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저의 공식 일과 중 하나는 캠핑장 찾기랍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검색을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ㅎ 그 와중에 우리나라에 캠핑장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알게됩니다. 거기에 더해 신규 캠핑장도 계속 생격난다는 사실두요. 그런데 캠핑장 수만큼이나 캠퍼들도 많다는게 문제!!! 예전부터 유명한 곳들이나 혹은 관리가 잘되는 곳들은 적어도 한달, 길면 3-4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겨우 갈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ㅠ.ㅠ 저는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할 때마다 휴대폰 속 노트에 기록을 해뒀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경남 고성 하우올림 캠핑장 역시 그 중 하나였어요. 생긴지도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관리도 잘되며 감성까지 가득한 캠핑장이다보니 예약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언젠가는 가볼 수 있겠지 했는데.. 우연히 1사이트 예약이 가능한 걸 발견!!(아마도 누군가 사정에 의해 취소를 한 것이겠죠?) 남편에게 묻지도 않고 일단 예약부터 했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고성으로 떠나게 됩니다ㅎㅎㅎ 캠핑을 시작한 후로 자주 건너게 되는 마창대교~!! 날씨도 맑으니 고성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척이나 가벼웠지요. (사실 금토일 2박 일정이었는데.. 남편의 금요일 중요한 약속으로 인해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 1박만 했네요) 2시간 반 만에 도착한 고성 하우올리 캠핑장 지난 번 소개했던 고성 리틀보이 캠핑장은 마산 바로 옆에 있어...
우리 가족의 여덟 번째 캠핑. 이번엔 경남 고성에 새로 생긴 리틀보이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어쩌다 보니 생긴지 얼마 안된 캠장에 자주 가게 되네요ㅋㅋㅋ 예약할때 리뷰가 거의 없어 그냥 가야하는 상황. 하지만 (짧은) 경험상 신설캠핑장들은 기본적으로 깨끗하고 사장님께서 더 열심히 관리를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친절은 덤~~ 2박 3일동안 묵어보니 고성의 리틀보이 캠핑장도 마찬가지였어요!! 카카오네비가 길을 잘못 안내해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쌩뚱맞은 곳에 도착했지만..뭐 이쯤이야~ 그냥 넘길 수 있지요. 덕분에 주유소에서 난로에 넣을 등유도 구입하고 편의점에 들러 박카스도 사먹었어요~~ 마산(창원)에서 고성으로 들어서면 곧 만날 수 있는 고성 리틀보이 캠핑장. 부산에서 출발해 넉넉잡아 1시간 반이면 도착하더라구요. 창원에서는 30분 거리. 마창대교가 있으니 고성이 이리 가까울 줄이야. 드디어 도착한 캠핑장 하나씩 천천히 살펴볼게요. 편의시설 1. 관리동 겸 매점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체크인시 모든 방문자들은 여기서 체온측정을 해야 한답니다. 저는 개별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고 신청했는데 여기서 결제하면 된답니다. 모든 결제 카드 가능해요!! 작지만 매점도 있어요. 각종 라면, 과자, 주류, 음료수 뿐 아니라 석쇠, 부탄&이소가스, 물티슈 등을 팔고 있어요. 가격도 적당한 편.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간식들도 있네요~~아이는 이거 사러...