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봉일에 영화 보는 재미를 느끼면서 개봉일인 오늘 청춘 18X2 너에게로 가는 길을 관람했다. 제목은 너무 길어서 허광한 영화라고만 생각하다가 보고 나서야 의미를 생각하게 됐는데, 아마 18살 때의 사랑, 18년 후의 기억이 합쳐져서 곱하기 2가 된 거 같음. 굳이 제목을 이렇게 길게... 대만 청춘 로맨스 느낌 나게 반전처럼 결말이 있긴 한데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렇게 쇼킹한 건 없음. 이러니저러니 해도(배경도 반은 대만이고 주인공도 반은 대만 사람이니) 일본영화니까 그럴 수밖에. 참고로 이 리뷰에는 결말이 있으므니다. 그러므로 영화를 재미있게 볼 사람은 패스!라고 말하고 싶은데, 영화 자체가 일본영화다운 갬성만 가득해서 막 재미있다 흥미진진하다고는 말할 수 없음. -_- 갬성이 레트로 느낌나는 건 나쁘지 않겠지만 결말이 레트로라고 한 건 좋은 표현은 아니다. ㅋㅋㅋ 부지런을 떤 덕분에 포스터랑 TTT 카드도 받았는데 TTT북 너무 갖고 싶다. 으아아앙!!!!!! (참고로 CGV 필름마크북이랑 롯데시네마 아트카드북이 있어서 더 갖고 싶다. ㅋㅋㅋㅋㅋ) 이런 영화(보통 해피엔딩이 쿠키가 있는 듯? ㅋㅋ)가 쿠키는 있을 리 없으니 끝나고 바로 나오면 된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출연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장효전, 미치에다 슌스케, 쿠로키 하루, 마츠시게 유타카, 구로키 히토미 개봉 20...
무려 시사회로 보고 온 대만 로맨스 영화 #세이예스어게인 대만이 청춘 영화 성지라고는 하지만 이젠 끝이 보이는 듯. 아무래도 20~30대 로맨스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게 한계는 있겠지만 이번 영화는 해도해도 너무 한 느낌이다. 기대를 해서도 있겠으나 주인공부터 스토리 심지어 결말까지도 너무 진부하고 괴상해서 화가 났던 영화였다는. -_- 타임루프가 스토리의 중심이기 때문에 이런 류까지 안 좋아한다면 더 괴로울 거 같다. 난 딱히 가리지는 않아서. 이 리뷰에는 결말이 있긴 하지만 뭐 그닥... 결말이 쇼킹하기는 한데 감동적이거나 인상적이지 않다는 게 함정. ㅋㅋ 세이 예스 어게인 감독 세성탁 출연 채범희, 곽서요, 후언서, 막리 개봉 2023.10.18. 바람둥이 남친 때문에 화가 난 샤오차이는 남친 빡치라고 옆에 있던(살짝 자기 편 들어주던) 루크와 찐하게 키스를 한다. 루크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은근 좋아하는 거 같긴 한데 이거 성희롱 아닙니꽈! 라고 말하고 싶은 느낌. ㅋㅋㅋ 이 진부한 설정으로 시작해서 매우 불안했는데 영화는 끝까지 진부하거나 당황스러운 설정만 넣어서 짜증이 난다. 마지막에 대체 어쩌려고? 싶었는데 더 황당한 결말... 너무 극적인 결말일 거 같아 걱정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쇼킹하더라는. 샤오차이는 그렇게 이슈로 잊고 있었는데 헐... 루크가 갑자기 나타나서 뽀뽀를 하고 도망침. 니들 뭐하냐. -_- 그래놓고...
청춘시련 감독 호위딩 출연 임백굉, 이목, 진정니, 요애녕 개봉 2022. 12. 01. 11, 12월에는 대작이 없는 대신 소소한 작품 개봉이 많았는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아바타2와 영웅 때문에 전멸. -_- 아바타2 개봉 전에 이것저것 많이 봐둬야겠다는 생각에 저멀리 CGV 용산아이파크몰까지 가서 봤던 '청춘시련' 포스터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가서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던 탓에 개깜놀하면서 봤는데 내용이 ㅎㄷㄷ. 역시 비판에서 상영할 만한 영화라는 것 주의, 각종 영화제 상영작인 건 사회 문제를 가득 담았기 때문일 듯. 대만영화라서 기존의 달달한 청춘물 생각하고 보면 충격이 어마무시할 수도 있는데 영화가 진짜 극도로 우울하다. 삶이 우울한 상태에서 보면 더 우울해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취향을 잘 생각해서 봐야 할 거 같지만 볼만하긴 하다. 이 리뷰에는 결말과 스포가 가득하므로 주의해야겠지만 스토리 전개가 빠른 만큼 알고 봐도 나쁘지 않을 듯. 참고로 노출도 좀 있고 야한 장면(심지어 동성애, 포스터보다 좀 더 쎄다. ㅋㅋ)도 좀 있기 때문에 같이 본다면 체크체크. 얼마 전에 개봉했던 영화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에서 나왔던 이목은 이 복잡한 스토리의 주인공 위팡이다. 위팡(이목)은 이혼인지 사별 후 젊은 여자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려는 정치인 아버지로 인해 어려서부터 애정결핍이 가득하다. 현재는 연극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 감독 두정철 출연 에릭 추, 이목, 송백위, 하사정 개봉 2022. 11. 10. 중화권 영화를 좋아하는 터라 대만 영화도 참 좋아하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하이틴 로맨스. ㄷㄷㄷㄷ 어디서 보니 대만에서 로맨스 영화만 나오는 이유가(진짜 10~20대 영화만 나옴) 영화 인구가 젊은층밖에 없어서라는데, 진짜 언제나 여지 없이 99%(영화제에서 보면 가끔 로맨스 아닌 대만영화도 있었던 거 같으니...) 로맨스 영화. 시사회 때 받은 거울과 팩, 롯시에서 개봉날 또 보며 포스터와 엽서도 받았으나 내 것은 아님 주의. 근데 많이 남은 거 같기도 하다. ㅠㅠ 사실 줄거리나 반전 그리고 결말은 좀 뻔한 맛이 있고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놀랍게도 배우들이 다 훈훈. ㄷㄷㄷ 보통 인기남, 인기녀라고 해도 그렇게 잘 생기거나 예쁜 경우는 없는데(오히려 여주, 남주가 더 나음.) 이 영화는 놉!!! 무려 조연들까지 다 잘 생겨서 진짜 깜놀에 트렌드에 맞게 동성 로맨스도 코믹하게 10초 정도 다루기 때문에 더 볼만하다. 이 리뷰에는 영화 반전 및 결말이 있지만 뭐 몰라도 알아도 영화에는 큰 지장이 없을 거 같다. 결말은 모두가 알기에. ㅋㅋ 엄마아빠가 이혼하고 삶의 낙을 먹는 것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여주 웨이신. 진짜 엄청 먹어대서 내가 다 걱정될 정도. 고등학교 3학년인데도 로맨스 따위 관심도 없고 그저 먹기만 하는데 다양한 종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