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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많이들 합니다 그중 하나가 설거지 비누 사용하기도 포함되지요 저는 2년 전 주부습진을 막기 위해서 우연히 한 번 사용했다가 지금까지 설거지 비누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2년 동안 설거지 비누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저의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설거지 비누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손이 거칠어지지 않아요 저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설거지를 하면 뭔가 손이 둔해져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식기세척기가 생기기 전까지 매번 맨손 설거지를 했어요 식기세척기가 생긴 후에도 애벌세척을 하다 보니 여전히 맨손 설거지를 하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살림이란 게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게 아니고 몇 년째 맨손 설거지를 하니깐 손이 정말 순식간에 엉망이 되었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설거지 비누를 사용하면 주부습진이 안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구입해서 사용했던 거 같아요 ㅎㅎ 처음에는 정말 낯설었어요 '과연 거품이 잘 날까?', ' 뽀드득 세척이 될까?' 막상 사용해 보니 거품도 잘나고 세척도 잘 되었답니다 그 후로 설거지 비누를 계속 사용하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거칠었던 손이 천천히 맨들맨들하게 되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좋은 점은 주방이 깔끔해져요 그동안 싱크대 주변에는 젖병 세정제랑 어른 식기 세제가 따로 있었어요 그런데 설거지 비누는 야채나 과일부터 젖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