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양시 길고양이 중성화 tnr 신청 접수 기간 및 방법 2025년 고양시 길고양이 중성화(tnr) 신청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기간)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사업량이 소진될 때까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 사이에 신청 가능해요. 사업량에 비해 tnr을 원하는 개체수가 많다 보니 보통 2월 안에 마감될 확률이 높습니다. 길고양이 tnr을 계획하셨던 고양시 주민은 얼른 신청, 접수하세요. 신청방법) 고양시의 길고양이 tnr은 고양시 원흥동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이루어지며, 중성화 신청 접수는 유선 전화로만 이루어집니다. 031) 962 3238로 전화하셔서 포획하고자 하는 고양이 개체수와 정확한 주소,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야 해요. 진행 과정) 길고양이 tnr이 접수되고 나면, 실제 포획과 중성화는 3월 4일부터 시작되며 고양시에 있는 3개구,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내 순서가 오면 tnr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이때 신청 개체수만큼의 포획틀을 건네받으며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보통 이틀 정도 포획 시간을 주니 주의사항을 잘 따라 이 기간 안에 대상 고양이들을 포획해야 합니다. 고양이 입원기간은 수컷 1박 2일, 암컷 3박 4일이며 그 이후 tnr 담당자가 포획했던 자리에 와서 신청자의 확인을 받고 방사해줍니다. tnr이 바로 그런 의미이지요. trap. neuter. return. 포획 후...
작년 늦봄, 완전 애기애기한 모습으로 나타났던 새끼고양이가 어느새 이만큼 컸네요. 처음 봤을 때부터 범상치 않은 눈빛에 투지가 느껴지는 울음소리로 자기 부모형제 혼비백산하게 만들더니, 급기야는 제가 나타날 때마다 앙앙거리고 뛰어다니는 통에 동네 주민에게 한소리 듣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ㅠ 그 덕분에 저녁 순찰 시간을 최대한 어두운 시간으로 옮겨야 했던 참으로 성가신 녀석이고요 ㅡㅡ^ 다행히 첫 발정이 나기 전에 tnr을 해서 지금은 자리를 잘 잡고 있습니다만, 갈수록 얼굴이 너부데데해지는 것이 대장 고양이 느낌이 나네요. 대장 고양이란 영역의 무리 중 가장 힘과 포스가 있는 고양이로, 영역에 대한 책임감과 권력이 강해 대장 노릇을 하는 녀석을 말합니다. 외관상 이 녀석처럼 얼굴이 넙적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항상 먹이에 대한 주도권을 주장하는 경향을 보이죠. 눈 많이 온 날 같이 지내는 동생을 잘 챙기는 것처럼 보이는 이 모습도 사실은 담너머에서 새로운 고양이가 넘어오지는 않는지, 밥그릇에 누가 먼저 다가가지는 않는지 열심히 보초를 서는 장면이랍니다. 비록 tnr은 했지만 커다란 머리통에 캔따개인 저마저도 제압할 것 같은 눈빛의 이 녀석, 대장고양이가 될 상으로 보이시나요?
날이 너무 춥네요. 겨울 다 갔다고 방심했더니 입춘 절기가 이리 뒤통수를 칠 줄이야 ㅠ 아침에 길고양이들 급식소에 갔더니 물이 꽝꽝 얼어서 잘 깨지지도 않더라고요. 다시 핫팩 넣어서 따뜻한 물 부어주기. 겨울에 길고양이 급식소에 더 자주 가는 이유는 물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추위에 떨다 따스한 차 한 잔에 몸이 스르르. 녹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거예요. 이런 계절 길고양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도 따뜻한 물입니다. 다행히 요즘은 인터넷에서 핫팩을 깔아둘 수 있는 물그릇이 판매되고 있어서 핫팩과 함께 사용하시면 일정 시간은 물이 어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핫팩은 사용하기 30분쯤 전에 미리 뜯어두면 발열이 잘되는데 뜯어서 가지고 다니는 간식 가방에 넣어두면 따뜻한 간식을 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날씨에 맞춰 100g 핫팩과 150g 핫팩을 쓰는데 올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 100g 핫팩을 쓸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이번 2월 추위는 150g 핫팩도 단숨에 식혀버릴 정도로 강력하네요. 아침에 보온병 들고 돌아다니는데 보온병 표면에 묻은 물방울이 바로 얼어버리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다니는 물병. 패트병은 바로 줄 물, 보온병은 이동하면서 식을 수도 있는 물. 뜨거운 물 담아 가지고 다니니 패트병이 맨날 찌그러지네요 ㅠ 오늘 아침 새 핫팩 깔아주면서 수거한 핫팩이에요. 야외에서는 꽝꽝 얼어 있지만 비닐이나 가방에 모아두면 완...
퇴근길 지나는 길에 살던 강아지가 1월부터 보이지 않는다. 내 휴대폰에 마지막으로 찍힌 사진 날짜는 2024년 12월 31일. 내 차가 서는 소리를 듣고 나와서 반기는 모습이다. 그 뒤에 한번인가 개집 안에서 나오지 않고 누워 있는 모습을 끝으로, 1월 18일에 찍힌 사진에는 깨끗이 치워진 빈집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기억을 떠올려보니 그 전주 주말에도 빈집을 봤는데 가슴이 너무 벌렁거려 사진을 못 찍고 돌아왔던 것 같다. 주인도 있고 집도 있지만 집 밖 길가에 살던 강아지. 주인은 구순은 넘어보이시는 할아버지고, 먹던 밥에 국 말아서 밥을 주며 옛날식으로 강아지를 키우셨다. 살뜰히 살피지는 못하지만 퇴근길에 할아버지가 나와 있으면 강아지가 좋아서 종종거리며 그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여러번 봤다. 그래도 길에서 사는 모습이 딱해 보여 날마다 챙기며 여름이면 털 밀어주고 겨울이면 옷 입혀주는 분이 있었고, 나처럼 주말이나 시간 날 때마다 고기나 간식을 대령하던 행인들도 있었다. 가엾은 저 강아지 그나마 머물 데도 없어질까봐, 할아버지 건강하시기를 마음으로 늘 기도했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먼저 떠난 모양이다. 한평생 목욕이나 산책은 해봤으려나 하루종일 같은 곳에 묶여 지내던 그 삶이 너무 안쓰러워 블로그에 그 강아지 살다 간 흔적을 남겨본다. 너는 이곳에서의 삶이 어땠니? 할아버지가 있어서 좋았니? 가끔 들르는 사람들은 반가웠니? 무지개 ...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집 최애 고양이 모래 마이도미넌트 교체 후 버리기 방법까지 새해 및 설맞이 기념 고양이 화장실 대청소했어요. 고양이 화장실 청소의 하이라이트는 모래 교체. 올해도 변함없이 마이도미넌트 벤토나이트로 시작했답니다. 마이도미넌트 모래는 언제나 김치로 위장하고 도착하는데요, 혹시라도 터질까봐 신경 써주시는 회사의 센스라 할 수 있겠죠. 덕분에 이번에도 터진 곳 하나 없이 깨끗하게 잘 도착했답니다. 제가 사용하는 고양이 모래는 마이도미넌트 지구 모래예요. 접힌 귀의 귀여운 고양이 지구가 모델인 모래죠. 마이도미넌트 지구는 우리집 고양이들이 아무도 불만 표시하지 않고 좋아하는 최애 모래라 벌써 3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고양이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발바닥에 닿는 감촉이 좋아서가 아닐까 싶어요. 마이도미넌트 지구 모래는 고운 입자 70%, 중간 입자 30%로 구성되어 닿는 느낌이 부드러우면서도 너무 건조하지도 또 너무 축축하지도 않은 기분 좋은 딱 기분좋은 촉감이에요. 이건 제가 손으로 만져봐도 알 수 있어요. 흔히들 입자가 얇은 모래는 먼지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바로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이도미넌트는 24회에 걸친 먼지 세척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모래로 인한 눈병이나 호흡기 질환, 또는 비뇨기계 문제를 겪은 적도 없어요...
올겨울은 비교적 따뜻하게 지나가나 보다 했더니 여지없이 추위는 닥치네요. 겨울 추위 속에서도 길고양이들은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추위 속, 아침마다 제 출근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파주 길고양이예요. 이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쯤 됐을 건데 도대체 어쩌자고 나와서 기다리는 건지.. 참 부담스러운 녀석 ㅠ 이 추위에 시간 맞춰 기다릴 고양이 생각에 저는 겨우내 주말 출근을 하고 있네요. 역시 지성이면 감천! 간절히 기다리면 캔따개는 반드시 온다. ㅋ 와라 와라 와라 .. 간절한 고양이의 주문에 이끌려 저도 같이 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 허피스로 곧 죽을 것 같던 새끼 고양이였어요. 눈도 달라붙고 코도 입도 지저분하고.. 가끔 약을 타서 습식을 주긴 했는데 저를 너무 무서워해서 먹는지 안 먹는지 확인도 안 되는.. 그래도 배짱 좋은 치즈태비고양이라 그런지 특유의 친화력으로 턱시도와 까망이 가족들 틈에 낑겨 지내더군요. 별로 반기는 기색들은 아니었지만 새끼라서인지 특별히 쫓아내지도 않던 일가족. 요즘은 아침에 겨울집에서 다 같이 기지개 켜고 나오는 모습도 보이는 걸 보니 이제 식구로 받아들여졌나봐요. 같이 밥도 먹고 물도 먹고.. 춥지만 서로 체온을 나누면 지내는 덕분인지 허피스 고비도 넘기고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듯 보여요. 아직 완벽하진 않아도 얼굴 많이 깨끗해졌지요. 벌써 1월 중순이니, 가장 추운 이 시...
글쎄, 해님과 달님을 삼백예순다섯 개나 공짜로 받았지 뭡니까 그 위에 수없이 많은 별빛과 새소리와 구름과 그리고 꽃과 물소리와 바람과 풀벌레 소리들을 덤으로 받았지 뭡니까 이제, 또다시 삼백예순다섯 개의 새로운 해님과 달님을 공짜로 받을 차례입니다 그 위에 얼마나 더 많은 좋은 것들을 덤으로 받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게 잘 살면 되는 일입니다 그 위에 무엇을 더 바라시겠습니까?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나태주 1945년 공주 출생. 1971년 <대숲 아래서>로 등단하여 수천편의 시를 썼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43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했으며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어떤 한 해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올해 애지중지하던 여러 녀석들과 이별하며 약간 멘붕에 빠졌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큰 사건들이 나라를 휩쓰니 그렇게 슬퍼할 수 있었던 평범한 일상마저 참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되네요. 내년에는 좀 더 밝은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나날이 행복하진 않아도 소소한 일상 지키며 별일 없이 살았으면 좋겠네요. 잊지 않고 들러주시는 소중한 이웃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노묘 사료 신제품 인지력과 관절염 도움 되는 건강백서 건강한 7세 급여 후기 고양이도 나이를 먹으면 사람처럼 인지력이 떨어지고 관절과 연골이 약해진다고 하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떨어지고 활력도 예전 같지 않은 것이 느껴져요. 우리 집 고양이들도 내년이면 12살부터 7살까지 모두 노묘에 들어서게 되다 보니 아무래도 먹거리부터 생활 환경까지 신경을 더욱 쓰게 되네요. 그중에서도 매일 먹는 사료는 고양이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입니다. 마침 건강백서에서 7세 이상의 노묘를 위한 사료 건강한 7세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급여해 보았어요. 건강백서는 1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 카길(Cargill)이 그동안 다진 동물 영양 전문성을 기반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건강한 7세는 7세 이상의 노묘 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을 함유한 사료입니다. 건강백서 노묘 사료 건강한 7세 영양 성분 특히 저의 관심을 가장 사로잡은 성분은 인지력과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이에요. 고양이도 노묘가 되어 인지력이 떨어져 치매를 앓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놀란 적이 있는데, 두뇌 영양제로도 알려진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이 함유된 사료가 있다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뿐만 아니라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콘드로이친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네요. 저도 우리 집 고양이들 나이 ...
수년째 길고양이 사료로 급여하고 있는 캐츠랑. 기호성 좋고 큰 문제 없어 무난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료입니다. 대주펫푸드에서 생산하는데, 최근에는 펫페어에도 참가하여 부스를 크게 차리고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예전에는 캣츠랑 하면 전연령과 키튼 두 종류뿐이었는데 요즘은 캐츠랑 리브레, 비타플러스 등 새로운 종류가 출시되었더라고요. 저도 주문을 하다가 종류별 차이를 몰라 당황하기도 했네요. 그래서 오늘은 길고양이 사료로 많이 이용하시는 캣츠랑의 다양한 종류와 차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길고양이 사료 캣츠랑 종류 캐츠랑 전연령, 리브레, 비타플러스, 키튼 차이 캣츠랑 사료 종류 및 성분 캐츠랑 사료는 앞서 말했듯이 국내 사료업체인 대주펫푸드에서 생산합니다. 가격은 20kg 전연령 기준 45,000원에서 60,000원 사이에서 구입할 수 있고요, 포장 단위는 전연령 3kg, 5kg, 20kg 키튼 2kg, 4kg, 8kg 리브레 2kg, 5kg, 18kg 비타플러스 2kg, 5kg, 7kg, 16kg, 20kg로 다양합니다. 원료는 원육이 아닌, 닭고기 분말, 참치 분말, 계유 등 육분을 사용하며 여기에 옥수수, 식물성 단백질류가 포함됩니다. 영양 성분은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의 기준에 맞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며 정기적으로 성분 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꽤 깐깐하게 신경 쓰...
네이버펫 앰배서더로 활동한 지 3개월째로 벌써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네요. 이번달에는 추워지는 날씨에도 매일매일 시간 맞춰 밥 먹으러 오는 길고양이들에게 줄 고양이 참치캔과 츄르 등을 쟁이는 데 활동비를 모두 사용했어요. 가성비 있으면서도 그동안 기호성을 검증받은 제품 위주로 넉넉하게 준비하고 나니 월동준비라도 마친 듯 마음이 흐뭇하더라고요. 이번 달에 제가 네이버펫에서 구매한 제품 3종 길고양이에게는 밥이 되기도 하는 고양이 참치 캔, 츄르를 소개합니다. 길고양이 밥으로도 좋은 고양이 참치캔 츄르 네이버펫에서 구매했어요 (사조 캣푸드 비타크래프트 리퀴드 동원 뉴트리플랜) 사조 로하이 캣푸드 고양이 참치캔 6종 맨처음 소개할 제품은 사조 로하이 캣푸드 6종이에요. 사조산업의 사조펫에서 만든 고양이 참치캔 로하이 캣푸드는 국내 생산시설에서 만든 습식 사료이기도 합니다. 참치캔에 닭가슴살 가쓰오부시 멸치 다랑어흰살 연어 맛살을 토핑한 6종이 판매되고 있고요. 1캔에 90g으로 일반적인 소형 캔 80g에 비해 양이 10g이나 넉넉해서 좋아요. 참치캔 뚜껑을 열면 이런 모양과 질감, 토핑과 참치캔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수분감이 많아 씹기 부드러운 편이고 참치 입자의 색은 진한 편이에요. 너무 차갑지 않도록 핫팩 사이에 넣었다가 가지고 나가 길고양이들에게 주면 추운 데서 떨며 기다리뎐 녀석들에겐 아주 소중한 밥 한끼, 잘 먹어서 흐뭇해요. 입맛...
전년에 비해 열정이 많이 식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 나간 거 스스로 칭찬해 ♡♡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고양이 모래는 냄새 잘 잡고 먼지없는 벤토나이트 마이도미넌트 추천해요 4묘 가정인 저희집은 고양이 화장실이 6개예요. 올해 두 녀석이나 떠나면서 화장실도 7개에서 5개로 2개를 줄여야 하겠지만, 집 안 곳곳에 놓아 둔 각각의 모래 화장실을 고양이들이 모두 잘 사용하고 있어서 6개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고양이들은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마이도미넌트 지구를 3년째 애용 중이에요. 벤토나이트 모래는 자연 상태의 흙이나 모래와 비슷해 고양이가 가장 선호하는 재질이지만 먼지가 나고 자칫하면 실내를 모래 사막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고민되는 점이지요. 좋은 모래매트를 깔아주고 부지런히 청소하면 사막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먼지 많은 모래는 호흡기 질환이나 눈 또는 비뇨기계 질환 유발 등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벤토나이트를 선택할 때는 먼지 없는 모래를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지요. 많은 선택지가 있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마이도미넌트 벤토나이트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묘 가정인 우리집에서 고양이들이 몇년째 모래로 인한 질환이나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공수한 최상급 벤토나이트로 만들어진 마이도미넌트는 화학첨가물이나 인공향이 1%도 첨가되지 않은 100% 천연 모래예요. 라돈이나 수은 등 유해물질 테스트도 불검출 확인받았기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건 당연하고요. 게다...
계절이 겨울로 접어드네요. 해마다 이 시기쯤이면 추워지는 날씨 때문인지 우울감이 밀려오곤 했는데 힘든 일이 많았던 올해는 유독 더 심한 것 같아요. 옆집에서 대문에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한 거 보니 저도 크리스마스 트리라도 두면 나을까 싶어서 며칠 전부터 소형 크리스마스트리 검색했어요. 작은 트리 모형에 지네전구 달아 분위기만 내보려고 찾아봤는데 정보가 투머치라 오히려 선택 장애를 겪다 보니 예쁜 쓰레기만 들이는 거 아닌가 싶어 하지 말까 싶기도 하더군요. 다이소 크리스마스 트리 45cm led 점멸전구 (8000원의 위로) 그런데 주말에 일산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다이소에서 소형 트리 득템했네요. 나무라기보다 고깔에 가까운 모양이라고 해야겠지만 초록색에 눈을 살짝 맞은 색깔이라 분위기도 나고요, 키도 45cm라 자리 차지하지 않고 보관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격이 3000원, 여기에 5000원 주고 산 led 120구 전구 감아주니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우울감 만땅이던 마음도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AA 배터리 3개 들어가고요, 조명은 8종류 모드가 있는데 속도와 방향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고양이들 입댈까봐 걱정했는데 전구가 반짝거리니 위험을 감지했는지 가까이 오지 않더라고요. 키가 크지 않으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보관하기도 좋은 다이소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 겨울의 초입에서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신 분께 가...
길고양이 겨울 급식소 겸 집 텐트형 바람막이 설치 (내돈내산) 수년 동안 밥주던 회사 길고양이 급식소 자리를 사정상 옮기게 되었어요. 회사 뒤쪽 외진 곳이라 조금 멀기는 하지만 사람들 많이 오가지 않아 눈에 띄지 않는 자리라 길고양이 급식소를 조금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이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추운 지역 예보할 때 대표 지역으로 꼽히는 파주라 첫겨울 맞을 길고양이들 볼 때마다 어찌나 짠한지 ㅠ (어쩌자고 이 추운 동네에서 태어났니 ㅠ)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 끝에 텐트형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보았어요. 공간도 되고 뭐라 할 사람도 없어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아늑한 느낌이 있네요. 고양이들도 별 거부감 없이 잘 사용해주고요.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했어요. 60cm와 90cm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60cm 소형을 선택. 안에 길고양이 급식기를 넣을 거라 조금 작지 않을까 살짝 염려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넉넉해서 급식기 들어가고 물그릇 들어가고도 고양이들 드나들기에 전혀 불편함 없답니다. 처음에 오면 이런 상태라 뭔가 복잡한 거 아닌가 싶지만 원터치라 묶인 끈을 풀기만 하면 어려움 없이 넓게 펴져요. 실외에 가져가기 전에 실내에서 먼저 펴봤어요. 바닥면에 날개처럼 나온 부분이 있어 여기를 눌러 고정하면 되겠더라고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납작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고요. 폴대 4개...
주말 저녁, 딸하고 일산 벨라시타에 다녀왔어요. 예정했던 시간보다 늦게 간 탓에 배가 고파서 일단 먹고 돌아보자며 지하 1층으로 먼저 내려갔더니 에스컬레이터 옆 모던하우스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네요. 그래도 배고프니 밥부터 먹자며 식당가를 돌아보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이름 반궁. 모둠 생선구이 2인분에 29,900원이라는 입간판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밖에서 보니 식당 안 분위기도 밝고 깔끔한데다 손님이 많은 것이 맛집 분위기 뿜뿜이네요 멀리 갈것 없이 오늘은 이곳에서 생선구이 먹기로 의견 일치 봤습니다. 고양시 맛집 일산 벨라시타 반궁에서 깔끔한 생선구이와 꼬막솥밥 먹었어요 그런데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생선구이만 있는 게 아니네요. 가자미구이, 갈치된장찌개, 고등어된장찌개 같은 생선요리 외돋에 제가 좋아하는 굴국밥, 동태탕, 꼬막솥밥, 해물순두부, 불맛쭈꾸미 같은 메뉴도 있어요. 저는 마음을 바꿔 꼬막솥밥을 먹기로 하고 딸은 가자미구이를 선택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고등어는 노르웨이산, 갈치는 남아공산 등 원산지 표시 목록이 눈에 들어옵니다 생선이 남아공에서도 들어온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주문한 음식은 모두 각자의 상에 반찬과 국물이 따로 나오고요, 밥은 모두 솥밥이라 덜어놓고 먹다가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요. 딸이 시킨 가자미구이반상 가격은 10,900원, 큼직한 가자미구이 하나에 솥밥, 미역국, 숙주, ...
안녕하세요. 저번에 기침 감기로 고생하는 길고양이들에게 클라벳(클라펫) 50 급여하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덕분인지 고양이들 감기 상태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기침도 많이 잦아들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클라벳 50 급여를 중단하고 엘라이신이 포함된 짜먹는 고양이 영양제 플루맥스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감기, 호흡기 건강에 엘라이신 포함 짜먹는 영양제 플루맥스 고양이의 호흡기와 비뇨기 관리를 위한 종합 영양제라 표기되어 있는 플루맥스는 영국 벳플러스(VetPlus)에서 생산된 제품인데요, 영양제라서인지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저는 쿠팡에서 150ml 용량을 3만원대 초반에 구입했어요 플루맥스의 주성분은 항바이러스성 천연 아미노산인 엘라이신이고요, 여기에 비타민B3, 비타민B6, 천연 항균어 항산화성분이 있는 석류추출물, 크랜베리 추출물, 제라늄 추출물, 황산아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식욕을 잃어 잘 먹지 못하거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고양이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밥이나 간식에 두번 정도 짜서 먹이면 되는데 1펌프당 1.5ml인데 4.5kg 기준으로 3ml가 권장량이라고 합니다. 짜먹는 영양제라 가루나 캡슐보다 급여하기 좋고요, 츄르 제형에 맛도 괜찮은지 거부감이 크지 않고 비교적 잘 먹더라고요. 저는 동네 길고양이들 챙길 때 간식에 섞어서 주고 있어요. 닭가슴살에 묻혀서도 주고, 습식 캔에도 섞여 ...
우유가 떠나고 처음으로 lg정수기 매니저님이 다녀가셨다. 우리집에서 이 매니저님을 보면 늘 우유와 코시가 나와 관심을 보이고 접대를 했기에 울 집에 오면 우유 안녕, 코시 잘 있었어, 인사를 건네시던 분이다. 이 매니저님의 방문 날짜가 정해졌을 때 난 왜 그렇게 반가웠을까. 드디어 우리 우유를 기억하는 분과 우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설렘이었지 싶다. 고양이는 특성상 외부인은 만날 기회가 없다 그러니 우리 가족 외에 우유나 고양이를 실제로 만나는 분들은 몇달 단위지만 정기적으로 울집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이다. 정수기 매니저님을 만나자마자, 난 그리운 형제라도 만난 듯이, 우리 우유 갔어요, 로 시작하여 그동안 마음속에 꼭꼭 눌러두었던 그리움과 아쉬움과 슬픔을 털어놓았다. 놀라고 공감해주시는 매니저님에게 마음을 쏟아놓으며 내가 얼마나 우유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얼마나 할 수 없었는지..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게 되었다. 우유는 잘 살고 갔다고, 세상에 불쌍한 고양이가 얼마나 많은데 이 정도면 상위 0.1프로의 호강을 누리다 갔다고 스스로 위로해 보았지만 10년 넘게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난 우유와의 이별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어 나도 모르게 묻어두었던 모양이다. 우유가 키가 컸잖아요, 우유가 은근 붙임성이 좋은 아이였죠. 우유가 근데 사실은 우리집 행동대장이어서 코시가 우유를 피해 다녔어요. 아하 그래요? 우유가 그런 면이 있었군...
퇴근길, 회사 고양이 챙기고 가려고 새로 옮긴 급식소로 걸음을 옮기는데 어디선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애절하게 들립니다. (참고로 제가 다니는 회사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제가 퇴근하는 시간엔 저 혼자뿐이에요.) 출퇴근 시간마다 저를 보면 어디선가 나타나던 녀석들이 이날따라 한 녀석도 보이질 않고, 어디선가 애절한 울음소리만 계속 들리는 거예요.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보니 나무 위에 올라가서 울고 있는 고양이 . 아이고 아가야, 어쩌다 거기에 올라가 있니?ㅠ 가운데 도랑이 있고 이렇게 높은 나무라 도와줄 방법이. ㅠ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제가 도움을 주기에도 위험한 장소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고양이 울음소리는 점점 커집니다. ㅠㅠ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고양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더 큰 포식자를 피해 달아나기도 하고, 사냥감을 쫓아 나무 위에 오르기도 하지요. 또 높은 곳에 올라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환경을 살피는 것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이에요.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문제는 올라갈 때 강력한 지지대가 되었던 발톱이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얼떨결에 높은 곳에 올라간 어린 고양이들은 나무에 갇힌 상태가 되어 도움을 청하듯 울음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