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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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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관찰 #89. Urban Plant(18)_이유 있는 삶

    주목받지 않아도, 빛나지 않아도, 열심히 살고 있어.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2021@서울 재동 2021@전남 신안 만재도 2023@ 강원도 고성 2023@ 강원도 고성 2023@ 강원도 고성 2023@강원도 고성 2023@용인시 역북동 2023@서울 보광동 2023@호찌민 2024@익산 춘포리 2024@군산 경암동 2024@서울 흑석동 2024@브라티슬라바 2024@비엔나 2024@베를린 2024@서울 광화문 #도시관찰 #도시식물 #urban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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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39
    [어제 본 전시]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김도영, 드리프트, 미카 로텐버그, 수퍼플럭스, 루시 맥레이 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올해부터 삼십 년을 넘게 해 오던 명절 의례를 하지 않기로 했다. 막상 장손 며느리의 소임을 벗고 보니 어색하다. 장도 안 보고, 전도 안 부치니 시간이 남아돈다. 뭘 하지? 갤러리는 거의 문을 닫았고, 갈 데라고는 국립현대미술관 밖에 없네. 저번 프리즈 삼청 나이트 때는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코앞에서 못 보고 지나쳤는데, 끝나기 전에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이 전시 종료이다. 삼청동 근처에 계신 분들은 서두르시길~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 전경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참여 작가 : 김도영, 드리프트, 신기운, 이장섭, 우주+림희영, 미카 로텐버그, 박고은, 박소라, 포르마판타스마, 김을지로, 김한솔, 루시 맥레이, 수퍼플럭스, 잭슨홍, 타이요 오노라토와 니코 크렙스 2024.05.17 ~ 2024.09.1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실 2, 3, 4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What Things Dream About 오랜 시간 인간은 사물*을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로 여기고, 자연에서 원료를 가져와 끊임없이 무언가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냈다. 이런 모던 디자인적 사고로 인해 세상은 버려진 것들로 가득 차게 되었고 사람들은 사물이 곧 물건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는 이런 통념에 맞서 동시대 미술과 디자인 실천을 통해 사물의 개념을 확장해 본다. 전시는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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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30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 Albertina ③_에바 베레신 EVA BERESIN, <THICK AIR>

    보는 순간 찔끔했다. 에바 베레신의 세계는 깨고 나면 설명할 수 없는 간밤의 꿈같다. 손에 잡히지는 않으나 무언가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무언가가 치덕치덕 바른 물감과 콘크리트라는 물성으로 적나라하게 폭로된다. 욕망, 미련, 시기심의 상징 같은 그림은 보는 사람마다 스스로 가둬둔 감정의 보따리를 들여다보게 한다. 에바 베레신 EVA BERESIN, <THICK AIR>, 알베르티나 미술관 전시 전경 알베르티나 미술관 Albertina 에바 베레신 EVA BERESIN, <THICK AIR> 2024.5.1-9.15(종료) Family Constellation Therapy, 2022 캔버스에 아크릴 개인 소장, 라 나브 살리나스 재단 에바 베레신 EVA BERESIN, <THICK AIR>, 알베르티나 미술관 전시 전경 반 인간, 반 동물로 보이는 혼성 인물로 빽빽하게 채워진 이 작품의 중심에는 얼굴에 눈에 띄는 가면을 쓴 알몸의 작가가 앉아 있다. 그녀 앞에는 티컵과 그녀의 생식기 높이에 화려한 꽃이 난잡하게 배열된 꽃병이 놓인 테이블이 있다. 이 작품의 시작점은 COVID-19 팬데믹이다. 작가는 이 상황을 봉쇄와 예술 생산의 경험을 되새기고, 다른 사람들과 고립되고 스튜디오에서 혼자, 창조적 자아의 메아리 방에서 혼자 지냈다. Thick Air는 팬데믹 동안 매우 위태로워진 고립과 친밀함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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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28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부다페스트 거리 예술, Mihály Kolodko의 숨바꼭질 미니 조각

    "왔으니 둘러봐야지?" 어디를 가든지 미술관부터 찾는 게 일이지만 세계적인 관광 도시인 부다페스트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여기서는 남들 좋다는 곳도 가보자고 맘먹었다. 도착한 첫날밤부터 부다페스트 구경에 나섰다. 불빛을 받아 빛나는 밤의 성이슈트반 성당, 유명한 세체니 다리를 거니는데 슬그머니 우리 동네 한강대교 노들섬이 생각났다. 화려한 야경 속에서도 성당은 성당이고, 다리는 다리일 뿐이었다. 역시 나는 감성이 부족해. 다음 날 바이다후냐드 성(Vajdahunyad Castle)을 방문했을 때 평범한 여행은 곧 모험으로 바뀌었다. 호숫가 계단 난간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책 읽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난 것이다. 이 청동 미니 조각은 우크라이나 조각가 미하일로 콜로드코(Mihály Kolodko)의 작품이다.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데 다른 여행객이 부다페스트 곳곳에서 콜로드코 작가의 미니 조각을 게릴라 전시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부다페스트에 머무는 동안 유대인 박물관, 자유광장, 부다 지구, 뉴욕 카페, 기차역 등 가는 곳마다 숨바꼭질 놀이가 시작되었다. 예술이 별거겠는가. 재미있게 살려고 애쓰는 인간의 흔적이지. Mihály Kolodko, 책 읽는 드라큘라 백작_바이다후냐드성(Vajdahunyad Castle), 부다페스트, 2024 Mihály Kolodko, 책 읽는 드라큘라 백작_바이다후냐드성(Vajdahunyad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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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82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 박물관(Belvedere Palace), 클림트의 '키스', 바로크에서 모더니즘까지, 오스트리아 미술 컬렉션

    누가 그랬다. 비엔나 여행 가서 벨베데레 궁전에 가면 클림트의 그림 ‘키스’만 보고 오면 된다고. 결과는… 박물관 문 닫는 시간에 쫓겨날 때까지 못 나왔다. 진심으로 비엔나에서 살고 싶었다. 구스타프 클림트 1862-1918, The Kiss(Lovers), 1907/08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 박물관(the Upper Belvedere Palace) 클림트의 '키스', 바로크에서 모더니즘까지, 오스트리아 미술 컬렉션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the Upper Belvedere Palace) 오스트리아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the Upper Belvedere Palace)과 정원 전망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the Upper Belvedere Palace) 파사드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the Upper Belvedere Palace)의 장식 대리석 홀의 프레스코 천장 by 카를로 카를로네 브루크너: 교향곡 5번 B장조, 1995년 스테레오 사운드 설치, 11:09분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1951 오토 클렘페러, 비엔나 필하모닉, 비엔나 1968 음향 편집: Andy Milburn(tomandandy, 뉴욕), 다라 번바움 At the Gates of the Early Modern Age 근대의 문턱에서 1500년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벨베데레 미술 컬렉션 12세기 후반 나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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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75
    [어제 본 전시] 키아프 서울 2024(Kiaf SEOUL 2024), 한국국제아트페어, 코엑스 홀

    키아프 전시 마지막 날. 갈까? 말까? 하다가 궁금증에 졌다. 대형 미술 페어들이 작년보다 못하다는 평을 듣지만, 경기가 그렇다는 것이지, 예술이 모자란다는 소리는 아니다. 도도하거나, 우울하거나, 유쾌한 감정이, 또는 기발하거나, 고요하거나,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전해오는 작품들. 몰랐으면 어쩔 뻔했어! 키아프 서울 2024 전시 전경, 코엑스 홀 키아프 서울 2024, 코엑스 A 홀 전시 전경 송승은 SONG Seungeun We Need a Glass of Water When We Start an Adventure, 2024 Oil on canvas 181.8 × 181.8 cm Soh Souen(1995, Japan), Handle with Care Soh Souen(1995, Japan), Handle with Care 마쓰모토 다카히로 Matsumoto Takahiro, Untitled-1/Untitled-3(뒤) Painted on camphorwood, Acrylic, cashew, gold leaf, Charcoal, 2024 함도하 Do Ha Ham Pull Dona - Heart 2024 FRP, Chrom Balloon, Acrylic Painting 140 x 80 x 70 cm 한영욱, Face, 2024, Oil on aluminum, scratch, 200x100cm 박현기, The Apocalypse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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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43
    [어제 본 전시] 문화역서울284 기획 전시, <생명광시곡, 김병종> The Rhapsody of Life

    👀 예술에 무슨 우위가 있겠나만은 그림보다 글을 더 좋아했던 옛날 내게 김병종이란 이름은 화가보다 <화첩기행>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이후 어찌어찌하여 작가의 그림 상사를 엿보고, 특히 이 어르신의 ‘풍죽’에 반해 버렸더라지. 청년 시절 작가에게 서울 유학의 관문이었던 옛 서울 역사에서 김병종 예술 반세기 아카이브 전시가 열린다. 문화역서울 284 기획 전시 중 회화 장르로는 처음이다. K-판타지아 프로젝트 1 <생명광시곡, 김병종> A Half Century Art Archive of Kim Byung -Jong 2024.9.10.-10.24. 문화역서울 284 (유료 전시) 서막_심상의 숲 김병종, <생명광시곡> A Half Century Art Archive of Kim Byung -Jong 문화역서울 284 회고전에 가까운 이번 역대급 전시는 남원의 김병종미술관 전시와 또 다른 의미에서 특별하다. 어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작가는 내놓고 싶지 않은 초기 습작까지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병종 화가의 평생에 걸친 예술 열정을 촘촘히 되새겨볼 귀한 자리일 수밖에 없겠다. 김병종, <생명광시곡> 전시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김병종 작가, 문화역서울284 , 2024 제1악장_동심의 기억 옛 서울역 3등 대합실에 동심이 만난 에너지 가득한 생명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시 <생명광시곡>은 총 5개 악장으로 구성된다. 문화역의 중앙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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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62
    [어제 본 전시] 프리즈 서울 2024(Frieze Seoul 2024), 코엑스 홀

    ‘오호, 이 작가가 이런 작업도 했어?’ ‘분위기가 그 작가 맞네!’ 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작품을 새로 만났을 때 말해모해… 감동인 거지😍 세상의 모든 예술가에게 경의를! ANNE IMHOF Thick Smoke Cloud WT, 2024 Oil on canvas Sprüth Magers 안나 임호프는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 국가관에 황금사자상을 안겨주었던 작가이다. 그때는 창조적인 퍼포먼스였는데 회화도 한방이 있네! Sylvie Fleury Untitled (Soft Rocket), 1995 Mixed media 200 x 120 cm | 78 3/4 x 47 1/4 inches Sprüth Magers JO MALONE + 이광호 작가 Mella Jaarsma, Refugee Only, 2003 Cow leather, metal, cloth, personal items Photographs, 3 rows of 30 x 300 cm 입을 수 있는 조각 아이디어가 신박하다.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여성미술가들 중 참여 작가인데 이름을 까먹음. 전시 꼭 봐야지. (찾음^^) 펠릭스 곤살레스-토레스 <"무제" (마지막 빛)>, 1993 전구, 플라스틱 조명 소켓, 전기 코드 및 조광 스위치 설치에 따라 전체 치수 상이 24 개의 에디션, 6 AP A.R.T. Press, 로스앤젤레스, Andrea Rosen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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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27
    [어제 본 전시] 서울조각페스티벌 <경계 없이 낯설게 the Strange Counter>, 열린송현녹지광장

    가을 하늘, 구름, 바람, 노을... 높은 빌딩에 둘러싸인 금싸라기 한 줌 자연에서 작품들은 더없이 자유롭다. 조각은 정말 장소 특정적 예술이 맞다. 땡볕 아래일 때와 스멀스멀 사위어가는 빛 속에서 작품은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미술이 근엄한 표정 대신 올라타고, 만지고, 노는 놀이터 같아서 참 좋다. 주말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해방된 예술 보러 오시라~^^ 서울조각페스티벌 <경계 없이 낯설게 the Strange Counter>, 열린송현녹지광장,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조각상 입선 작가, 초대 작가 전시 <경계 없이 낯설게 the Strange Counter> 강성훈, 곽인탄, 권용주, 권현빈, 우한나, 유정민, 이주승, 장용선, 장해림, 최고은 김명범, 김윤신, 서용선, 이용주, 전국광, 정소영, 조재영, 홍범 2024.9.2.-9.8. (열린 송현녹지광장) *서울조각전시+는 11.15일까지(북서울 꿈의 숲/평화의 공원/풍납동 일대) www.artinseoul.kr 열린송현녹지광장,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경계 없이 낯설게 the Strange Counter>, 열린송현녹지광장,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경계 없이 낯설게 the Strange Counter>, 열린송현녹지광장,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경계 없이 낯설게 the Strange Counter>, 열린송현녹지광장, 2024 시민 참여 프로그램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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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50
    [어제 본 전시] 강홍구 개인전 <구름, 바다, 무인도>, 원앤제이 갤러리

    세상에 이런 블루한 바다와 또 이런 블랙유머한 섬은 없었다. 계란 후라이를 올린 짜장면 한 그릇이 섬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두둥 떠 있고, 무인도가 명품 쇼룸이 되었다. 이름하여 해중명품호객도이다. 오랜만에 뵌 선생님은 올해 쉼 없이 전시 행진을 하고 계신 데도 조금도 지친 기색이 없으시다. 참 다행이다~^^ 매번 확장된 세계를 보여주시는 강홍구 작가님의 이번 전시는 회화 비중이 높다. 아마도 눈으로 보는 대상이 아닌 중첩된 시간 속에 침전된 겹겹의 기억을 마음껏 그리고 싶으셨나 보다. 그림 앞에 서니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따로 없이 옅고 짙은 블루의 변주가 은근하면서도 강력하다. 주제? 매체의 변화? 표현의 의도? 보이는 너머에 내가 못 본 뭔가를 따져보다가 곧 관둔다. 예술에 무슨 이유가 있겠나? 그냥… 이겠지😉 *올린 사진들은 원작의 잘린 이미지들입니다. 작품의 온전한 감상은 직관하시기 바랍니다. 9월 5일 늦은 오후 프리즈 부대 행사로 열리는 ‘청담 나이트’에 가시면 작가님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어요. 강홍구 개인전 <구름, 바다, 무인도> 2024.09.01-10.13 원앤제이 갤러리 강홍구, <사월 바다〉, 2024. 천 위에 아크릴릭, 134 x 154 cm. 강홍구, <뭉게 구름>, 2024. 천 위에 아크릴릭, 124 x 162 cm. 강홍구, <무인도 103>, 2023. 캔버스에 피그먼트 프린트와 아크릴릭,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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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58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생가(Mozarts Geburtshaus), 모차르트 박물관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모차르트에 의한, 모차르트를 위한 도시인 만큼 모차르트 하우스를 생략하기는 힘들다. 모차르트 하우스의 전시 콘텐츠가 기대보다 촘촘하고 내부도 잘 꾸며져 있다. 생가 외 뮤지엄 전시도 따로 있으나 일정 탓에 다 돌아보지는 못했다. 아는 만큼, 좋아하는 만큼 더 흥미로워지는 관광 스팟 💕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뮤지엄 잘츠부르크 여행 Mozarts Geburtshaus(Museum seit 1880) 모차르트 하우스(모차르트 박물관 )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뮤지엄 입구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생가 부엌 모차르트 가계도 신전에서 루이 프랑수아 드 콘티 왕자와 티타임 유화 복제본 by Joseph Sediacsek, 19세기 초반, 원본 Michel Barthelemy Olilivier, 1766 모차르트 생가 종이 위에 유채, 19세기 초반, 잘츠부르크 뮤지엄 모차르트 게부르츠 하우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초상화, 1763 모차르트 악보 모차르트 바이올린 악보 모차르트 가족 초상화 모차르트 초상화, 1773 모차르트 머리카락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탄생 룸 모차르트 생가의 탄생 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악기 모차르트 생가의 탄생 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악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실버 포인트 드로잉, Doris Stock, Dresden, 1789년 4월 모차르트가 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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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48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라이프치히, 현대사 포럼 박물관 전시 <우리의 역사, 1945년 이후 독재와 민주주의>

    과거사를 인정하고 부끄러움을 잊지 않는 것. 그 위에 새로운 길을 내는 것. 성숙한 사회로 가는 길이다. 우리의 역사 1945년 이후 독재와 민주주의 (Unsere Geschichte Diktatur und Demokratie nach 1945) 라이프치히 현대사 포럼 박물관 ZEITGESCHICHTLICHES FORUM LEIPZIG 동독의 역사와 1990년 후 통일된 독일의 역사를 기록하는 전시이다. 2차 대전 종식 후 승전국 ,빅 쓰리'(처칠, 트루먼, 스탈린)의 포츠담 협상(1945.7.17) - 나치화 해제, 비무장화, 분권화, 탈 카르텔화, 민주화 1897년 라이프치히 요한나 공원에 세워진 독일 제국 창시자 오토 폰 비스마르크 기념비가 1948년 12월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파괴됨 Euskirchen의 막사에서 나온 독일 제국 문장 동물이 새겨져 있는 돌. 1945년 Wehrmacht 기지를 인수한 벨기에 군인들이 그 위에 있는 만자를 깎아냄. ‘Ju 88' 전투기의 난파된 꼬리 부분, 독일 난민 가족의 손수레, 그리고 나치 독일의 일상생활의 다른 잔재 등. 1945년 독일에서 전쟁이 끝났음을 상징하는 버려진 히틀러의 초상화, 거리 표지판, 제복, 개인 문서들. _베를린 독일 기술 박물관 롤 모델-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의 동상 동독 문화 수집 및 문서화 센터 동독 대통령 빌헬름 피크의 서재에서 가져온 가구. SED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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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44
    [어제 본 전시]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 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_기슬기, 람한, 신교명, 오제성, 윤향로, 이병호, 한석현_휘겸재

    이렇게 잘 어울릴 수도 있나? 휘겸재라는 한옥 공간과 현대 미술의 조화가 멋지다. 공공기관의 <전속작가제> 지원, 한국 차세대 유망 작가 7인의 창작열과 더불어 글로벌 큐레이터 7인의 연대가 빚어낸 아름다운 예술 현장이었다. 휘겸재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 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 DIALOGUE: I AM BECAUSE WE ARE 기슬기, 람한, 신교명, 오제성, 윤향로, 이병호, 한석현 2024.8.16-9.6 휘겸재 <다이얼로그: 경계인간> 휘겸재 전시 전경, 2024 단절과 고립이 심화되는 세상, <<DIALOGUE: I Am Because We Are>>는 인간, 동물, 식물, 비물질적 실체를 포용하며 관습적 경계를 초월하는 세상을 향한 일종의 나침반이다. 전시는 연결된 생태계라는 은유를 사용하여 얽힌 관계와 상호 의존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립된 실체가 아닌 더 크고 역동적인 전체의 일부로서 인간의 위치를 확인한다. 아프리카 우분투 철학인 "I Am Because We Are"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은 상호 연결성, 공동체, 조화의 원칙에 주목한다. 이 고대의 지혜는 급속한 환경 위기, AI의 발전, 부활하는 민족주의,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같은 현대의 문제들과 공명하며,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집단적 존재를 강조하며 인류의 연대와 집단 지성의 회복이 얼마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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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84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뉘른베르크, 알브레히트 뒤러 박물관 Albrecht- Dürer-Haus

    뉘른베르크의 알브레히트 뒤러 박물관은 과거의 예술이 현재에서 미래로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Nach Dürer(After Dürer)의 행렬이 계속되는 한, 우리에게 뒤러의 예술은 영원하다. 뉘른베르크 구도심 임페리얼 캐슬 성곽 마을,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 뉘른베르크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 뉘른베르크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 뉘른베르크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 특별 전시_Dürer under your skin 뉘른베르크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 뉘른베르크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_뒤러의 초상화와 타투 아트를 접목한 현대미술 전시 <Dürer under your skin> 디지털 뒤러 전시 섹션- 뒤러 43년 창작 기간 중 43개의 작품을 고해상도 디지털 사본으로 전시함 알브레히트 뒤러 박물관 특별전 Dürer under your skin_Tatoo Art (뒤러 당신의 피부 아래, 타투 아트) 2024.09.01-12.04 Albrecht Dürer Haus, Nürnberg 빈 미술사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뒤러, 아담과 이브 타투 아트- Maxime Plescia-Büchi, Tattoo Artist, Zurich/London/Los Angeles 뒤러 아담과 이브의 모티브 사용 "저는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최초의 사람이었습니다." 막심 플레시아-부히, 문신 아티스트, 취리히/런던/로스앤젤레스 Max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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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49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잘츠부르크, 헬부른 궁전과 트릭 분수 Hellbrunn Palace & Trick Fountains

    잘츠부르크의 헬브룬은 궁전이라기 보다 왕의 별장 같은 곳이다. 소규모 테마파크에 불과하다는 평이 있기도 하나 내게는 아주 유쾌한 장소였다. 이번 유럽 도시 예술 기행에서 공연과 전시에 집중된 일정 탓에 에너지가 자주 방전되었다. 학습 여행 모드를 잠시 꺼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즐거움에 흠뻑 젖었던 시간이었다. 잘츠부르크 헬부른 Salzburg Hellbrunn 잘츠부르크 헬부른 Hellbrunn_ The Palace The Little Month Palace 작은 달의 궁전 마르쿠스 시티쿠스 대주교가 1615년 헬브룬 앙상블의 일부로 지은 성이다. “작은 달 궁전”이라는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 이 성은 대주교가 한 달 후 귀국하는 오스트리아 대공 막시밀리안을 놀래주려고 빨리 지었다는 것이다. 마르쿠스 시티쿠스의 연대기 작가 요하네스 슈타인하우저는 이 작은 성을 "Waldems 발뎀스"라고 불렀는데, 이는 시티쿠스가 뿌리를 둔 Hohenems호엔엠스 가문을 지칭한다. "아름답게 세워진 궁전"에는 서재, 식당, 은 컬렉션, 주방, 보관실과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페르골라(지붕이 있는 발코니)로 구성된다. 헬브룬 산의 목가적인 위치는 헬브룬 궁전, 물가 정원,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원래는 사냥 오두막으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달 궁전은 1920년대 이래 잘츠부르크 박물관의 민속 컬렉션을 전시하는 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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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42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비엔나, 빈 국립오페라 극장 관람기(Wiener Staatsoper, Vienna State Opera)

    유럽의 도시 특히 비엔나 예술 기행을 계기로 새로 알게 되고, 좋아하는 것들이 더 많이 생겼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는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었고,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느닷없이 마주쳤던 작품은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 알게 되었다. 지난 여행 사진을 들추지 않았더라면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무대 커튼이 안젤름 키퍼의 작품인 줄 영원히 몰랐을 거다. 2016년도 베르사유 궁전에서 올라퍼 엘리아슨 작품을 몰라봤던 거에 버금가는 노세부부 까막눈 사건이다. 더 대박 소식은 다음 순서로 제27회 안전 커튼 선정 작가가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라는 사실이다. 베를린 Neue Nationalgalerlie(신국립 미술관) 전시 영상을 보고 홀딱 반했는데,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의 경계를 조금이라도 넓히려면 죽을 때까지 배워야 된다. 그것만이 살 길!^^ 1869년 개관한 신르네상스 양식의 빈 국립오페라 극장 전경 빈 국립오페라 극장 중앙 계단 입구 Wiener Staatsoper 빈 국립오페라극장 1869년 건축가 아우구스트 시카르트 혼 시카르트부르크와 실내 장식을 설계한 에두아르트 판 데어 눌에 의한 신르네상스 양식으로 8년 간의 건설 끝에 개관했다. 1938년 빈 오페라하우스는 나치 프로테제와 예술가들로 경영진이 교체되고 1945년 극장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1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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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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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 Albertina ②_ 그레고리 크루드슨 Gregory Crewdson 사진전

    한국의 미술관에서 자주 볼일 없는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작업을 알베르티나 뮤지엄에서 전작(회고전)으로 만나게 되어 기뻤다.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현대 사진은 미술사 관련 책에 자주 등장한다. 그의 타블로 사진 속 알레고리는 고전 회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바탕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보던 이미지와 원본이 주는 느낌은 꽤 달랐다. 프린트 상태도 그러하지만 사이즈에서 오는 압도감이 감상의 차이를 만들었다. 빈 알베르티나 미술관 Albertina Museum ② 그레고리 크루드슨 회고전 Gregory Crewdson Retrospektive 2024.5.29 - 9.8 Gregory Crewdson www.albertina.at <그레고리 크루드슨 회고전 Gregory Crewdson Retrospektive>, 2024, 빈 알베르티나 미술관 Albertina Museum 전시 전경 <그레고리 크루드슨 회고전 Gregory Crewdson Retrospektive>, 2024, 빈 알베르티나 미술관 Albertina Museum 전시 전경 Early Work (1986-1988) 그레고리 크루드슨(b.1962, 뉴욕 브루클린)은 타블로 사진, single-frame movies> 스타일 작업으로 유명하며 작품 주제는 인간의 고립과 소외 다룬다. 크루드슨의 초기 작업은 실제 장소를 인공조명을 사용해 기괴한 장소로 변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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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11
    신안 섬_섬티아고 순례길(12사도길)

    매년 한두 번 신안 섬을 다닌 지 십 년이 가까워온다. 신기한 것은 갈 때마다 다른 감동을 받는다는 거다. 올봄에 다녀온 병풍도, 소악도, 대기점도는 12사도길이 조성되어 있다.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신안에는 섬티아고 순례길이 있다. 2024@ 신안 대기점도 2024@대기점도_ 칭찬의 집, 손민아 2024@대기점도 칭찬의 집, 손민아 2024@ 소기점도 감사의 집(바르톨로메오) 224@소악도 기쁨의 집(마테오) 2024@신안 대기점도 건강의 집(베드로) 2024@신안 대기점도 건강의 집(베드로) 2024@신안 대기점도 건강의 집(베드로) 생각의 집, 이원석 작가 2024@소악도 그리움의 집(야고보) 2024@소악도 그리움의 집(야고보) #신안섬 #대기점도 #12사도길 #소악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병풍도 #섬티아고순례길 #신안여행 #국내여름휴가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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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35
    [유럽도시예술기행 2024] 드레스덴, 주립 미술관 Gemäldegalerie Alte Meister ③, 고대 그리스 화병 걸작전 & 앤티크 홀 유물 소장전

    기원전 그리스 도자기 항아리에 밴 수천 년 전의 시간을 생각한다. 내 할머니의 할머니, 할머니의 할머니... 그렇게 거슬러 올라간 시절에 삶은 어떠했을까? 눈을 뜨면 하루치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먹을 것을 사냥하고, 채집하기에도 바쁘지 않았을까? 그런데 항아리 표면의 그림과 저 유려한 형상에서 느껴지는 섬세함은 한 톨의 식량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인다. 쓸모 있음을 추구해 온 세상에서 이 쓸모없음의 유구한 역사는 아름다움의 욕구 역시 인간의 본능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낯선 도시에 당도해 그 많은 볼거리를 제쳐두고 오래된 유물을 모아둔 미술관을 찾아온 나 역시 본능에 이끌린 것임을... 드레스덴 주립 미술관, Gemäldegalerie Alte Meister 옛 거장 회화 미술관 <DAS WUNDERBARE IN DER KUNST UND ART DER ALTEN_MEISTERWERKE ANTIKER VASENKUNST (경이로운 고대인의 예술과 방식_앤티크 화병의 걸작들) 2024.5.9-11.17 암포라(항아리)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Attic, 기원전 500년경, 도트 밴드 클래스, 봄파스 그룹 • 1773년 요한 프리드리히 바커(Johann Friedrich Wacker) 조사관으로부터 인수 돌고래, Apulisch, 기원전 4세기 경 21개의 마시는 용기(칸타로스). 기원전 560~550년경 헤파이스토스 보이오티아누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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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하루
    이미지 수10
    도시관찰 #88. Urban Plant(17)_한남 3구역 보광동 이사 앞둔 날

    우리도 이사가야지…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2024@보광동 #도시관찰 #도시식물 #urbanplants #보광동 #한남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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