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임시보호
28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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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임시보호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고 결정해 주세요

임시보호 줄여서는 임보라고도 불리는 단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건 아이의 주인이 없고 길을 잃은 개나 고양이 친구들을 잠시 보호해 주면서 나중에 입양을 원하는 보호자가 나타나게 된다면 그분에게 보내는 경우를 이야기하는데요. 특히, 개들보다는 고양이 임시보호를 하는 상황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결정, 너무나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동물들도 감정이 있는 생명체입니다. 길냥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는 캣맘이 많이 계시죠? 아이도 처음 보는 사람 그리고 이런 따스한 베풂. 처음에는 경계를 하는 듯 보여도 점점 익숙해져 가까이 지내면서 서로 정이 들 수밖에 없을 거예요. 더군다나 요즘과 같은 날씨 너무 춥죠. 눈도 많이 와서 길이 꽁꽁 얼고 한겨울 매서운 바람으로 바깥에서 덜덜 떨고 있는 아이들이 걱정이 되어 잠시 집으로 데려오시는 경우도 종종 있을 텐데요.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데려는 왔지만 경제적 또는 시간적 문제에 부딪히다 보면 다시 밖으로 돌려보낼 순 없어 여러 동물 포털 사이트에서 주인을 찾아보실 테죠. 길고양이들은 대부분 주인에게서 버려졌거나 부모를 잃었거나 경우가 많아서 아예 모른 채 살아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에게 주인이 계속 바뀐다면 더 예민해지고 사람을 경계하면서 성격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정들어서 굳게 닫혀있던 마...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