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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소내입니다! 이번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강릉여행 포스팅이 마무리 되었기에! 강릉 한달살기 관련 포스팅을 한번 정리해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강릉 한달살기 일기 그리고 강릉여행 명소 등은 블로그에 "강릉 한달살기" 폴더를 참고 해 주세요! 오늘은 한달살기 후기 그리고 많은분들이 문의주셨던 게하 스텝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을 같이 써보기로 했어요! 게하에서 일하면서 한달살기 생각중이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강릉한달살기 #한달살기게스트하우스 #한달살기 먼저 한달살기를 강릉으로 정한건..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ㅋㅋㅋ (사실 강원도에 대해서 잘 몰랐음) 그냥 한달살기 할 곳이 필요했고 그래서 게하스텝을 알아보게 된거구요~ 게스트 하우스 가고싶은곳을 찾아보다가 오 여기 내 스타일인데? 싶어서 강릉으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자기가 가고싶은곳을 먼저 정하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그 지역에서 한달살기 게하스텝 모집중! 이면 지원해보시면 됩니다! 제가 맘에 쏙 들어서 가게된 #위크엔더스 #강릉위크엔더스 여기는 강릉역에서 엄청 가까운곳인데요 분위기가 찐으로 맘에 들어서 여기는 내가 잘 지낼수 있겠다! 싶었죠! 지원방법을 다들 궁금해하셨는데 저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카페에서 스텝 구하는 구직란을 통해서 여기서 게하스텝을 뽑는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제주도 게하카페가 가장 유명...

[강릉 2주살기 Day +14] 마지막이니 강릉 2주살기로 바꿔봤다 바로 전 포스팅엔 바꾸기 싫다하더니? 정말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해 뭐 내 마음! 강릉 한달살기/2주살기 포스팅은 오늘로 마무리! 일찍 그만두게 된 사정은 주저리주저리 풀어써서 아실터이고~ 강릉일기를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일찍 마무리를 하게 되어서 나도 좀 아쉽다! 한달동안 열심히 기록해보려고 했는뎁! 아쉽지만 강릉 한달살기/게하스텝일기는 오늘로 마무리! 뭐 강릉 포스팅을 계속될터이니깐! (아마 맛집 뿌시기 포스팅이 이어질 예정) 그 외에도 못다한 국내여행 포스팅도 이어질 예정이니 너무 실맹하지 말아주쎄요! #강릉여행일기 #강릉살기마지막 앗 어제가 마지막일줄 알았는뎁?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커피를 마시다 갔다고 한다..ㅋㅋㅋ (싸장님 하루에 한잔만 마셨습니다^^;) 이제 산미없는 커피 생각하면 여기 위크엔더스커피가 생각날 것 같아~~ 아 물론 스벅의 산미없는 커피도 생각날듯ㅋㅋ 마지막 커피는 역쉬 맛있었다! 나는 이제 드립커피의 장인!!!! 그리고 마지막 내 침대 커버를 벗기고 짐정리를 하는데 휴 나는 어쩜 짐싸는게 이렇게 싫지? 도대체 비행은 어찌한걸까...ㅋㅋㅋㅋ 사실 승무원으로 비행할때도 짐싸고 짐푸는게 제일 싫었다 가끔 비행 갔다와서 짐 안풀고 그냥 잘때도 많았지.. 짐 대충 싸서 갔다가 윗도리만 싸가고 바지를 안싸가서 레옵때 못나갔던적...

[강릉 한달살기 Day+13] 아 제목을 2주살기로 바꾸려다가..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통일하고 싶어서 그냥 한달살기로 하기로 했다 뭐 처음에 한달살기를 예정으로 간건 사실이니깐-! 뭐 어찌되었든 오늘은 한달살기 강릉에서의 2주살기가 끝나기 딱 하루전날밤, 오늘까지 휴일이니 푸욱 쉬고 또 놀다가야짓! 했는데 갑자기 듀티가 들어왔다... 원래 체크인 손님이 없는데 혹시나 당일예약 들어오면 조식만 해줄수 있냐는 대표님 말에 뭐 오케이~ 했는데 정말 당일예약이 들어올줄이야^^.... 그래서 마지막날도 어김없이 아침일찍 일어났다! 마지막 조식도 만들어보고 좋지 뭐!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립커피도 만들어보고 좋지 뭐! 처음에 커피에 물을 살짝 적셔주다 보면 뽀글뽀글 살짝 기포가 올라온다고 했는데 여적까지 방울 하나 안올라오다가 오늘은 마지막이라고 빼꼼 큰 방울이 올라왔다! 이제 정말 커피 잘 내릴수 있을것 같은데 가다니! 드립커피에 매력에 이제야 빠지게 되었는데!! 마지막이니 커피 내리는 영상도 하나 첨부~ #드립커피 #드립커피내리기 우리 게하는 조식 준비할때 틀어야 하는 음악이 있는데 그 피아노 클래식을 들으면서 커피를 내리고 있으면 기분이 그냥 평온~ 해짐! 게다가 오늘은 준비해야할 조식이 한개! 그러니 여유롭게 커피내리고 커피 호로록 하고 조식 준비하기도 너무 여유롭고 좋았다! 너무 그리울거야! 아침에 커피 내리는 그 시간! 그리고 마지막 ...

[강릉 한달살기 Day+12] 꺄앗 소리질럿!! 5일 연속근무를 마치고 드디어 오-프! 오프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두둥~ 근데 그렇게 기다리던 오프가 왔는데 근데 왜 내 몸뚱이는 힘든지...? 오프날엔 없던 힘도 생겨나는데 원래 없던 힘도 끌어서 놀러가야 하는뎁! 이젠 오프날엔 그냥 쉬고싶은맘...... 하 이래서 게하 스텝 같은건 어린애들이나 하는거구나 나같은 이모님이 와서 일하려니 참 힘들다 힘들어 흑흑 그렇지만! 비행 하면서 열심히 놀러다니던 시절을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놀러갈 계획을 짰다! 원래 노는게 남는거라며~~~ #강릉한달살기 #한달살기 오늘의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드립커피를 내리고~ 베이글과 함께 브랙퍼스트 타임! 열심히 먹던 과일치즈는 다 먹고 없으니 우리 쭈가 남기고 간 카야잼과 함께! 아무리 생각해도 홈플 베이글은 참 맛이가 없어.. 살짝 구웠는데도 이리 퍽퍽할수 있나 정말! 그리고 안나-마르쉘 커플이 떠나던날.. 나 이렇게 꼬질꼬질한 모습까지 올려도 되냐며..? 뭐 더한것도 많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 일어났는데 안나 마르쉘이 갈 준비를 하길래 옆에서 기웃기웃하다가 내 몸만한 배낭을 발-견! 와 저걸 들고 이곳저곳 옮겨다닌거야? 했더니 지금은 15kg라고 가벼운 편이라고 했다.. 헛 예전엔 더 무거웠다고...? 처음엔 너무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뭐 괜찮다고 말하는 요 친구들이 괜...

[강릉 한달살기 Day+11] 한달살기 11일차! 오늘은 벌써 강릉온지 두번째 주말이다- 그리고 네번이나 참가한 마지막 피크닉날! 좀 더 오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갑자기 일정이 당겨지게 되어서 오늘이 마지막 피크닉! 일정이 당겨진 이야기는 곧 쓰려고 했는뎁.. 어쩌다보니 지금부터 쓰게 되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곧 풀도록 하겠음! 아직은 강릉살이-ing니깐! #한달살기 #강릉한달살기 오늘 하루도 드립커피 내리기로 시-작! 조식이 아닌날도 매일같이 내려보며 연습을 하다보니 커피맛이 점점 좋아지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자주 마셔본 홍도 주원도 더 맛있어졌다고 하니 괜히 뿌-듯! 아 막 이런거 보니 사고싶쟈나..? 별거 아니지만 시간이랑 온도까지 재주는 팟이 있으니 드립커피 내리기엔 최적! 우리 도하집에는 간편한 캡슐커피머신이 있지만 나도 비행 때려치고 내 집에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는 날이 오면 요렇게 여유롭게 커피향 내리면서 드립커피를 즐기고 싶어라! 이젠 급하게 커피 내려서 비행가지 않아두 되니깐! 그때 되면 드립커피 내리는 팟을 이쁜걸로 하나 구입하고 싶다! 커피와 도넛의 조화는 말해뭐해! 어제 아날로그 하고 남은 도넛이 있길래 커피하고 한입 먹어봤는데 정말 굿 ㅠㅠ❤️ 크리스피크림은 역시 언제먹어도 맛있지만 커피랑 먹으면 그맛이 배는 되는것 같음!!! 아침에 커피와 도넛으로 시작하니 기분이 좋았다! 아 미국인들이 왜 아침마다 커피...

[강릉 한달살기 Day +10] 한달살기 10일차! 오늘은 전부터 준비해온 아날로그강릉이 처음 시작되는 날이다~ 카메라 열심히 뜯고 준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두둥 오늘이 벌써 디데이라니! 요며칠 바빴으니 행사는 무사 마무리 되길! 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하 항상 이런날엔 비가 오더라..? 물론 실내에서 무사히 진행이 되긴 했지만 쨍-하니 맑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어! 아쉽지만 2차/3차 배포가 남았으니깐! (2차 배포는 어제 진행되었습니닷) 다음 배포때는 비가 안왔으면! #아날로그강릉 #강릉여행이벤트 아날로그강릉 당일날! 나는 주원과 모닝시프트였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조식도 준비해야해서 아침부터 헛둘헛둘 조식준비로 바빴던 하루 손님들이 꽤 많았지만 역시 함께하면 좋은것- 잘 도와준 주원 덕분에 조식도 쉽게 마무리! (늘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 ㅠㅠ❤) 자- 조식이 끝났으니 웰니스피크닉에 가져갈 도시락도 준비해야지! 아날로그강릉 때문에 전날부터 양을 넉넉히 준비했는데 역시나 비가와서 사람이 적게 왔다고 대표님에게 전해듣곤 필요한 양만 얼른 준비해서 피크닉 장소로 향했다 택시엔 나와 도시락만 덩그러니- 뒷정리를 맡아야하는 주원은 남아서 뒷정리를 하고 나와 도시락들만 피크닉 장소로 향했다! 장소는 전에도 방문했었던 #오죽한옥마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창밖을 보니 괜히 기분이 안좋았다 음 왜일까 피곤해서 그랬을까? 어쨋든 비오는날은 그냥 싫다...

[강릉 한달살기 Day+9] 한달살기 9일차! 강릉에 온지 벌써 9일이 되었다니.. 오늘도 또 얘기해보는 시간 참 빠르다! 근데 시간은 참 빠른데 왜 이렇게 여기는 오래 산것 같은 느낌이지..? 뭔가 강릉 집이 되어버린것 같은 여기 나의 숙소! 방음도 잘 안되고 아침 해만 뜨면 무지하게 밝아지는데 밤만 되면 엄청 잘잔다..! 뭐 어디서든 잘 자는 여자 아니었냐능..? 적응력 하나는 정말 뛰어남!! #적응력말고는뛰어난게없다는게문제 #적응력만뛰어난여자 그리고 다시 들려본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여기 라떼 하도 맛있다 하니 안 마셔볼수 있냐구요?? 그래서 지난번엔 아아를 마셨지만 이번엔 라떼로 도-전!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2934 #커피내리는버스정류장 #강릉커피내리는버스정류장 따뜻한 라떼와 차가운 라떼로 한잔! 캬 냄새만 맡아봤는데 정말 냄새부터가 고소~함! 대표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따뜻한것보다 아이스라떼가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시원한 아이스라떼로! 뜨거운 라떼는 부탁받은 커피 심부름~ 하.. 이거 뭐쥬..? 아이스라떼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곳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여기 사장님이 커피덕후라서 우유를 스페셜하게 블랜딩 하신다는데 정말 라떼가 완전 스페셜!!!! 대만하고 마카오는 아메리카노보다 라떼가 참 고소하니 맛있는데 마치 대만에서 마셔본 고소한 라떼를 마시는 느낌? 한국에선 절대 먹어볼수 없는 ...

[강릉 한달살기 Day+8] 한달살기 8일차! 한달살기는 계속되는중! 오늘은 휴무는 아니지만 오후시프트여서 오전에는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쿨쿨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길수 있었지- 이런 여유도 가끔은 중요하니깐! 오늘은 어딜가볼까나! 오늘의 시작은 역시 드립커피! 드립커피의 장인이 될테다!!!! 라고 선언하고 매일 하나씩 내려보고 있는중- 역시 열심히 내리다보니 나름 고소한 커피맛이 나기 시작한다 전처럼 커피물같은 연한 커피도 안나오고 제법 진득한 맛이 나와서 아주 만족하는 중! 맨날 사진만 찍어보다가 오늘은 커피 내리는 영상! 뭐 이렇게 찍어보니 제법 그럴싸한데? 위크엔더스! 오늘은 오전근무가 없지만 그냥 심심해서 여기저기 정리하다가 한컷 찍어봄- 나중에 우리숙소 포스팅도 따로 올려야지! 사진을 기가막히게 하나 찍어 올려야 하는데 왜 요즘 슬슬 사진 찍기가 귀찮아지려고 하는지..? 나 블로거야! 정신차려!!! 그래서 오늘은 놋북 들쳐업고 명주동 나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들은 다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쉬는날 혹은 이렇게 시간 남을때 이곳저곳 다니는 중이다 이날은 날이 따뜻해서 걸어다니기도 좋았다- 숙소가 시내에 있어서 이곳저곳 다니기는 아주 참 좋음❤ 명주동은 쭈랑 있을때 한번 가본게 다였는데? 다시 혼자 와보니 기분이 또 남달랐다 역시 함께할 때의 감성과 혼자일때의 감성은...

[강릉 한달살기 Day+7] 강릉일기 계속해서 연재중! 역시나 꾸준히 쓰는건 쉽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소중한 기억들이니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지금 열심히 기록해놔야지! 강릉에 겨우 일주일차인데 뭔가 거의 한달은 산것 같은 기분이다 내가 대전에서 1년동안 시간을 보냈을때보다 더- 뭔가 더 오래 있었던 그런 느낌! 그렇지만 나는 아직 7일차! 앞으로 강릉과 함께할 날이 더 많으니 있는동안은 열심히 즐기고 열심히 더 많은곳들 구경하고 와야지! 1층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큰 전신거울! 오늘은 조식을 혼자 하는 날이라서 아무도 없을때 후닥닥 오픈준비를 시작했다 아무도 없으니 괜히 사진찍고 싶쟈나? 그래서 후질근한 차림이지만 한컷 찍어봤듬! 조용한 곳에서 사진 한컷! 근데 뭐지... 남방 줄어들은것 같은 느낌은..? 건조기에 옷 한번 잘못 돌렸다가 원피스가 미니스커트가 되었던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는 말릴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건조기에 돌렸더니 뭔가 옷기 작아진것 같은 느낌... 내 옷 작아진거 맞지..? 내가 불은거 아니지........? 그리고 대표님이 알려주신 대로 드립커피 도-전! 커피 내리는게 이렇게 어렵구나-를 처음 알았다 매일 인스턴트 커피나 종이백에 담겨있는 드립커피 그리고 도하에선 캡슐커피만 마셨기에 이렇게 드립커피를 만들어보는건 여기서 처음이었는데 와 정말 1분 1초가 중요하구나!를 느꼈다 아냐 이건 기술...

[강릉 한달살기 Day+6] 강릉 온지 벌써 일주일째! 강릉 일기 쓰기 시작한건 도착하고 다음날부터니까 오늘이 딱 일주일째다 겨우 일주일 있었는데 한달 있던거 같은 느낌은 무엇..? 아침에 일어나서 찌뿌둥한 몸 이끌고 내려와서 커피 마시고 그래놀라 얌냠찹찹하는게 뭔가 항상 그래왔던것 같은 느낌이 참 신기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2주차즘 되면 뭐 거의 여기서 몇달산 사람 같을거 같은데..? 오늘도 봉봉에서 사온 드립커피! 에티오피아 커피가 산미가 좋다고 해서 골라온건데 정말 나한테 완전 딱이었다❤ 요거요거 정말 나의 취저! 봉봉 방앗간 커피 너무 마싯쪄... 그리고 커피와 함께 마지막 남은 베이글 챱챱! 홈플에서 사온 과일치즈랑 먹으니 베이글 얼마나 맛있게유!!! 역시 과일치즈는 진리! 맛없는 홈플 베이글도 맛있게 만들어주는 마성의 치즈! 그치만 요 과일치즈도 코스트코가 더 싸당.. 홈플러스 너는 2패야... 그리고 전부터 가고싶었던 퍼베이드에 왔다! 쉬는날이니 느긋하게 쉴까 하다가 그래도 좀 움직여야지 오늘은? 해서 퍼베이드로 출동! 오랜만에 블로그 강릉일기나 툭닥툭닥 써내려가봐야지 하고 왔는데 분위기에 취해서 블로그 겨우 하나 썼다는게 함정..^^; 분위기 정말 너무 좋은곳! 퍼베이드 강원도 강릉시 화부산로 78 #퍼베이드 #강릉퍼베이드 툭탁툭닥 블로그 쓰기 참 좋은곳! 구석에 콕 박혀서 블로그 쓰고 있으면 사람 많아도 방해...

[강릉 한달살기 Day+5] 강릉 한달살기 5일차, 이제 이틀만 지나면 일주일이 다 되가는구나! 그렇게 5일 연근을 끝내고 드디어 받은 오프날❤ 뭐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일단은 쉬기로 했다....... 아니 도대체 비행 하면서 그 힘든일은 어찌 해낸거야..? 비행기에서 일할때 나중에 일할 힘들을 다 미리 꺼내 쓴건지 정말 체력이 저질이라는걸 느끼는 요즘.. 그래서 오늘은 푸욱 쉬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그냥 푸욱 잠을 자야겠다고 했다 나의 휴무 첫째날은 그냥 푹쉬기! 아맞다 오늘은 우리 사수님 쮸가 부산으로 돌아가는날! 그래서 자다가 팅팅 부은 눈으로 쮸를 보내줬다 가는날까지도 참 밝았던 쮸는 어딜가서도 참 많이 이쁨 받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참 이런 러블리한 애들이 좋더라 나는! 나중에 우리 길위에서 어딘가에서 또 만납시다! 씨유❤ 그렇게 쮸가 가고 다시 늘어지게 푸욱 잤다 그렇게 햇빛 잘드는 방에서 쿨쿨 자고 일어나니 아.. 배고팡........ 역시 졸음도 졸음이지만 배고픔은 못이겨.. 그래서 봉봉방앗간에서 사온 드립커피를 꺼내서 드립커피를 내렸다 잠깨는데는 역시 커피향이 최고지! 커피향 솔솔 맡으면서 드립커피를 내리니 잠이 홀랑 달아나는것 같았다 향 너무 죠앗...❤ 그리고 무엇보다 커피가 정말 너무 맛있었다.. 레알 취-저!!!!! 나중에 봉봉가면 드립커피 한박스 사와야지! 향이 참 좋았던 드립커피와 쮸가 주고간 ...

[강릉 한달살기 Day+4] 강릉에서의 기록 네번째, 벌써 네번째날 아침이 밝았다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뭔가 내집같아진 느낌도 같이 일하는 스텝들도 거의 엄청 오랫동안 봐온 느낌도 그냥 나의 느낌이려나? 어쨋든 나는 이곳이 벌써 편해졌다 정말 전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 살다보니 이제 웬만한곳 며칠만 지나고 금방 뚝딱 적응해버림 적응력 하나는 굉장히 뛰어난 여자 음.. 적응력 말고는 딱히 뛰어날게 없는게 흠이지만..? 아침은 조식 베이글! 홈플러스에서 사온 콜드블루 커피와 홈플러스 베이글에 좋아하는 과일치즈 얹어서 먹으니 맛있셩..❤ 근데 확실히 베이글은 코스트코 베이글이 짱이긴 하다 뭔가 쫄깃한 맛은 코코베이글 따라갈 자가 없음! 홈플러스 분발하시길!! 그렇게 뚝딱 조식을 먹고 나서 오늘은 두번째 웰니스피크닉 장소인 강릉오죽한옥마을로 향했다! 강릉에도 한옥마을이 있었다니..? 몰랐지만 정말 깔끔하고 이쁘게 잘 지어놨더라 공주/전주 한옥마을 가봤는데 깔끔하기로는 여기가 최고! 그리고 강원도 하늘이 특히 맑아 보여서 그런지 뭔가 사진 찍으니 그냥 다 이뻤다 색감이 그냥 미쳤더..! 강릉오죽한옥마을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114 #강릉한옥마을 #강릉오죽한옥마을 아니 이거 내 눈에만 이쁜거냐며..? 하늘위에 구름 떠다니는거 이거 물감으로 칠한거 아니냐며?? 피크닉 준비를 후닥닥 도와주고는 명상하는 시간도 힘들거 같아서 주변 한바퀴 돌...

[강릉 한달살기 Day+3] 강릉의 기록 세번째, 셋째날이 밝았다 이틀연속 근무를 하고 나니 몸이 괜히 찌뿌둥- 역시 사람이 일을 안하다 하려니 힘들지 싶다 아니 이건 나이탓인가...? 왜이리 별거 안한거 같은데 몸이 힘든건지.. 승뭔 하면서 비행기 탈때 더 힘든일도 많이 했는데 왜이리 힘든것이냐 이거! 그래도 오늘은 오후 시프트여서 내 머리위로 내리쬐는 햇살 다 무시하고 푹 잤다 아주 푸욱~ 분명 오후 시프트인데 왜 일이..? 1시에 웰니스 피크닉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겸 피크닉 도와주는 일을 시작했다 여기 시그니처인 강릉두부스프레드로 만든 도시락! 오늘 프로그램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무개를 뚝딱 만들었다 그래서 찾은 강릉의 두번째 바다! 여기는 '연목해변'이라는 곳인데 사람도 많이 없어서 완전 프라이빗 해변인줄..? 어제 갔던 경포해변도 좋았는데 여긴 정말 더 좋았다! 연곡해수욕장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142-1 #연곡해변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역시 바다는 소리를 들어야 제맛❤ 바다소리 들으면서 있으니 괜히 힐링되고 참 좋았다! 뭐지 이 피크닉 온것 같은 기분은! 발리느낌 나는 파라솔 세워두고 캠핑의자와 라탄바구니까지 깔아두니 뭔가 해변에 피크닉 온 느낌들고 너~무 좋았다! 근데 나 놀러온거 아니구요.... 우리 게하 위크엔더스에서 하는 프로그램 스텝으로 따라온거구요... 근데 무슨 놀러온거 마냥 신났던 날.. 신나고 ...

[강릉 한달살기 Day+2] 둘째날이 밝았다 어젯밤에 갑자기 첫날부터 바쁘기 시작하더니 정말 저녁 시프트를 마치니 시간이 후닥닥 가버렸다 그러고 침대에 몸을 누이니 또 잠이 스르르 한동안 목이 아파서 잠을 못자곤 했는데 목 아픈것도 잊은채 정말 쿨쿨 골아떨어졌다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것인가! 백수놀이를 1년째 하다가 이제 일을 하기 시작하니 밤에 잠이 잘 오기 시작했다 잠이 솔솔 오니 괜히 아침에 눈도 번뜩 뜨여지고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또 조식담당이니 당연히 눈이 번뜩 뜨여져야지! 얼른 눈곱을 떼고 씻고 아침 시프트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우리 게하의 자랑이자 많은 손님들이 극찬을 하고 가시는 우리의 조식메뉴❤ 늘 정갈하게 음식 담고 요런짓을 잘 못하는 나는 플레이팅 따위는 정말 젬병인데 하다보니 어쩜 이것도 금방 뚝딱 하더라! (물론 이날은 같이 일한 쮸가 거의 다했지만..) 앞으로 나 혼자서는 어찌 해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뭐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겠지! 두부스프레드를 이쁘게 바르는법을 연마해야지! 두부스프레드를 바른 베이글과 그리고 강릉의 유명한 순두부를 따뜻하게 데워서 나간다 그리고 시원하게 내린 케일주스도 함께! 이런 건강하고 담백한 식사 나는 참 좋아하는데 아직 한번도 먹어보진 못했다 힝 바쁘지 않을때 나도 한번 꼭 먹어봐야지! 물론 드시고 간 손님들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드시는걸 보면 분명 맛있긴 하겠지만...

[강릉 한달살기 Day +1] 강릉에서의 첫날이 밝았다 승무원을 그만두고 참 좋은 사실은 남들 잘때 다같이 잠들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정말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날들은 이제 가고 어디서든 푹 잘 자는 나로 돌아와서 참 기쁘다 따뜻한 전기장판에 몸을 누이고 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아 오늘도 못자겠구나- 했는데 몸이 피곤했는지 노곤노곤 졸음이 오더니 푹 잠이 들었다 발가락 인사 하-이! 원래는 늘 암막커튼을 달고 살았었지- 잠 못자는 환경에 잠을 조금만 방해받아도 참 날카로워졌었는데 지금은 햇살이 이렇게 반겨주니 참 좋다 암막커튼 치고 안대에 귀마개까지 꽁꽁 싸매며 잠들던 시절이 있었나 싶은 요즘- 그치만 여기 내 방 내 자리는 어쩜 그리 햇살이 쏟아지던지 아 여기서는 늦잠을 잘수 없겠구나 라고 느꼈다 하얀 산토리니 같은 집은 강릉과 너무 잘어울렸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이 곳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오래된 여인숙을 개조해서 만든 게하라는데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강릉에 산토리니를 데려다 놓을 생각을 했을까! 나는 나중에 게하를 하게 된다면 어디에 치앙마이를 데려올까..? 자나깨나 치앙마이 생각뿐.... 언젠간 꼭 갈게 챵마이야ㅜㅜ 날이 참 맑았다 날씨도 좋으니 기분도 꽤나 상쾌해졌다 그래서 밖으로 일단 나가보기로 했다 첫째날은 원래 항상 기분좋은날- 어디든 여행지에서의 첫째날이 가장 설렌다 가장 기분 좋고 가장 행복한 날, 그날...

한달살기를 시작했다 예전부터 '한달살기'란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한달동안 휴가 내서 어딘가를 간다는건 상상도 못하는 스케줄이었기에 언젠간 한번즈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할수 있는 기회가 올줄이야! 이럴땐 일을 쉬고 있다는게 참 감사하다 하고싶은것들을 할수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니-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내가 참 좋아하는 발리나 치앙마이 아니면 일본과 대만쪽을 가고싶었으나 뭐 그런것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한번즘 해볼수있겠지? 그래서 나는 가깝지만 먼- 내 인생에서 단 한번 다녀왔던적이 있는 곳, 강원도로 떠나기로 했다! #강원도 #강원도한달살기 #국내한달살기 나는 사실 서대전역이 집에서 더 가까워서 대전역보단 서대전역을 더 많이 애용하는 편이지만 강릉으로 향하는 케텍스는 서울역에 있기 때문에 대전역-서울역-강릉역 노선으로 강릉에 향했다 떠날때 머릿속이 가득 복잡한채 떠났기에 사진은 요번에 찍은게 아닌.. 예전에 찍은 사진.... 사실 대전역 멋지게 찍으면 요 각도에서 찍는건 별룬데 힝 그리고 대전역의 명물이라는 성심당! 사실 성심당 본점은 시내 은행동에 있지만 성심당을 위해 대전을 들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대전역에도 성심당이 들어와있다 성심당빵도 사갔으면 아주 좋았을걸.. 이것 역시 그냥 지나쳐왔기에 전에 찍어둔 사진.... 아 성심당엔 늘 사람이 많다 대전에서 떠나든 대전에 방문하든 누구든 다 들리는 곳이기에 늘 북적북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