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 시기에 한 두번은 꼭 가는 낚시가 있는데요 바로 동해 어구가자미 낚시가 되겠습니다. 올해 사진 아님 어구가자미 시즌은 1~2월 약 두달 간 인데 약 4년 간 매해 다녀본 결과 1월 보다는 2월 조과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고기 좀 나옵니다~" 할 때 가면 좋겠지만... 낚시유튜브 활동을 하는 특성 상 "고기 좀 나옵니다" 혹은 "고기 안 나옵니다" 를 알려드리는 선발대 역할을 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ㅋ 지난 1월4일도 선발대 개념으로 고성에 어구가자미 낚시를 다녀왔는데요 금요일 퇴근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새벽 2시 반쯤 느긋하게 출발해 봅니다. 잔잔한 음악과 고독을 즐기며 약 2시간 30분 정도 운전을 하니 공현진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출출해서 근처 식당에 갔더니 출조버스타고 오신 조사님들로 바글바글~ 하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떼워봅니다. 라면을 먹고 선사사무실로 GOGO~ 오늘 이용한 선사는 "일광호"라는 배로 일전에도 한번 이용한 적이 있는 배입니다. 2/18(토) 공현진항 어구가자미 졸업식(두벌채비의 강력함) 지난 2월18(토) 어구가자미 졸업식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벌써 3번이나 다녀왔지만... 이 날 동해 날씨예보... blog.naver.com 일단, 배 타기 전에 선사가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보자면 여기는 출조 전날 연락을 안 해주더라구요. 적어도 출항여부,...
겨울의 바다날씨는 연일 매섭기만 합니다. 일주일 중 출항 가능한 날이 운이 좋아야 하루가 나올까 말까네요 ㅋ 이런 날씨의 연속 더군다나 주말만 쉬는 저 같은 직장인이 낚시일정 맞추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그렇게 종일 날씨 어플만 쳐다보고 있는 저에게 한줄기 희망 같은 날이 있었으니... 두둥~ 바로 지난 크리스마스날 이었습니다.. 무슨 모세의 기적처럼 악천후 가운데 유독 그 날만 물때며, 날씨며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다면 이제 문제는 여자친구.. 여자친구와 데이트, 그리고 낚시 중에 갈등이 생깁니다.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로 결정! 사실 크리스마스는 당일보다 이브가 진또배기 아니겠습니까? 이브날 여자친구와 고급호텔 딸기뷔페와 연극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난 뒤.. 25일 새벽. 서둘러 짐을 챙겨 목적지인 충남 태안 안흥항으로 향합니다. 선사사무실에서 4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도착하니 2시가 넘은 시간이네요 (안 자고 달려옴) 고달픈 낚시 유튜버의 삶.. 피곤한 와중에 내려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촬영도 하고 인트로 영상도 찍은 후..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 한사발 때린 다음 차로 돌아와 설잠이라도 자봅니다. 개인적으로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도, 채비도, 기상도, 스킬도 아닌 컨디션이라는 신념이 있기 때문에.. 오늘 같은 피곤한 일정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좁은 차 안에서 한참을 뒤척이다가 알람소리에 눈을 ...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축제라 하면? 저는 고민도 없이 화천 산천어축제를 꼽고 싶습니다. 수년간 개장일에 무조건 달려 갈 만큼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축제기도 합니다. 오늘은 2025년 화천 산천어 축제의 이모저모부터 채비법, 산천어 낚시법 까지 두루두루 알아보겠습니다. * 2025년 화천산천어 축제 개요 - 운영기간: 2025년 1/11(토) ~ 2/2(일) - 운영시간: 평일 09:00 ~ 18:00 주말 08:30 ~ 18:00 야간 19:00 ~21:00 - 위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산천어길 137 일대 - 수용인원: 현장낚시 일 8,000명 / 예약낚시 일 4,000명 - 이용금액: 1인 15,000원, 우대자 1만원, 초등학생 미만 무료(유료고객은 인당 화천사랑 상품권 5천원 제공) 개인적으로는 2025년에는 입장료를 2만원으로 올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놀랍게도 기존 금액(1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네요. 입장료를 2만원으로 올리고 질좋은 산천어를 풀거나 방류량을 늘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입장료 동결은 분명 환영할 일입니다. 1. 화천산천어축제를 가야할 이유 첫번 째. 화천산천어축제는 바가지 없는 축제로 유명한데요. 축제장 외부 숙박이나 식당 이런 곳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축제장 안에서 바가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하지만 여러 먹거리, 즐길거리 또한 바가지 없는 가격에 ...
안녕하세요~ 트렁크입니다. 오늘은 추운겨울 낚시인들에게 유용한 발열조끼 공구를 진행중이라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제품은 "뉴메틱 3세대 발열조끼"인데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발열조끼 전문업체 "에어앤플로우"와 공동구매 협업을 진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발열조끼를 낚시갈때 옷 안에 껴입기도하고, 새벽에 일찍 목적지에 도착해서 차에서 쪽잠 잘때도 입고 자는데요 확실히 추운 새벽 선상이나 필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해 줍니다. (해뜨면 겨울에도 더운감이 있어서 꺼놓는 편이고요) 차에서 입고자면 마치 전기요 켜놓고 자는 것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공구 가격부터 오픈하겠습니다. 공식홈페이지 가격은 250,000원 인데 공구가는 최종 99,000원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료배송, 배터리 포함) 뉴메틱 3세대 발열조끼의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이번 3세대 조끼부터는 열선이 앞뒤면(등, 배)에 적용되었습니다. (별도 컨트롤러 적용) 사용시간이 궁금하실텐데 후면(등)만 켜놓았을 경우 전체(앞,뒤) 켜놓았을 경우 위와 같은 사용시간을 유지합니다. 그날 낚시 시간에 맞춰 열기를 조절해가며 사용하시거나 태클박스에 여분의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시면 하루종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뉴메틱 3세대 발열조끼는 기타 특징들이 있는데요. 전면, 후면 별도 컨트롤러 적용 3단계 온도조절 3년간 AS보장 물세탁 가능(세탁기) 대...
열심히 한 만큼 도약했던 한 해~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2024년 주꾸미시즌. 최고로 핫했던 필드를 꼽으라면 바로 인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쭈갑시즌 주말, 평일, 물때를 막론하고 인천쪽 선사들은 자리가 연일 매진이었죠~ 근데 혹시 아시나요? 아직 25년 쭈시즌이 9개월이나 남았지만... 인천권 선사의 30% 이상이 내년 쭈시즌 예약을 오픈했고... 오픈한 선사의 주말 자리는 빠짐없이 매진이라는 것을... 12월11일 기준으로 2025년도 주꾸미예약 오픈한 선사를 일일이 손품 팔아가며 뒤져봤고 검색결과 48개 선사 중 15개의 선사가 25년도 주꾸미 예약을 전체 오픈, 혹은 일부 오픈했으며 이는 조사한 선단 중 31.2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 이웃분들께 제가 손품 팔은 고급정보를 아낌없이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렁크TV 구독 좋아요 좀...) 트렁크TV 민물, 짠물 가리지않는 종합낚시 채널! 조과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채널! 구독은 영상 한편 보시고 결정해주세요^^ * 광고, 협업, 기타문의는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 jjongho81@naver.com www.youtube.com 일단 정보를 드리기 전에 아셔야 할 것은 인천권 선사들만 검색 인천권 모든 선사가 있지는 않음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음 정보만 드릴 뿐 예약은 본인선택 선예약 시 사기주의 자 그러면 인천 지역별 예약오픈한 선사 지금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영종도 오뚜기호 예약 오픈 미르호 ...
지난 11월 여자친구와 다녀온 9박10일 미국여행~ 일정 중 하루를 내어 미국 낚시 체험을 해보았다. 첫 날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하여 이틀 동안 뉴욕 여행을 하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행 3일 차에 뉴왁(Newark)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공항으로 이동~ 머틀비치는 우리나라 강릉이나 해운대 같은 휴양도시로 여름에는 북적북적 하다는데, 지금 시즌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기후는 11월임에도 반팔을 입고 다닐 정도로 온화했고 그렇다고 땀 날 정도로 더운 날씨는 아니었다. 공항에 마중나오신 고모, 고모부와(사우스캐롤라이나 거주하심)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해변가 산책 및 관광을 한 후 고모댁에 짐을 풀고 첫날은 휴식~ 낚시는 그 다음날에 할 수 있었다~ 사실 미국낚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고모가 낚시좋아하는 조카 미국 온다고 이웃 중에 낚시광인 토마스 씨?를 섭외해 놓으셨다~ 우리 조카오면 낚시 무조건 데려가라고 ㅋㅋ 낚시 당일~ 아침에 여자친구와 헬기투어를 다녀오고 고모댁으로 귀가. 점심을 먹고나니 토마스씨가 우리를 태우러 오셨다. 어색한 영어로 인사를 나누고 토마스씨 차량에 탑승하여 낚시터?로 향한다. 와이프분이 한국분이시라는데 한국말을 잘하시지는 못하지만 단어단어는 웃음포인트 ㅋ 차로 약 20분 정도 달려서 피싱피어에 도착한다. "피싱피어"라 함은 우리나라 "해양낚...
본 포스팅은 고멕서스(GOMEXUS)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민물낚시, 바다낚시를 통틀어 어떤 장르에도 공용으로 쓸 수 있는 낚시용품은? 딩동댕~ 바로 "라인커터"가 되겠습니다! 전장르 낚시에서 이렇게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지가 않은데.. 그만큼 자주 사용하고 중요한 낚시용품이 라인커터 이기도 한데요. 자 이제 여러분들의 라인커터를 돌아보자구요~ 처음 구매 시에는 어느 제품이나 절삭력이 좋습니다. (물론 첨부터 안 좋은 제품도 있습니다만..) 그러다 출초 횟수가 늘어나고 민물, 바다를 넘나들며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날은 무뎌지고, 녹이 쓸기 시작하며 합사 한번 자르려면 이게 가위로 자르는게 맞는지.. (합사 헤지게 해서 끊어내는건지..) 막 5~6번 가위질 해도 안 잘릴 때가 있습니다. 빠른 채비와 매듭은 곧 조과와 연결되기 때문에 필드에서 합사 안 잘려서 버벅거리면 꽤나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고멕서스(GOMEXUS)에서 출시된 신제품 극강의 절삭력 라인커터(합사가위) "샤크바이트(SHARKBITE)"가 되겠습니다 라인커터 본체 재질은 항공 우주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내구성이 좋고 가벼우며, 칼날부분은 부식에 강한 스텐레스스틸 재질이 적용되었습니다. 제품 이름에서 연상되다시피 상어가 물어뜯는 듯한 절삭력을 가진 제품인데요ㅋ 실제 제품의 날 부분을 보면 상어이빨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갑오징어, 문어 낚시 시즌 최고로 핫한 필드를 꼽으라면 단연 신진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안흥항,신진도 항은 전통적인 침선우럭의 명가인데 말이죠~ 찬바람이 불고 우럭 사이즈나 맛이 올라올 때라 오랜만에 신진도 침선을 예약해 봅니다. 딱 작년 이맘 때 안흥항 침선을 가서 좋았던 기억이 있던 터라 기대감은 UPUP~ (작년 11월 포스팅 참조) 안흥항 먼바다 침선우럭 대박조행 (내가 만쿨이라니..) 한가지 장르의 낚시(견지낚시)만 파던 시절에는 다가오는 겨울이 두렵기만 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나면 손... blog.naver.com 지난 11월23(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신진도에 입성합니다. 선사사무실은 4시에 오픈, 출항은 5시에 한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저는 새벽 2시 반쯤 현장에 도착합니다. 긴장한 탓에 갑자기 몰려오는 급X 신호.. 급하게 공중화장실에 들어가 앉았는데 옆칸에 들어 오신 분이 탁탁~ 라이터를 키더니 흡연을... 공중화장실 금연은 기본 매너가 아닌가 싶은데 그렇다고 또 장실에 "금연"이라는 표지가 붙어있진 않네요. 안 써있으면 펴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까지...(할말하않) 올해는 늦게까지 갑오징어, 문어가 나와주는 터라 주말 신진도 항은 북적북적 합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컵라면 한사발 때리고 차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4시에 출조점으로 향합니다. 명부를 작성하고 바로 배에 탑승을 하니 자리 추첨이...
저는 "내 몸에 밀접한 제품은 좋은 걸 쓰자"는 주의인데요 꼭 비싼 제품이 아니더라도 내 몸에 잘 맞고, 안전하고, 기능성 좋은 제품이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가령 안경이나, 속옷, 신발, 침대 같은 것들이 내 몸에 밀접한 물건인데요 베개 또한 저와 매일매일 긴 시간 맞닿아있는 물건이 되겠습니다. 출근해서 회사에서 컴퓨터~ 퇴근해서 집에와서 컴퓨터~ 목과 어깨가 항상 불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있는 저는 목이 편한 경추베개를 찾고있었는데요. 오늘은 수면 전문브랜드 "쉼표"에서 나온 "일자목 경추베개"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택배로 해당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 포장을 뜯어보면 베개 본품과 더스트백이 들어 있습니다. 더스트백은 베개 보관 시에 유용할 것 같네요(나름 세심) 외관은 저희가 아는 일반적인 경추베개와 비슷합니다. 여기서 베개속 재질이 어떤 것이냐로 품질과 가격이 갈리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솜, 메모리폼, 라텍스 같은 1,2세대 소재들이 기존 베개속의 주재료입니다. 1,2세대 소재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나름의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쉼표 일자목 경추베개"는 3세대 신소재인 "에어클라우드(POE) 소재"를 적용했다는데요. 굵은 나이론실 같은게 견고하게 뒤엉켜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소재입니다. 만져보니 탄성이나 복원력이 굉장히 좋고, 구멍이 송송있어서 통기성이 좋아보입니다. 가장 맘에 드는건 세탁이 가능하다는 건데...
나 라는 사람은 20대 중반 부터 지금까지 일만 하면서 살아왔다(지난 20여년 동안 2주 이상 쉬어본 적이 없음) 이런 고리타분한 일상에 벼르고 있었던 미국여행을 떠나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7일의 휴가를 내봤다. 7일의 휴가를 내면 주말을 끼고 9박10일의 여행이 가능한데 이것도 짧다는 생각은 들지만.. 더 길게 휴가를 쓰는 건 적어도 내가 다니는 직장에선 눈치가 많이 보인다. 지난 9박10일의 미국여행을 한편의 포스팅에 담기에는 너무나 빡세지만.. 최대한 압축해서 적어내려가보고자 한다. GAME START~ 우선 밝히자면 나는 미국에 연고가 있다. 둘째고모와 막내고모가 미국 뉴지지 주에 살고 계시며 나의 친할머니도 미국에서 돌아가셨다. 막내 고모와는 부모님 다음으로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 많은 도움과 조력을 받을 수 있었다. 왼쪽부터(조카, 사촌동생, 여친, 나, 막내고모, 사촌동생 남편) 1. 항공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다. 여행 8개월 전 예약을 했으며 요금은 1인 166만원(이코노미)을 결제했다. 여행 가기 전 꾸준히 같은 노선을 검색했었는데 비쌀 때는 180만원 정도선 까지 올라갔다가 쌀때는 145만원 정도까지 내려가기도 했었다. 무조건 일찍 예약한다고 금액이 싼건 아니었다. (이번 경우 여행 한달 전이 가장 쌌었음) 인천에서 뉴욕을 갈땐 14시간 정도가 걸렸으며 뉴욕에서 인천으로 올땐 ...
이번주를 기점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부터 바다로 강으로 나가는 우리 낚시인들은 추위에 더욱더 취약한데요. 체감 상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추위에 1.5배 정도 곱한게 필드에서 느끼는 추위같습니다 ㅋ 실제 필드에 나가보면 상의는 두껍게 패딩 입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유독 하의는 부실하게 입고 오는 조사님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같은 낚시인들에게 딱 필요한 방한바지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아띠꼴로 방한낚시복" 입니다. 이 바지는 낚시인은 물론 배달일 하시는 분들이나, 야외 작업이 많은 분들께도 좋을 것 같은데요 언뜻 봐도 두꺼운 소재에 따뜻함이 밀려오는 바지입니다. 바지 내부는 두꺼운 기모안감 재질이더라구요~ 바지 측면에는 이렇게 야광 반사처리가 되어있어 낚시인은 비상 상황(조난, 갯바위 고립 등) 시에 좋을 것 같고 배달 일 하시는 분들 야간운전 시 안전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디자인은 다소 투박한데 그만큼 어디에서나 편하게 막 입을 수 있는 바지가 되겠습니다. 이 바지의 대박 장점은 실내든 실외든 어디에서나 편하게 입고, 벗을 수가 있다는 것인데요~ 바지 옆단이 지퍼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지금 같은 날씨에는 이렇게 편하게 입고 낚시 갔다가 바람불고, 쌀쌀해진다 싶으면 그대로 옷 위에 아띠꼴로 방한낚시복을 덧입으시면 되겠습니다. 귀찮게 신발벗고 할 것 없이 지퍼 열어서 입으면 됩니다 ㅋ (...
주변 사람들에게 취미가 "낚시"라고 했을때 흔히 듣는 말 중 하나는 "돈 많이 들겠네?" 입니다. 음... 정확하게 잘 보셨습니다 ㅋㅋ 낚시라는 취미는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가는 데요. 그도 그럴 것이 낚시는 한가지 취미로만 정의할 수 없습니다. 낚시라는 행위 자체가 취미라고 볼 수 있지만, 낚시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낚시장비(릴, 로드, 에기, 웜 등)를 수집하거나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들게되어 마치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수집하는 것 처럼 수집적인 면모가 생기게 됩니다. 이태곤 낚시방 그것뿐인가요? 채비나 장비를 사서 쓰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직접 만들고 싶어지는 욕망이 생겨 제작까지 하게되는 경우도 다반사 입니다. 3D 프린터 그렇다면 낚시는 낚시하는 행위, 수집하는 행위, 제작하는 행위 등이 혼재된 복합적인 취미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여기까지만 들어도 벌써 돈이 많이 들어갈 것 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1. 엄청나게 많은 낚시 장르 말 그대로 낚시에는 엄청나게 많은 장르가 있는데요. 낚시라는 큰 뿌리 위에 "민물"과 "바다"라는 줄기가 있으며 이 줄기 위에는 수백 개의 가지들이 뻗어 있습니다. 그중 바다낚시를 들여다보면 선상, 원투, 찌, 루어, 좌대 등의 큰 갈래로 나뉘고, 그중 선상 장르만 들여다봐도 어종 별, 시기 별, 장소 별로 엄청난 곁가지들이 뻗어 있습니다. (우럭, 광어, 참돔, 민어, 대구, 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