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요미와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을 타고 분천역에서 철암역 여행을 다녀왔어요. 경북 봉화군 애견동반 펜션에 갔는데 주변에서 무얼할까 알아보다 보니 분천역에서 철암역 백두대간협곡열차가 있더라구요. 협곡을 따라 운행하는 기차에 단풍 시즌이라 기대가 매우 컸어요! 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는 무궁화로를 이용했는데 다음 후기에 올려볼게요. 이번은 철암역에 도착 후 후기입니다. 요미 동반 가능했던 식당까지 알려드려요. 40분 정도 걸려 철암역에 내렸어요. 기차역에 내리니 비가 와서 당황했어요. 역무원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출발 기차 시간에 맞춰 볼거리와 먹을 거리를 안내해주셨어요. 비가 와서 식당에가서 뜨끈한 우동 한 그릇 먹는 것도 추천해주신다면서요. 식당이름이 기차놓친 가락국수에요. 철암역은 옛 탄광이 문을 닫으며 관광지로 발돋움을 준비중이었어요. 역에서 내리면 맞은 편에 산과 계곡이 늘어서 있는데 흐린 날씨에도 무척 아름다웠어요. 여기 다리를 건너가면 광부의 쉼터와 벽화마을을 볼 수 있어요. 모두 규모가 크지 않아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답니다. 딱 요 정도 볼거리가 있어서 기차에서 내려 다시 돌아가기 전까지 알차게 구경이 가능해요. 철암역 탄광역사촌이 무얼까 했는데 옛 거리를 그대로 남겨둔 채로 역사문화관이나 체험관들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실내는 강아지 안고 들어갈 수 있답니다. 해설사 분들도 계셨고 저희도 잠시 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산 식사동 준우식당 새우철 전어철이 되면 웨이팅이 긴 새우구이 전문점이에요. 매년 가을이면 한번씩 오는 곳이에요. 영업 시간 12:00 - 22:00 (휴무없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로 3-8 031-966-9992 준우식당은 야외 자리가 인기가 좋은데요 일산에서는 드문 논 뷰가 특징이거든요. 근데 오늘은 갑자기 추워진 저녁 날씨에 너무 늦은 시간이라 실내에 앉았어요. 수많은 유명인이 다녀간 곳이에요. 저희가 준우식당 다닌지도 몇 년이나 지났는데 가격 빼고는 늘 그대로입니다. 정말 통통하고 싱싱한 새우와 비리지 않고 고소한 전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원래 야외만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데 늦은 시간에 와서 실내에 아무도 없어 동반했어요. 기본 오이 냉국 새우구이는 가격이 작년보다 또 올랐네요. 뭐 물가가 다 그렇죠. 내 월급 빼고. 싯가로 적혀있는데 65,000원입니다. 저희는 집에 새우맨이 있어서 생물 새우를 자주 택배로 시켜먹는데요 거의 2-3개 가격이긴합니다. 준우식당의 시그니처 소금구이에요. 집에서도 냄비를 달군 후에 넣어야 겠네요. 새우철 다지나서 올리는 새우구이 후기라니.. 원래 오도리도 해주셨는데 끝날 시간 바빠서 그런지 안해주셨네요. 그리고 급하게 시킨 전어회 전어회야 많이 파는데 준우식당 전어회가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적당히 씹는 맛도 있고 맛있어요. 역시 가을 전어 ...
이번 주말에는 요미밥을 만들거 반려견 자연식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강아지 화식 만들기를 했구요 강아지 화식 외에도 테린, 수비드 간식, 유동식 등 개인 맞춤형으로 거의 모든 강아지 자연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최고의 펫푸드클래스에요. 지난 번에도 방문해서 이번에는 몇 번 뱅뱅 돌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간 주차장이에요. 주차장과 클래스 건물이 다른 건물이니 처음 방문하실 때 주의하세요!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 만큼 주차비가 비쌉니다. 선생님께서 미리 할인 주차권 끊는 걸 알려주시니 미리 모두의주차장 앱을 설치하시고 할인 받으세요. 주차장은 네비가 안내해주는 시장통을 빠져나와서 큰 길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큰 길에서 들어오면 바로 왼쪽인데 일방통행인가 시장길만 알려주네요;;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은 널널했어요. 미미언니 펫푸드공방은 유모차에 강아지 동반도 가능해서 유모차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주차장 건물은 엘레베이터로 이동하세요! 저는 지난 번에 와 본 적이 있어서 수월하게 길을 찾았는데요 큰 길쪽으로 나와서 길따라 조금만 올라오면 세븐 일레븐이 보여요. 세븐일레븐 2층이랍니다. 가는 길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자세히 올려둡니다. 빌딩 2층인데 보시는 것과 같이 계단만 있어요. 그래서 유모차 난관이 한 번이 있어요. 저는 요미 먼저 올려두고 유모차를 들고 올라갔어요. 내려올 때는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제주 흑돼지가 생각날 때 방문하는 일산 식사동 맛집 제주근고기에요. 식사동에 이사오기 전부터 다니던 단골 고깃집이랍니다. 영업 시간 17:00 - 22:30 (일요일 정기 휴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로 51 031-967-9284 주차는 식당 앞에 주차할 수 있는데 자리가 늘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늘 바로 근처에 대긴했어요. 가장 바깥쪽에 두 자리가있어서 요미랑 자주 오는 편이에요. 고기는 주문하면 거의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시는게 좋아요. 제주도 근고기집 시스템과 같이 한근 근고기가 기본이고 추가로 주문할 수 있어요. 근고기는 삼겹과 목살 반반 이랍니다. 늘 변함없는 고기맛과 반찬, 찌개맛으로 광고 없이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는 식사동 맛집이에요. 제주도에서 근고기집 가면 반찬도 쎄고 맛있거든요. 비슷해요. 특이하게 다진 마늘이 나오는데 이집은 멜젓이 진하고 맛있어서 멜젓먹다 많이 못먹었네요. 둘이서 한 근 금방이에요. 기본으로 나오는 찌개나 계란찜은 없고 주문해야 하는데요. 된장국은 개인으로 나와요. 그래도 고추장찌개는 넘 맛있어서 꼭 주문해 먹어요. 고기도 아주 좋아요. 우리집은 삼겹파1과 목살파2가 있는데 둘다 아주 만족스러워요. 우리집 목살파1 멜젓에는 마늘이랑 고추랑 추가해서 넣고 바글바글 졸여먹으면 더 맛있어요. 탱탱하고 쫀득한 삼겹 그리고 어느 테이블이나 다 시켜먹는 고추장찌개 정말 진하고 맛있...
오늘은 요미가 너무 좋아하는 노즈워크장난감 펫베오 버터구이 새우 장난감을 소개해요. 이제 놀만큼 놀고 알만큼 아는 나이 9살이라 장난감은 흥미가 없는 것 아닌가 했는데 너무 좋아해서 진즉 사줄걸 미안했네요. 요미는 아주 소형견은 아닌지라 장난감도 좀 크기가 있는 걸 좋아하는데요 넉넉한 크기의 노즈워크장난감이에요. 요미말고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버터구이새우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이에요. 너무 귀엽죠? 대하와 새우의 고장 충청남도 태안 특산물과 콜라보한 제품이에요. 그물에 잡힌 새우처럼 들어있어서 너무 귀여웠어요. 요미는 택배 상자에서 꺼내자마자부터 초집중 모드에요. 이렇게 장난감을 좋아했다고? 빨리 장난감 가져보고 싶어서 난리가 났어요.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인가? 보통 인형은 큰 관심 없거든요. 강아지 노즈워크의 중요성은 다들 아시죠? 강아지들은 코로 냄새 맡는 게 보람있는 일이자 즐거운 활동이라 매일 빠짐없이 해주어야 하는 활동인데 산책이 좀 부족했던 날이나 실내 활동이 필요한 날은 이런 강아지 노즈워크장난감을 이용해주면 좋아요. 요미는 주로 집에 서비스 기사님들이 방문하시거나 하면 노즈워크 장난감을 활용해요. 요미가 자꾸 기사님들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오거든요;;;; 이때 노즈워크 해주면 그쪽은 쳐다도 안보고 열중한답니다. 왕새우버터구이 에는 13개의 간식 포켓이 있어요. 요미는 고난이도 노즈워크도 꽤 하는 편이지만 요번 장난감은...
주말에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가을이지만 따뜻한 날씨와 화창한 햇살에 바다를 보러 가고 싶더라구요. 늦잠으로 일찍 나오지 못해 주차 지옥은 예상했습니다. 겨울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방문객이 많은 관계로 하나개해수욕장 들어가는 길과 나가는 길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저는 운좋게 가는 길 작은 공터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공영주차장과 그 뒤 편으로도 야외 주차장이 무지 크더라구요. 그래서 멀리대면 어디든 대긴 하겠는데 그만큼 걷긴 해야될 것 같아요. 유원지입구로 들어갔어요. 몇몇 가게와 식당들이 있어요. 분식은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ㅎㅎ 해수욕장에는 펜션과 방갈로 들도 있는데 펜션은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여름에는 무지 좋을 것 같아요. 집라인도 생겨서 홍보중이었어요. 들어가서 왼쪽으로 죽 걸어가면 해상관광탐방로가 나와요. 지난번에도 와서 걸어보았지만 오늘도 온김에 걸어봅니다. 현재는 들어가는 데크길이 공사중이라 산길로 올라갔지만 큰 무리는 없었어요. (저는 슬리퍼로 갔어요;;;비추) 늦잠 자서 물때를 못맞춰 왔더니 오늘도 갯벌이지만 멋져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데 강아지들도 꽤 오더라구요. 길이는 꽤 되서 끝까지 다녀오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지난번엔 못느꼈는데 이번엔 데크가 좀 높게 느껴져서 주변을 잘 못보았어요. 갑자기 고소공포증이라고?!?!?! 요미는 잘 걷습니다. 근데 마지막 코스는이런 구간이라 패...
처음 이용해보는 아웃백 딜리버리 멀지 않은 곳에 아웃백이 있어 포장도 가능하지만 생일상 준비하는데 이것저것 번거로울 것 같아 3000원 배송비 내고 딜리버리 주문했어요. 미리 앱을 설치해서 배달 가능한 메뉴도 봐두고 쿠폰도 등록해 두었어요. 배달 가능한 메뉴는 일반 메뉴와 다르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 홈파티 세트가 있어서 편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저희는 한식도 차려야 해서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만 주문했어요. 배달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1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는데 다행히 생파 시간 전에 딱 맞춰서 도착했어요. 스테이크가 식으면 어쩌나 했는데 식지 않았고 투움바는 다 완성품으로 와서 불지 않을까 했는데 추가 소스도 있고 불지 않았어요. 역시 아웃백은 아웃백이구나! 베이비백립과 짐붐바 스테이크에요.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볶음밥은 스프인지 알고 안꺼냈어요;;;; 보통 레스토랑 가도 스테이크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그냥 고기맛이 별로라서요 오랜만에 아웃백 스테이크 먹었는데 맛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약간 식었는데도 엄청 부드럽고 고기냄새 일도 안나고 소스도 맛있어요. 아웃백이 이렇게 맛있었나? 저희는 요미 동반 되는 식당만 다닌지 오래라 아웃백도 진짜 오랜만인데 흠 명불허전이네요. 소고기는 한우숯불구이지 무슨 스테이크냐 했었는데 굿 초이스였어요! 생일상 파티 느낌도 나구요. 투움바는 워낙 제가 좋아해서 ㅎㅎㅎ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