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여행
422024.07.19
인플루언서 
여행작가제이민
9,598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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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최고의 포토스팟 터널뷰 & 브라이들베일 폭포 트레킹 - 미국서부여행코스

포토덤프챌린지 네번째 사진여행 여름에 미국여행을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묶어서 여행할 수 있고, 산과 폭포, 호수를 모두 갖춘 요세미티국립공원입니다. 🏞️ Bridal Veil Fall 브라이들베일 폭포 글·사진 '디스이즈미국서부' 작가 폭포 수량이 가장 많은 봄에는 무지개색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져내리는 폭포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간다면 반드시 보게 될 아름다운 브라이들베일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풍경을 감상하기만 해도 좋고, 캠핑장에서 하룻밤 묵으며 트레킹을 떠나면 더 좋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대표 폭포를 만나는 방법 전망포인트 ①터널뷰 ②브라이들베일 폭포 트레킹 코스 ③또다른 전망포인트인 밸리뷰까지 순서대로 여행할 수 있게 지도로 표시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핵심 여행 구역인 '요세미티 밸리'에서는 차량이 일방통행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위 그림처럼 가고 싶은 포인트를 미리 알아보고, 방향에 따라서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전망포인트 1 터널 뷰 Tunnel View Tunnel view Wawona Rd, California 95389 미국 마리포사 그로브 방향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진입하거나, 글레이셔 포인트를 다녀온 다음에 대표 명소가 모여있는 요세미티 밸리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터널을 하나 통과해야 한다. 와워나 터널로 진입 터널 끝에는 뭐가 있을까? 밝은 빛이 보이고 미처 터널을 빠...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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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사진여행 - 최고의 포토존 BEST 7 l 미국서부 가볼만한곳

평소라면 여행 동선을 고려해 샌프란시스코나 미국서부 유명 관광지 위주로 글을 썼겠지만 오늘은 네이버 포토덤프 챌린지 첫글인만큼 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히 아끼는 장소를 촬영팁과 함께 공유합니다😉 사진은 PC환경에서 2000px로 크게 보실 수 있어요. 뉴욕 리틀 아일랜드 미국 사진찍기 좋은 곳 하면 가장 먼저 뉴욕이 떠오른다. 누가 찍어도 영화 속 장면같은 사진이 탄생하는 곳. 그런데 뉴욕만큼 사진 잘 나오는 도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샌프란시스코! 🌉 San Francisco Frame-Worthy Views 글·사진 [디스이즈 미국서부] 저자 사진작가에게 샌프란시스코는 보물상자와도 같다. 경사진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는 빈티지 케이블카 알록달록한 건물과 독특한 디자인의 고층빌딩 푸른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금문교 그리고 자유분방한 사람들 하지만 바다와 도시를 넘나드는 샌프란시스코의 지리적 특성때문에 촬영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하루 이틀만에 촬영포인트를 찾아내기란 불가능하고, 마음 먹은대로 날씨가 따라주지도 않는다. 오늘은 여길 찍어볼까 하고 찾아가면 안개가 자욱하고, 7월이나 8월이라면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한다. 그렇게 한장 한장 모은 사진들 내 걸음의 흔적을 찾아서 1. 노브 힐의 베이 브리지와 스트리트카 가파른 언덕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고, 황금색 리본이 그려진 초창기 케이...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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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 6월 7월 8월 여름 날씨와 특징 총정리 l 미국서부 캘리포니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하면 언제나 따뜻한 날씨일 것 같지만 사실 샌프란시스코는 여름이 쌀쌀한(추운) 도시입니다. 올 여름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여름 날씨의 독특한 현상과 전반적인 여행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6월, 7월, 8월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바다 안개 "Karl the Fog"와 함께 글·사진 [디스이즈 미국서부] 저자 일기 예보에서는 맑은 날이라고 해도 아침 저녁으로 짙은 안개에 휩싸이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날씨의 특징이다. 육지의 뜨거운 대기와 먼 태평양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며 짙은 해무(Sea Fog, 海霧)가 자주 발생하는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 이런 현상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6월~8월 사이에 특히 많이 나타난다. 두꺼운 솜이불처럼 낮게 깔려 해안을 완전히 뒤덮는 이 바다 안개를,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은 언젠가부터 '칼'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한 몫 하는 독특한 풍경이지만, 심할 때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를 가린다. 한번은 숙소를 바닷가(오션 비치) 근처로 정했었는데, 다음 날 아침, 바로 앞이 바다라는 것도 느끼지 못할 만큼 짙은 안개에 휩싸인 경험을 한 적도 있다. 💡여행팁! 맑은 날에는, 정오 무렵 기온이 상승하면서 안개가 걷힌다. 따라서, 여름철에 골든게이트 브리지나 해안(오션비치, 랜즈엔드)에 간다면 오전보다...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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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이 처음이라면? 금문교 등 대표명소 Q&A l 미국서부여행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대표도시 샌프란시스코 첫 여행 전에 알고 가면 좋을 샌프란시스코 대표 랜드마크 & 포토스폿 에 얽힌 5가지 이야기와 함께 가볼만한곳을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여행기록 This is San Francisco 글/사진 디스이즈 미국서부 저자 떠나기에 앞서 간단히 워밍업 이번 글에 등장하는 지역만 표시 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서촌'이나 '압구정' 처럼 로컬들이 부르는 동네 이름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② 관광객이 가장 많고 안전한 구역은 '피셔맨스 워프' ③ 주의가 필요한 지역은 '다운타운'과 '시빅센터' 사이. ④ 샌프란시스코 대표 가볼만한곳 골든게이트브리지는 피셔맨스워프에서 5km나 떨어져 있음 물개와 바다사자를 볼 수 있는 곳은 피셔맨스 워프의 피어 39 로컬들이 부르는 지역 이름들 🌉 from early history to its Timeless Landmarks Q1. 금문교는 무슨 색으로 칠해졌을까? 골든게이트 브리지 골든게이트 교 Golden Gate Brg, San Francisco, CA, 미국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리고 빛의 유무에 따라서 황금색으로도 주황색으로도 보이는 '금문교' 골든게이트 브리지는 '오렌지 버밀리언'으로 칠해져 있다. 공식적으로는 '인터내셔널 오렌지'라 불리는 색이다. 자연지형과 잘 어울리면서도 하늘과 바다와의 대조를 원했던 건축가 어빙 모로우가 선택한 색상. 해난 구조에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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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 페리빌딩, 소살리토 맛집🍷나파밸리 와인 트레인

미식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서부여행 별미를 맛보고, 나파밸리 와인에 취하고! 글•사진 <디스이즈미국서부> 저자 매거진 WEALTH 기고문 태평양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캘리포니아의 비옥한 토지에서 수확한 식재료로 차려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식탁은 풍성함 그 자체다. 캘리포니아 와인의 최대 생산지 나파밸리 또한 차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으니, 샌프란시스코와 베이에어리어(근교 지역)에서만 도합 51개의 레스토랑이 미슐랭 별을 달고 경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최고급 레스토랑부터 맛깔스러운 길거리음식까지, 미국 최고의 관광지이자 미식의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제시하는 선택지는 무수히 많다. 1. 로컬 문화가 한 자리에! 페리빌딩 마켓플레이스 Ferry Building Marketplace Ferry Building 1 Ferry Building, San Francisco, CA 94105 미국 가는 방법 마켓 스트리트에서 빈티지한 스트리트카 F라인을 타고, 페리빌딩 앞에서 하차 홈페이지 ferrybuildingmarketplace.com 샌프란시스코의 선착장 페리 빌딩 1층에서는 와인, 치즈, 올리브유 같은 로컬 식재료를 판매하는 매장을 포함하여,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성장한 유명 맛집과 카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에트 파티세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유기농 우유 브랜드 스트라우스(Straus)와 밀가루, 치즈,...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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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수제 맥주 맛집 - 127년 역사의 '앵커 브루잉'과의 작별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한 잔 🍺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컬들이 사랑한 수제 맥주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해요. Anchor Brewing Co. 글·사진 <디스이즈미국서부> 저자 앵커 브루잉 컴퍼니(Anchor Brewing Company)는 미국 최초의 맥주라 불리는 '스팀 비어'를 생산하며 명성을 쌓아 온 브루어리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앵커 브루잉 컴퍼니가 127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7월 문을 닫는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스팀 맥주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 로컬들의 사랑방이었던 퍼블릭 탭 룸 앵커 스팀 맥주란? 19세기의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시대에 탄생한 스팀 비어(Steam Beer)는 라거 맥주와 같은 효모를 사용하지만, 에일의 특성도 지닌 미국만의 독특한 맥주입니다. 저온 냉장으로 발효시키는 라거와 달리, 스팀 맥주는 에일처럼 상온 숙성을 거치게 됩니다. 스팀비어 이렇게 특이한 맥주가 만들어진 까닭은, 이 맥주가 캘리포니아에서 광부들이 즐겨 마시던 것에서 기원했기 때문이에요. 당시에는 냉각을 시킬 수 있는 냉장설비가 없다 보니, 당연히 상온 발효를 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앵커 브루어리 샘플러 앵커 브루어리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수제 맥주가 바로 '앵커 스팀 비어' 입니다. 짙은 갈색부터 연한 주황색까...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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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근교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는길 개통 상황 & 자동차 여행 정보 l 미국서부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최고의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7월 도로 개통상황 등 실시간 여행정보 확인하는 방법 글·사진 #여행작가 제이민 #디스이즈미국서부 저자 요세미티 국립공원 California, 미국 매년 5월~6월이 되면 습관처럼 체크하는 정보가 있어요. 바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샌프란시스코 근교여행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도로 개통 상황이죠. 미국 서부를 여행할 때는 변수가 많아서, 자동차로 자유여행을 준비한다면 날씨와 함께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정보입니다. 직접 확인하는 방법은 맨 아래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중요한 소식부터 먼저 전할게요. 1. 샌프란시스코 방향 요세미티 국립공원 진입로(Big Oak Flat Entrance) 운행 재개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 23년 6월 10일자로 한동안 폐쇄됐던 국립공원 서쪽 입구인 Big Oak Flat Road 쪽 자동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캘리포니아 120번 도로(CA-120) 구간입니다. 이 길이 아니라도 우회해서 들어갈 방법은 많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이 캘리포니아 120번 도로이다보니 원래 계획이었던 7월보다 앞당겨 공사를 마친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 가는 길 캘리포니아 120번 도로 샌프란시스코와의 거리를 알리는 표지판 여행책에 넣었던 요세미티 국립공원 추천일정 자체가 이 길로 진...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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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150주년 & 오페라, 재즈 등 7월 축제와 함께하는 미국서부여행

우리가 이번 여름, 축제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떠나야 하는 이유 매거진 WEALTH 6월호 글·사진 #여행작가 제이민 #디스이즈미국서부 저자 푸른 바다 위에 빛나는 골든게이트브리지와 쉴 새 없이 항구를 드나드는 유람선. 빅토리아 양식의 알록달록한 주택가 너머로 보이는 다운타운의 고층 빌딩! 세련된 대도시의 매력과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 갖춘 샌프란시스코에 있어 2023년은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서부 캘리포니아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는 탄생 150주년을, 우리나라 김은선 음악감독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는 창단 100주년을 맞이했다. 페리빌딩 또한 개장 125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매년 7월 열리는 길거리 재즈 페스티벌과 여름밤의 마지막을 달구는 야외 음악회까지, 샌프란시스코는 늘 축제 열기로 가득하다.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꼭 머리에 꽃을 꽂아요”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스콧 매켄지의 노래 <San Francisco>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그곳, 낭만 가득한 축제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떠나 보자. 1. 샌프란시스코의 위대한 유산 ‘케이블카’ 탄생 150주년 가파른 언덕을 가뿐하게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는 땅에 매설한 케이블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대중교통수단이다. 유난히 언덕이 많아 말이 끄는 마차조차 다니기 어렵던 샌프란시스코에서 안정적이고 편리한 케이블카의 등...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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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 3대 카페 투어 -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 l 시애틀 스타벅스 l 포틀랜드 스텀프타운 본점

“미국에서 제일 맛있었던 커피는 뭔가요?” 누가 묻는다면, 요세미티 새벽 촬영을 마치고 캠핑장 카페에서 마신 피츠커피의 라떼라고 대답할 거예요. 피츠커피는 미국 서부의 흔한 커피체인 중 하나일 뿐인데, 상황에 따라 맛도 바뀌는 법.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온몸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주던 그 날의 라떼가 유독 달콤한 여행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여행의 쉼표, 커피 피츠커피 매장 @샌프란시스코 동영상 안찍은걸 계속 후회중인 요세미티의 새벽 여름에도 추운 요세미티 캠핑장 커피가 단순한 음료의 개념을 넘어선 지는 오래. 더 맛있는 커피와 더 특별한 좋은 카페를 찾아 카페투어를 여행의 목적으로 삼는다 해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바야흐로 커피의 시대입니다. 바리스타들은 더 맛있는 커피를 내놓기 위해 차별화된 추출방식을 강조할 뿐 아니라 생산지에서의 재배 및 프로세싱 방식까지 엄격하게 따져가며 원두를 선택한다고 해요. 이러한 고급 커피를 의미하는 ‘스페셜티 커피’란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가 정한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를 의미하는데요, 1982년 창립된 이 협회는 커피 품질의 향상을 위해 이상적인 온도와 환경에서 자라 결함이 적고, 생산지가 분명한 커피 원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합니다. 생두 바이어, 커핑과 테이스팅, 로스팅과 브루잉, 패키징...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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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아이스크림 맛집 Best 5

한여름 미국서부여행을 행복하게 해줄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찾아서 함께 떠나볼까요? 미국맛집도 #내돈내산 미국서부 샌프란시스코 로컬들이 사랑하는 맛집과 샌프란시스코 대표관광지 맛집을 합쳐 아이스크림 가게 BEST5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들은 대부분 샌프란시스코 핵심 관광지에도 분점을 운영중인 브랜드입니다. 이름을 기억해두셨다가 지나는 길에 눈에 띄면 거기서 사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샌프란시스코 로컬픽 BEST 3 첫번째로 찾아갈 곳은 화려한 벽화가 눈에 띄는 미션지역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중심가 외곽의 라틴계 거주지이면서, 트렌드세터들이 많이 모이는 발렌시아가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핫플이 밀집해 있어요. 실험적인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여기서 로컬들에게 사랑을 받는 데 성공한 맛집들이 다른 지역으로 매장을 확장해나가죠. 1️⃣ 바이라이트 크리머리 샌프란시스코 로컬픽 1위 오픈 2006년 @샌프란시스코 미션 디스트릭트 3692 18th St, San Francisco, CA 94110 미국 3692 18th St, San Francisco, CA 94110 미국 핑크색과 민트색으로 꾸민 화사한 벽화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라고 바이라이트 크리머리에서 미는 슬로건은 #ShowUsYourScoops - 너의 스쿱을 보여줘 컨셉부터 인스타그래머블하죠? 로컬들이 Best Ice Cream in San Francisco 라고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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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 159년 전통의 클리프하우스와 오션비치

드디어 미국가요✈️ 인스타그램에는 짧게 공지를 했었는데 블로그 이웃님들께는 숙소 예약까지 확정한 후에 알려드리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미국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차근차근 공유할 예정입니다. Going to California ✈️ 설렘반 걱정반 여행이 이렇게 떨리는 것이었던가요 고잉투캘리포니아 🌴 🌴 🌴 원래는 2020년 5월에 샌프란시스코 보타닉가든 글을 올릴 계획이었어요. 2019년 내내 미국서부를 샅샅이 돌아다니며 책과 블로그에 쓸 정보들을 취재했고, 2020년 1월에는 라스베가스 추가취재까지 다녀왔는데 그때를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했으니 정확히 2년반 만이네요 올 여름 #캘리포니아 가려고 티켓 예매했습니다 🎫 #여행준비#미국여행#미주여행#미국#엘에이#미국서부여행 m.blog.naver.com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미국도 엄청난 변화를 겪은 지난 2년이었어요. 여행준비하려고 검색하다 보니 새삼 그런 생각이 드네요. 샌프란시스코에서 159년 역사를 이어 온 클리프하우스 역시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어서 오늘은 이 얘기를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CLIFF HOUSE 클리프 하우스 1090 Point Lobos Ave, San Francisco, CA 94121 미국 클리프하우스 건물 자체는 미국 연방정부 소유이고, 환상적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여행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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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기사식당이 있다?! 미국로드트립의 오아시스 - 다이너 맛집투어

웹스터 영어사전의 정의에 의하면 다이너란, 대체로 규모가 작고 격식 없이 저렴한 음식을 파는 미국식 식당을 뜻한다. 점심과 저녁 타임을 구분해 특화된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 레스토랑과 다르게 영업시간이 길고 메뉴 가짓수도 많아서 언제든지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이너의 특징. 한마디로, 미국의 김o천국이나 기사식당 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THE AMERICAN DINER 미국영화나 미드, 뮤직비디오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 익숙해진 미국식 빈티지 식당. 초창기 다이너가 마차나 트럭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일꾼들에게 음식을 팔던 런치 왜건(lunch wagon)의 형태였다면, 1930년대 이후 실제 기차 식당칸을 개조하거나 이와 흡사한 조립식 컨테이너가 대량 보급되면서 다이너의 전형적인 이미지가 완성된다.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저렴한 외식장소로도 인기가 많았던 다이너는 1950년대에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미국 동부 대도시를 비롯해 중서부의 황량한 지역까지 널리 자리잡았다. 아무래도 ‘다이너’ 하면 스툴에 걸터 앉아 주방장에게 직접 식사를 주문하는 자리인 런치 카운터(lunch counter)가 떠오른다. 런치카운터의 또 다른 명칭이 바로 런처네트(luncheonette)로, 이 또한 다이너와 비슷하게 작은 식당을 뜻하는 단어가 된다. 차를 탄 채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 버거 전문점(대표적으로 맥도날드)의 원형 또한 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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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타고 떠나는 여행 - 시원한 여름바다 사진모음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블로그를 하고 싶은 마음만 간직한 채 어쩌다 한번씩 글 올리는 제이민입니다. 사실 지난 1년반은 여행작가인 저에게 휴식의 시간이었습니다. 방랑생활을 청산하고 본의 아니게 '쉼'을 택해야 했던 이 기간동안, 책도 많이 읽고, 2주에 한번은 여행플러스에 기고를 했고, 필름카메라도 공부하고. 그러다 올해 초에는 어깨 수술까지 하게 되었어요.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다니느라 몇 년 전부터 어깨며 팔이 좋지 않았기에 큰 마음 먹고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회복기간이 긴 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이렇게 타이핑할 수 있는 상태까지 회복되었으니 걱정은 않으셔도 된답니다😊 요즘에는 새 사진을 찍기보다는 즐거웠던 추억들을 꺼내보고 있어요. 올 여름 멋진 휴가계획 세웠다가 보류한 분들도 많으실텐데, 함께 보면서 아쉬움을 달랠만한 여름느낌 충만한 바다 사진을 모아 왔습니다. 눈으로 즐기는 랜선여행,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셨길 바라며 다음주에 또 인사드릴게요!! 제이민(@jeymin.ny)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676명, 팔로잉 347명, 게시물 644개 - 제이민(@jeymin.ny)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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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맛집 인앤아웃버거에서 시작해볼까? 미국서부 버거맛집 투어

폭신한 번에 마요네즈를 쓱쓱 바르고 상추와 토마토, 양파, 피클 슬라이스를 취향껏 깔아준 다음, 직화로 지글지글 구워낸 소고기 패티를 얹어 먹는 완벽한 한 끼 식사! 미국인이 사랑하는 음식, (햄)버거는 일반적인 미국 스테이크하우스나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점심 메뉴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마땅한 먹거리가 없을 때 자연스레 버거 전문점(버거 조인트)으로 발길이 향하기 마련이다. 패스트푸드점과 레스토랑의 버거 2020년을 기준으로 미국의 버거 전문점 순위는 맥도날드 – 버거킹 – 웬디스 - 소닉 드라이브인 - 잭인더박스의 순서였다(출처: QSR 50). 한편, 규모는 이보다 작아도 ‘고퀄리티 버거’라는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인지도를 높인 버거 전문점 중에는 파이브가이즈(버지니아-미동부), 칼스 주니어(LA-미서부), 인앤아웃버거(LA-미서부), 쉑쉑버거(뉴욕-미동부) 등을 손꼽을 수 있겠다. 사용하는 재료의 퀄리티에 따라 맛과 가격도 천차만별!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서부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버거 전문점 중에서, 가 볼 만한 버거맛집 5곳을 소개한다. 원조 LA버거 – 인앤아웃버거 In-N-Out Burger • [창업] 1948년, 캘리포니아 볼드윈 파크 (LA 근교) • [체인] 358개 • [가격] Cheeseburger $2.40, DoubleDouble $3.45 LA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찾아가야 할 맛집으...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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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 빵지순례 🥨 줄 서서 먹는 샌프란시스코 - LA 인기 맛집·카페투어

요즘이야 줄 서기 자체가 어색해졌지만, 원래 유명한 빵집이라면 길게 줄을 서서 먹어야 제맛! 1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발효종을 살려온 장인의 빵집과 미슐랭 스타셰프의 크루아상, 베벌리힐스답게 팬시한 도넛가게와 찰리 채플린의 레스토랑까지, 미국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가는 미국 서부 대표도시의 명물 베이커리를 소개합니다. 💡 제가 쓴 #디스이즈미국서부 2024년 최신판이 출간됐어요. 미국의 핫플과 맛집, 명소를 완벽하게 정리한 책을 서점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보딘 베이커리 @샌프란시스코 172년 전통의 오리지널 사워도우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관광지 피셔맨스 워프의 '클램차우더 가게'로 유명하지만, 사실 보딘베이커리는 '오리지널 샌프란시스코 사워도우'라는 상표 등록까지 마친 아티장 베이커리다. Boudin Bakery Cafe 160 Jefferson St Baker's Hall,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어두운 황금색으로 빛나는 단단한 표면 속 특유의 산미가 매력인 보딘베이커리의 사워도우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밀가루와 이스트, 소금과 물을 사용해 직접 반죽하고 성형하여 굽는 천연 발효빵으로, 이스트와 공기 속 박테리아(효모균)의 화학작용을 통한 자연스럽고 느린 발효 과정 자체를 중시한다. 특히 보딘 베이커리에서는 1849년 베이커리가 오픈한 이래 마더도우의 명맥을 끊지 않고 계속 사용해왔다고 한다. 반죽이 완성...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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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미국서부명소 (1) <라라랜드><인사이드아웃><아메리칸셰프> 촬영지는?

그리피스 천문대의 야경 다시 예전처럼 훌쩍 떠날 수는 있을까, 첫 여행지는 어디로 정할까? 흐릿해진 ‘여행’에 관한 기억들을 다시 되살려보는 요즘. 영화를 통해서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미국 서부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영화 9편을 모아봤습니다. 글 순서 라라랜드 - 카페 소사이어티 - 아메리칸 셰프 - 업 - 인사이드 아웃 - 도리를 찾아서 - 스타워즈 - 카 - 라스트베가스 라라랜드(2016) 할리우드의 본고장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에는 성공을 꿈꾸는 이들을 다룬 작품이 많다. 그 중 <라라랜드>는 LA를 대표하는 영화로 떠올랐는데, 세바스찬과 미아, 두 주인공의 발길이 닿는 장면마다 LA의 수많은 명소가 스쳐 지난다. 온갖 인기 맛집이 모인 그랜드 센트럴 마켓, 밤의 탭댄스 신과 몽환적인 별세계를 보여주는 그리피스 천문대, 해변의 긴 부두(피어)가 쓸쓸한 허모사 비치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배우지망생 미아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영화 세트장 속 카페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의 실제 세트장으로, 스튜디오 투어를 하면 라라랜드 촬영장소였다는 안내가 나올 만큼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장소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허모사 비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와 미아의 카페 앤젤스 플라이트 카페 소사이어티(2016) 할리우드 드림에 관한 또 하나의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의 LA를 배경으로 한다. 평생 살아온 뉴욕...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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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로 와인투어를 떠나볼까? 샌프란시스코 근교여행

샌프란시스코 북쪽, 미국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 나파밸리 🍷NAPA VALLEY🍷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햇살과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공기가 비옥한 토양을 만나 더없이 싱그럽고 달콤한 포도알을 빚어내는 곳. 나파밸리로 와이너리 투어를 떠나보자. 사실, 와인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더없이 만족스럽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일행이 있다면 다소 망설여지는 것이 와이너리 투어다. 하지만 마치 테마파크처럼 볼거리, 먹거리, 마실 거리,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춘 나파밸리의 다양한 와이너리는 가족여행에도 적합하다. 푸른 와이너리를 바라보며 힐링하거나 대저택의 풀장에서 수영을 해보거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나파 중심 지역까지는 약 85km. 교통 상황에 따라 자동차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린다.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나파밸리”로 알려졌지만, 더 자세하게는 16개의 지역으로 구분된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나파 다운타운 – 욘트빌 – 세인트헬레나 – 칼리스토가 정도가 대표적인 관광 타운이다. 나파밸리 전역에 등록된 와이너리만 1700개에 달하며, 그중 500여 곳이 테이스팅룸까지 갖추었으니, 막연하게 ‘나파 밸리’를 구경하겠다며 방문하면 혼란에 빠지기 딱 좋다. 아무리 많이 본다고 해도 하루에 3~4곳 이상은 무리! 관심 있는 동네와 와이너리를 어느 정도 알아보고 가야 한다. 나파 다운...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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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전망포인트 TOP 5

레이크 타호를 떠나 도착한 곳은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의 대표도시, 샌프란시스코였다. 언덕이 유난히 많고, 케이블카와 트램 노선이 어지러이 뒤섞인 이 도시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는다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지만, 차가 있어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의 특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전망포인트를 모았으니 언젠가 여행이 다시 시작되고 우리가 길 위에 서는 날, 떠올릴 만한 정보가 되기를! 가파른 언덕을 경쾌하게 오르는 케이블카,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주택가, 그리고 푸른 바다 위로 걸쳐진 골든게이트 브리지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1. 샌프란시스코를 굽어보는 높은 언덕, 트윈피크스 샌프란시스코 전망대의 매력은 인공의 건축물이 아닌 천연의 지형에서 바라본다는 것에 있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해발 280m의 트윈 피크스(Twin Peaks). 대단한 높이는 아닐지라도, 이 정도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언덕이다. 구불거리는 자동차 도로를 따라 ‘크리스마스트리 포인트’에 오르면, 오른쪽으로는 도시 중심부가, 왼쪽으로는 골든게이트 브리지와 먼바다를 아우르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언덕 위에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고, 주차 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 된다. 주택가 풍경과 그 반대편의 골든게이트브리지 페리 빌딩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마켓 스트리트는 다운타운의 중심 도로다. 2. 미국의 서쪽 끝, 태...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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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떠나는 캘리포니아 여행 - California Dreamin'

작년, 서부 전역을 여행하면서 입가에 계속 맴돌던 노래가 있었어요. 샌프란시스코 북쪽은 한여름에도 꽤나 추웠거든요. 빨리 따뜻한 남쪽 캘리포니아로 가고 싶다며 내내 <캘리포니아 드리밍> "I'd be safe and warm if I was in L.A." 그 노랫말이 2020년 현재는 완전히 유효하지 않지만, 파란 하늘과 야자수 기분 좋게 온몸을 자극하는 햇살은 Stay home order와는 무관하게 찾아오겠죠. 캘리포니아에서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감상하며 함께 들어요♬ <호텔 캘리포니아>의 표지 촬영지 - 베벌리힐스 호텔 바로 이 장면 LA시내의 가로수 캘리포니아의 하늘과 어울리는 스페인풍 지붕 산타 바바라의 Palm Park 야자수와 경비행기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 샌디에이고의 라호야베이 오렌지카운티의 라구나비치 캘리포니아 스피릿 미션 산타 바바라 빨간색 픽업트럭 랜초 팔로스 베르데 늦은 오후, 말리부 산타모니카의 퍼시픽 파크 대장정의 끝, 산타모니카 California 베니스 비치의 저녁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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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힐링여행지 (5) 해발 2천미터에 해변이 있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 레이크 타호

잔잔한 물결이 모래톱을 적셔온다. 하늘에 갈매기가 날고, 사람들은 일광욕을 즐기는. 수평선까지만 본다면 영락없는 바닷가 풍경인데, 그 너머에는 새하얀 눈산이라니. LAKE TAHOE 얼핏 바다 같기도, 깊은 산속 같기도 한 이곳은 북미 최대 크기의 고산 호수(Alpine Lake)인 레이크 타호다. 호수의 둘레는 116km, 최고 수심은 500m. 오리건주의 크레이터 호수에 이어 미국에서는 두 번째로 깊은 호수이기도 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의 경계, 시에라 네바다 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레이크 타호 주변에는 평평하고 놀기 좋은 퍼블릭 비치(public beaches)가 40여 곳 분포해 있으며, 호수를 빙 둘러싼 산에는 스키장도 있어서, 여름에나 겨울에나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힐링여행지가 되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 호수의 반은 네바다, 다른 절반은 캘리포니아 타호를 방문한 것은 데스밸리와 세쿼이아-킹스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라는 캘리포니아의 주요 국립공원을 두루 여행한 다음이었다. 가슴 벅찬 풍경을 보고 온 뒤였고, 캠핑과 오두막 생활을 계속했던 터라, 샌프란시스코로 진입하기 전에 조금은 적응훈련이 필요하기도 했고 :) 왕복 8차선의 넓은 도로에서 미국을 동서로 횡단하는 루트 50(U.S. Route50)으로 접어들어 길이 제법 험해진다 느낄 때쯤. 저 멀리, 저 아래에 거대한 호수가 눈에 들어왔다....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