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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독서와학습-2015
3월이 왔다. 아직은 춥지만 3월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봄이 찾아오는 것 같다. 내 인생의 봄은 언제나 오려나..^^; 아이들이 입학을 하고 바쁜 나날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던 이번주다. 따로 기록하려고 빼둔 아이들의 입학식날. 단상에 올라가야하는 부담에.. 뻗쳐입은 날...^^;; 저 H라인 스커트를 입기 위해 전날 밤부터 굶은 나를 칭찬해.. 서서 국민의례하고 애국가 부르는데 배에 힘 빡 주기... 복근 만들고싶다...ㅠ 동네 단골 붕어빵집 아저씨는.. 이 날 첫손님이라며.. 주문한 슈붕이 구워지는 시간 동안.. 방금 나온 #붕어빵 을 서비스로 주셨다. 한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쭉 영업하시는 좋은 곳 ㅋㅋ 한때 진짜 좋아했던 #마마스 오랜만에 갔는데.. 리코타치즈샐러드 속 리코타는 여전히 맛있고.. 파니니도 맛있는데... 음.. 생과일주스가 스무디처럼 뭔가 좀 달라졌는데.. 별로네; 커피마시러는 잘도 쏘다님.. #슈크림라떼 의 계절이 돌아왔고.. (근데 예전보다 맛이 덜하다는게 나랑 ㅅㅈ언니의 결론) 1일 1빵 하고싶은 초량온당 #더블앙고구마맘모롱 시즌메뉴인데.. 사라지기전에 열심히 먹고싶지만... 무려 770 kcal. 그리고 소화제도 여전히 너무 자주 먹... 이러다가 소화제 콜렉터 될 듯.. 오랜만에 시켜먹은 #엽떡 은.. 조리가 잘못된건가 싶게 단계에 비해 매운 날이었다. 남은거 먹은 큰아들도 맵다하고.. 이상하게 더 매웠...
나도 드디어 가봤다! 꿈에 그리던 소백산!! 2025. 01. 17 매주 등산을 다니지만.. 사실 유명한 지방산들은 많이 못가본 저는.. 가고싶은 리스트가 몇 군데 있었는데(물론 다다 가고싶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소백산 이었어요. 쭉 뻗은 능선길. 똥바람으로 유명한 곳. 새하얀 겨울의 소백이든.. 초록초록 푸르른 소백이든.. 꼭꼭 가보고 싶더랬죠! 원래는 이보다 한주 더 전에 소백을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내리는 눈에 실시간 통제 당하고 계방산을 간거.. 그래서 한주 뒤 재도전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앗어서.. 쨍하게 일출이 떠오르는걸 도로에서 보며 갈 수 있었네요. 이 날.. 저의 #소백산등산코스 는 정말 초초최단. 바로 #삼가동최단코스 랍니다. 보통 어의곡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이번에 제가 가보니 삼가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시작하는 삼가동 코스는 훨씬 더 짧고 효율적이고 좋더라구요.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도 약 2km정도를 더 차로 올라올 수 있는 꿀팁. (그건 하단에 작성할께요) 덕분에 정말 편하게 달밭골까지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채비를 하고..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비로봉 가는 길이 보여요. 차단기가 있는 이 곳이 바로 들머리입니다. 이 날 따라 정말 발로 찍은 사진들..ㅋㅋ 왜 저렇게밖에 못담아왔을까요^^;; 삼가동코스 들머리는 이렇게 나무들이 쭉 뻗은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눈이 바닥에는 많이...
#일출 과 함께 시작한 이번주 아침. 해와 달이 한 프레임에 담긴다. 이제 다시 일출시간이 빨라지고 있어서.. 그리고 개학이 다가와서.. 자주 보기는 어려워질 것 같다. 아이들과 개학준비를 하러 갔다. 나는 뿌염. 너희는 커트. 그리고 점심은 돈까스. 봄이 되니 슬슬 또 단발병이 도지려고한다.. 요즘 머리도 많이 상했는데.. 훅 잘라 말아.. 커피사러 스벅에 갔는데.. 텀블러를 챙겨들고 나가놓고 일회용컵을 선택했다. 주문취소하고 다시 해달라하니 보통은 해주는데 안된다고.. 그럼 그냥 담는것만 여기다 해달라고 해도 안된다며 니가 하란다. 일한지 얼마 안된 직원인가..참.. 유도리가 없다 ㅡㅡ^ 봄봄하게 네일도 바꿨다. 그러고보니 아직 스토리에도 안올렸네.. 노란 쉘자켓이 욕심나는 나인데.. 안어울려서 입지는 못하고.. 손에라도 옐로옐로. 문득 올려다봤는데.. 하늘이 예쁘던 날. 감정선이 예민한 요즘은 작은 일에도 툭하면 눈물이 나는데.. 이 날도 예쁜 하늘을 보며 왠지 서글퍼졌던.. 소화제는 여전히 달고 살고 있고... 은근 외식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챙겨먹이려 애쓴 흔적들. 내 밥은 샐러드와 빵. 하지만 술먹고 하다보니 몸무게는 요지부동. 아니 꾸준히 상승중. 증명사진 찍으러 갔던 날. 나보다 머리하나는 훌쩍 더 큰 녀석과의 거셀. 할머니 치과에 모시고 가야했던 날들.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아무리 바빠도 다 제쳐두고 와야지...
2025. 1. 10 평소 성격도 등산을 갈 때도 미리 검색하고 계획을 짜는 J인 저는.. 전날 밤에 광덕산 부근에 눈이 온다는 소식에.. 원래 가려던 산에서 갑자기 광덕산으로 바꾸는 P같은 행동을 저지릅니다. 네네... 올겨울 서울이나 경기지역에 눈이 거의 오지 않았어서.. 정말이지 눈꽃이며 상고대가 너무 보고싶었거든요! 여명이 짙어지는 시간. 차가 많은 고속도로였지만 설레고 행복한 시간. 네비에 찍은 광덕 제2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주차비는 무료에요.) 주말에는 만차라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준비를 마치고 등산로를 찾아 올라가봅니다. 주차장과 개울에 쌓인 눈이 기대감을 높여주었어요! 광덕산의 등산코스는 여러가지인데.. 1코스 - 2코스 혹은 1코스 - 석류봉을 생각했다가.. 정상에서 너무 노느라... + 금요일 서울오는 고속도로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결국은 1코스로 올라 원점회귀 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대체 난 언제쯤 시간구애없이 맘껏 다닐 수 있을까 ㅠㅠ 입구에 있는 일주문을 지나 등산 시작. 일주문을 지나자 광덕사가 보이고.. 약 400년이 넘었다는 천연기념물 호두나무. 겨울이라 그런지 그저 앙상했어요;;; 정상쯔음에서는 통통하게 상고대가 앉은 나무들을 만나길 기대하며.. 갈림길에서 광덕산 정상 방향으로 가요. 여기서부터 1.8km라네요~ 그리고.. 계단지옥 시작! 후기들에서 본 것 보다는 이 정도면 양호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