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소독기 언제까지 쓰나요?] 45개월 5살인데 아직 사용중이다. 젖병소독기 언제까지 쓰는지에 대해 맘카페에 질문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반은 젖병과 함께 빠이 반은 두돌,세돌 나처럼 5살까지 식기나 장난감 소독용으로 쓴다는 답변이 많았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젖병, 쪽쪽이, 식기, 수저 , 빨대컵 전부다 너무 잘 썼는데 이제 어린이라는 생각에 생각보다 소독도 잘 안하게 되고 거의 보관에 가깝게 사용중이라 없어도 되겠단 생각이 들어 지금 나는 심각히 고민중이다. 없자니 또 섭섭할 것 같고 있자니 자리 차지하고 ... 아마 나와같은 고민으로 다들 망설이겠지 ㅋㅋㅋ [젖병소독기 청소] 오랜만에 내부, 외부 젖병소독기 청소를 싹 해줬다. 정말 큰맘먹고 하는일인듯 ㅋㅋㅋㅋㅋ 우선 안에 있는 내용물을 다 뺀 뒤 외부는 물티슈와 매직블럭으로 잘 닦아주었고 내부는 스팀티슈로 닦으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잘 안닦여서 식초희석수를 데워서 이용했다. 식초희석수는 물:식초의 비율을 9:1로 해서 사용하라는데 여기에 더 잘닦이라고 구연산도 넣어봤다. 그리고 뜨겁게 해줘야하므로 전자레인지에 30초정도 돌렸다. 결국 내마음대로 스팀타올이 되었다는 ㅋㅋ 와 , 우리집 젖병소독기 진심 더러웠다. 소독하러 들어왔다 세균 얻고 나갈판ㅋㅋ 평소 닦아주면 지금보다 훨씬 깨끗했을텐데 게으른 나는 잘 닦아주지 않아 상태가 엉망이었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젖병소독기에...
아이가 크면 젖병소독기가 필요없을 것 같았는데 저는 오히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서준이는 완모하다 혼합한 케이스인데 완모일 때도 스펙트라 유축기로 종종 유축해 먹였기 때문에 젖병은 종종 사용했어요. 그당시에는 구형유팡 물려받아 쓰고 있었는데 작년 친정언니가 촐산하면서 돌려주었답니다. 어차피 이제 돌 지났으니 장난감소독이나 유아용품소독 할 필요없겠다 싶어 이유식기소독만 가끔 열탕소독 하려고했는데 젖병보다 이유식기소독이 더 손이 많이 가서 귀찮더라구요 . 가끔 하자는 열탕소독이 은근히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었어요 . 그리고 백서준 대장님 구강기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 아직도 뭐든 입으로 가져가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걱정스러워요 . 제가 서준이 크면서 장난감소독에 정말 게으른편인데 최근들어 더 많이 입으로 가져가니 너무 신경쓰이는 거에요 .. 휴 . .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다시 젖병소독기를 집에 놓기로 결정했어요 . 베페에서 실물로 봤는데 유팡이랑 모윰은 조금 크기가 크더라구요 . 반면 스펙트라 젖병소독기는 기존에 쓰던 구형유팡크기로 작은데 안쪽내부공간은 더 넓었어요 . 젖병이 16개나 들어가고 유아식기까지 거뜬히 들어가는 사이즈랍니다 . 외관상 작은데 내부는 넓다라 .. 이유가 무엇일까 열심히 살펴보니 겉을 둘러싸고있는 베젤이랑 선반,바스켓을 얇게 제작했더라구요 . 얇아진 만큼 여유가 생기니 안쪽은 여유가 생기네요 . 얇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