어 교토 주위에 괜찮은 맛집이 없나 찾아보았고 미소노라고 하는 교토 고베규 맛집이 있어 예약을 해두었다. 모미지야 료칸에서 JR 하나조노 역까지 송영버스가 운영된다. JR선을 이용하면 바로 교토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당일치기 교토 여행객의 경우 무거운 짐이 걱정인데 나는 교토에서 놀다가 저녁에 오사카로 넘어갈 생각이었기에 캐리어를 보관할 곳을 알아보았다. 교토역에는 수 많은 코인 라커들이 있는데 좋긴 하지만 너무 많아서 나중에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캐리어 크기가 크다면 수하물 임시 보관소를 이용해도 좋다. 위치는 교토역 중앙 출입구의 에스컬레이...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