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166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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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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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게임 시작됨

미국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 추이 미국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 대비 7% 상승함. 40년 만에 최대 상승임. ㅎㄷ 오일쇼크 이후, 인플레보다 더 위험한 디플레를 우려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물가는 우하향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무자비하게 풀린 유동성과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음. 미국 기준금리 추이 미연준은 물가가 오르면 기준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를 잡아왔음. 이러한 추이로 봤을 때, 현재 0%에 머물러 있는 기준 금리의 인상은 당연한 수순이며, 우리나라는 환율 방어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기준 금리를 올리고 있음. 그리고 대출 금리도 적용되는 중임. 그에 따라 전세 대출 금리 5% 시대가 오고 있음. ㄷㄷㄷ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로 거주하는 게 주거 비용이 더 저렴한 지경에 이르게 됨. 와..;; 월세도 엄청 올랐는데;;; ㄷㄷㄷ 재밌게도 전세 대출 감소로 가계 대출 증가액은 감소하는 중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오히려 늘었는데 결과적으로 가계부채는 감소해서 정부는 목표 달성 중. ㅋ 야이앀ㅋ 이자 내다가 허리 휘네요. 살던 전셋집에서 계약 종료로 이사 나오면서 대출이 두 배가 되고 이율도 대폭 늘면서 이자가 엄청 늘었어요. 전세 말고 월세 살아야 (갭투자를 못해서) 주거 시장이 안정된다는 논리는 저한테 배부른 소리예요. 당장 내 코가 석자인데 그런 논리 지껄이는 사람들 보면 카페...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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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금리 인상을 좋아할 때가 아냐!

기준 금리가 인상됐다. 가계부채 1800조! GDP 대비 가계부채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높은 비율 가계빚 폭탄! 이러면서 막! 기준 금리 올릴 떡밥 매일같이 나와서 기준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였음. 그런데 가계 부채 정말 위험할까? 가계부채 1800조 맞음. 하지만 예금도 1800조. 빚도 많지만, 저축도 그만큼 많이 함. 연체율은 0.25% 2007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정리하면, 가계부채랑 같은 예금 + 연체율 최저치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는 현재로선 사실상 없어 보인다. ㄹ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살짝 높은 것은 사실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우리나라 98.6% vs 선진국 75.3% 하지만 기업 대출, 정부 부채까지 합쳐서 총 부채 현황을 보면 다른 나라랑 비슷한 수준. 결론. 1. 가계부채 비율은 다른 나라보다 높다 2. 하지만 연체율은 역대 최저치다 3. 빚은 많지만, 저축도 그만큼 많이 한다 4. 기업 대출, 정부 부채 포함하면 다른 나라랑 비슷한 부채비율이다 가계부채 부실화는 연체율과 저축률을 보면 현재로선 없어 보이지만, 그럼에도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 양극화 해소 - 인플레이션 우려 - 경기 회복세 탄탄 이지만, 솔까 표면적인 이유고. 진짜 이유는 부동산 불장 조금이라도 식히려는 거지 모. 그에 따라 금리 인상으로 무주택자들은 환호하고 있드아~ 아마 쭉쭉 계속 올라갈 거다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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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녹아내린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13년만 최대 상승폭을 기록함. 5.4% ㅎㄷ 그래서 매달 1200억 달러(138조 원) 씩 푸는 돈을 줄일 거라 시장은 예상은 했었음. (테이퍼링) 그런데 안 함;; 물가 똑상하는데, 안 한다고? 더르덜덜.. 왜 안 할까? 물가 상승은 수급이 꼬인 결과라 일시적인 것이며, 완전 고용도 갈 길이 멀다는 이유 때문임. 아무튼, 파월 쩐다. 전 세계 경제를 운전 중임. 괜히 테이퍼링 했다가 전 세계 경제 발작의 우려도 컸을 듯싶음. 과거처럼. .. 2013년 5월 밴 버냉키 전 미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언급하자마자, 미국 국채 금리는 폭등했다. 그에 따라 높은 금리를 주는 미국에 전 세계 돈이 쏠리면서 신흥국 증시는 폭락했음. 신흥국의 경제가 망가지면 미국도 신흥국에 수출이 잘 안돼서, 결국에는 미국 경제도 안 좋아짐. 즉, 버냉키 테이퍼링(긴축) 한 마디에 전 세계 경제가 발작을 한 것임. 이러한 학습효과로, 파월은 긴축에 대해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싶음. (안전 운전 ㄷㄷ 모범택시인 줄..) 왜냐하면 인플레이션보다 무서운 게, 디플레이션이기 때문. 디플레에 빠지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이 될 수 있음. 맨큐의 경제학에서 이렇게 말함. 인플레이션은 나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은 그보다 더 나쁠 수 있다. .. 정리하면 미국은 아직 경제 회복이 안된 탓에 지금의 인플레를 눈감아주고 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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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집값 반 토막 난다고?

뭐? 금리 인상에 강남 아파트 반 토막 낸 리먼 쇼크 재발한다고?ㅋ 절대 네버 ㄴㄴ 리먼 쇼크는 무분별한 대출 완화와 저금리로 인한 집값 상승이 금리가 상승하며 집값이 하락한 사건임. 상승 : 대출 완화 + 저금리 하락 : 고금리 인과관계가 명확함. 그런데 지금은 대출 완화로 집값이 상승한 게 아님. 오히려 대출 규제는 역대급임. 다들 알겠지만 집값 상승 원인은 공급 부족 때문임. . . 최근 10년간 누적된 공급량을 보자. 2000~2010년 : 6.63만 호 2011~2021년 : 4.58만 호 최근 10년은 지난 10년과 달리 누적된 공급이 너무나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2000~2010년은 대 뉴타운 시대라 새 아파트가 넘쳤던 시절임. 아파트 총량이 많아지니 수급에 의해 하락할 수밖에. 그런데 지금은? 서울 아파트 평균 연식이 21년임. 전국에서 가장 낡음. 누적된 공급이 적은 탓임. 그렇다면, 금리가 상승한다고 해서 집값이 하락할 수가 없음. 왜냐하면 집값이 상승한 원인은 대출 완화를 해서 수요가 증가된 게 아니라, 주택 공급이 부족으로 인한 상승이기 때문임. 그럼 당연히 주택 공급을 많이 해야 지금의 상승세를 꺾이는 인과관계가 성립이 됨. 그런데 공급은 기약이 없음. ㄷㄷㄷㄷ 집값을 잡을 가장 효과적인 공급은 빈땅에 짓는 것임. 1기 신도시 약 30만 호 2기 신도시 약 60만 호 처럼. 1기 신도시는 1991년부터...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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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늬우스 .. 비트코인 개똑락

1. 6조 달러 한국 돈으로 6800조 원이다. 천문학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빠르다. 그에 따른 인플레 우려에 테이퍼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테이퍼링은 채권 매입의 양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아직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또 한 번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할 우려가 크다. 무리한 재정 정책으로 국가 부채가 커지자, 재정을 메꾸기 위한 증세는 대세가 될 전망이다. 보시다시피 테이퍼링 + 증세.. 점점 유동성을 흡수할 모양새다. 코로나 회복으로 경기가 좋아지고,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할수록 금리는 지금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상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자산은 채권, 성장주, 수익형 부동산, 그리고 가상 자산이다. 가상 자산은 금리 인상 우려와 함께 일론 머스크의 실언과 중국 가상 자산 규제에 큰 폭으로 가상 자산은 조정을 받았다. 연이어 미국은 가상 자산 거래 신고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뜩이나 많이 올랐는데, 계속적으로 악재가 터지고 있는 모양새다. 가상 자산은 내재가치가 없다는 이야기가 많다. 근거로는 주식은 배당 채권은 이자 부동산은 월세 가상 자산은 그 어떤 부가가치가 없다는 게 주된 근거다. 또한 가상 자산은 환금성이 끝판왕이라, 호재 및 악재 한 방에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추세를 바꿔버린다.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가 해킹 당했다. 해커는 비트코인 50억 어치를 요구...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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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폭등하면 오히려 집값은 폭등할 수 있다.

※ 주의. 오랜만에 진지모드 금리가 상승하면 집값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뭐, 대체적으론 그렇다. 이자를 감당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과거, 1997년 IMF 때 기준 금리를 무려 10%나 올리면서 한국 주택 가격은 폭락했던 것처럼 말이다. 또, 플라자 합의 이후 주택 거품이 심했던 일본은 1988년 2.5%의 기준금리를 1990년 6%까지 끌어올리며 부동산 가격은 폭락했다. (동시에 3%의 소비세를 신설했던 것도 한몫함.) 미국 역시, 2003년 1%였던 기준 금리는 2006년 5.25%까지 올라가며 집값의 거품은 사라졌다. 이처럼 금리가 상승하면, 집값의 거품은 꺼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 반대의 경우도 있다. 터키의 기준금리를 보자. 매년 상승하며 지금은 무려 19%이다. ㄷㄷ 그런데 집값을 보면, 최근 5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나라는 터키 ㄷㄷ 무려 5년 동안 집값 상승률이 80.3% ;; 오잉? 터키 금리가 똑상하는데, 집값도 똑상 중? 이라며 의아할 것이다. 통상 금리가 상승하면, 집값이 하락해야 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일 테니 말이다. 도대체 왜 터키 집값은 금리가 오르는데도 상승했을까. 그 이유는 물가가 똑상했기 때문이다. 16.19% ㄷㄷ 물가가 이렇게 오르면, 당연히 기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당연하다. 금리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다면, 너도나도 저축을 하기보다 물건을...

202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