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할수있는놀이
762024.03.02
인플루언서 
콩슈지
1만+육아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62
24
집콕 놀이 키트 공룡알 키우기 장난감

입학하기 전 맞이한 봄방학인데 서준이가 아파서 어디 갈 수가 없었고 집 앞 문구점에서 집콕놀이할 수 있는 놀이키트를 하나 사왔다. 공룡알 키우기 8세 이상이라 적혀있었지만 그냥 물에 담그고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라 입으로 가져가는 아기만 아니면 나이는 상관없었다. 기억엔 예전에도 해봤던 것 같은데 서주니는 난생 처음 해보는 것처럼 신기해했고 에그박사처럼 관찰영상을 찍어야 한다며 카메라 세워두고 난리도 아니었다. 2.5~4cm 크기의 대 왕 1개, 큰 알 2개 , 작은 알 2개 5개 들어 있었고 색깔이 알록달록 했다. 공룡알 색깔이 다양했는데 좋아하는 빨강이 들어간 놀이키트를 골랐다. 두근두근 무엇이 태어날 지 기대하면서 공룡알 키우기 시작했다. 방법은 쉬운데 집콕놀이 시간은 오래 걸렸다. 손으로 와구작 깨버릴 수도 있었지만 설명서에 무리하게 깨지 마세요 라고 적혀있어 정말 손 하나도 안대고 눈으로만 바라봐서 2~3일 정도 걸렸다. 이럴 때 우리 아들 참 순수해 ㅋㅋㅋ 용기에 공룡알을 넣었다. 용기는 토이쿠키에 들어있던건데 날짜 지나서 반죽 버리고 이것만 남겨두니 이럴때 쓸모가 있었다. 완전히 잠기도록 차가운 물을 부어줬다. 꺼야꺼야 할거야 ~ 혼자서도 잘할꺼야 ~ 쏟을까 불안했지만 이제 초딩이라며 직접 하겠다며 나섰다. 처음엔 동동 떴는데 구멍에 물이 차도록 살짝 눌러줬더니 꼬르륵 가라앉았다. 12~24시간 정도 지나면 공룡알이 갈라지...

2024.02.26
33
유아 집콕놀이 미니 플레이콘 만들기

명절에 4명의 아이들이 모이는데 클수록 우당탕탕 거려서 얌전히 할 수 있는 집콕놀이가 필요했다. '무엇을 할까' 뒤적뒤적 찾던 중 플레이콘을 발견했고 이거다 싶어 내돈내산 했다. 이름에 딱 적혀있었는데 보지 못했고 받아보니 미니였다. 살짝 당황스러웠으나 하기로 한 당일 나의 실수를 알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갖고 놀았다. 일반 사이즈보다 크기가 작은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빨강, 주황, 노랑, 녹색, 초록, 하늘, 파랑, 분홍, 보라, 흰색, 갈색, 검정, 연주황 13가지 색깔이 많아 다양한 작품을 만들기 좋았다. 개수는 2000개라는데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많긴 많았다. 지퍼백에 담겨있을 땐 이게 무슨 2000개야 싶었는데 대야에 덜어내니 양이 꽤 많았다. 스펀지, 안전칼, 설명서가 함께 들어있었고 설명서에는 사용방법과 몇 가지 도안이 들어있었다. 구성이 풍부한 세트에는 찍기틀 도구도 들어있었지만 그냥 기본만 갖추었다. 혼자 하는 집콕놀이 였다면 충분했겠지만 4명이 보기엔 부족할 것 같아 다른 도안도 집에서 챙겨갔다. 만드는 방법은 굉장히 쉬웠다. 물로 콕콕 찍으면 녹듯이 끈적해지면서 플레이콘 끼리도 잘 붙었고 종이나 유리에도 잘 붙었다. 물을 콕콕 찍을 땐 들어있는 스펀지와 물티슈를 이용했다. 지금껏 옥수수 전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플라스틱과 섬유로 만들었다니 나 왜 속은 것 같지 ?ㅋㅋㅋ 내가 잘못 알았나 보다. 무엇...

2024.02.11
18
유아 미술 놀이 색칠공부 하면서 2024 달력 만들기

서주니랑 뭐 할까 고민하다가 유아 미술 놀이로 달력 만들기를 했다. 1월 초반에 했음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2월 초반이니까 괜찮다며 사부작 거려봤다. 처음엔 2월 만 할 생각이었는데 작년에 만들었던 것이 예뻤기에 열두 달 들어간 것으로 만들고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을까 싶어 2월은 그림 그리고 숫자 쓰기로 올렸다. 용띠 해라서 용 색칠공부를 넣었다. 가로가 아니라서 하나만 넣었더니 휑하길래 마주 보도록 방향을 바꿔 두 마리씩 넣었다. 왼쪽 건 아무리 봐도 공룡 같았지만 용 이랬더니 아이들도 수긍했다 ㅋㅋㅋㅋ 색칠공부만 하기엔 좀 시시하다 싶을 것 같아 작게 넣고 옆에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넣었다. 열두 띠 이야기를 들려주고 너희들의 띠를 그려 넣으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백서준 포함 아~~~~무도 그리지 않았다. 로봇, 공룡, 무지개, 자동차, 흔한 남매, 공주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들을 색연필과 싸이펜으로 그렸다. 재료를 다양하게 했으면 유아미술놀이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을지 모르겠지만 A4용지에 뽑아줬더니 그릴 공간이 작아서 생순식간에 끝났다. 내가 만든 시간에 비해 금방 끝나서 좀 아쉬웠다.ㅋㅋ 서주니는 청룡해라고 파란색으로 칠해줬다. 그리고 포켓몬 드레곤타입을 떠올리며 용성군도 그렸고 태양과 가깝다면서 황금 태양도 그렸다. 우리 아들은 기승전포켓몬 이구나 ^^^^^ ㅋㅋㅋㅋ A4용지보다 큰 A3 나 A2에 인쇄하고 싶었...

2024.02.02
21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다이소 아이클레이 만들기

오랜만에 서주니랑 오붓하게 주말을 보냈다. 전날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뭐 할까 생각하며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적거렸는데 마땅한 것이 생각나지 않았고 그냥 클레이 만들기를 했다. 왜 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다이소 갔을 때 주고 친구 거랑 서주니꺼 두 개 샀었다. 아모스 아이클레이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종이나라 클레이 나라였다;; 사실 큰 차이가 없어서 만들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천사 점토, 플레이도우와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했다. 내돈내산이고 구성품은 설명서와 5가지 색상의 클레이 6봉지가 들어있었다. 20g - 빨강, 파랑, 흰색, 노랑, 노랑 50g - 주황 그 외 나머지 도구들은 쓰던 것 들이었고 없는 색깔은 섞어서 클레이 만들기 했다. 친절한 설명은 엄마만 열심히 봤다. 아들은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만들어서 필요가 없었다. 점토만 주면 한 덩어리로 만들어버려서 ㅎㄷㄷ 이었는데 이제 형아라고 그래도 색깔 섞이지 않게 신경 썼다. 사자, 기린, 앵무새, 코알라, 뱀 사파리에 사는 동물 클레이 만들기 중 하나 고르라고 했더니 뱀을 골랐다. 나는 사자나 기린 하고 싶었는데 선택권은 대장님에게 있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담아두었다. 내가 어느 정도 몸통, 머리를 만들면 서주니가 합체했다. 점박이 무늬도 넣었다. 눈동자가 너무 어려웠고 열심히 만든 결과는 이 정도였다. ㅎㅎㅎ...

2024.01.28
22
보석캐기 발굴 놀이키트 하면서 재미있게 집콕

전날 조카 재롱잔치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새벽에 왔더니 주말이지만 어디 나갈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집에서 쉬기로 했다. 엄빠는 힘들면 누워서 쉬고 싶은데 서준이는 체력이 좋은지 신나게 놀고 싶어했다. 쩝.. 몸으로 놀아주기 너무 힘들어서 혼자서도 재밌게 할 수 있는 보석캐기 놀이키트를 꺼내주었다. 문구잼 갔을 때 공룡화석이랑 고민하다 반짝반짝 보석이 더 좋다면서 서준이가 직접 골랐다. 석고블럭, 망치, 브러시, 굴착도구(발굴용 끌) 놀이키트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소개하는 대장님 왜이리 귀엽고 웃기지 ㅋㅋㅋ 에그박사 찐팬이라서 본인은 서준박사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법 잘하던걸 ! ㅋㅋㅋ 나무라서 지난 화석발굴보다는 예뻤고 망치도 들어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블랙쿼츠 ,화이트쿼츠, 블루마노,옐로우마노,그린마노,블루터키석 6개의 주얼리가 들어있었다. 비닐 혹은 신문지를 깔고 하랬는데 깜빡했다... 그나마 놀이매트 속에서 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치우기 더 힘들었겠다. 다음엔 꼭 깔고 해야지 .. 망치와 굴착도구로 발굴했다. 딱딱하게 굳은 찰흙 같아서 물을 뿌리면 스며들면서 질퍽해졌고 보석캐기가 더 쉬워졌다. 굴착 도구를 수직으로 세워서 망치로 두드리거나 긁어냈다. 처음엔 딱딱해서 좀 힘들었는데 서준이가 물을 하도 뿌려서 뒤로 갈수록 수월해졌다. 그리고 분무기에 물을 넣고 블럭에 뿌려 주니 먼지가 덜 날렸다. 보석캐기 할 때 먼지날림 적으라고 ...

2024.01.13
13
집에서 할 수 있는 종이컵 놀이 폭죽 만들기

무얼 하면서 하루를 보낼까 고민하다 지난번 서준이랑 해봤던 종이컵 놀이가 생각났다. 순식간에 뚝딱 만들기도 쉽고 팡팡 날리며 노는 것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좋았다. 준비물 종이컵 풍선 퐁퐁이(색종이 등 날아가기만 하면 무엇이든 ok) 가위 테이프 1. 밑면을 뚫는다. 가위나 칼로 구멍을 내고 동그랗게 잘라냈다. 2. 풍선 입구를 묶고 반대편 둥근 부분을 잘라주었다. 반으로 접어서 가위로 자르니 쉬웠다. 3. 풍선의 자른 부분을 벌려 구멍 뚫린 종이컵에 끼웠다. 4. 테이프를 붙여 고정시켰다. 5. 퐁퐁이를 넣고 쓰리 투 원 외치며 발사했다. 색종이를 조각 내 날리고 싶었는데 치우기 후들후들 할까 봐 큼직한 방울로 했다. 너무 살살 당기면 멀리 날아가지 않았고 풍선 끼울 때 매듭이 가운데로 와야 조준이 잘 되었다. 종이컵 놀이를 한참 하다 보면 아래쪽이 구겨지면서 날아가지 않았다. 컵 윗부분을 잡아야 조금 더 오래가는데 아이들은 그게 맘처럼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다닥 하나 더 만들어줬다. 이대로 갖고 놀아도 되는데 너무 다 내가 만드는 것 같아서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를 붙여 예쁘게 꾸며줬다. 폭죽 만들기가 간단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우리는 큰 방울로 해서 치우기 쉬웠는데 조각 종이로 하면 팡 터지는 모습이 더 예쁘지만 나중에 치우다 열불 날지도 ㅋㅋㅋㅋㅋ 생일 축하합니다 ~ 하더니 기념일 ~ ㅋㅋㅋㅋ...

2024.01.11
37
로켓 색종이 접기 후 빨대로 유아 놀이

어떤 색종이접기를 할까 찾아보다 우주, 교통기관 할 때 접으면 좋을 로케트로 정했다. 평면, 입체 두가지로 해보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한 건 빨대놀이를 할 수 있는 입체모양이었다. 심지어 접는 것도 이게 더 쉬웠다. <평면 로켓 색종이접기> 색종이 한장 필요 사각 반으로 접었다. 다시 반으로 접었다. 대각선으로 접었다 편 선을 만들었다. 손가락을 넣어 펼치면서 눌러 접었다. 뒷장도 똑같이 했다. ---여기까지를 삼각주머니 접기라고 불렀다.--- (두가지 색종이 접기 방법이 동일해 사진이 좀 섞였다^^;;) 중심선에 맞추어 위로 접었다. 뒷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접었다. 앞장을 아래로 내려접었다. 안쪽을 눌러 네모로 접었다. 뒷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접었다. 앞 뒤 한장씩 넘겨줬다. 중심에 맞춰 양 옆을 접었다 뒷장도 같은 방법으로 접었다. 앞 뒤 한장씩 넘겨줬다. V가 되도록 접었다 편 선을 만들었다. 안쪽으로 눌러 접었다. 양 쪽 모두 해주었더니 완숑~! 로켓 종이접기 후 창문을 그려 꾸며 줬다. 멋지게 우주를 그리고 붙이고 싶었으나 대장님이 안한대서 또르르 포기했다. 칫... 다음에 애들이랑 해봐야지~ 빨대로 바람을 불어 넣어 멀리 휘익 날아가는 더 신나는 색종이접기도 해봤다. <날아가는 로켓> 색종이 한 장, 빨대 한 개 필요 삼각주머니 접기를 한 후 가운데 선에 맞춰 양쪽 삼각을 접었다. 뒷장도 똑같이 했다. 모서리를 가운데까지 접었...

2024.01.09
16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공기대포 엄마표 과학놀이

호기심 딱지 매니아 백서준대장님 이번엔 아빠도 함께 엄마표 과학놀이를 했다. 낮잠 자는 동안 둘이 꽁냥꽁냥 약속했으면서 그러면서 왜 준비물은 나한테 달라고 하는건지 ?ㅋㅋㅋ 준비물 페트병, 풍선, 테이프, 칼or가위 공기대포 만들기 페트병 뒤를 칼집을 내고 가위로 잘랐다. 자른 면을 너무 뾰족하게 자르면 풍선에 구멍 날 수 있어 조심했다. 둥근 부분을 가위로 조금 잘랐다. 힘차게 당겨 페트병의 자른 면에 씌우고 입구를 묶었다. 페트병이 단단하지 못해 휘어지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엄빠 당황 ㅋㅋㅋㅋ 떨어지지 않게 테이프로 꽉 붙였다. 절연테이프가 더 좋지만 집에 보이는 것이 투명 테이프였다. 칭칭칭 감았다. 여기까지 하면 만드는 것은 끝났다. 이제 풍선을 당겼다 놓으면 바람에 의해 앞에 있는 타깃이 쓰러졌다. 바람 = 공기의 움직임 타깃은 휴지심 ㅋㅋ 엄마표 과학놀이로 촛불 끄기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휴지심을 쓰러트렸다. 처음엔 어려워서 쩔쩔매더니 아빠의 특훈을 받고 방법을 터득했다. 연기를 가득 채우면 공기의 움직임을 눈으로 볼 수 있는데 우리에게 연기는 없었다. 와이맨은 향으로 한 듯!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뻥뻥 쏘면서 재미는 있는데 소리가 좀 컸다. 서준이는 펑- 펑 - 거리면서 하루 종일 할 기세였는데 한참 듣다 보니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중지시켰다. 허허 허허 당겼다 놓으면 뒷부분에서 가해진 압력으로 페트병 안의 ...

2023.12.21
15
집에서 할 수 있는 엄마표 과학 놀이 CD 무지개

호기심 딱지를 즐겨보는 서준이는 와이맨을 따라 하는 것을 좋아했다. 재미있게 보고 있다가 유독 해보고 싶은 실험이 나오면 엄마나 아빠를 애타게 찾아 해보곤 했다. 이날은 CD로 무지개 만들기였고 쉬워 보이길래 흔쾌히 엄마표 과학놀이를 했다. 준비물은 CD, 커터칼, 테이프, 손전등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방법도 쉬워서 아이랑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좋았다. 아무리 찾아도 버릴 만한 건 문화센터 다닐 때 받은 것뿐이었다. ㅎㅎ 좋아하는 수업이라 오고 가는 차 안에서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대미를 장식하게 될 줄이야 ~ ㅋㅋ 살짝 그어서 선을 낸 뒤 테이프를 붙여 벗겨냈다. 와이맨은 쉽고 깔끔하게 벗기던데 나는 왜 이리도 어설픈지 보다 못한 서준이가 나서서 도와줬다. 다소 지저분하지만 표지를 떼어 투명한 CD가 되었다. 이 정도가 우리로선 최선이었다.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으로 비추니 무지개가 생겼다. 와이맨은 손전등이었지만 집에 없었기에 핸드폰으로 비추었다. 짠! 아이의 기대만큼 환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엄마표 과학놀이 성공했다. 눈으로 보는 빛은 흰색이지만 알고보면 여러가지 색이 혼합되어있다. 매끈해 보이는 CD 표면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작고 많은 홈이 있어 그 홈이 빛을 분리시켜 무지개가 나타나는 것이었다. 사실 벗겨내지 않아도 형광등 아래에서 보면 빛의 스펙트럼을 충분히 볼 수 있었다. 나는 열심히 설...

2023.12.10
28
유아 집에서 할 수 있는 실내 집콕놀이 드라이아이스 놀이

냉장고가 텅 비었길래 날 잡고 로켓프레시를 잔뜩 주문했더니 드라이아이스도 여러 개 생겼다.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한 흰색의 고체로 온도가 낮아 냉매제로 사용하며 고체에서 기체로 승화하는데 그 모습이 안개처럼 보인다. 가정 보육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몇 번 해봤는데 그때마다 좋아해 줘서 나도 올 때마다 보관해두는 편이었다. 대부분 새벽에 도착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잊어버렸는데 서준이 한참 놀 시간에 도착해 드라이아이스 놀이를 해봤다. 처음 할 때는 둘 다 들떠서 물감도 준비하고, 끈도 준비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콕놀이 했는데 이제는 너도나도 시들어버려서 대충 바가지로만 놀았다. 드라이아이스 ,대야, 물 그나마 이번엔 굴러다니던 플라스틱 컵으로 쬐끔 더 다양하게 실내놀이를 즐겼다. 뜨거운 물에 퐁당 빠뜨렸더니 엄청나게 빠르고 큰소리로 뽀글뽀글 거품을 내면서 작아졌다. 그 모습은 마치 팔팔 끓는 물과 비슷해 보였다. 이때 하얀 연기 수증기가 생겼다. 몇 번 해봤다고 신기함보다는 희열을 느끼는 대장님이었다. 드라이아이스 놀이할 때 만지면 안 된다고 몇 번이고 약속했더니 물에 닿지 않게 연기만 잡으면서 놀았다. 보고 있자니 아쿠아리움에서 봤던 연기 대포가 생각나 컵과 페트병으로 급하게 만들었지만 실패했다. 아쉬웠지만 서준이가 나름의 방식으로 또 다른 집콕놀이를 만들었다. 플라스틱 컵으로 하얀 안개만 쏙 낚아챘다. ...

2023.11.07
25
소근육발달 집콕놀이 보석십자수 키링 놀이키트

방학 때 집콕놀이 하라고 같이 일하는 분한테 선물 받은 몰랑이 보석십자수 키링 선물 받아서 해보고 쓰는 후기 ㅋㅋㅋ 난생처음 해보는 보석십자수에 아이보다 신난 엄마였다. 해보고 싶었는데 서주니를 데리고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마음에 내돈내산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선물로 받아서 늠늠 좋았다. 편하게 하려면 이것도 필요하다면서 줬다. 옆에서 서주니는 빨리 하자고 하는데 뒷면의 설명을 열심히 읽어도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 알수가 없었다.;; 결국 초록창 찬스 ㅋㅋㅋ 서칭 결과 비즈를 놓는 곳이였다. 아크릴 키링, 키링고리, 고체풀,펜, 종이받침 , 색깔별 보석비즈 놀이키트 안에는 이렇게 들어있었다. 음... 이건 또 무엇에 쓰는 물건이었을까 ! 증말로 모르겠었다 ㅠㅠ 비지 놓는 곳을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들어있는 것인가ㅜ 혼자 열심히 고민하다 결국 그냥 내 마음대로 사용했다 보석십자수 키링 방법 고체풀을 펜으로 깊게 눌러준다. 붙이려는 부분만 비닐을 벗겨 비즈를 눌러 붙인다. 투명칠을 해준다.(생략가능 /키트포함×) 고리를 연결한다. 어려울 줄 알고 긴장했는데 번호대로 붙이면 되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소근육발달이 빠른 편이 아니었던 서준대장님도 충분히 잘할 수 있었다. 다만 가끔 좀 삐뚫어져서 내가 옮겨주었다. 아 이게 고체풀이구나ㅋㅋ 접착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비즈를 옮기는데 사용하는 도구였다. 깊게 누르라고 했더니 온 ...

2023.08.15
15
어린이 과학실험 화산폭발 엄마표 과학놀이

호기심딱지 와이맨이 되고싶은 대장님, 부글부글 화산편을 보더니 집에 식초랑 소다있냐고 물어봤다. 뒷처리가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안하고 싶었는데 며칠전부터 계속 화산타령하길래 다시 어린이 과학실험을 했다. 화산모양은 밀가루반죽으로 만들었다. 클레이로 할까 잠깐 고민했는데 한번쓰고 버리는데 아까웠다. 겸사겸사 집에 묵혀두었던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도 해치울 수 있었다. 열심히 반죽해주니 한참을 잘~갖고 놀았다. 아직 밀가루 남아있던데 반죽으로 노는건 한번 더 해볼까 싶었다. 엄마표 과학놀이 준비물 화산모형,소다,식초,물감 이정도 되겠다. 물감과 화산모형은 없어도 그만인데 조금더 리얼함을 주기위해 준비했다. ①소다 넣기 본인이 하겠다고해서 냅두니 여기저기 쏟고 난리도 아니다. 아하하하 이거 어뜩할꺼야 ②물감넣기 색이 잘 보이고 리얼함을 보이기 위해 물감도 몇방울 넣었다. 음.. 분명 물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몇방울 나오더니 안나온다. 어떻게든 쥐어짜던 너와 나ㅋㅋㅋ ③섞어주기 물감과 소다가 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주었다. 힘조절 실패로 여기저기 팍팍...ㅋㅋㅋ ④식초넣기 미리 작은병에 담아두었던 식초를 넣었는데 양이 적어서 생각처럼 부글거리지 않았고 결국 통채로 왕창 쏟아부었더니 그제서야 흘러나왔다. 잉? 어째 잠잠하다?ㅋㅋㅋ 한번에 확~ 넘치려면 식초 많이 넣어야했다. 지난번 어린이 과학실험에서도 조금 넣어서 miss였는데 왜 같은 실수를 ...

2023.07.24
35
쉬운 색종이접기 여름과일 수박 복숭아 접는 방법

와 . .오늘 35도 실화인가 ㅋㅋㅋ 정말 너무 덥다 .. 이런날에는 집에서 에어컨 틀고 가만히 있는 게 짱이지만 대장님 육아에 그런 것은 사치일뿐 ㅋㅋㅋㅋㅋㅋㅋ 뭐라도 하면서 집콕놀이를 해야 하기에 이번에는 쉬운 색종이접기로 여름 과일들을 준비했다. 준비물은 색종이 하나면 된다 ! 원하는 색깔의 양면색종이가 없길래 빨강과 초록 / 분홍과 연두 두장을 붙여서 접었다. [수박 색종이접기] 대각선으로 보조선을 만든다. 1cm 정도 남기고 점선을 따라 접는다. 남기는 부분만큼 초록면이 된다. 겉쪽의 한 장을 점섬을 따라 안쪽으로 접는다 . 뒤쪽은 점선을 따라 뒤로 접는다. 점선을 따라 뒤로 접는다. 검정색으로 씨를 그리거나 붙이면 완성 ! 노란색으로도 접기도 하고, 가운데가 뾰족해지도록 대각선으로 한번 더 모아접기도 하면 다양한 모양으로 완성할 수 있다. 수박이 조금 더 쉽고 , 복숭아는 쬐끔 어렵다. 많이는 아니고 잎사귀 눌러 접는 부분이 헤맬 수 있다. [복숭아 색종이접기 ] 반으로 접었다 펴서 보조선을 맏는다 . 반으로 접은 뒤 겉쪽의 한 장을 점선을 따라 접는다. 겉쪽의 한 장만 점선을 따라 접어내린다. 양 끝을 점선을 따라 뒤로 접는다. 양 쪽을 접었다 편 선을 만 든 뒤 손가락을 넣고 벌려서 점선을 따라 접는다 . 이번 색종이접기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는다. 처음에 나도 좀 헷갈렸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졌다. 맨 위의 뾰족한...

2023.06.19
27
쉬운 색종이접기 종이 풍선 공 접기 유아놀이

이번에 소개할 쉬운 색종이접기는 손바닥으로 튕기며 놀면 재미있는 둥싱둥실 종이 풍선이다. 엄청 쉬운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또 어렵지도 않아서 유아놀이로 할 만 하다. 색종이 한장 필요 하고 우선 삼각주머니 접기를 한다. <삼각주머니 색종이접기> 네모 반으로 접고 또 한번 반으로 접는다. 화살표 안쪽에 손가락을 넣고 펼쳐서 눌러 접는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눌러 접는다. 이게 정석이지만 사실 이건 좀 번거롭고 아이들이 반듯하게 접기엔 쉽지않다. 그래서 나는 다른 방법을 더 자주 사용한다. -색종이를 뒤집어서 네모x네모 반으로 접는다. -다시 앞장이 보이도록 세모x세모 반반 접는다. - 모양대로 포개어주면 삼각주머니 완성! 어떤것이 더 쉽다고 말하기 힘들지만 우리집 어린이는 후자를 사용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풍선 종이접기 방법을 알아보자! <색종이접기- 공접기> 삼각 주머니 접기를 한 뒤 양쪽 끝을 가운데에 맞춰 접는다. 뒤집어서 같은 방법으로 양쪽을 가운데에 맞춰 접는다. 앞 장을 중심에 맞추어 접는다. 위쪽의 갈라지는 부분을 각각 아래로 접는다. 접은 부분을 사이안쪽으로 끼워 넣는다. 이부분을 가장 어려워한다. 뒤집어서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접어준다. 아래쪽 구멍에 입을 대고 바람을 불어 넣는다. 나는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ㅎㅎ 너무 세게 불면 침범벅 돼서 찢어지거나 색종이접기가 다 풀어지고, 너무 ...

2023.04.17
31
쉬운 색종이접기 카메라 바지 동서남북 종이접기

쉬운 색종이접기 중 하나로 손가락을 넣어 가로세로로 움직이면 열렸다 닫혔다 하는 동서남북 놀이 동서남북 접기랑 비슷한 윗도리,바지 접기와 카메라 접기도 하면 재밌다. 동서남북접기 1.가로세로표시선을 만든다. 2.모서리를 가운데로 모아 접는다. 3.뒤집어서 또 한번 모서리를 가운데로 모아 접는다. 4.반으로 접었다 편 선을 만든다. 5. 네개의 주머니에 두 손 엄지와검지를 넣어서 오므려준다. 6. 양손을 넣어 뒤집은 뒤 앞뒤로 움직이면 동서남북 종이접기 완성! 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방법 -종이를 펴서 8쪽 안에 그림을 그려 넣거나 행동(벌칙)을 적는다. -동서남북이라고 말하면서 가로세로로 움직이다가 멈추었을때 보이는 숫자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 -고른 숫자 안쪽의 그림을 확인하거나 행동을 확인한 뒤 그대로 한다. 예를들어 동으로 3번이면 3번 오므렸다편 뒤 동쪽에 써진 행동을 실행한다. 하다보면 은근 재미있는 ㅋㅋㅋ 윗도리, 바지, 카메라 색종이접기 모서리를 가운데로 모아 접기를 세 번 반복해 윗도리와 바지 한 벌로 인형놀이를 할 수 있고 바지에서 살짝 변형해 카메라로 변신할 수 있다. 윗도리 접기 1.가로세로 표시선을 만든다. 2.모서리를 가운데로 모아 접는다. 3.뒤집어서 또 한번 모서리를 가운데로 모아 접는다. (1~3까지는 동서남북 종이접기랑 동일하다.) 4. 뒤집어서 또 한 번 모서리를 가운데로 모아 접는다. 5. 사이를 벌리...

2023.03.24
17
엄마표 과학놀이 종이꽃 모세관 현상 어린이 과학실험

지난주부터 코감기로 유치원 쉬면서 집콕 중인 백서준대장님은 아주 신났다. 늦게 일어나 아점 먹고 보드게임 한번 하고 나니 시간이 꽤 많이 지나갔다. 탭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뭐라도 해줘야겠다 싶어 어린이 과학실험은 하기로 했다. 책냥이 님의 엄마표 과학놀이 책은 4~10세 아이들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들이라 도움이 많이 된다. 다 재미있어 보이는데 뭐 하지 ..?ㅋㅋㅋ 준비가 많이 필요한 건 힘들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어린이 과학실험을 골랐다. 모세관현상을 배울 수 있는 물 위에 피어난 종이꽃 물을 담을 커다란 통, 색종이, 연필, 가위 집에 다 있는 것들이다. 커다란 통만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하다 빨래 통으로 사용 중인 아기욕조가 생각났다. 엄마표 과학놀이 방법도 참 쉽다. 색종이를 1/4크기로 두 번 접은 뒤 연필로 꽃잎 모양을 그려 모양대로 잘라주면 된다. 어머, 우리 서준이 내 생각보다 가위질을 잘하네 ?ㅋㅋ 기특해라 ~ 엄마가 널 너무 과소평가했구나^^:; 색종이를 여러 번 접었더니 꽃잎이 더 많이 생겼고 뾰족뾰족 자르니 독특한 모양이 나왔다. 꽃잎의 가장자리를 안쪽을 접어 동그랗게 말아준다. 내가 자르는 동안 서준이가 가운데에 맞춰 접어줬다. 동그랗게 말아줘야 하는데 그대로 꾸욱 눌러버렸더니 몇 개는 펼쳐지지 않았다. 이제 꽃잎은 다 준비됐다! 물을 담은 통에 하나씩 넣어주면서 관찰하면 된다. 물에 젖으면서 꽃잎이...

2023.02.06
25
엄마표 유아 집에서 할 수 있는 휴지심 놀이 마블런

요즘 주말이면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데 서준이가 아파서 이번주에는 집콕이다. 평소라면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야하나 고민했을텐데 모아두었던 양이 꽤 많아졌길래 휴지심 놀이를 하기로 했다. 직업병이라 이유없이 모으고 버리고를 반복했는데 얼마전 휴지심을 이용한 마블런을 보고는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열심히 모았다. 그리고 드디어 빛을 볼 수 있게 되었군 !!!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의 준비물은 휴지심 , 테이프, 가위, 구슬이다. 아이 키우는 집이면 흔히들 갖고 있는 도구들이라 구하긴 어렵지 않다. 그냥 열심히 화장지만 쓰면 된다. ㅋㅋㅋ 우리집은 화장실에서만 사용해서 모으기가 힘들길래 키친타올도 함께 모았다. 분명 키친타올 더 많이 썼는데 어디갔지 ~ 이건 버렸나 ?ㅋㅋㅋ 가위를 이용해 반으로 자른다. 서주니에게 하라고 해볼까 ? 아주 잠시 고민했지만 반으로 자르는것이 힘들 것 같아 그냥 내가 했다. 반으로 나누려고 했는데 자꾸 어느 한쪽으로 치우게 된다. 대장님이 했다면 마블런을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아이가 아직 가위질이 서툴타면 그냥 엄마가 하는 것이 평온한 휴지심 놀이가 될 듯 ㅋㅋㅋ 그사이 서준이는 블럭으로 기둥을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했던 사진들을 보여주고 우리도 해보자고 했더니 이정도는 이해하고 혼자서 하려고 한다. 근데 기둥 맞아 ??ㅋㅋㅋㅋ 덕분에 여유롭게 싹뚝싹뚝 잘랐다. 이제 테이프를 이용해 길을 만들어...

2023.02.04
18
집콕 놀이 키트 컴퓨터 노트북 만들기 장난감

매일 숙제하는 엄마를 봐서 서준이는 노트북에 아주 익숙하다 ㅋㅋ 집에 뽀로로 코딩이 있지만 집콕놀이 하면서 조금 더 특별한 유아컴퓨터를 만들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준비할 수 있지만 요즘엔 놀이 키트가 워낙 잘 나오니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칼라노리 노트북 만들기 장난감 키보드 자판모양 1개, 본체 1개, 양면테이프와 찍찍이가 들어있다. 끈도 있던데 이건 왜 있는건지 몰라서 사용하지 않았다. 놀이 키트 안에 기본 틀은 들어있으니 채색도구와 꾸미기재료, 딱풀, A4용지를 준비하면 된다. 대장님이 해도 되지만 도와주세요~라면서 어차피 내 손으로 올 것 같아 미리 모양을 잡고 화면과 터치패드는 내가 붙여놨다. 자판을 색열필이나 매직으로 색칠한 뒤 밑그림에 맞게 같은 스펠링을 찾아서 딱풀로 붙인다. 한번에 다 떼어내지말고 하나식 떼어내야 섞이지 않아 찾기 쉽고 밑그림에 풀칠하면 붙이기가 더 쉽다.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막 7살이 된 어린이들도 잘하는 편이다. 만들기 장난감 본체는 색칠해도 되고 색지나 꾸미기재료로 꾸며주면 된다. 서준이는 외관은 깔끔하게 사과 하나 붙여주고 모니터쪽에는 별스티커를 붙였다. 스티커를 이용해 꾸미기도 했다. 상상하는 화면을 그리거나 프린트하여 화면에 끼워준다. 그냥 아이들 그림만 그려넣으려고 했는데 초록창 넣어주면 실감나지 않을까 싶어 호다닥 뽑아줬더니 호불호가 제대로 갈렸다 ㅋㅋㅋㅋ...

2023.01.27
12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키트 얼초 만들기

연휴에 친정집에 온가족이 모였다. 날이 좋으면 놀이터라도 나가라고 하는데 너무 추워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 중 하나가 얼초 만들기! 4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집콕놀이로 만드는데 귀엽다 ㅋㅋ 누나들이 고른건데 동생들이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해주는 착한 누나들 ~ 원하는 색깔로 버섯모양 초코과자 만든다고 신났다. 트레이 1개, 비스켓1봉, 초코튜브(화이트,핑크,밀크)3개 얼초 만들기 놀이키트 안에 모든 준비물이 들어있어 따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는 없이 바로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시작하면 된다. 아 ! 따뜻한 물만 한컵 있으면 된다. 초코튜브가 딱딱하게 굳어 있어 녹여서 사용해야 하는데 40℃의 따뜻한 물에 2~3분간 담가두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얼초 만들기 방법 충분히 녹여서 손으로 비틀어 따준다. 대부분 잘 따지는데 가끔 좀 안따지는게 있어서 가위로 싹뚝 자르면 된다. 대신 구멍을 너무 크게 자르면 쪼꼬가 줄줄 흘러나온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하려다 주변이 엉망이 돼버릴지도~ 트레이에 예쁘게 짠다. 비스킷을 꽂으면 넘치기 때문에 테두리보다 조금 적게 채워야 한다. 그냥 짜기만 하면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져서 젓가락으로 모양을 잡아주는 초딩들이다 ㅋㅋ 비스킷을 초코에 쏙쏙 꽂아 냉동실에서 10~15분간 얼린다. 냉동실에 넣으면 빠르지만 냉장실에 조금 더 오래 넣어둬도 상관없다. ...

2023.01.23
21
설날 전통 놀이 윷놀이 판 규칙 빽도

다음 주 설날을 앞두고 전통놀이 윷놀이를 했다. 어린이집에서 준 걸로 아는데 종이를 보니 유치원에서 준 것인가 보다.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섣달 그믐날 새해 첫날 윷을 던져 나온 패로 좋고 나쁨을 알아보는 풍년을 기원했던 것이 점차 놀이로 변화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고 윷가락의 도, 개, 걸, 윷, 모는 동물에서 따왔다. 윷놀이 판, 윷가락 4개, 말 4개 말은 보통 4개 사용하는데 처음 집콕놀이를 할 때는 2개만 쓰기도 했다. 1개가 뒤집히면 도 2개가 뒤집히면 개 3개가 뒤집히면 걸 4개가 뒤집히면 윷 모두 뒤집히지 않으면 모 윷놀이 규칙은 도 1칸, 개 2칸, 걸 3칸, 윷 4칸, 모 5칸 이것만 기억하면 어렵지 않다. 단, 꺾이는 곳에 도착하면 빠른 길로 갈 수 있다. 서준이는 칸수에 맞춰 가는 건 어려워하지 않는데 꺾이는 칸의 규칙을 좀 헷갈려 했다. 아마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비슷할 듯 ~ 동물이 그려진 윷놀이 판을 이용해 말에 도착했을 때 다음 차례에 빠른 길로 갈 수 있다고 설명해 줬다. 업어가기도 알려줬는데 얼마나 재밌던지 ㅋㅋㅋ 내가 욕심내서 몇 개씩 업고 가는데 서준이가 와서 잡아버리고는 엄청 좋아했다. (사실 엄마가 일부러 잡히려고 업은 거야 ㅋㅋㅋㅋ ) 빽도 ( = 백도, 뒤도)라고도 하는데 한 칸 뒤로 가야 한다. 한 칸 앞으로 갔을 때 or 말이 안 나갔을 때 빽도가 나오면...

202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