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늘막 텐트나 타프, 혹은 돗자리 하나만 들고 가서 캠핑 느낌 낼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까 해요.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만..혹 모르시는 이웃님들을 위해 써봅니다. 이곳은 기장 철마에 있는 백양농원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이지만..이제서야 가봤어요. 사실 백양농원은 찾아가기 까다로운 곳이에요. 산길을 2km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차선 외길입니다. 반대편에서 차라도 온다면 매우 곤란하지요.(한 대는 후진해야 하는 상황)혹 운전에 영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과감히 포기하시는게 좋아요.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농원의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서는 주인분?께서 입장료를 받아요. 성인 3천원, 아동 1천원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저는 오후 1시쯤 도착해서 이미 차들이 꽉찬 상태. 주차된 차들을 보니 백양농원이 핫하긴 한가보다..하는 생각이 들어요. 차들 뒤로 보이는 갈색 건물이 화장실이에요. 그닥 깨끗하진 않구요. 문도 안잠기니 꼭 2인 1조로 가셔야 해요😅😅 우리는 주차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 숲길에 차를 댔어요. 그리고 캠핑의자 들고 농원으로 go~ 산꼭대기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와요~~~속이 시원~~♡ 백양농원 이용팁 -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 이용요금 : 성인 3천원, 아동 1천원, 4세미만 무료 - 취사 X, 포장한 음식 취식은 가능 - 이용 후 자리는 깨...
경남 창원 신상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스파더스페이스. 지난 번 인피니티풀에 이어 오늘은 스파와 찜질방을 소개할까 합니다. 인피니티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경남 아이와 가볼만한곳) 당일 물놀이는 창원 스파더스페이스 인피니티풀에서 창원(마산) 로봇랜드 인근에 새로 오픈한 스파더스페이스. 생긴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벌써 경남 핫플로 유... blog.naver.com 우리는 인피니티 수영장을 이용하기 전에 스파를 먼저 이용했습니다. 깨끗하게 씻고 난 후 수영장에 가기로 했거든요. 지하 주차장에서 1층으로 올라간 후 예약한 티켓을 교환했어요. 스파더스페이스 온천&찜질방 이용시간 매일 오전 6시~오후 11시 온천 이용요금 일반(초등 이상) 주중 11000원, 주말 13000원 소인(7세 이하) 주중 7천원, 주말 8천원 24개월 미만은 무료 찜질 이용시 전연령 2천원 추가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창원찜질방 스파더스페이스는 7월 16일까지 네이버 예약 후 방문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온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카운터에서 받은 종이에 있는 숫자는 신발장 및 탈의실 사물함 번호입니다. 신발을 넣고 키를 뺀 후 스파 내 같은 번호의 사물함을 이용하시면 되지요. 한국온천협회 공식 인증을 받은 유산온천. 지하 1200m 암반에서 뽑아낸 100% 천연 온천수라고 하는데요. 목욕탕 뿐 아니라 인피티니...
주중에 하루 쉬어서 그런지 주말이 더 빨리 온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어제부터 해운대에 있는데요ㅋㅋ 제가 집을 놔두고 해운대에서 하루 묵은 이유!! 바로 해운대 온천 때문입니다. 며칠 전부터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데.. 대중탕은 가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가족탕을 알아봤어요. 예전에 가본적 있는 부곡온천은 이미 만실. 부산에 있는 동래온천과 해운대온천 중 고민을 하다가 집 근처인 해운대 온천을 즐기기로 했지요. 해운대 미포인근에는 송도탕, 할매탕 등 오래된 가족탕이 여럿 있지만 우리는 온천수가 나오며 제법 큰 3인조 욕조가 있는 (구 서울온천)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에 가보기로 했어요. 주차비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근처 사는 친구네에 차를 댄후 걸어가기로 합니다. 베니키아 호텔은 그랜드조선과 파라다이스 호텔 등이 모여있는 바닷가 근처에 있어요. 해운대 역에서 출발한다면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구남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야해요. 지금 이곳에서는 화훼농가돕기 전시회 중. 가는 길에 예쁜 꽃이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해운대 해수욕장이 나오면 좌회전해서 달맞이 가는길 쪽으로 가면 되요. 어느 새 나타난 온천길. 해운대 온천 관광 안내도가 있어요 부산 하면 동래온천이 유명한데요. 해운대 온천 역시 신라시대부터 이름이 났던 곳이지요. 예전에는 구남온천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온천으로 무색무취지만 약간 짭짤한 맛...
오늘 소개할 곳은 유아~초등 저학년까지 방문하기 괜찮은 "놀이똥산" 입니다. 지난번 보여드린 런닝맨에서 체험을 한 후 곧장 이곳으로 향했는데요. 런닝맨과 마찬가지로 서면 삼정타워 10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놀이똥산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8시(입장마감 오후7시) 현재는 코로나로 단축운영 - 오전 11시 입장 이용요금 : 1인 대소 구분 없이 1만원 36개월 미만 무료 입장, 국군장병, 장애인, 국가유공자 할인 연중무휴 무료주차 국내 최초 똥 테마파크~~ 아이들은 "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꺄르르~하는거 아시죠? 똥친구 "싸리"와 애완견 휴지 "마리"가 살고 있는 놀이동산. 우리의 몸속을 탐험하며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런닝똥 패키지를 구입하면 런닝맨과 놀이똥산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요. 22000원으로 저렴하니 둘다 체험하고 싶다면 패키지 구매하시는걸 추천해요!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입구부터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엉덩이~ 벽에 붙어 있는 엉덩이를 터치하면 칙~~는 소리와 함께 바람이 나와요. 놀란 아이들은 그대로 줄행랑 쳤지요~ㅋㅋㅋ 바람 뿜는 엉덩이를 지나면 포토존이 나옵니다. 다양한 엉덩이와 여러 모양의 응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 똥 모자를 쓰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좀 컸다고 모자 쓰는건 싫다며 도망간 아이~ 어디 갔나 아들아~ㅋㅋ 대신 예쁜 친구 딸만 찰칵~ 똥차 타고 드라이브 g...
우리 가족은 지난 주말 김해에서 캠핑을 했어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연한 가을. 높은 하늘, 맑은 공기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한 날이었지요. 토요일에는 초저녁에 살짝 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마저도 운치있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김해 천문대오토캠핑장. 부산에서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근처에는 가야테마파크와 가야랜드도 있어요. 우리는 오랜만에 놀고 먹기를 반복하며 뒹굴거리다 오후 늦게 가야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제는 아이도 친구 없이 우리 셋이 노는걸 살짝 지루해 하거든요. 예전에 가야테마파크에 가본 적은 있지만 가야랜드는 처음입니다. 놀이동산이라는 것과 벚꽃 시즌에 핫플로 변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지요. 주말 오후 3시 쯤에 도착했는데요. 사람들이 많지 않을거란 예상과 달리 주차장은 꽉차 있어 깜놀. 여기 저만 안가본 것일까요 ㅎㅎㅎ 가야랜드 이용안내 운영시간 주중 :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주말 : 오전 10시~오후 6시 연중무휴 입장료 1인 입장권 6천원 1인 입장권+BIG 5 16000원 자유이용권 22000원 24개월 미만 무료(증빙서류 지참시) 무료주차 가능 가야랜드의 경우 신용카드 할인 등은 없는걸로 알아요. 대신 네이버로 예약시 각각 1천원씩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미리 구입하고 가시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방문 1시간 전에 티켓 구...
지난 설 연휴. 저는 캐비네 드 쁘아쏭 전시를 보기 위해 기장에 있는 아난티코브에 갔었어요.하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산책만 하고 왔지요.(오시리아 해안산책로 포스팅 참조ㅋㅋ) 너무 아쉬웠던터라 아난티코브에 전화를 걸었어요. 그리고 예약에 성공~~우리는 다시 기장으로 향합니다. 주말이면 항상 차가 막히는 곳이지만.. 부산 앞바다 "풍랑경보" 때문인지 평소보다는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풍랑경보"란 글이 보이시죠ㅋㅋ 집에서 나서는 순간부터 어찌나 바람이 부는지..갈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일단 차는 탔고..도착은 했어요. 여기가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 주차장. '여기 참 멋있다'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들이치는 바람~~~파도 보이시나요ㅋㅋ 우리가 볼 전시는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 1층의 브런치 카페인 캐비네 드 쁘아쏭에서 진행하는데요. 카페 옆에 미디어 아트 갤러리가 있어요.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1층으로 내려갑니다. 캐비네 드 쁘아쏭을 간단히 소개 하자면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상상력과 감각을 이용해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공간이랍니다. 캐비네 드 쁘아쏭 관람시간 - 주중11:00~19:00 /주말10:00~19:00(매시 정각 시작) 관람소요시간 - 30~40분 가격 - 성인 15000원 어린이(49개월~13세) 10000원 / 48개월 이하 무료입장, 아난티 회원 및 투숙고객(펜트하우스 &...
장마가 시작되었는데도 부산에는 예상외로 비가 많이 오지 않았어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었지요. 하지만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것 같아 반갑네요~~ 오늘은 부산 근교에서 당일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부산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밀양 미르캠핑장. 캠핑장이면 1박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미르캠핑장에서는 1박 안해도, 또 텐트 없이도 하루 종일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어요. 데일리존이라고 해서 파라솔 있는 테이블 혹은 평상을 대여할 수 있거든요. 데일리존 소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성인 2+아이 2 기준으로 하루 8만원(인원추가 안됨) 캠핑 1박하는 비용보다 비싸네요.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지만 취사가 가능하고 샤워시설, 개수대,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가볼만한 것 같아요. 예약은 땡큐캠핑 앱에서 하면 되구요. 거기서 찾지 못하시겠다면 미르캠핑장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서 예약하시면 되요. 데일리존을 이용한다면 캠핑장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센스 있는 사장님께서 많이 멀다며 최대한 가까운데 차를 댈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어요. 아래 사진 왼편에 보이는 통나무 뒷편에 주차 완료. (옆에 트램폴린이 있는 놀이방도 있어요) 통나무 집 뒷편에 있는 파라솔 보이시죠? 저 건물 있는 곳...
잠들기 전 저의 공식 일과 중 하나는 캠핑장 찾기랍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검색을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ㅎ 그 와중에 우리나라에 캠핑장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알게됩니다. 거기에 더해 신규 캠핑장도 계속 생격난다는 사실두요. 그런데 캠핑장 수만큼이나 캠퍼들도 많다는게 문제!!! 예전부터 유명한 곳들이나 혹은 관리가 잘되는 곳들은 적어도 한달, 길면 3-4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겨우 갈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ㅠ.ㅠ 저는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할 때마다 휴대폰 속 노트에 기록을 해뒀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경남 고성 하우올림 캠핑장 역시 그 중 하나였어요. 생긴지도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관리도 잘되며 감성까지 가득한 캠핑장이다보니 예약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언젠가는 가볼 수 있겠지 했는데.. 우연히 1사이트 예약이 가능한 걸 발견!!(아마도 누군가 사정에 의해 취소를 한 것이겠죠?) 남편에게 묻지도 않고 일단 예약부터 했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고성으로 떠나게 됩니다ㅎㅎㅎ 캠핑을 시작한 후로 자주 건너게 되는 마창대교~!! 날씨도 맑으니 고성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척이나 가벼웠지요. (사실 금토일 2박 일정이었는데.. 남편의 금요일 중요한 약속으로 인해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 1박만 했네요) 2시간 반 만에 도착한 고성 하우올리 캠핑장 지난 번 소개했던 고성 리틀보이 캠핑장은 마산 바로 옆에 있어...
우리 가족의 여덟 번째 캠핑. 이번엔 경남 고성에 새로 생긴 리틀보이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어쩌다 보니 생긴지 얼마 안된 캠장에 자주 가게 되네요ㅋㅋㅋ 예약할때 리뷰가 거의 없어 그냥 가야하는 상황. 하지만 (짧은) 경험상 신설캠핑장들은 기본적으로 깨끗하고 사장님께서 더 열심히 관리를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친절은 덤~~ 2박 3일동안 묵어보니 고성의 리틀보이 캠핑장도 마찬가지였어요!! 카카오네비가 길을 잘못 안내해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쌩뚱맞은 곳에 도착했지만..뭐 이쯤이야~ 그냥 넘길 수 있지요. 덕분에 주유소에서 난로에 넣을 등유도 구입하고 편의점에 들러 박카스도 사먹었어요~~ 마산(창원)에서 고성으로 들어서면 곧 만날 수 있는 고성 리틀보이 캠핑장. 부산에서 출발해 넉넉잡아 1시간 반이면 도착하더라구요. 창원에서는 30분 거리. 마창대교가 있으니 고성이 이리 가까울 줄이야. 드디어 도착한 캠핑장 하나씩 천천히 살펴볼게요. 편의시설 1. 관리동 겸 매점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체크인시 모든 방문자들은 여기서 체온측정을 해야 한답니다. 저는 개별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고 신청했는데 여기서 결제하면 된답니다. 모든 결제 카드 가능해요!! 작지만 매점도 있어요. 각종 라면, 과자, 주류, 음료수 뿐 아니라 석쇠, 부탄&이소가스, 물티슈 등을 팔고 있어요. 가격도 적당한 편.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간식들도 있네요~~아이는 이거 사러...
오늘은 그늘막 텐트나 타프, 혹은 돗자리 하나만 들고 가서 캠핑 느낌 낼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까 해요.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만..혹 모르시는 이웃님들을 위해 써봅니다. 이곳은 기장 철마에 있는 백양농원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이지만..이제서야 가봤어요. 사실 백양농원은 찾아가기 까다로운 곳이에요. 산길을 2km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차선 외길입니다. 반대편에서 차라도 온다면 매우 곤란하지요.(한 대는 후진해야 하는 상황)혹 운전에 영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과감히 포기하시는게 좋아요.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농원의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서는 주인분?께서 입장료를 받아요. 성인 3천원, 아동 1천원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저는 오후 1시쯤 도착해서 이미 차들이 꽉찬 상태. 주차된 차들을 보니 백양농원이 핫하긴 한가보다..하는 생각이 들어요. 차들 뒤로 보이는 갈색 건물이 화장실이에요. 그닥 깨끗하진 않구요. 문도 안잠기니 꼭 2인 1조로 가셔야 해요😅😅 우리는 주차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 숲길에 차를 댔어요. 그리고 캠핑의자 들고 농원으로 go~ 산꼭대기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와요~~~속이 시원~~♡ 백양농원 이용팁 -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 이용요금 : 성인 3천원, 아동 1천원, 4세미만 무료 - 취사 X, 포장한 음식 취식은 가능 - 이용 후 자리는 깨...
어느덧 열 다섯 번째 캠핑. 처음 시작했을때만 해도 이렇게 자주 다닐거라 예상을 못했는데요.. 재미를 붙이니 주말에 집에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실 5월에는 두 번의 캠핑을 예약했어요. 어린이날 캠핑은 생각하지도 않았지요. 아이의 재량휴업을 예상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6일에 아이, 남편 모두 쉰다는 이야기에 급하게 캠핑장을 살펴봤어요. 그런데 이미 모든 캠핑장은 예약 완료~~ 경남을 샅샅이 뒤져봐도 자리가 없는 것. 그러다 우연히 오픈 예정인 캠핑장을 찾게되었어요. 이건 캠핑을 가라는 신의 계시?!!! ㅎㅎㅎㅎ 그렇게 저는 창녕 신규캠핑장인 옥천1382에 예약을 하였고. 5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이 캠핑장의 입실시간은 오후 2시, 퇴실은 12시. 그런데 어린이날 연휴라 그런지 사장님께서 오전 9시부터 입실가능하다고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그럼 당연히 일찍 가야죠~ (하지만 짐 싣고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입실시간에 맞춰 도착했다지요 ㅋㅋㅋㅋ) 카카오 네비에 옥천1382를 찍고 출발~~ 그런데 캠핑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잠시 당황~~ 걱정은 하지 마세요. 캠핑장 가는 길을 표시해둔 안내판이 곳곳에 있거든요. 그냥 따라가면 된답니다. 시골 한 가운데 있는 캠핑장답게 길은 편도 1차선. 마주오는 차를 만나게 되면 당황스럽겠다.. 생각하며 들어갔는데요. ...
며칠 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보다 뒷통수를 쿵~하고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는 방구뽕의 이야기. 아이들을 부모의 허락 없이 몰래 데리고 산으로 간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 아이에게 그런 일이 발생을 했다 생각해도 드라마속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분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가 외친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는 말은 제 마음을 쿡쿡 찔러댔지요. 사실 저는 아이 교육에 열정적인 편은 아니라 공부를 많이 시키지는 않아요. 아주 기본적인 학원만 가는 정도? 물론 제가 일을 할 때 공강 없이 쭉~ 달렸던터라... 아이 시간표도 톱니바퀴처럼 맞추긴 했어요. 바짝 공부하고 저녁에는 푹 쉬라는 생각으로(어쩌면 이것도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제 욕심이었을지도...) 학교나 학원 마치고 친구들과 놀고 싶다는 아이. 하지만 제 아이도 시간이 없고 친구들도 시간이 없어요. 한참 놀고 싶은 나이에 시간이 없어 만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듣게 된 방구뽕의 이야기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당연하고도 또 당연한 이야기인데 말이예요. 아이의 방학. 어떤 학습을 시킬까 하는 것도 고민해야겠지만.. 어떻게 아이가 즐거운 방학을 보내게 할까? 하는 것을 먼저 고민...
주중에 하루 쉬어서 그런지 주말이 더 빨리 온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어제부터 해운대에 있는데요ㅋㅋ 제가 집을 놔두고 해운대에서 하루 묵은 이유!! 바로 해운대 온천 때문입니다. 며칠 전부터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데.. 대중탕은 가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가족탕을 알아봤어요. 예전에 가본적 있는 부곡온천은 이미 만실. 부산에 있는 동래온천과 해운대온천 중 고민을 하다가 집 근처인 해운대 온천을 즐기기로 했지요. 해운대 미포인근에는 송도탕, 할매탕 등 오래된 가족탕이 여럿 있지만 우리는 온천수가 나오며 제법 큰 3인조 욕조가 있는 (구 서울온천)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에 가보기로 했어요. 주차비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근처 사는 친구네에 차를 댄후 걸어가기로 합니다. 베니키아 호텔은 그랜드조선과 파라다이스 호텔 등이 모여있는 바닷가 근처에 있어요. 해운대 역에서 출발한다면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구남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야해요. 지금 이곳에서는 화훼농가돕기 전시회 중. 가는 길에 예쁜 꽃이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해운대 해수욕장이 나오면 좌회전해서 달맞이 가는길 쪽으로 가면 되요. 어느 새 나타난 온천길. 해운대 온천 관광 안내도가 있어요 부산 하면 동래온천이 유명한데요. 해운대 온천 역시 신라시대부터 이름이 났던 곳이지요. 예전에는 구남온천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온천으로 무색무취지만 약간 짭짤한 맛...
강추위가 몰아친 지난 주말, 저는 29번째 캠핑을 하고 왔어요. 우리 가족이 향한 곳은 경주 산내면에 위치한 "산내캠핑일기". 올해 오픈한 신생캠핑장입니다. 문을 연 직후부터 입소문을 탄건지 예약이 치열했어요. 순식간에 사라지는 자리에 자칫하면 12월에 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원하는 사이트를 클릭하고 진행하면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아무 자리나 눌렀고 생각하지 않았던 5번 사이트를 잡게 되었지요~결론적으로는 괜찮았지만요 ㅎㅎ 산내캠핑일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한가족 사이트는 1박 5만원, 두가족 사이트는 1박 10만원입니다. 모두 2박 우선 예약을 받습니다. 캠핑장 사이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분들은 글 중간 이후로 넘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짐을 가득 싣고 출발해봅니다. (반만 실었을 때 찍은건 비밀ㅋㅋ 다 넣으면 뒤가 안보여요) 난로에 기름통까지 들어가니 차가 터질 것 같지요~ 우리 가족을 만나 고생이 많은 붕붕이. 캠핑장에 도착하니 5시 반쯤 되었어요. 겨울이라 이 시간에도 해가 집니다.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얼른 피칭. 배가 고프다는 아이의 성화에 얼른 식사준비에 나서보지요. 이번 캠핑에는 그리들을 깜빡하고 들고 가지 않아서 모든 음식은 후라이팬으로. 확실히 그리들에 비해 음식 익는 속도가 느리네요. 첫날 저녁은 닭갈비. 양파과 버섯 듬뿍 넣고 맛있게 구웠지...
저는 지난 주말 따끈따끈한 신규캠핑장인 문두리캠핑장에 다녀왔어요. 너무나도 유명한 문복산캠핑장의 2탄이죠? 아는 분들은 오픈 전부터 알고 있었던터라 예약도 쉽지 않았답니다. 저도 치열한 예약을 뚫고 방문하였는데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다시 가고 싶은데..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ㅎㅎㅎ 문두리캠핑장은 문복산캠핑장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요. 유명한 고기집인 문복산 가든 근처지요. 이용안내 입실 : 오후 2시~오후8시 퇴실 : 오후 1시 인원 : 한 사이트 최대 성인 2, 아이 2(다둥이 가족 가능) 두 가족까지만 함께 예약 가능 매너타임 :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취침타임 : 밤 12시부터 이용요금 : 비수기 1박당 45000원 / 성수기(7월 20일~8월 20일) 55000원 일단 시설부터 살펴볼게요. 어쩐 일인지 입구와 관리동 사진을 미처 찍어오지 못했어요. 사이트 뷰는 하나씩 열심히 찍었는데 말이에요. 관리동 & 매점 문복산캠핑장과 마찬가지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입실 시간에는 사장님이 주로 계시지만 그 외 시간에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음료와 물, 간식과 조리식품, 라면, 일회용품 등 캠핑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가격도 비싸지 않는 편. 장작과 비장탄, 펠릿과 석쇠 등도 판매합니다. 마련되어 있는 현금통에 셀프 계산 후 돈을 넣어도 되고 벽면에 적혀 있는 계좌...
지난 한글날 연휴. 우리 가족은 경주로 25번째 캠핑을 다녀왔어요. 중간에 비가 오고 강풍도 불어 굉장히 힘든 캠핑을 했어요. 다시 한 번 자연의 힘을 알게 되었지요. 적어도 한 두달 전에 캠핑장을 예약을 하기에 날씨를 예측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순간 돌풍이 세다는 예측이 있다면 출발을 늦게 하거나, 혹은 일찍 철수해야 한다는건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자연을 이길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에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적당히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돌풍으로 힘들었던 캠핑이었지만 캠핑장만큼은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이제껏 25번 동안 중복 없이 다른 캠핑장에 다녔는데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었지요. 그 중에는 만족스러운 곳도 있었고.. 앞으로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던 곳도 있었어요. 이번에 방문한 경주 용천토리캠핑장의 경우 매우 만족!에 해당하는 곳이었어요. 많이 알려진 핫플은 아니지만... 캠핑을 하는 분들께는 은근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캠핑장인데 방문해보니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경주 용천토리캠핑장의 입실은 14시, 퇴실은 12시입니다. 캠핑장 정원은 최대 4인(성인2, 아이2)이며 중등생 이상은 성인으로 간주합니다. 만약 가족 종 부부 2인과 중등 아이 1, 초등 아이 1명이 있다면 성인 3명으로 간주되어 추가 5천원이 발생하구요. 부부 2인에 중등 아이 2명이라면 1박당...
살다보니 명절에 캠핑을 가는 일이 다 있네요. 언제나 시댁, 친정을 오가다 연휴 마지막 날쯤 집 근처 산책 정도만 했던 것 같은데~ 결혼하고 10년 만의 이 여유~~ 어색하면서도 좋습니다. 날씨가 선선해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9월 마지막주까지 아이의 운동 승단심사 연습으로 주말에 캠핑을 갈 수 없어요. 그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보고자 추석에 1박 2일 캠핑을 예약했답니다. 그렇게 우리는 경주 휴앤락캠핑장으로 향했지요. 찐? 경주에 위치한 캠핑장. 경주의 많은 캠핑장이 울주에 가까운 산내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여긴 경주 시내에서 아주 가까워요. 익숙한 경주 ic로 나와 오릉을 거쳐 경주 예술의 전당쪽으로 직진하다보면 만날 수 있지요. 명절 연휴 동안 톨비가 무료라 더 기분이 좋아요. "남편~ 이렇게 도로비 무료인 날에는 멀리 가야하는데" 라고 농담을 하니 "서울이라도 갈까? 합니다 ㅋㅋㅋ 이럴 줄 알았다면 서울로 가볼걸 그랬나요? ㅋㅋㅋ 동국대 경주 캠퍼스를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휴앤락 캠핑장. 연휴라 그런지 경주에는 여행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도로를 꽉 채운 차들 ㅎㅎㅎ 집에서 출발해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도착했네요. 경주 휴앤락캠핑장의 입구. 차단기가 있지만 그냥 열려있어요. 저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나와계신답니다.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연상케하는 건물들이 보이는데요. 똑같이 생...
날씨가 더워지면서 텐트를 피칭하고 철수하는게 점점 힘들어집니다. 5월 말에 다녀온 경주 라라캠핑장을 마지막으로 하고 가을까지 잠시 휴식기를 가지려 했는데요.. 무의식적으로 캠핑장을 검색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ㅎㅎ 사실 이유가 있긴 해요. 여름용 캠핑용품인 타프쉘을 구입했기 때문이지요. (응? 여름에 안 다닐거라 했으면서 왜? ㅋㅋㅋㅋ) 캠핑을 다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캠핑장 예약하는게 정말 어려워요. 평이 좋은 곳들은 더더욱 그렇지요. 이미 가고 싶다고 적어둔 곳은 만실. 그러다 우연히 경주에 있는 신규캠핑장인 오솔길 캠핑장을 알게됩니다.(새로 생긴 캠핑장 매니아ㅋㅋㅋ) 4월 말 경 오픈한 캠핑장~ 물론 이곳도 주말 예약은 끝이 난 상황이었지요. 여기도 언젠가 가보겠다 다짐하고 있었는데 마침 딱 한 자리 예약이 가능한 걸 확인했고 급하게 잡게 되었지요 (누군가가 취소한 것 같은~~) 그렇게 우리 가족은 열 여덟번째 캠핑을 떠나게 됩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적 있는 경주 문복산캠핑장을 지나쳐서 내륙으로 쭉 들어가면 나온답니다. 단독 사이트 14개, 두 가족 사이트 3개를 운영하는 경주 오솔길캠핑장은 땡큐캠핑이 아닌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재는 8월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1. 편의시설 언제나 그렇듯 편의시설과 사이트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관리동 겸 매점 캠핑장에 도착하면 2개의 큰 건물이 보여요. 2층 ...
지난 주말, 산책도 하고 꽃도 볼겸 해서 해운대수목원으로 향했어요. 일주일 내내 폭풍 같이 일하다 잠시 바람을 쐬고 오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더라구요. 더워지기 전에 어디로든 봄나들이 가고 싶은 분들. 잠시 해운대수목원 주목해주세요. 해운대수목원 부산 장미 / 해운대 장미 관람시간 : 매주 화~일) 오전 9시~오후 5시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입장료 : 무료 주차 : 무료 해운대수목원은 해운대구 석대동에 위치해요. 한 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운대 해수욕장과는 거리가 꽤 멀어요. 오히려 동래구, 금정구에서 가까운 편입니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방문하신다면 105, 107, 1010번 버스 탑승 후 해운대수목원에서 내리거나 지하철 4호선 반여농수산물시장역에서 하차한 후 위의 버스로 환승하셔도 됩니다. 집에서 챙겨가요, 준비물 부산 장미 / 해운대 장미 수목원 내에는 음식물 취식이 가능한 구역이 몇 군데 있어요. 원두막과 피크닉테이블, 잔디광장과 가족마당이 바로 그곳이지요. 즉, 도시락 들고 가는 피크닉이 가능하다는 말씀~!! 지금부터 챙겨가면 유용한 준비물 알려드릴게요. 📍돗자리 📍간단한 간식과 음료, 물 📍양산, 모자 👉 무거울 수 있으니 작은 카트 챙겨가시는걸 추천 해운대수목원은 그늘이 적어서인지 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빌리는 분들이 많아 없을 수도 있어요. 저 역시...
봄비가 자주 내린다고는 하지만 올해는 유독 많이 오는 것 같아요. 계속되는 비에 살짝 지치는 요즘입니다. 주말에는 맑아야 할텐데 괜시리 걱정이 되는군요. 저는 어제 꽃구경도 할겸 친정엄마와 해운대수목원에 다녀왔어요. 카트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선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했거든요. 여기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목원 규모가 엄청나요. 무려 19만평!! 날씨 선선한 날이야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지만 조금만 더워져도 구경하기 힘든 곳이 바로 해운대수목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수목원을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카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해운대수목원 관람시간 3월~6월 : 오전 9시~오후 6시 11월~2월 : 오전 9시~오후 5시 휴장 매주 월요일 무료주차 해운대 수목원 카트 예약 및 이용 해운대수목원 카트는 하루 7회 (오전 3회 - 10시, 11시, 12시 / 오후 4회 13시, 14시, 15시, 16시) 운영합니다. 예약은 부산광역시 통합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검색하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링크를 준비했어요👇👇👇 견학/체험 : 부산광역시 통합예약 핸드메이드 화분 만들기 - 해충을 쫓는 계피 화분 접수중 기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대상 가족 장소 해운대수목원 일자 [신청] 2023-06-01 ~ 2023-06-30 [행사] 2023-06-01 ~ 2023-06-30 방법 온라인 문의 담당자 ...
뉴스에서 해운대 수목원 이야기를 제법 많이 들었는데요. 주말 개방은 가을에나 가능하다고 해서 그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이웃님의 글을 보게 되었어요. 5월 29일부터 개방을 한다는~~!!! 오예~ 오늘(일요일)의 계획은 있었지만..어제는 별일 없이 집에 뒹굴거릴 생각이었는데..급히 신랑을 졸라봅니다ㅋㅋㅋ 들개에게 먹이가 던져진 것이지요~~ 이왕 갈거 일찍 출발하자고 해서 얼른 챙겨입고 나가봅니다. (이름이 해운대 수목원이지만 해수욕장이랑은 엄~~청 멀어요~~!!) 해운대 수목원 관람시간 : (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 오전 9시~ 오후 5시,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매주 월요일 휴장 주차가능 (현재 무료) 대중교통 : 지하철 4호선 반여농산물역 혹은 석대역 하차 도보 10분 해운대수목원 안내소에서 받은 팜플렛에는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고 하는데..플랜카드에는 5시까지라고 하네요. 혹시 모르니 가실분은 일찍 출발하세요~~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내소를 통과하면 수목원이 펼쳐지지요. 참고로 화장실은 무조건 입구에서 가시길~~!! 여길 지나치면 정~~~~~말 멀리 있어서 자칫 곤란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요~~😅 해운대 수목원은 1987년부터 석대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전혀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지요. 예전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초록초록한 ...
저는 지난 주말 다섯 번째 캠핑을 다녀왔어요. 목적지는 통영편백숲길캠핑장. 아이 학교 마치고 출발해 2시간 만에 도착했답니다. 통영은 자주 가던 여행지 중 하나인데...코시국이 시작되고는 첫 방문. 주유소에 들러 난로에 넣을 등유를 구입하고 편의점에서 간식도 조금 담아봅니다. 캠핑장으로 가는 길. 작은 어촌마을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평화로워요. 굽이굽이 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캠핑장이 보입니다. 꽤나 큰 규모의 캠핑장. 우리는 관리실에 들어가 체크인부터 해요. 편의시설 1. 관리실 2박 3일간 쓸 쓰레기 봉투 하나를 받고 캠핑장 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어요. 관리실 겸 매점 매점에는 장작, 주류, 음료, 간식 등 왠만한건 다 팔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고 오셔도 된답니다. 2. 놀이터와 통나무집 관리실 바로 앞에 있어요. 단 한 번도 놀아보지 못한 놀이터ㅠ. 사이트랑 거리가 멀기도 했지만 이틀동안 비가오는 바람에..마지막날 구경만 했다지요. 동화속에서 볼 법한 통나무집. 2층으로 올라가면 해먹도 있어요. 여기도 역시 마지막날 가봤는데 풍경이 넘 좋더라구요. 텐트 걷고 나가야 해서 휴식할 시간이 없음이 안타까울 뿐. 관리실에서 나와 왼편을 보면 글램핑장이 있어요. 텐트가 없다면 캠핑용품이 모두 준비되어 있는 글램핑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야외수영장 여름에 놀기 좋을 것 같은 야외 수영장까지~~!! 벌써 내년 여...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 마고성 삼성궁 ft. 입장료, 소요시간 글/사진 역사엄마 제가 경남 하동이나 산청을 여행할 때면 항상 계획에 넣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삼성궁입니다. 하지만 워낙 외진 곳에 있다보니 좀처럼 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삼성궁은 행정구역상 하동에 속하지만 우리가 주로 여행을 가는 하동군과는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거리가 멀어요. 산청에서도 역시나 마찬가지. 그렇다보니 큰 맘 먹고 가야하는 여행지가 되어버렸다지요. 매번 가고 싶다 노래만 부르다가 이번에 운 좋게 방문하게 되었어요. 지난 여행에 머문 산청 오스테이 글램핑장에서 가까웠거든요.(차로 20분 ㅎㅎ) 삼성궁은 하동과 산청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요. 청학동을 지나 쭉 가다보니 어느덧 하동. 꽤 유명한 곳이긴 했지만... 도착한 후 깜짝 놀랐습니다.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다들 일찍 출발하신거죠? ㅎㅎㅎ 대형버스도 댈 수 있는 제법 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로 걸어가봤어요. 매표소 앞에 위치한 삼성궁 카페. 모닝커피 한 잔이 절실했지만 그냥 지나쳤어요. 안에 카페가 더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하지만 매점 외에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마고성 삼성궁의 입구.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여긴 유적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잘 아는 기업 삼성과 관련 있는 것도 아니에요 ㅎㅎㅎ 한풀선사라는 분이 제자들과 함께 만든 환인, 환웅...
저는 지난 주말 열 세 번째 캠핑을 다녀왔어요. 겨울에 가지 못한 한을 풀 듯 예약을 했나봐요... 거의 매주 캠핑을 가는 느낌입니다. 연이어 가다보니 체력이 딸리긴 하는데 이게 은근 중독성이 강해서.. 가는 걸 멈추지 못하고 있네요 ㅎㅎㅎ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경주에 있는 문복산캠핑장이에요. 경주라 하지만 울산 울주 인근이라.. 부산에서 멀지는 않았답니다. 집에서 출발해 1시간 반 정도 걸린 듯. 이 근처에 캠핑장에 정말 많더라구요. 모두 다 가보고 싶은 이 마음~ 어느새 눈앞에 보이는 문복산캠핑장 간판. 이게 보여도 한참을 올라가야하네요. 가든을 지나 한적한 산길을 지나가다보면 캠핑장이 나와요. 우리는 C사이트를 예약했지만.. 일단 체크인부터 해야했기에 A사이트에 있는 관리동으로 갔어요. 예약확인 후 캠핑장 이용에 관한 설명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캠장님께서 캠핑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는게 좋더라구요. (이런 곳들이 대부분 관리가 잘되는 편이랍니다.) 문복산 캠핑장은 산에 위치하기 때문에 계단식 논 형태로 사이트가 구축이 되어 있어요. 관리동이 있는 A사이트를 중심으로 해서 살펴보면 그 윗쪽으로 데크사이트가 있구요. A 맞은 편에 B, B아래에 C, C아래에 D사이트가 있는 구조랍니다. 문복산 캠핑장 데크사이트 편의시설 사이트를 살펴보기 전에 편의시설부터 알아볼게요. 문복산 캠핑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나 트램폴린 ...
통영 여행 가볼만한 곳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가격 할인 코스 총정리 글/사진 역사엄마 통영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이 많은 곳이라 꽤나 볼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하지만 도시 규모가 작다보니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놀거리는 많지 않지요. 그러나 이곳에는 전국에 몇 없는 루지가 있어 여행할 때 전혀 아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이번에 세 번째로 방문했는데요.(남해 여행 갔다가 아이의 강력한 요청으로 급 출발🤣🤣) 역시나 재밌더라구요. 힘들어도 가길 잘했다?! 지금부터 울 가족이 신나게 타고 온 루지 가격부터 할인, 그리고 코스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통영 여행 / 통영 가볼만한곳 운영시간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 토)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주차 : 전용 대형주차장 무료 통영 루지 가격 통영 여행 / 통영 가볼만한곳 입장권에는 루지와 스카이라이더가 포함이에요. 보시다시피 공홈 이용요금과 현장 발권시 가격이 달라요. 공홈이 조금 더 저렴하단 말씀. 그리고 횟수가 늘어날수록 1회 탑승 요금이 낮아집니다. 신기하게도 2회 요금(쥬시스 포함)보다 3회가 더 저렴하구요. 3회부터 5회까지는 한 번 탈 때마다 3천원, 2천원씩 증가하는걸 알 수 있어요. 그 말인즉슨 여러 번 타는게 유리하다는 것이지요. 1회권은 따로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 마음 같아서는 5번 타고...
오늘은 1박, 2박 하는 캠핑은 부담스러운 분들, 혹은 캠핑장 예약이 어려워 노지캠핑이라도 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당일캠핑, 당일피크닉 장소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위치는 경남 밀양~~!! 해브솔캠프에 캠핑하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요. 많은 분들이 텐트를 치고 있는걸로 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나만 몰랐던 것일수도ㅎㅎ) 해브솔에서 나와 금시당 방면이 아닌 암새들가든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그 맞은 편에 넓은 공원이 나옵니다. 공식 명칭은 용두연유원지! 밀양강을 끼고 있는 이곳에는 텐트가 드문드문 피칭되어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우리도 유원지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여기 굉장해요! 유속이 느려 강물이 맑지는 않았지만... 냄새가 나지 않아 괜찮습니다. 단풍이 강물에 내려 앉은듯.. 반영이 너무나도 멋졌던 용두연유원지. 금시당유원지의 경우 현재 차박, 캠핑 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걸로 봐서.. 텐트를 치면 안 되는데요. 여기는 아직 그런 글을 보지 못했어요.(제가 못 본 것일수도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조금 더 검색을 해보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아주 많은 텐트가 모여있는 구역이 있더라구요. 왜 넓고 좋은 곳을 놔두고 저기 모여있을까? 했는데 좀전에 보여드린 곳과 달리 위의 사진 속 공원에는 차가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드문드문 텐트가 있던 곳은 차량 진입 불가. 농구 골...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 마고성 삼성궁 ft. 입장료, 소요시간 글/사진 역사엄마 제가 경남 하동이나 산청을 여행할 때면 항상 계획에 넣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삼성궁입니다. 하지만 워낙 외진 곳에 있다보니 좀처럼 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삼성궁은 행정구역상 하동에 속하지만 우리가 주로 여행을 가는 하동군과는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거리가 멀어요. 산청에서도 역시나 마찬가지. 그렇다보니 큰 맘 먹고 가야하는 여행지가 되어버렸다지요. 매번 가고 싶다 노래만 부르다가 이번에 운 좋게 방문하게 되었어요. 지난 여행에 머문 산청 오스테이 글램핑장에서 가까웠거든요.(차로 20분 ㅎㅎ) 삼성궁은 하동과 산청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요. 청학동을 지나 쭉 가다보니 어느덧 하동. 꽤 유명한 곳이긴 했지만... 도착한 후 깜짝 놀랐습니다.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다들 일찍 출발하신거죠? ㅎㅎㅎ 대형버스도 댈 수 있는 제법 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로 걸어가봤어요. 매표소 앞에 위치한 삼성궁 카페. 모닝커피 한 잔이 절실했지만 그냥 지나쳤어요. 안에 카페가 더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하지만 매점 외에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마고성 삼성궁의 입구.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여긴 유적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잘 아는 기업 삼성과 관련 있는 것도 아니에요 ㅎㅎㅎ 한풀선사라는 분이 제자들과 함께 만든 환인, 환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