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장염
40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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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범백_치사율 높은 전염성 장염

안녕하세요. 고양이 입양 첫날을 위한 준비라는 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다묘 가정에서 길고양이를 입양할 때는 반드시 일주일 정도 격리를 시켜야 합니다. 어린 길고양이는 범백이라는 치명적인 전염성 장염에 걸려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길냥이 시절 범백 걸렸던 무진이 저도 가끔 고양이를 구조하다 보니 범백에 걸린 고양이를 두번이나 만났네요. 한 녀석은 집에서 격리되어 지낸 지 4일 만에 증상이 나타났고 한 녀석은 병원에 기본 검사하러 갔다가 키트로 알게 돼서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모릅니다. 고양이 범백이란? 범백은 고양이 장염의 일종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전염병이에요. 정식 명칭은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이라고 하며 고양이 파보 바이러스(FPV)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말합니다. 개똥이의 형제 핑코도 범백ㅠ 주로 이 병에 걸린 고양이의 체액이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지만, 간접적으로는 이런 고양이와 접촉한 벼룩이나 빈대, 침구류를 통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로 길고양이들이 많이 걸립니다. 고양이 범백의 증상 3년 전 집에 와서 입양처를 기다리던 새끼 길고양이 무진이가 나흘째부터 밥을 안 먹고 설사와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진이는 철장에서 격리생활하던 중 4일 만에 발병했구요 범백이란 병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제가 선배 캣맘에게 무진이의 증상을 얘기했더니 범백이 의심된다면서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

20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