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 산책 명소 기장 아홉산숲 코스, 시간, 주차, 입장료 총정리 글/사진 역사엄마 제법 날씨가 선선해졌어요. 달력을 보니 다음주 토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더라구요. 이웃님들 가족 친지 친구들도 만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실거라 생각되는데요. 닷새나 되는 연휴에 어딜 가볼까? 고민하는 분들께 여행지 한 곳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기장 아홉산숲. 기장 아홉산숲 부산 추석에 가볼만한 곳 입장 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입장료 : 성인 8천원, 경로/단체 7천원, 5세~청소년 5천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천원 주차 : 전용 무료 주차장 있음 기타사항 : 음식물 돗자리 등산용구(스틱) 화기용품 반입 금지, 반려동물 입장 불가, 동식물 채취 훼손 금지 제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하는 아홉산숲. 그 사이에 입장료가 5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랐어요(카드 결제 가능). 여럿이 가면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저 역시 오른 입장료에 잠시 멈칫했답니다. 하지만 예전에 방문했을 때 기억이 좋아 다시 한 번 걸어보기로 했어요. 매표소에는 물과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안쪽에는 매점이 없으니 챙겨가지 않으셨다면 여기서 구입해 가는게 좋아요. 걷는 코스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1-2시간은 걸리거든요. 걷다보면 목말라지는데 물 없으면 힘들답니다. 아홉산숲 코스 아홉산숲 코스 먼저 알려드려요. 입구-...
일주일에 꼭 한 번은 엄마와 나들이겸 산책으로 하기로 했어요. 이번 주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기장 철마에 위치한 아홉산숲에 가보기로 합니다. 2004년 산림청으로부터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을 받은 아홉산숲. 1600년대에 남평 문씨 일가가 웅천 미동마을 정착한 이후 가꾸기 시작했다는 곳이지요. 이후로도 이 집안 사람들이 대대로 이어가며 멋진 숲을 지켜나갔다고 합니다. 한 집안이 4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꿨다는 숲. 올해 초 아홉산에 산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번뜩 '아홉산숲은 괜찮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규모가 큰 산이라 다행이도 숲까지는 번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자나깨나 불조심!!! 우리는 미동마을에 있는 아홉산숲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봤습니다. 여기 저기 표지판이 있으니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지요. 드디어 만난 입구. 대나무통들이 사이즈별로 놓여있어 뭔가 하고 봤는데 판매하는 것이더라구요. 화분이나 꽃병, 연필꽂이나 수저통으로 써도 될 것 같은데요^^ 이곳은 사유지입니다. 따라서 입장료가 있어요. 1인 5천원이며 경로우대, 유아 할인 없습니다. 복지카드 안돼요! 매표소는 매점을 겸하고 있어요. 물이나 음료, 간단한 간식과 아이스크림 등을 구입할 수 있지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점이 없으니 여기서 사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참, 쓰레기통도 없으니 가지고 들어간 것들은 꼭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