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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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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수영은 도전이다

    2024년 07월 06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74.94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2,000m] [금일(05일~06일) 보행 : 4.0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80.94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47.5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7개월 차] 도전의 의미는... 한계를 끌어올리는 일이다. 한계란 내가 겨우 해낼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그러니 한계에 이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힘들다는 한계치를 계속해서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유가 뭘까? 이것은 아마도 마라톤의 그것과도 같을 것이며 등산의 그것과도 같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힘든 줄 알고 어려운 줄 알지만 달성을 하였을 때 주는 쾌감과 성취감은 그간의 모든 고통을 다 잊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이다. 요즘 수영의 목표를 2,000미터에 맞추고 있다. 40바퀴를 돌아야 하고 50미터를 평균 1분 안에 돌아야 하는 템포 자유수영 시간이 50분인 것을 감안하고 여러 특성의 영자들이 함께 수영하는 것까지 생각을 해도 쉬운 일은 아니다. 결국 최대한 목표에 가깝게 수영을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것이 결국 나의 한계치가 된다는 것이다. 목표는 세우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매 순간 기울여야 한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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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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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수영은 산소를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2024년 07월 04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64.8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950m] [금일(03일~04일) 보행 : 8.1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74.94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45.5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7개월 차] 찌푸둥한 날씨... 하늘은 잔뜩 흐리고 공기 중에 습도가 느껴지는 것이 완연한 장마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고나 할까.. 그리 기분이 상쾌하지는 않기에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할 듯하다. 공기 중의 수분으로 인한 습도가 높은 것은 싫지만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언제든 오케이! 라면 이것은 모순된 생각일까? ㅎㅎ 뭐 수영이 좋은 이들은 어떤 이유로든 기어이(?) 물을 찾아 수영장에 들어갈 것이고 수영이 하기 싫은 영자들은 어떤 합리적인 이유를 대든 물에 들어가지를 않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오락가락을 한다 ㅜㅜ 중요한 것은 단 한 번도 수영을 하고 난 후 후회가 없는 것을 보면 기회가 생겼을 때에는 주저 없이 수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그런 날에 해당한다. 요즘은 40바퀴 이상을 연속해서 수영을 하는 장거리 수영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다. 지치지 않아야 한다. 지치는 것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수영을 하면 할수록 호흡은 더욱 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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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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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50분간 쉬지 않고 연속 수영 42바퀴!

    2024년 07월 02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52.6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2,100m] [금일(30일~02일) 보행 : 10.1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64.8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43.6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7개월 차] 7월이 시작되었다. 어제 하루 바짝 햇볕이 내리쬐면서 맑은 날이 제공되더니 오늘은 기상청에서 예고한 대로 아침 7시부터 정확하게 비가 내린다. 코카푸 계열 반려견인 촉코를 부랴부랴 산책을 시켰지만 결국 산책 도중 비가 와서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더운 날씨 이후에 내리는 비라서 그런지 최소한 오늘은 그리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암튼.... 오늘은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하니 작정하고 연속 수영(중간에 휴식이 없는..)을 좀 해야겠다 다짐하고 시간 맞춰 부랴부랴 판교 스포츠센터로 향한다. 판교 스포츠센터는 평일 자유수영이 50분밖에 안된다 ㅜㅜ 금쪽같은 시간.. 이 시간을 최대한도로 활용을 하려면 15분 전에 티켓팅을 한 후 샤워를 바치고 수영이 시작되는 정시까지는 수영장 레인에 서 있어야 한다. 물론 수영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쳐야겠지 ㅎㅎ 사실 50분 정도면 300칼로리를 초과 소모하기에 하루에 필요한 운동량으로선 충분한 시간이다. 수영장 관리인의 호루라기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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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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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 - 수영을 개선 시키는 효과적인 방법

    2024년 06월 29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36.1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2,000m] [금일(26일~29일) 보행 : 14.5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52.6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41.5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수영을 배우기 위해 수영장을 가게 되었을 때 우리는 보통 두가지 경우 중 한가지에 속하게 된다. 먼저는 수영을 하기는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경우와 두번째는 뭐가 문제인지는 아는데 도데체 개선이 되질 않는 경우이다. 당신은 어느 경우에 속하는가? 분명한 것은 수영이라는 운동은 그저 시간만 투자 한다고 해서 수영의 실력이 잘 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그렇게 누가봐도 수영은 하지만 오! 멋진데?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경우는 그리 흔치가 않다. 더군다나 유명 영화속에서 배우가 수영을 하는 모습의 대부분도 기대를 가지고 보기에는 조금 민망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 그만큼 수영이 어려운 걸까? ㅎㅎㅎ 그렇다! 자! 수영장에 가서 나의 문제점이 뭔지를 모르는 경우는 그 해답이 간단하다. 코치나 강사를 통해 레슨이나 지적을 받으면 된다. 좀 더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물어보면 된다. 제가 수영을 잘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 이 질문은 조금이라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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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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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내가 수영장에 수영을 하러 가는 이유

    2024년 06월 25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26.54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650m] [금일(23일~25일) 보행 : 8.0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36.1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9.5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수영하면 연상이 되는 이미지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정적인 요인보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을 것으로 본다. 고행을 하기 위해 수영장을 가거나 어쩔 수 없이 하여야 하는 것이 수영이라면 아마도 그것은 전공에 관련이 되어 있거나 직업에 관련이 된 경우가 그러할 것이고, 그 외 대부분의 경우는 수영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수영을 하면 기분이 전환되어 힐링이 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수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무언가 공감이 되고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자리는 에너지가 넘칠 수밖에 없다. 아 오늘 괜히 운동을 했어 오늘 정말 수영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경우는? 내가 수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 그렇게 물이 좋고 수영장을 가는 발걸음은 항상 가벼웠으니 수영장을 안 갈 이유가 없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수영이 목표인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운동을 하니 비록 서로 아는 관계는 아닐지라도 그 넘치는 기운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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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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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수영은 바닥도 없지만 천정도 없다?

    2024년 06월 22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17.8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550m] [금일(21일~22일) 보행 : 7.1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26.54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7.8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주말 수영을 하러 판교 스포츠센터로 향한다. 수영을 하기 위해 시간을 미리 정할 수가 없어 시간이 된다면 주저 없이 바로 수영장을 향한다. 수영을 해? 아님 말어? 하고 고민을 한다면 수영을 할 수 있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생각 없이 수영 가방을 메고 생각 없이 수영장을 돌아야 한다. 그걸 루틴으로 정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날씨가 조금 찌푸둥하다 수영을 하러 들어갈 때는 이슬비가 오락가락해서 빨리 수영하고 나오면 되겠다 생각을 하고, 수영을 하고 나오니 그냥 맞고 가기에는 좀 많은 비가 세차게 몰아친다. 같은 물인데 수영에 필요한 물은 일부러 라도 뛰어들어 적시고 내리는 비는 어떻게든 맞으면 안 되는 상황이 좀 우습기는 한 주말이다. 그간 좀 더워서 그런지 내리는 비가 얄밉지는 않다. 단지 우산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만 좀 있을 뿐.. ㅎ 수영은 바닥도 없지만 천정도 없다? 혹시 ... 수영장을 잘못 얘기한 것이 아니냐고?? ㅎㅎ 수영의 예민함과 섬세함을 두고 얘기하는 말이다. 수영을 하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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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운동으로서 수영을 하기에는 많이 불편한 계절이 왔다

    2024년 06월 20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09.0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500m] [금일(19일~20일) 보행 : 7.3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17.8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6.3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이제 6월도 중순을 넘기고 있다. 생각보다 날씨는 더욱 앞서가 있어 여름의 한가운데 들어선 기분이다. 머리에 내리쬐는 햇볕이 따가운 느낌... 오늘도 온도는 33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수영장은 제철을 만났다고나 할까.. 오늘 기사를 보니 에버랜드의 물놀이 시설을 조기 개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물놀이로서의 수영장과 운동으로서의 수영장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내가 즐기는 방식은 당연히 후자의 수영장이다. 조금은 추워야 하고 수영장에 모이는 사람도 좀 적어야 하며 운동으로서의 수영을 위한 영자들이 많은 곳이 운동하기에 좋은 여건이 되고 이는 그야말로 우리가 말하는 물이 좋은 수영장이다. 그러니... 지금의 날씨는 수영을 하기에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것 운동을 해야 하는 영자들 속에 물놀이를 위한 영자들이 합쳐지게 되는 시기가 바로 이즈음이고 보면 속도도 제대로 낼 수 없을뿐더러 수영의 리듬이 깨져 몸에서 멸이 발생하지를 않는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고 서로가 지켜야 할 무언의 규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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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

    2024년 06월 18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98.4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600m] [금일(15일~18일) 보행 : 9.0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09.0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4.8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삶을 살며 살아가며 항상 부딪히는 두 가지의 의문이 있다. 그것은 해야 하는 이유와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것은 긍정적인 효과와 그렇지 못한 부정적인 효과를 도출해 내느냐의 결과를 놓고 고민하게 되기도 한다. 수영은 정말 유익하고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단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유익한 운동인 것은 분명하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 땀도 삐질삐질 나면서 뭔가 짜증이 나고 생각지 못한 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생길 때 수영은 정말 좋은 훌륭한 옵션으로 우리에게 해결책을 안겨다 주고 수영을 끝낸 후의... 그 만족감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기쁨을 안겨다 준다. 하지만 이러한 수영조차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은 어딘가 몸이 불편하거나 통증으로 아픈 경우이다. 우리 몸에 통증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은 염증이 생겼다는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 염증... 이것은 쉬어야 만 한다. 운동을 하면... 수영을 하면 나아지겠지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이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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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대신 걷기] 서판교 운중동 두밀 공원 맨발 트레킹의 시작

    2024년 06월 14일 (금) 두밀공원 맨발 트레킹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95.2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0m] [금일 보행 : 3.2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98.4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3.2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서판교 운중동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고로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산행이 가능한 동네... 청계산에서 능선을 따라 형성된 등산로도 있어 어렵지 않게 가벼운 산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등산이라 표현하기에는 그리 난도가 높지는 않아 산행을 위한 가장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볍게 오를 수가 있고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라 좌우로 펼쳐지는 신도시의 풍광을 내려다보면서 걷는 뷰도 나름 멋이 있다. 그러다 보니 서판교 운중동의 산책로들은 자연을 최대한 이용하여 조성이 되어있다. 왼쪽은 울창한 산의 수풀림이 위치하고 오른쪽은 자연 수풀림이 이어지는 아파트의 조경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 환경을 최대한 파괴하지 않고 숲속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더군다나 신을 신지 않고 맨발로 숲속을 거닐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크나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숲속에 들어서면 말문이 막히는 것이 자연의 싱그러운 공기가 가슴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산들바람이 내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면 한순간 모든 시름을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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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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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여름수영이 시작되었다

    2024년 06월 13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88.04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550m] [금일(12일~13일) 보행 : 5.7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95.2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3.2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오늘 최고 온도가 31도를 기록하였다. 수영을 하는데 날씨가 문제된 적은 없지만 날씨로 인하여 영향을 많이 받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수영장이다. 날씨가 더우면? 수영장이 붐빈다. 수영장이 붐빈다는 것은 수영을 하기가 어려워(?) 진다 고로... 날씨가 더운것이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지만 더운날씨에 차가운 물만큼 반가운 존재도 없는것이고 보면 누구나 수영장에서 즐길 권리는 있는 것이지 ㅎ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 양보하면서 이 또한 즐길 일이다. 보통 운동량을 1,500미터에 맞추게 되면 30분을 쉬지않고 돌아야 하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만의 수영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게 되고 본이아니게 이들의 방해(?)로 연속 수영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 영문 모르는 후발 영자는 속도가 맞질 않으니 자꾸만 나의 발을 건드린다. 이래저래 시간을 가감하고 나면 50분 남짓 수영으로 겨우겨우 1,500미터를 채우게 된다. 이래서 더운 여름엔 혼잡한 수영장을 피해 눈을 돌려 바다로 나가게 된다. 사실 서해바다 구봉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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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좋아서 하는 수영과 중독되어 하는 수영

    2024년 06월 11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63.74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600m] [금주(05일~11일) 보행 : 22.7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88.04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1.6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오늘 수영이나 할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영장을 가는 것이 좋아서 하는 수영이라면 수영장을 가지 않으면 일이 제대로 되질 않고 가슴이 답답한 것이 수영을 반드시 해야만 하겠다는 마음으로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것은 수영에 중독이 되었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2014년 10월 15일 정확히 내가 수영을 시작한 이래 10년이 다 되어가는 이때 지금까지 수영을 한 거리가 1,800km를 넘겼다고 하는 것은 좋아하는 범위를 넘어서서 어느 정도는 중독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아무리 수영을 좋아한다 할지라도 오랜 기간 수영을 쉬다 다시 할라치면 언제 그런 열정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수영이 힘들게 다가온다. 장거리를 돌 때도 그렇다. 처음 5바퀴 정도를 돌 때의 기분은 좋아서 하는 수영이다. 그리고 약 10바퀴를 돌 때까지는 좀 힘이 든다... 멈출까 설까를 계속해서 고민하게 된다는.. 밖에서 볼 때는 아무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끊임없는 갈등의 시간... 이때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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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오늘은 수영하기 참 좋은 날 더 이상의 핑계는 없다

    2024년 06월 04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53.5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450m] [금주(02일~04일) 보행 : 8.7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63.74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30.0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요즘 날씨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가 없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눈이 시릴 정도의 파란 하늘과 윤기가 반짝반짝 흐르는 나무 잎새들 그리고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흩날리는 나무들까지 이런 날씨에도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아마도 일 년 중 운동을 할 수 있는 날은 없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수영장은 평상시보다 더 혼잡스러운 느낌이다. 다들 같은 마음으로 수영장을 찾아오지 않았을까? 좀 불편하긴 하지만 함께 어우러져 수영을 하는 것이 그리 불편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벽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외부 날씨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그러니... 오늘 같은 날은 수영하는 맛이 좋다고나 할까... 수영을 할 수 없는 이유를 대라면 그럴만한 여러 가지가 존재하겠지만 오늘 같은 날은 수영장을 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어서라도 반드시 수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수영 후 찾아오는 가슴 벅찬 뿌듯함은 뭐... 덤이다 ^^ #수영 #수영일기 #TI수영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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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6월은 장거리 수영을 떠나 보자!

    2024년 06월 01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49.6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500m] [금주(31일~01일) 보행 : 2.49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53.5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8.6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6개월 차] 6월의 첫째 날을 기분 좋게 수영으로 시작을 하였다. 처음 시작부터 계획하였던 무언가를 실천에 옮겼을 때에는 그 성취감과 만족감이 남다른 것이 이번 한 달은 계획하던 모든 것이 술술 잘 풀려나가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게 된다. 주변에서 몸 관리를 안 한다는 비아냥(?)을 견디다 못해 당분간 수영을 일주일에 최소 두 번 하고 수영 거리는 1,500미터 이상을 돌아보려 한다. 내가 생각해도 과체중인 것이 지인들에게 오픈하기도 좀 어려운 초과량을 기록 중이다. ㅎ 여느 다른 운동도 그러하지만 수영도 자주 일정하게 하지 않으면 장거리를 돌기가 어렵다. 안 하면 안 할수록 호흡이 힘들어지고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자꾸 하다 보면 우리의 몸은 슬슬 변화에 적응을 하다가 신기할 정도로 호흡이 가뿐해지는 것이 점점 더 수영의 거리를 늘릴 수가 있다. 지금은 1,500 미터를 연속으로 도는 것이 아직은 벅차다. 하지만 점점 컨디션이 끌어올려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진다. 몸이 가벼워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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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우주의 신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영

    2024년 05월 30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45.8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550m] [금주(29일~30일) 보행 : 2.2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49.6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7.1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5개월 차] 오랜만에 영화 그래비티(Gravity)를 봤다 이미 수회는 본 영화지만 자꾸만 보는 이유는 무한한 우주의 신비를 통해 내 마음속 답답함을 털어버리기 위해서이다. 대략 지구표면으로 부터 600여 키로미터 떨어진 상공에서의 우주 유영을 보고 있노라면 아찔하고도 스릴이 있어 보인다. 비록 직접적인 체험은 불가능할지라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그 느낌을 알수가 있다. 아웅다웅.. 시끌벅적.. 혼란... 충돌 등 복잡하고도 어지러운 일상이 펼쳐지고 있는 지구가 저 아래에서 조용히 은밀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닌것을 이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영이 아닐까? 그래서 수영이 나는 참 좋다 발바닥으로 묵직하게 느껴졌던 중력이 물 속으로 미끄러지는 순간 중력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내 몸은 마치 우주의 유영을 하듯이 물속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간다. 손을 돌려보고 발을 움직여 본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물의 흐름을 거스리지 않고 나의 모든것을 비워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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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수영을 취미가 아닌 건강을 위해 선택하였다면?

    2024년 05월 28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38.3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350m] [금주(26일~28일) 보행 : 6.2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45.8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5.5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5개월 차] 다음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하여 "에스!"라는 답변이 나와야 한다. 그 첫 번째는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수영장을 가는지와 그리고 두 번째는 수영을 할 때 연속해서 20분 이상을 멈추지 않고 레인을 도는가의 판단이다. 그렇지 않고 나의 수영은 단지 취미생활의 일부로 하고 있다면 이것저것 따질 필요가 없다. 그저 발길 가는 대로 마음 움직이는 대로 하면 된다. 이렇게 하여도 수영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많다. 스트레스의 해소 성취감 등등 하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시간을 할애한다면 건강을 위한 아주 훌륭한 옵션이 될 수가 있다는 사실 지금의 사회는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나의 사는 날을 통틀어 볼 때 팔팔한 젊은 시절보다는 삐걱거리는 노년의 시절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는 사실.. 고로 선택은 간단하다. 내가 운동을 해야 하는 아주 분명한 이유는 아프지 않고 노년의 시기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약봉지에 의지하지 않고 수영장 대신 병원을 들락날락 거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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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위에서 쓰는 수영 물 속에서 그리는 수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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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오랜만의 주말 수영 작정하고 돌아보자!

    2024년 05월 25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34.1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100m] [금주(24일~25일) 보행 : 3.1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38.3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4.2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5개월 차] 주말만 되면 날이 흐리거나 비가오거나 하는 이상한(?) 날씨가 되풀이 되고있다. 물에 뛰어드는 것이 물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수영이지만 막상 수영을 하러 가는 길은 청명히 맑은 하늘에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날이기를 바라는 것이 조금은 모순된 생각일까? 뭐... 그랬으면 좋겠다는 것이지 일주일에 고작 하루정도를 겨우 수영장을 가게되니 사실 수영만 할 수 있다면 날씨쯤이야 상관이 없다 ㅎ 수영을 하지 않으면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여기저기 관절 부분이 삐걱 거리고 움직이는 것이 부자연 스럽다. 물결도 거칠게 몸에 부딛힌다. 다시금 부드러운 몸을 만드는데에는 시간과 노력이 조금 걸린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 내지는 두번 정도 수영을 해야 몸이 좀 부드러워 진다고나 할까.. 수영은 그 변화를 예민하게 느낀다. 반대로 말하면 최소 수영을 하는 영자들이라면 그런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 지금은 위기다... 배도 그렇고.. 체중도 그러하고 모든게 경고 신호다. 빨리 탈출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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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뛰는 수영과 걷는 수영 당신은 어떤 수영을 하고 있는지?

    2024년 05월 23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11.1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200m] [금주(15일~23일) 보행 : 21.8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34.1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3.1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5개월 차] 제목만 읽고 보면 느린 수영이 아닌 빠른 수영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듯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다루고자 하는 수영 이야기는 느림의 미학이다. 누누히 다루고 또 번번히 강조하는 이가이버의 뻔한 이야기? ㅎㅎ 뭐 그렇다.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 어떤 수영이 문제인지를 떠나 내가 지금 하고있는 수영이 어느 곳에 속하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어야 하는데 함 물어봅시다! 당신의 수영은 뛰는 수영인가요? 아님 걷는 수영인가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 같다면 과연 나는 어떠한 수영을 목표로 하고 있을까요?... 건강을 위해 달리기와 걷기가 뚜렷이 구분이 되듯이 우리의 수영도 단거리를 뜻하는 뛰는 수영을 하고있는지 아님 장거리를 의미하는 걷는 수영을 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정하고 운동을 해야 보다 더 물을 즐길 수 있고 건강의 효과 또한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가 있을 것이다. 단시간에 심박수를 높이며 격한 발차기와 힘찬 팔돌리기를 통해 가슴이 터져 나갈듯한 단거리 수영 이것은 분명 뛰는 수영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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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3천원의 행복

    2024년 05월 14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304.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050m] [금주(12일~14일) 보행 : 5.4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11.1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1.9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5개월 차]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기도 하지만 경졔적 여건이 안되어 운동을 못한다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다수의 매니아들은 이에 공감하기 어려운 것이 자신이 좋아하고 충분히 열정을 가질만한 일이라면 그 비용이 얼마가 들든지 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요즘 소위말하는 시대의 트렌드이고 보면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암튼 시간이 되고 여건이 된다면 그 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경제력이 될것이다.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운동은 어떠한가? 나는 한때 테니스도 쳐봤고 스키도 타봤다. 두가지 운동 모두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케이스라 의욕만으로 쉽게 즐기기는 어려운 운동이다. 하지만 이미 서두에 말한거 처럼 의지만 있고 열정이 있다면 생각보다 그리 큰 비용은 들어가지는 않는다. 수영은 어떠할까? 그리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 수영장 수질관리가 제대로 되기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국내 수영장의 여건상 야외는 그리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보면 적지않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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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집 나간 열정이 돌아온다면

    2024년 05월 11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290.2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550m] [금주(24일~11일) 보행 : 13.9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304.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0.8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5개월 차] 하늘은 맑고 오월은 푸르다. 날씨에 대한 핑계를 댈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날이다. 더군다나 이상 기온이다 뭐다 해서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사실은 다른 이들에겐 그리 반가운 사실은 아니지만 수영을 하는 이들에게는 최상의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뭐... 핑계와 이유를 찾는 이들에게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가는 일이 쉽지는 않을 거다 ㅎㅎ 나도 별반 다를 일은 없는 듯 가뭄에 콩 나듯이 수영을 하게 되니 할 말은 없다. 그저 조신하게 소소하게... 수영가방을 주섬주섬 챙겨들고 수영장을 다녀왔다. 수영장은 역시나 그 자리 그 시간에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수영가방만 보면 설레던 때가 언제인가 싶다. 분명한 건 다시금 그날은 돌아올 거란 사실이다. 그 당시에는 어떠한 여건이 있더라도 닥치고 수영이 가능했었지만 지금은 뭐 하나만 좀 불편하여도 수영장을 가기가 어렵게 되니 이것을 나이와 세월 탓으로 돌리기에는 아직 내 나이와 열정이 한창이라는 ... 흠흠...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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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칼럼] 손과 발이 없다고 생각하고 수영을 해라?

    2024년 04월 23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240.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950m] [금주(07일~23일) 보행 : 48.6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290.2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20.3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4개월 차] 손과 발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수영이 가능하긴 한 걸까? 수영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에 한 가지는 주먹을 쥐고 해보라고들 한다. 어쩌면 이것은 초급의 수준을 벗어나는 꽤 난이도가 높은 수영의 스킬 일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수영을 잘하기 위하여는 힘에 의지하지 않고 몸 전체를 이용한 밸런스를 잡아서 수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수영의 실력을 떠나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주먹을 쥐고 수영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면,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말하면 혹시 나의 수영은 힘이 동반되어 힘에 의지한 수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뭐... 대다수의 영자들이 그러하니 너무 실망한 요인은 아니지만... 아무튼 제대로 된 밸런스와 롤링이 수반된다면 손과 발은 그저 수영을 거들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빨리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실내수영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실내수영장의 특성상 나 혼자서 수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과 발로 시작한 수영이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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