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오름
96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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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오름] 차타고 올라가는 일몰명소 '군산오름'

제주의 많은 오름 중에 지질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의미있는 오름이 한 곳 있다. 바로 제주 남서쪽 서귀포에 있는 '군산(軍山)오름'이다. 다른 오름과 달리 거의 정상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어 더운 여름에 방문하기에도 좋은 오름이다. 제주 최대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이 있어 멋진 수평층리를 볼 수 있는 곳이고 차별침식으로 인한 기암괴석을 만날 수도 있다. 그리고 태평양전쟁 막바지 일본군이 조선인 민간인을 강제동원하여 건설해 놓은 진지동굴도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안덕계곡 등 가볼만한 곳이 많으니 중문 인근을 관광하면서 잠시 들러보면 좋은 오름이다. 특히 일몰이 유명한 곳이니 마지막 코스로 잡으면 어떨까 싶다. 오름 군산오름 제주여행 중문 관광단지 방면에서 제주 관광을 마무리하고 안덕 화순의 숙소로 향한다. 중문에서 화순으로 가는 거리에는 제주만의 이색적인 가로수들이 인상적이다. 군산오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찬천리 564 064 740 6000 군산오름에 다다른다. 군산오름은 제주 남서쪽의 오름으로 창고천 건너 동서로 길게 가로누워있는 형태의 오름이다. 아래로는 '난드르'라고 라고 불리우는 대평리를 병풍처럼 싸고 있고, 뒤로는 한라산이 있다. 그리고 군산오름은 다른 오름과는 달리 차로 거의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곳이다. 단, 차도가 편도 1차선이고 산길이라 운전이 미숙하다면 올라가는 것을 비추한다. 군산오름의 정상부근에 다다르면 주차할...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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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풍경 즐기기 좋은 능선이 예쁜 '우보악' 오름

산이라고 하면 진절머리내는 1인이다. 군대 있을 때 여러 보직을 전전했는데 이등병때부터 일병까지 매일 아침 산악구보를 했다. 아주 산이라고 하면 징글 징글하다. 그런데 제주에 가면 함께 가는 친구1과 친구2는 둘다 산을 너무나도 좋아라 한다. 한라산 안가니 오름을 데려간다. 사람들 많이 가는 새벽오름 등등 가보고 싶었는데 생소한 곳으로 나를 안내한다. 5분만 올라가면 된다고.. 너한테 특화된 오름이라고 한다... 오름 우보악 제주여행 9월 말 방문했던 제주! 첫날은 25도 정도로 적당한 날씨였지만 둘째날은 30도에 육박하는 여름날이 된다. 그나마 아침은 견딜만한 기온이라 테라스에서 커피한잔 즐기며 여유를 만끽한다. 갑자기 친구1이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 있다고 가겠냐는 제안을 한다. 한라산 등반도 NO한터라 이 정도의 제의는 받아주는 것이 친구간의 예의라 생각해서 OK한다. 안덕 화순 숙소에서 10여분 정도 가니 중문 색달동에서 올라가는 오름이 하나 있다. 주차는 인근 차도 구석에 잘 대면 된다. 제주의 다른 인기 오름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오름은 아닌 듯 싶다. 올라가는 길에 귤나무 밭이 보인다. 한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이라 아직은 녹색을 띄고 있는 귤이 청초해 보인다. 우보악 입구에 다다른다. '우보악' 소가 걸어가는 형상을 한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름은 제주방언으로 산이란 의미이다. 제주에는 수없이 많...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