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9
    day 17-2 쇤부룬궁전

    . day 17-2 쇤부룬궁전 21년의 #쇤부룬궁전 은 더웠고 더웠다. 더워서 더웠는데 더웠기에...음. 하여튼 더웠다. 내 기억은 그것뿐🙄 하지만 이번 쇤부룬은 투어를 신청했기에 달랐다! 쇤부룬에 일반시민이 살고있다더니, 정말이었다. 월세가 정말 저렴하다고. 그러나 여름에 에어컨이 없다고;; 노인분들이 많이 살고계시단다. 쇤부룬궁전의 그 유명한 파티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진 촬영이 금지였는데 지금은 허용이다. 언제 다시 막힐지 모르니, 찍어두자♡ 크. 아름답다.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한 이야기를 가이드님으로부터 계속 들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녀를 무려 16명이나 낳았던 #마리아테레지아 . 그리고 그의 남편 #프란츠슈테판 . 그들의 막내딸 #마리앙뚜아네트 까지. 근친상간도 서슴지않았고, 장례할때 심장과 내장을 꺼내 따로 보관하는 것들 등 이런저런 이야기 듣다보니 어느새 오후 3시. 우리는 쇤부룬 정원꼭대기에 올라갔다. 겨울이라 정원이 죄다 말라있지만, 날씨가 정말 좋았다. 이 날씨에 안 오르는 건 말도 안된다. 비엔나의 전경이 정말 멋있으니까. 오렌지주스 한 잔에 기분이 날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 billa마트에 들러 각종 기념품도 사고, 저녁거리도 샀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복귀하는데 맞은편에 앉은 지우가 자꾸 하품을 하길래 피곤하냐물었다. 지우는 지금 여기 지하철에 탄 모든 사람들이 피곤해보인다고 말했다. 그러고보...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9
    day 17-1. 벨베데레 미술관

    day 17-1. 벨베데레 미술관 17일차의 오전엔 비엔나의 #벨베데레미술관 에 갔다. 대체 #외젠장군 은 얼마나 부자였기에 이런 별장을 짓고 살았지. #마리아테레지아 가 이 별장을 매입하고 #벨베데레 라는 이름을 지은건 너무나 탁월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비엔나의 벨베데레에는, #클림프 의 #키스 가 있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사전정보가 없었는데, 왠걸? 입장하자마자 나타나는 #나폴레옹초상화 . 지우도 이 그림을 보자마자 "오!!!" 하더라. 클림프의 #유디트 그리고 #키스 이 두 작품만으로도 벨베데레에 온 가치는 충분했다. 특히, <유디트>에서 여자만 봤지, 남자는 몰랐었는데 이제야 보인다. <키스>는 하염없이 쳐다봤다. 그나저나 오늘 비엔나의 날씨가 정말 환상이었다. 이렇게 따뜻한데 비엔나 사람들은 목도리에 털모자까지! 우리는 K추위에 단련이 된건가. 겉옷을 벗어도 될 지경. 벨베데레에서 일명 #링거리 #호프부르크왕궁 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베를린성당 도 #시시박물관 도 지나갔다. 그런데 시시박물관은 내부도 가보고싶다. #시시 는 더 알고싶은 인물이다. 오늘밤, 그녀에 대해 공부를 좀 하고, 내일 아이들데리고 가보려고한다. (마치 잘 알고있었던 것처럼 설명해줘야지ㅋㅋ) 자.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쇤부룬궁전 으로 가볼까 #비엔나여행 #겨울유럽여행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day 17 비엔나

    . (벌써??) day 17 비엔나 누.가.코.트.가.져.가.지.말.라.고.했.어.🤨 나.도.이.쁘.게.입.고.올.걸.😮‍💨 너.무.중.무.장.🤣🤣🤣🤣 #여행기록 #비엔나여행 #비엔나1월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day 16 비엔나

    . day 16 비엔나 늦잠을 자려고 했다. 이동이 길었던 어제의 피로를 풀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윤이가 우리 셋 중 먼저 일어났다. 잠 많기로 소문난 우리집 청소년이 맞나싶다. 우리집 청소년, 점점 더 여행에 젖고있다. 걷자고 한다. 자꾸 웃는다. 내 팔짱을 낀다. 자주 감탄한다. 마지막. 자주 감탄하는 아이의 모습이 그 중 제일 눈물나게 반갑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소득은 바로 이것이다. 실은 중학생이 되면서 지윤이의 감탄력이 빛바랬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우리지윤이 여전하다. 🇦🇹 오늘 들른 곳 🇦🇹 스타벅스 (컵 샀음) 소품샾 (지우귀걸이 샀음) #카페챈트럴 (커피 마시며 다이어리 씀) #기술박물관 (나만 입장료내면됨, 시시해할줄알았는데 나갈 생각을 안함;;;; 미끄럼틀 시속대결한다고 오스트리아꼬마들이랑 몇번을 탄거니.) #salmonbrau (인생 립........) 한인슈퍼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려고) 오늘도 열심히 여행해버렸다. 분명 쉬엄쉬엄하자고 말했는데, 이제는 애들이 나선다. #부다페스트 에 가보고싶단다. 아싸, 가자. 부다페스트 기차예약 완료. #유럽여행 #겨울유럽 #겨울비엔나 #비엔나여행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5
    day 15-4 비엔나 숙소

    . day 15-4 비엔나 숙소 #에어비앤비 그리웠다! 프라하에선 호텔에서 묵느라 세탁을 할 수가 없었다. 숙소에 짐 풀자마자 빨래부터 해본다. 에어비앤비는 체크인이 제일 재밌다. 마치 방탈출 카페에서 미션 해결하는 것처럼 호스트가 내린 지령대로 열쇠꾸러미를 찾아가고. 그 열쇠꾸러미 중에서 열쇠구멍을 찾아 열쇠로 문을 열고. 몇층에 몇호실인지를 찾아가서 문을 여는 일이. 왜 이렇게 재밌는거지? 빨래 돌려놓고 곧바로 마트로 간다. #오스트리아 는 대부분 7시반이면 마트가 문을 닫는단다. 물가가 비싸다고 미리 정보를 들었는데. 어라. 생각보단 괜찮다? 오스트리아는 자국생산, 자국소비가 원칙이다. 그래서 농약을 조금 쳐서 야채도 좋고, 소고기도 정말 좋다고. 특히 #오스트리아와인 은 다른 나라에선 마시기 힘들다고한다. 대한항공 기내 와인으로 실린다는, #발트리너 와인도 샀다. 33000원에 완성한 저녁밥상. 기가 막히게 맛있다.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띵커벨로 역사퀴즈를 맞췄다. 초등교사 부부 아니랄까봐 즉석에서 역사퀴즈수업이 가능함. ㅋㅋㅋㅋ 너무 재밌네........ 큰일이네.... 여행에 아이들이 너무 잘 적응해버리네.... #비엔나에어비앤비 #겨울유럽여행 #유럽자유여행 #비엔나여행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8
    day 15-3 할슈타트

    . day 15-3 할슈타트 #할슈타트 는 개인이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 그렇지만 꼭 가보고싶었던 곳. 동네가 800m가 전부라, 산책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우린 여기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한 잔했다. 소금도 사고. 2시간반의 자유시간이 금방 지난다. 유명한 송어요리 를 먹었다. 파스타 하나도 곁들었다. 사악한 가격이지만, 맛있는 송어요리. 내가 좀 거금을 썼다고하자,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송어요리 정도는 먹고가야하지않냐는 딸들. 우유머랭디저트. 이게 또 맛이 기가 막히고. 신비로운 식감이렸다. 소금도 샀겠다. 이제 비엔나로 간다. 세 시간의 이동시간이 지겹지않았다. 가이드님과 폭풍수다. 인생 얘기. 여행 얘기하다보니, 벌써 숙소도착. 마지막도시. 비엔나. #비엔나 #비엔나1월 #비엔나여행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10
    day 15-2 고사우제

    . day 15-2 고사우제 #체스키크롬로프 에서 차로 조금 더 달리면, #오스트리아 국경이 나온다. 아직 #체코 에서 오스트리아로 국경을 넘지 않은 땅인데도 오스트리아에서 출입국을 관리하고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여권 검사없이 그냥 국경 통과. 국경을 넘으려면 바다를 건너야하는 한국인에게는 참 신기한 장면. #잘츠캄머굿 이라는 동네로 진입한다. 암염이 많아 붙여진 이름. 이 곳에서 우린 #고사우제 와 할슈타트에 들를 예정이다. see가 제. 바다를 뜻한다. 고사우바다인건데, 실은 호수다. 호수가 워낙 크고 넓어서 바다처럼 보이긴했다. 잘츠캄머굿이라는 동네 자체가 정말 매력있었다. 온통 눈벌판이라서 #크로스컨트리 를 할 수밖에 없는 마을. 크로스컨트리가 운동이 아니라, 그냥 교통수단같았다. 스키를 배우고있는 아이들. 아니, 이런 꼬맹이들도 저 경사를 내려올수있다는건가. 놀랍기만하다. 고사우제에선 #만년설 을 볼 수 있다. 짧게 머물렀는데 와, 진짜 환상적이다.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day 15-1. 체스키크롬로프

    . day 15-1. 체스키크롬로프 어제 잠자리에 들 때, 아예 아침에 입고나갈 옷을 입고잤다.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 새벽 다섯시에 호텔을 나서야했다. 비엔나로 가는 날이다. 아이둘과 캐리어 세개에 배낭을 업고(?) 기차타고 이동하기엔 체력소모가 너무 크고 위험할 것 같아서 한국에서 투어를 신청했었다. 호텔앞으로 우릴 데릴러오고, 밴에 짐을 실어주신다. 체스키크롬로프와 고사우제, 할슈타트에 들렀다가 비엔나의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투어다. 안 할 이유가 없다. #체스키크롬로프 에 도착한 시각 7시반. 해가 떠오르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보였다. 체스키크롬로프 성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곳곳을 산책했다. 정말이지 구석구석 아름답지않은 곳이 없었다. 안왔으면 어쩔 뻔 했나. #마이리얼트립 #투미가이드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8
    day 14-2 프라하, 진짜 안녕

    . day 14-2 프라하, 진짜 안녕 마지막 장소로 아껴놨던 곳이다. 비가 온대도 가려고 했다. #리에그로비사비 였다. 안타깝게도 화창하진 않았다. 그래서 참 오묘한 오늘 프라하 일몰이었다. 오늘도 애들이랑 정말 많이 웃었다. 그러고보니 프라하에선 웃었던 기억만 있다. 이렇게 지윤이, 지우와 내가 팔짱끼고 배꼽빠져라 웃었던 게, 얼마만이지? 싶다. 지윤이와 지우도 프라하는 특별한 도시로 기억할 것 같다. 나는 여길 또 올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데, 아이들은 분명히 다시 올 것 같다. 내일은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야한다. 새벽 다섯시에 #체스키크롬로프 를 거쳐 #고사우제 를 거쳐 #할슈타드 를 거쳐 우리의 마지막 도시 #비엔나 로 간다. 알차다, 알차!!! #겨울유럽여행 #유럽자유여행 #유럽여행 #프라하여행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10
    day 14-1 마지막 프라하

    . day 14-1 마지막 프라하 프라하의 마지막이 바로 오늘이다. 오늘 아이들은 에나멜컵 만들기 공방체험에 간다. 나는 아이둘을 공방에 맡겨놓고, 후회없이 걷고 걷고 걸으려고 마음먹었고, 마음먹은대로 했다. (한국미술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열정으로 예술혼 불태우는 딸들, 왜이렇게 웃기지ㅋㅋ) 아이들과는 #포크스 에서 다시 만나기로했다. 길이 내 집 앞처럼 익숙해져서 이젠 따로 다녀도 걱정없겠다 싶다. 특히 지윤이는 자유시간줘도 될법? 센스있게 포크스앞에서 웨이팅 줄 서고있는 아이들. 꼴레뇨맛집+믈링코맛집 인데다 독박투어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우와우. 맛있는데 기름지고, 맛있는데 배부르고. 살려줘여.....결국 포장해옴. (그런데 옆테이블 현지인은 1인 1꼴라뇨 실화인가.) 이제 우리는, 프라하의 마지막코스 #리에그로비사비 로 간다. #겨울프라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5
    day 13-4 프라하의 밤

    . day 13-4 프라하의 밤 #작센스위스 #드레스덴 다녀와서 호텔에서 한국 컵라면과 캔맥주로 저녁을 채웠다. 네시반이면 해가 지니까, 저녁을 일찍 먹게된다. 저녁을 다 먹고 정리했는데도 밤9시가 안됐다. 지우야, 밤산책 갈래? 좋아!! 좋다고 할 줄 알았다. 나와 같이 25000보를 걸은 지우지만, 밤 산책을 거절하지 않을 줄 알았다. 에너자이저 우리 지우. 까를교를 등지고 존레논벽까지 걸었다. 이 밤을 잡고싶다. #프라하의밤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13
    day 13-3 있으려나 서점

    . day 13-3 있으려나 서점 얘들아, 먼저 호텔 들어가서 쉬고있어. 엄마는 이 근처 서점 들렀다갈게. 호텔까지 택시를 탔다. #작센스위스 #드레스덴 까지 다녀와서 은근히 20000보를 넘겼기에 택시가 절실했다. 택시가 거의 숙소에 다다랐을 무렵이었다. 사람들이 유독 몰려있는 작은 가게였다. 잠깐 지나치며 보니, 서점인것 같다. 예쁜 서점. 얼른 구글지도를 켜서 가게 이름을 확보했다. #shakespeare 였다. 책방지기는 손님이 오던지 말던지 별 관심이 없다. 시선이 모니터를 향해 있는걸보니 가게 마감 업무 중인것 같았다. 가게 마감 15분전이었다. 그런데도 방문객이 많았다. 책이 두서없이 꽂혀있지않고 책방지기의 손길이 닿아서 투박한데 정성스러웠다. 그러던 중. 발견했다. #있으려나서점 책방지기 바로 앞에는 "서점"에 관련된 책들이 놓여져있었다. 그 중에 내 눈에 제일 먼저 띈 책!!!! 우리 아이들과 내가 그토록 찾아헤맨 책. 가만보니 영어버전이라, 체코버전은 없냐하니 원래 없단다. 힝. 영어버전은 이미 소장하고있는데 이걸 어쩐다. 결국 구매하지않았다. 대신 다른 책을 구매했다. 당연히 읽지는 못할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절로 프라하가 떠오를 것이다. 오늘의 이 기쁨이 절로 생각날것이다. 그 값으로 기꺼이 지불한다. 350코루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16
    day 13-2 드레스덴♡♡♡

    . day 13-2 드레스덴♡♡♡ #독일 #드레스덴 에 도착했다. #작센스위스 부터, 국경을 넘은 것이 실감날만큼 벌써 독일 느낌이 났다. 프라하와는 다른 느낌이 물씬. 드레스덴은 상처가 많은 도시였다. 세계2차대전 당시 융단폭격을 받아 도시의 온도가 1500도까지 올랐다고한다. 당연히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됐고, 기록에 의존해 복원해낸 도시였다.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가 취소된 유일한 도시. 취소가 된 이유가 어느 다리 때문인데, 오늘 가서 보니 그 다리가 붕괴되어있었다. 작년 9월에 붕괴된 다리가 왜 아직도 그대로인지 물으니, 붕괴된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2차대전의 흔적과 유물을 발견했다고. 그것들은 발굴하고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고. #군주의행렬 은 충분히 멋있었다. 100미터가 넘는 모자이크타일 그림인데, 실제로 보니 더 멋있고 웅장하고 우아한 느낌. 독일에 왔으니 맥주한잔 하고, 소세지도 먹고가고 싶었다. #슈니첼 은 20년 전에 먹었을 땐 그렇게 맛이 없더니, 역시 잘 하는 집은 다르다. 너무 맛도리잖아♡ 맥주는....말해 뭐 해. 푸드트럭 핫도그.는 또 어떻고. 드레스덴. 하루 묵을 정도는 아니고, 하루 정도는 다녀올만하다. 기대하지않았는데 대만족. 전쟁에 관련된 근현대사도 익힐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좋았다. 자. 다시 프라하로 간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우리 셋. 해드뱅잉 제대로. 그런데, 오늘 왜 26000보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5
    day 13-1 작센스위스국립공원

    . day 13-1 작센스위스국립공원 오늘은 호텔에서 7시20분에 나섰다. 7시에 오픈하는 호텔조식을 먹어서 든든했다. 오늘은 독일 🇩🇪 로 넘어갔다오기로했다. 먼저 #작센스위스국립공원 을 향해 출발. 체코에서 독일로 국경을 넘는 순간, 외교부에서 문자가 왔다. 독일에서의 주의사항이 나열된 문자들이었는데, 독일이 얼마전부터 #대마초 가 합법이 되면서 대마초에 유의하라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치앙마이 에 갔을때, 대마 가게가 너무 많아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대마초 냄새가 뭔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됐다. 불쾌한 허브타는 냄새(?)가 대마태우는 냄새다. 그 냄새에 내가 순간 얼굴을 찌푸리니, 가이드님이 알려주셨다. #작센스위스 #작센스위스국립공원 은 독일임에도 스위스명칭이 있다. 스위스만큼 아름다운 지역이라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겨울의 작센스위스는 안개가 대부분이라 못 오를 수도 있었는데, 오늘은 아니었다. 행운이라고했다. 절경이었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서 제대로된 사진이 없다. 그렇지만, 나는 이 곳에서 내 #웃음벨 이 될 아이들사진을 건졌다. 그 사진은 피드에는 올리지못한다. 우울할 때마다 꺼내봐야지?ㅋㅋㅋ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8
    day 12-3 #까를교 에서 노래

    . day 12-3 #까를교 에서 노래 우린 또 베트남음식점에 왔다. 어제 갔던 곳이랑은 다른 곳이다. 오늘은 쌀국수, 분짜를 시켰다. 이 집 분짜 참 잘하네. 한식당가느니 베트남음식점 가는게 낫다. 오늘도 오며가며 #체코서점 여러 곳을 들렀다. 그냥 걷다보면 나오는 서점들이라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중고서점도. 북카페도. 교보문고같은 대형서점도 가봤다. 교보문고같은 대형서점에선 직접 검색도 할 수있어서 좋았다. #있으려나서점 은 역시 없고 요시타케신스케의 다른책들은 있었다. 혹시나해서 #황선미작가 의 책도 검색해봤지만 현재 품절이었다. 어린이 책 베스트를 진열해놓는 코너도 있었는데, 음. 10위권안에 내 마음에 드는 책은 없었다.😐 지윤이가 말하길, "우리나라에서 흔한남매 책이 1등~10등 휩쓰는거랑 비슷한것같아.". 음. 진짜 그렇다. 프라하에는 노숙자들이 많진않아도 더러있는데, 사진처럼 꼭 개 한 마리를 데리고있다. 정부에서 유기견을 케어해주는 노숙자에겐 얼마의 지원금을 준다나. 유기견도 케어하고. 노숙자도 케어하는 시스템이란다. 강아지 입장에선 주인에게 버림받지않고 하루종일 자신과 함께해주는 노숙자주인이 훨씬 더 좋겠다싶다. 숙소로 돌아왔다. 한 캔에 900원인 맥주를 한 캔 마시고 뻗었다. 트램을 타고다녔는데, 오늘은 26000보를 걸었다네. 하긴 프라하는 이렇게 걸어도 좋은 도시. 까를교를 건너는데 많은 사람들이 화음을...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8
    day 12-2 비셰흐라드

    . day 12-2 비셰흐라드 #스트라호프수도원 에서 우리는 #비셰흐라드 로 간다. 우리는 이때쯤부터 체코지명과 인물들의 명칭때문에 한바탕 웃었는데 예를들면 이런거다. 엄마. 그 까를교다리 위에서 떨어져돌아가셨다는 그 신부님이름이 뭐였지? 얀....네포수츠키? 얀....네투스카? 얀......메드포갈릭?ㅋㅋㅋㅋ 얘들아. 방금 다녀온 수도원이름이....스트롱스키수도원?ㅋㅋ 슥크디포라수도원?ㅋㅋㅋ 엄마, 우리 지금 가는 곳이 비셰흐도나? ㅋㅋㅋ 체코명칭 어렵다, 어려워🙄 어쨌든 비셰흐라드로 간다. 비셰흐라드는 트램에서 내려서도 10분은 언덕을 올라야하는데, 아이들이 화장실에 가고싶어했다. 평점이 높은 커피숍이 있길래 들어가서 커피한잔 시키고 화장실을 좀 써야겄다 싶었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인데, 맥주가 2900원. 그럼 당연히 맥주아닌가요? 비셰흐라드는, 공동묘지도 품고있었다. 이 곳에 #드보르작 의 묘지도 있다고. #위모레스크 열심히 쳤던 어린시절이 떠올라 한번 들려보기로했다. 그의 묘는 생각보다 허전했다. 대신 이름모를 다른 분들의 묘지가 참 인상적이었다. 누군가의 묘엔 스키가, 책이, 축구공이, 첼로가 있었다. 생전에 사랑했던 것들을 조각해서 묘지를 꾸미는 것 같았다. 이제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본다. #굴뚝빵 의 여파로 실은 아직도 배가 고프질않다.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7
    day 12-2 스트라호프수도원

    . day 12-2 스트라호프수도원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는 #스트라호프수도원 에 왔다. 우린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구글 리뷰가 너무나 형편 없다. 제발 가지말라는 리뷰까지 있어서 망설였던 스트라호프도서관.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린 후회없었다. 아이들도 뚫어져라 쳐다보며 관람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5000배는 더 아름다웠다.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유일한 오점. 내가 찍었지만, 정말 "그림같은" 도서관이다. #프라하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13
    day 12-1. 따뜻한 프라하

    . day 12-1. 따뜻한 프라하 프라하 둘째날,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까를교를 시작으로 뛰었다. 길도 안좋고, 신발도 그렇고, 몸도 많이 불어서 예전 컨디션이 영 나오질않는다. 그럼 어때, 달리고 있는 지금 내가 너무 신이 나는데😍 4.2km를 뛰었더니, 몸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조식이 너무 맛있다. 오늘은 그다지 많이 걷지않을거니까 조금만 먹으려고해도 잘 안된다. 😆 9시반, 우리셋은 호텔을 나선다. 와, 따뜻해! 핫팩을 가지고나왔는데, 뜯지않은게 다행이었다. 하늘 색깔이 너무 예쁘다. 그길로 우리는 #푸니쿨라 를 타러간다. #패트릭타워 에 올라갈 계획이었다. 헙!!! 그런데 푸니풀라 역에 대차게 표시되어있는 큰 X자....! 🫠 자. 그럼 플랜B로 가보자고! 뷰좋은 카페. 그 곳에서 밀린 #여행기록 을 하는거야.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록한것 바꿔읽고. 그러면 시간이 잘도 간다. 다음 목적지는 #스트라호프수도원 이다. 걸어가면 30분. 트램타면 20분. 걸을까, 트램타다가 고민하다가 오늘은 트램을 주로 이용해보기로했다. 아이들 실물여권을 챙겨왔기에 아이들은 무료, 나는 1일권을 7100원에 끊었다. 한 번 트램타는데 2400원이니, 3번만 타도 이득인데? 오늘 10번도 넘게 탔다. 트램타러 가는 길에 만난 #굴뚝빵 오리지날맛도 충분히 맛있어보이는데, 아이들은 갖가지 토핑을 올렸다. 그만큼 행복지수도 올리고. 날씨도...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13
    day 11-3 #야경사진 그거 어떻게 찍는건데🤔

    . day 11-3 #야경사진 그거 어떻게 찍는건데🤔 #까를교 1분컷인 나이스숙소♡ 야경보러 나가본다. 그런데 야경사진. 그거 어떻게 찍는거지? 🤣 야경도 야경인데, 한 시간정도 까를교와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숙소로 오는 그 길은 잊지못할거다. 접영까지 수영배웠는데 지금은 물 가까이에도 못 가는 내게 얽힌 에피소드. 코로나 시절 줌수업할 때 웃겼던 지윤이의 에피소드. 세븐틴 노래 부르며 걷던 우리 셋. 동요대회 나갔다가 가사 실수한 내 웃픈 에피소드. 지윤이 학교친구들 얘기. 지우학교친구들 얘기까지. 아, 진짜 너무 웃었다. 우리 셋 팔짱끼고 룰루랄라 투스텝으로 걸었던 그길. 못 잊을 행복. 이번 여행 중 최고의 순간으로 당당히 후보에 올린다. + 오늘 31000보를 넘었다. 코젤 병 맥주가 싸길래 두 병 사와서 숙소에서 저녁과 곁들었다. 병따개 없어도 티스푼으로 병뚜껑 뻥! 따는 엄마보며 빵터진 딸들. 🤣

    상세 화면으로 이동
  •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이미지 수9
    day 11-2 여행와서 예쁜사진. 그거 어떻게 찍는건데.

    . day 11-2 여행와서 예쁜사진. 그거 어떻게 찍는건데. 여행오기전에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봤는데, 유럽여행 온김에 스냅촬영을 많이 하더라는거다. 와. 재밌고 의미있겠다싶다가 생각만하고 실행은 안했다. 그런데 안하길 다행이다싶다. 첫째, 예쁘게 입고 갈 수가 없는 날씨. 둘째, 예쁜 옷이 예쁘게 맞지않음. (안그래도 증량했는데 여행와서 더 찜) 셋째, 숱많은 곱슬머리는 에어랩도 챙겨야하고, 성능좋은 드라이기와 판고데기 챙겨야함. 넷째, 시간없음. 다섯째, 모든게 ok여도 여행하다보면 엉망진창되는건 순식간임. 아무튼. 애들사진은 많이 찍어도 내 사진 이쁘게 찍어주는 이가 없어서 가이드투어가 찍어주는 단체사진(?)이 그나마 내 지분인데... 음. 얼굴안나와야 이쁘네. 한국가면 미용실부터 간다. #여행스냅

    상세 화면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