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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란? 스쿼시 유래부터 알아봐요 제가 스쿼시라는 종목을 처음 접한 것은 드라마에서였답니다. 당시 이다해, 이동욱 주연의 마이걸이라는 드라마가 한참 인기 였는데요.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빵 떠올랐던 이준기 님이 서브남으로 나왔던 작품이기도 했어요. :-) 당시 작품에서 이준기 님이 나올 때마다 벽에다 대고 공을 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곤 했는데, 당시엔 스쿼시라는 것 자체가 대중화되어있지 않을때라 저게 뭔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드라마가 방영되었던 시기가 스쿼시가 슬슬 국내에 들어와 유행했던 시기라고 해요. 지금의 테니스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종목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었는데요. 당시 재벌 남주인공들이 밥먹듯이 등장하던 드라마에서 스쿼시가 나왔던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볼 수도 있겠죠.ㅎㅎ 스쿼시의 유래 스쿼시는 테니스와 유사한 구기 종목 입니다. 똑같이 줄이 매어진 라켓을 사용한다는 점도 동일하죠. :-) 배드민턴의 경우 공 자체가 달라 라켓도 훨씬 소프트한 편이므로 스쿼시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스쿼시의 경우 1830년 영국의 한 학교에서 클래식한 라켓 경기를 변형하여 즐긴 것을 시초라할 수 있는데요. 이후 학교와 학생들끼리 교류하기 시작하며 이 변형된 형태의 라켓 경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스쿼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해요. 초기의 스쿼시 라켓은 말 그대로 줄이 매어진 라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